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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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 길예람, 점프투어 생애 첫 우승…‘노보기 65타’로 가능성 증명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한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에서 길예람(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6,318야드)의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3,000만 원, 우승상금은 450만 원이었다.길예람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어진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고,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이번 대회는 길예람이 프로 전향 후 두 번째로 출전한 공식 대회였다. 그는 지난 7월,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여자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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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기후변화 대응 국제세미나’ 성료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는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골드CC 훼미리콘도 코스모스홀에서 ‘기후변화 대응 국제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라 골프장 코스관리 분야가 직면한 도전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2025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잔디학회(ITRC 2025)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잔디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았으며 잔디 품종, 병해 관리,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이날 행사에는 ▲러트거스대 제임스 머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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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출전권을 위한 혈투”… 스크린골프 ‘GTOUR’ 하반기 레이스 시작
골프존은 오는 2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시즌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신한투자증권 GTOUR’ 5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5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13명의 시드권자와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컷오프를 통해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대회 코스는 전라도 지역 인기 톱3 코스인 골프존카운티 영암45 – 카일필립스로, 스코틀랜드 정통 링스 코스 감성과 거칠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 선수들의 다양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는 재미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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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 전초전' 스코틀랜드오픈... 김효주·임진희 등 출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스코틀랜드에서 '전초전'의 막을 올린다.이번 주 LPGA 투어 대회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으로 2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천538야드)에서 개최된다.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겐 31일부터 웨일스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링크스 코스에 적응하며 실전 점검을 마무리할 기회다.한국 선수로는 2017년 이미향, 2019년 허미정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올해는 1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한국 선수 중 이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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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타 산실' 블루원배 주니어선수권 23일 개막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시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 서·중 코스(파72)에서 막이 오른다.블루원(대표 윤재연)과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연령별로 12세 이하부 남녀 각 16명, 15세 이하부 남녀 각 28명, 18세 이하부 남녀 각 44명이 출격한다.대회는 첫 이틀간 36홀 결과를 바탕으로 컷을 진행한다. 12세 이하부는 남녀 각 9명, 15세 이하부는 남녀 각 15명, 18세 이하부는 남녀 각 24명만이 최종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최종 순위는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합으로 결정된다.특히 18세 이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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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4총사, PGA 투어 3M 오픈 출전...플레이오프 진출 기로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4총사가 정규 시즌 막판 돌파구를 모색한다.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 나선다.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는 3M 오픈과 이후 윈덤 챔피언십 2경기만 남았다.정규 시즌이 끝나면 즉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며, 한국인 4총사의 걸음은 그리 가볍지 않다.페덱스컵 랭킹에서 임성재가 29위, 김시우 43위, 안병훈 67위, 그리고 김주형은 89위로 후퇴했다.가장 순위가 높은 임성재조차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신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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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우즈와 같다...셰플러, 디오픈 우승에 극찬 쏟아져...3년 반 17승 '차원이 다른 수준이야!'
21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무대인 디오픈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전성기 타이거 우즈 급"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최유력 우승 후보였지만 7타 차 공동 7위로 아쉬움을 남긴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 24∼36개월간 셰플러가 보여준 퍼포먼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 선수는 골프 역사상 2∼3명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매킬로이가 언급한 극소수에는 당연히 우즈와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포함된다. 그는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며 "셰플러는 우리 모두가 도달하고자 하는 경지에 이미 올라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디오픈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는 더욱 직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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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냈다' 제라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달성...이글 2개 폭발! 꿈이 현실로
미국의 라이언 제라드가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제라드는 2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 마운틴클럽(파71·7천480야드)에서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포함해 13점을 획득했다.최종 합계 47점을 기록한 제라드는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44점)을 3점 차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72만 달러(약 10억원)도 함께 챙겼다.배러쿠다 챔피언십은 같은 시기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참가하는 대회로,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이 방식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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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베트리안골프 VIP초청 태국 아마추어 대회 개최
제6회 베트리안골프 VIP초청 태국 아마추어 대회가 오는 2025년 12월 2일 화요일부터 12월 7일 일요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치앙마이 가산 파노라마 C.C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며 , 참가비는 1,930,000원이다. 참가비에는 골프텔(2인 1실), 항공료,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그리고 미팅 샌딩비(50$)가 포함되어 있으며, 1일 36홀 라운딩이 제공된다. 단, 캐디팁은 18홀 기준 400바트로 별도이며, 12월 글로벌 유가 변동에 따라 유류세 인상이 개별 부과될 수 있다.모집 인원은 선착순 70명으로 제한되며 , 참가 대상은 18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골퍼이다. 대회 방식은 신페리오 샷건 방식으로 18홀 경기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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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US오픈만 남았다' 셰플러 디오픈 우승, 통산 메이저 4승...커리어 그랜드슬램 코앞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디오픈(총상금 1천7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총합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4타 차로 여유있게 승부를 마감한 셰플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続이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2년과 작년 마스터스 챔피언에 오른 셰플러의 메이저 통산 우승은 이제 4회가 됐다. 이제 US오픈만 정복하면 역사상 6명만이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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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스윙 속도 따라 강성 변하는 '지능형 골프 샤프트' 와디즈 펀딩 시작
혁신적인 골프 기술 스타트업 주식회사 이온(EON Inc.)이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따라 실시간으로 강성이 변하는 '지능형 샤프트' BUKI max artificial intelligence series를 개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특별 펀딩전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BUKI max AI series는 모든 골퍼가 겪는 '일관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골퍼의 스윙은 컨디션과 피로도에 따라 매일 변하지만, 기존 골프 장비는 언제나 동일한 물리적 특성을 가진다는 '골퍼의 역설'에 주목한 것이다.제품명에 사용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디지털 칩이나 소프트웨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스윙 시 발생하는 미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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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중중무진(重重無盡) – 제153회 The Open에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역사 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다
2025년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The Open에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우승 퍼팅을 밀어 넣는 순간, 링크스 코스 위에는 또 하나의 역사가 새겨졌다. 셰플러는 최종 스코어는 17언더파 267타로 1위에 나서면서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이었다.누군가는 숫자로 이 우승을 평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The Open은 다르다. 이 대회는 누가 얼마나 많은 버디를 했는지보다 그 승리가 쌓아온 역사와 전통 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가 중요하다.중중무진(重重無盡) - 겹겹이 쌓이고도 끝이 없다는 뜻의 이 말은 불교 화엄사상(華嚴思想)에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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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첫 우승 도전' 제라드·호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
라이언 제라드(미국)와 리코 호이(필리핀)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제라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 마운틴클럽(파71·7천480야드)에서 개최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12점을 획득했다.3일간 누적 34점을 쌓은 제라드는 호이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동시에 진행되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 홀 성적을 점수로 계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회다.이글에 5점, 버디에 2점을 부여하고, 파를 지키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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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째 도전' 셰플러, 디오픈 3라운드 4언더파 단독 선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최종 메이저 대회 디오픈(총상금 1천700만 달러)에서 압도적인 리드를 구축하며 우승 문턱에 섰다.셰플러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81야드)에서 펼쳐진 제153회 디오픈 3라운드에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3라운드까지 누적 14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2위 리하오퉁(중국·10언더파 203타)을 4타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셰플러는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과 메이저 PGA 챔피언십,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시즌 4승째이자 PGA 투어 통산 17승째를 바라보고 있다.만약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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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배러쿠다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1위
필리핀 출신 골퍼 리코 호이가 PGA 투어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호이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소재 타호 마운틴클럽에서 진행된 배러쿠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7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13점을 추가해 중간합계 26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글 시 5점, 버디 시 2점을 얻으며, 보기는 1점 감점, 더블보기 이상의 나쁜 스코어는 3점씩 차감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파를 기록하면 점수 변동이 없다.1일차 4위에 머물렀던 호이는 이날 뛰어난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필리핀 골프 역사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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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우리다! 디오픈서 연습스윙 벌타...US오픈 이어 연속 실수
세계랭킹 18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연이은 어이없는 벌타로 골프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라우리는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진행된 제153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연습 스윙 도중 공이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2벌타를 당했다.해프닝은 12번 홀(파5)에서 벌어졌다. 러프에 빠진 공을 구원하기 위해 연습 스윙을 하던 라우리는 빗물로 젖은 러프 상태에서 공이 살짝 움직이는 것을 놓쳤다.결정적인 순간이 중계방송의 확대 화면에 포착됐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라우리는 계속 경기를 이어갔지만, 디오픈 주관 기구인 R&A가 15번 홀에서 2벌타 부과 가능성을 통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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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성재 혼자만 남았네' 디오픈 한국 선수 유일 생존...김주형 5오버파로 무너져 컷 탈락
한국 골프의 마지막 희망 임성재가 올 시즌 최종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2라운드에서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세계랭킹 25위 임성재는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진행된 제153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이븐파에 이어 2라운드까지 마친 임성재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34위에 포지션했다. 반면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전원 컷오프 라인을 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 차 공동 10위로 기대감을 높였던 김주형이 큰 실망을 안겼다.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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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동타 연장전서 웃었다"...김태우, 챌린지투어 첫 정상
김태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생애 첫 프로 우승을 달성했다.김태우는 18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에서 진행된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전날 1라운드가 폭우로 무산되면서 하루만 경기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태우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으나, 엄정현, 강규한, 김준형, 이현섭, 최예종 등 5명도 동일한 스코어를 올려 연장전이 불가피해졌다.15번 홀(파4)에서 벌어진 첫 번째 연장 홀에서 김태우가 홀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김태우는 "주니어 시절부터 연장전 경험이 많았다. 연장전에서는 항상 승리해왔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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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언더파 완벽 플레이"...유민혁, 신한동해 아마추어 골프대회 2연패
유민혁(서강고)이 제2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성공적인 타이틀 방어를 완료했다.유민혁은 18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마무리된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총합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작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던 국가대표 유민혁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이번 우승으로 유민혁은 9월 11일부터 4일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신한동해오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안해천(한국체대)이 20언더파 268타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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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마라톤 골프에 선수들 진빠져"...디오픈 1라운드 초장시간 경기
18일 개막한 디오픈 골프 1라운드가 전례 없는 장시간 경기로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었다.1라운드 소요 시간은 선수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대부분 6시간 가까이 걸리는 초장시간 레이스가 됐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티오프해 오후 9시 4분에야 라운드를 끝냈다. 무려 5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 것이다.마크 리슈먼(호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골프장에 12시간 동안 머물렀던 기분"이라고 토로했다.52명이 참가해 샷건 방식으로 4시간 30분 만에 라운드가 끝나는 LIV 골프 출신인 리슈먼에게는 5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기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졌을 것이다.리슈먼은 "8개 홀을 돌기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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