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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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데이비슨 버리고 왜?' 롯데 벨라스케즈, 2경기 연속 부진...제구난 심각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2경기 연속 부진을 보이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벨라스케즈는 19일 잠실구장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직구 최고 시속 151㎞까지 나왔지만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5이닝에 92구를 던졌다.롯데는 가을야구를 위한 에이스 확보 차원에서 10승을 거둔 터커 데이비슨을 보내고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빅리그 통산 38승의 경험과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한 벨라스케즈였지만 현재까지는 기대 이하다.데뷔전인 13일 한화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벨라스케즈는 이날도 긴 이닝을 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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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16경기 중 15경기 안타 폭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8월을 보내고 있다.이정후는 1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는 7경기째 이어졌다. 8월 들어서는 16경기 중 15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8월 이후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11일 워싱턴전 단 한 경기뿐이다.8월 이후 타율은 0.339로 뛰어올랐고, 시즌 타율은 0.260(447타수 116안타)을 유지했다.이날 이정후는 3회 1사 1루에서 코르테스의 높은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유격수 키를 넘긴 바가지 안타로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1회와 5회, 8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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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탈출 넘어 5위까지' 두산, 막판 역전승 4연속으로 순위 경쟁 합류
시즌 중 감독 경질까지 겪으며 고전했던 두산 베어스가 최근 매서운 상승세로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두산은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을 쓸어담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49승 5무 59패(9위)로 8위 삼성(53승 2무 58패)과 2.5경기 차까지 좁혔다.10위 키움과는 14.5경기 차로 9위는 거의 확정됐지만, 공동 5위와는 5경기 차에 잔여 경기가 31경기 남아 '가을야구' 희망도 보인다.특히 올스타 휴식기 이후 13승 2무 10패로 10개 구단 중 2위 성적을 기록했다. 1위는 LG(20승 5패)다.두산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것은 특유의 '끈끈한 야구'와 '화수분 야구'가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주 4승을 모두 막판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14일 NC전 3-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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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한국에 온다고? "간다면 최강야구로. 불꽃야구에는 자리 없어" 발언 '일파만파'...전형적 유튜브용 멘트일수도
강정호가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살짝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정호는 연예 야구 프로그램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중 누가 더 강할지 분석하며, 만약 한국에 간다면 ‘최강야구’를 선택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가면 3루수를 맡을 텐데, 불꽃야구에는 정성훈이 있어 갈 수 없다. 최강야구에는 윤석민이 있지만 수비가 완벽하지 않으니 그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내가 3루를 맡으면 된다"라며 구체적인 이유까지 덧붙였다.이 발언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두 팀으로부터 실제 영입 제의를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으며, 강정호가 여론을 살피기 위해 일부러 언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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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빅리그 복귀' 카운트다운...김혜성, 20일부터 마이너 재활 시작
왼쪽 어깨 부상으로 회복 중인 김혜성(LA 다저스)이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다. 김혜성은 20일부터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이달 말 메이저리그 복귀 후 바로 주전 2루수로 뛸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19일 "김혜성이 이달 말 복귀하면 바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토미 현수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최소 9월 초까지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주전 내야수들이 연쇄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맥스 먼시는 무릎 부상에서 복귀했다가 옆구리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팔꿈치 부상으로 빠졌다.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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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원짜리 1승' 한화 엄상백 FA 참혹, 최정·장현식도 기대 이하...고액 FA들 줄줄이 부진
올겨울 50억 원 이상 거액 계약을 맺은 FA들이 시즌 중반을 넘기며 기대 이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한화 엄상백이다. 4년 78억 원 계약을 맺었지만 19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7.42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연평균 16억 6250만 원을 보장받는 계약을 고려하면 1승 가치가 16억 원을 넘는 셈이다. 지난 9일 LG전 1이닝 6실점으로 올해 세 번째 2군행 불명예를 안았다. 4년 110억 원 최고액 FA 최정(SSG)도 아쉽다. 시즌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늦은 합류 후 69경기에서 타율 .220, 14홈런, 43타점, OPS .775에 그쳤다. 4년 52억 원 장현식(LG)은 43경기 3승 3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지만 6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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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신인 대결' 벨라스케즈 vs 톨허스트, 롯데 8연패 서울서 멈출까
8연패에 빠진 롯데가 선두 LG와의 서울 시리즈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3위, 58승 4무 53패)는 최근 8연패와 무승부로 침체에 빠졌다. 팀 타율 0.270, 평균자책점 4.53으로 리그 상위권과 격차를 보인다. LG전 상대전적도 4승 1무 6패로 열세다. 반면 LG(1위, 68승 2무 43패)는 최근 5경기 4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팀 타율 0.272, 평균자책점 3.68로 투타 균형이 안정적이며,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도 6승 1무 4패로 우위를 점한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신인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롯데 벨라스케즈는 데뷔전에서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크게 무너졌던 만큼 반등이 절실하다. LG 톨허스트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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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천만인가?' 관중 없인 무너지는 KBO, 자본 앞에 느긋한 MLB…KBO, 흥행 넘어 생존 전략 고민해야
한국 프로야구(KBO)는 매 시즌 '흥행'이라는 단어와 떨어질 수 없다. 언론은 툭하면 "전 구장 매진", "관중 1천만 시대"라는 수치를 강조하며 흥행 열기를 부추기고, 구단과 KBO 사무국은 이를 생존의 근거로 내세운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사정이 다르다. 관중 수나 매진 여부가 중요한 화제거리가 되긴 하지만, 리그 전체의 존립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KBO 구단의 수익 구조는 단순하다. 관중 입장 수익, 중계권료, 모기업 홍보 효과가 전부다. 대부분의 구단이 대기업 산하에 속해 있어, 구단 운영은 본업의 수익 사업이라기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다. 그렇기에 흥행은 단순한 흥밋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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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나, 마무리 투수들 왜이래? 김원중, 김서현, 정해영 등 8월 들어 '와르르'...종반 순위 경쟁에 '치명타'
KBO리그의 대표 마무리 투수들이 8월 들어 줄줄이 흔들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은 모두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핵심 투수지만, 최근 기록은 그들의 명성에 걸맞지 않다.김원중은 8월 들어 3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동점 홈런 2방을 허용했는데, 그중 하나는 만루홈런으로 팀에 결정적인 타격을 줬다. 단순한 평균자책점(ERA) 수치만 놓고 보면 4점대이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한화의 김서현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8월 들어 4.2이닝 동안 12안타를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이 17점대다. 최근 10경기 ERA도 9.72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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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재계약 불투명? 칼자루는 염 감독이 쥐고 있어...삼성, 두산, kt, 키움 등 '모셔갈' 팀 수두룩, LG가 눈치봐야
LG 트윈스에서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역대 LG 감독 중 재계약에 성공한 사람은 단 두 명뿐이며, 대부분은 ‘우승 실패=경질’이라는 냉정한 공식 아래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염경엽 감독도 올 시즌 우승에 실패하면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염 감독의 상황은 다르다. 그는 2023년, 무려 29년 만에 LG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긴 주인공이다. 단순히 시즌 성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 업적이다. 2024년에는 팀이 3위로 마감했지만, 올해 다시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성과를 가진 감독을 '우승 실패'라는 이유로 내치는 것은 현실적으로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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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달러는 받겠지' 송성문,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도전인가, 시도인가?” 연봉 현실성과 가능성까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성문이 최근 "빅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목표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높은 경쟁률과 난이도가 있는 MLB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야구계에서는 그의 선언이 진정한 '도전'인지, 아니면 안정된 기반 속에서 해보는 '시도'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도전과 시도는 명확히 구분된다. 시도는 결과와 상관없이 어떤 일을 해보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두는 반면, 도전은 난이도가 높고 위험 부담이 있는 목표를 향한 결단과 의지가 포함된 행위다. 단순히 목표를 말하는 것과, 실제로 위험을 감수하고 한계를 시험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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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초비상! 폰세 이탈·문동주 부상…‘투수 왕국’ 붕괴, 선두 경쟁에 빨간불! 불펜 부담 가중은 '명약관화'
한화 이글스가 시즌 최대 위기에 처했다.팀의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감기몸살로 또다시 선발 등판을 미루고, '영건' 문동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자랑하던 선발 로테이션이 균열을 보이고 있다. '투수 왕국'을 무기로 선두 LG 트윈스와 정면 승부를 펼쳐온 한화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구단은 18일 "폰세의 컨디션 난조로 19일 두산전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폰세는 올 시즌 23경기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 202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의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한화가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역시 '폰세 효과'였다.김경문 감독은 "전승을 하고 있지만, 나간다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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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밀워키, 구단 신기록 14연승 중단...신시내티에 연장 10회 2-3 석패 "승률 1위 유지"
MLB 승률 1위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 신기록 14연승이 18일 신시내티전에서 중단됐다.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는 연장 10회 2-3으로 패배했다.밀워키는 9회초 윌리암 콘트레라스의 투런포로 0-1에서 2-1로 역전했지만, 신시내티가 9회말 호세 트레비노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 오스틴 헤이스의 끝내기 안타가 승부를 결정했다.NL 중부지구 1위 밀워키는 78승 45패(승률 0.634)로 메이저리그 유일의 6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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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서도 뜨거운 감자' 로블레스, 재활 경기 배트 투척으로 즉시 퇴장
시애틀 매리너스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28)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배트를 던지고 퇴장당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18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터코마 대 라스베이거스전에서 로블레스는 3회초 타석에서 조이 에스테스(23)의 초구가 몸쪽으로 파고들자 뒤로 물러선 뒤 투수를 향해 배트를 집어던졌다.주심은 즉시 퇴장을 선언했고, 분노한 로블레스는 투수에게 달려들려다 심판과 선수들에게 제지당했다. 더그아웃에서도 간식 상자를 그라운드로 던지며 화를 삭이지 못했다.어깨 탈구로 재활 중인 로블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3차례나 몸에 맞는 공을 당했다. 특히 에스테스에게는 지난 13일에도 한 번 맞았으며, 작년 9월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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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9일부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행..."배트 끝 90도 기준 스윙 판정"
KBO 사무국이 19일부터 KBO리그 전 경기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와 동일하다. 타자가 투구를 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를 때 배트 끝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 평행선을 넘어 투수 쪽으로 진행하면 스윙으로 판정한다. 타자석 기준 90도 초과 시 스윙, 90도 이하는 노스윙이다.배트의 홈플레이트 통과나 손잡이 위치, 신체 회전은 고려하지 않으며 번트는 제외된다.판독 기회는 팀당 2번 주어지며, 판정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는 1회 추가된다. 감독만 요청 가능하고, 공격팀은 스윙 판정 시, 수비팀은 노스윙 판정 시만 제기할 수 있다.요청은 판정 후 30초 이내(이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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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스윙, 이대로 괜찮나?" '오지라퍼' 강정호, "3가지 고쳐야!"..."타이밍, 힌지, 타격 후 오른쪽 무릎 너무 앞으로 나와" 지적
'킹캉' 강정호가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노시화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강정호는 1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노시환의 타격 폼을 분석하면서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다고 했다. 타격 시발점(트리거)이 급하다는 것이다. 타이밍이 안 맞다 보니 힘으로 치게 된다고 했다.둘째, 트리거한 후 힌지를 잡으면서 스타트를 해야 하는데 다리를 들고 난 다음 힌지를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패스트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셋째, 치고 난 다음 오른쪽 무릎이 너무 앞으로 나온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골반이 열리게 돼 헛스윙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강정호는 노시환이 잘해야 한화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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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가는 징크스?' 송성문, 키움 20-20 달성자들 메이저 진출 행렬 합류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28)이 팀의 3년 연속 최하위 확정 상황에서도 묵묵히 팀을 이끌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송성문은 훈련 후 후배들의 정리를 도우며 "곤장을 맞아야겠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려 한다. 어릴 때 선배들을 보며 배운 것처럼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115경기 출전한 송성문은 타율 0.302, 136안타, 20홈런, 20도루, 66타점을 기록 중이다. 15일 kt전에서 시즌 20호포를 터뜨리며 작년 아쉽게 놓쳤던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키움 구단 역사상 6번째, 올 시즌 KBO 1호 달성이다. 앞서 이 기록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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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유니폼 입고 왔다' 신우열, KBO 트라이아웃서 MLB 경험 어필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젊은이 19명이 18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신인 드래프트 자격이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이 제도는 2013년 도입됐으며,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9월 드래프트 지명 여부를 결정하는 무대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외야수 신우열(23)이었다. 배재고 출신인 그는 2023년 MLB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돼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2년간 활약했다. 키 182㎝, 몸무게 100㎏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신우열은 "소속팀 없이 개인 운동으로 준비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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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지금?' 폰세, 16연승 신기록 도전 직전 감기 걸렸다...한화 "와이스 긴급 투입" 발표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감기 증상으로 19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에서 제외됐다.한화는 18일 "폰세 컨디션 조절을 위해 19일 경기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한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KBO 데뷔한 폰세는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 탈삼진 202개로 주요 투수 부문을 석권 중이다. 12일 롯데전에서 KBO 역사상 첫 개막 15연승을 달성한 그는 두산전에서 16연승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었다.한화 관계자는 "팔이나 어깨 문제가 아닌 감기 때문에 곧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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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으로도 공을 잡네' 이정후, 글러브 놓친 타구 양무릎으로 포착 "10년에 한 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상상을 초월하는 묘기 수비로 화제를 모았다. 18일(현지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진행된 탬파베이전에서 중견수 이정후는 4회초 얀디 디아스의 우중간 깊은 타구를 처리하다 넘어졌다. 오라클파크 우중간은 '트리플스 앨리'로 불릴 만큼 넓어 외야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구역이다. 글러브로 공을 건드렸으나 놓친 이정후는 공이 다리를 따라 떨어지자 순간적으로 양무릎을 모아 공을 포착했다. 마치 알을 품는 암탉처럼 무릎 사이로 공을 잡아낸 것이다. MLB닷컴은 이를 두고 이정후를 '정후니(무릎 Knee)'라고 표현했으며, 해설자 듀에인 쿠이퍼는 "1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수비"라고 극찬했다. 경기 후 이정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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