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을 전격적으로 합류시켰다. 내야수 발데스가 어깨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올라온 것이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 4월 4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뒤 36일 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그러나 새 감독 돈 켈리는 조금의 고민없이 배지환을 선택했다. 그의 다재다능함을 인정한 것이다.
이제 배지환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발데스가 복귀하더라도 빅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
배지환은 10일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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