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씨소프트는 11월 5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리니지2'에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러시아 등 서비스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서버와 신규 클래스 '크로우'를 동시 업데이트한다.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지역별 신서버의 캐릭터 레벨, 혈맹 활성화 포인트, 가디언 레벨을 기준으로 경쟁하는 '글로벌 아레나: 원 월드'도 진행한다.

신규 서버는 11월 5일 저녁 8시 연다. 모든 지역을 '피스 존'으로 설정해 PvP(플레이어 대전)을 금지한다. 다만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는 '집중 플레이 타임'으로, 피스 존이 일부 지역에서 해제한다.
'드래곤 레이드(Raid, 협동전투)' 등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대규모 협동 콘텐츠도 선보인다. 향후 서버 간 경쟁하는 신규 콘텐츠 '중립들의 전쟁: 서버전'도 추가할 계획이다.

크로우는 동양 무사 콘셉트의 신규 클래스다. 강력한 근거리 공격과 빠른 돌진 능력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크로우 콘셉트의 신규 영지도 추가한다.

22일부터 '사무라이 크로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참여자는 '크로우 귀걸이', '봉인된 여우 목걸이', '크로우 지원 상자' 등을 제공한다. 기존 리니지2 이용자에게도 11월 5일 파괴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블랙 쿠폰', 캐릭터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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