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9일, '로스트 아이돌론스 : 베일 오브 더 위치'(개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턴제 전략 전투에 스토리를 결합한 전략 RPG(역할 수행 게임)다. 얼리 액세스 기간 스팀 및 다양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로그라이트 요소도 추가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각 영웅들의 숨겨진 스토리 ▲숨겨진 최종 보스가 포함된 액트4 ▲편의성 개선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PC스토어 지원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저주받은 섬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되어 반복적인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로그라이트 요소와 9종 캐릭터, 다양한 무기와 기술을 선택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전환으로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도 게임 이용이 가능하며, 닌텐도 스위치, 스팀덱과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도 지원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9월 북미 게임 전시회 '팍스 웨스트'(PAX WEST)에 이 게임의 최신 빌드를 공개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기간 확장한 세계관과 개선된 전술 RPG 경험을 이용자분들께서 즐기시고 앞으로도 함께 여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