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가 개막하며 가을 아시안 스윙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일정은 16~19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3~26일 경기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국가 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린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이뱅크 챔피언십, 다음 달 6~9일 일본 시가현 토토 저팬 클래식으로 이어진다.
뷰익 상하이에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출전한다. CME글로브 레이스(2천939.95점)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132점), 평균타수(69.16타) 모두 1위인 그는 8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과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최근 5개 대회 중 3번 2위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 첫 '다승자'가 되면 1인자 입지를 굳힌다.
CME글로브 포인트(2천340.29점)와 올해의 선수(113점) 2위인 이민지(호주)도 출전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2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는 CME글로브 랭킹 5위 김효주가 결장하는 가운데 김아림·이소미·임진희가 앞장선다. 최혜진·김세영·신지은·이일희·윤이나·안나린도 출격한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 기록은 없다. 2018~2019년 대니엘 강(미국)이 2연패했고, 2023년 에인절 인(미국), 지난해 인뤄닝(중국)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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