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 한국 선수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232653023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은 9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올스타전 2라운드에서 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각각 일본의 우에노 리사 3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을 연달아 격파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1·2라운드를 합쳐 4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7일 열린 2라운드 첫 경기 주장전에서 김은지가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제압하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다. 이날 마지막 두 경기에서도 오유진과 스미레가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며 연속 승리를 이끌어내 팀의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 우승팀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이 주어진다. 경기는 각자 1시간의 지정 시간과 초읽기 40초 5회라는 제한 시간 하에서 진행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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