
다저스 데일리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수 김혜성을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NS를 통해 "김혜성이 콜업된다! 물론 공식 발표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이 정보를 제공한 출처는 100% 신뢰할 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혜성의 콜업은 다소 이례적이다. 앤디 파헤스가 부진했을 때 콜업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에게 시간을 더 주겠다고 했다. 이에 파헤스는 반등했고, 김혜성의 콜업은 무산됐다.
이후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꾸준히 활악하며 기회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2할5푼대의 타율에 그쳤고 다저스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보였는데 전격 콜업된다는 것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전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혜성이 콜업되면 한국인으로는 28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다. 타자로는 13번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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