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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끝내기급 역전포' KIA, 잠실 3연전 싹쓸이...3위 주인 바뀌었다

- LG 8연패로 4위 추락...5위 두산과 2경기 차

2026-10-05 20:08:00

김도영
김도영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은 9회초 2사 1, 2루, 김도영의 타구가 잠실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KIA 타이거즈가 5일 LG 트윈스를 6-4로 뒤집고 3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굳혔다.

75승 2무 61패의 KIA는 LG에 1경기 앞섰다. 8연패에 빠진 LG(75승 1무 63패)는 4위로 밀렸고, 5위 두산(72승 5무 64패)과도 2경기 차로 좁혀졌다.

LG가 먼저 앞섰다. 1회말 박해민의 2루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문정빈·문보경의 연속 적시타, 2사 만루에서 이주헌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냈다.
KIA는 4회초 1사 2, 3루에서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 6회초 2사 후 김규성의 볼넷과 폭투, 실책으로 3-4까지 쫓았다. LG는 7회말 박해민의 안타 때 2루 주자 이주헌이 우익수 나성범의 송구에 홈에서 잡혀 달아나지 못했다.

9회초 1사 후 박정우·박재현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KIA는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이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날렸다. 시즌 42호로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9회말엔 성영탁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올러는 6이닝 4실점, 톨허스트는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다. 1이닝 무실점의 정해영이 승리, 1⅓이닝 3실점의 고우석이 패전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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