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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 시즌'에도 클래스는 영원하다...최민정, 월드투어 1차 대회 첫날 전 종목 조 1위

2026-10-24 13:50:28

눈물 맺힌 최민정. / 사진=연합뉴스
눈물 맺힌 최민정. / 사진=연합뉴스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마지막 시즌에 나선 최민정(28·성남시청)이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첫날 출전한 개인 종목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최민정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여자 500m 2차 예선에서 43초613으로 이탈리아의 마르게리타 베티를 따돌렸고, 1,000m 2차 예선도 1분30초820으로 1위에 올랐다. 주 종목 1,500m 준준결승에선 2분36초097로 중국 장자닝을 0.077초 차로 제쳤다. 지난 4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그는 25일부터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500m에선 김길리(7조 4위), 김민지, 최지현이 모두 탈락했다. 반면 1,000m에선 김길리와 심석희가 조 2위로, 1,500m에선 김길리, 김민지, 심석희가 1조 1~3위로 나란히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임종언(고양시청)이 빛났다. 500m 2차 예선에서 40초702로 캐나다 베테랑 스티븐 뒤부아를 제치고 조 1위를 했고, 1,000m와 1,500m에서도 1위로 통과했다.

500m에선 이정민이 함께 올랐지만 배서찬과 김태성은 탈락했다. 1,000m에선 배서찬이 조 3위 중 기록 순으로 살아남았고, 김태성은 떨어졌다. 1,500m에선 신동민, 배서찬, 이정민이 조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계주도 순항했다. 신동민, 이정민, 김태성, 이규호가 나선 남자 5,000m 계주는 7분20초151로 영국을, 임종언, 배서찬, 심석희, 김민지가 뛴 혼성 2,000m 계주는 2분41초741로 폴란드를 제치고 각각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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