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제구력 5등급 2주 과외' 꼴이었던 김서현의 일본 연수...'종합검진표'에 불과
한화 이글스의 영건 김서현이 일본의 전문 시설에서 2주간의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실전 마운드에서 여전히 극심한 제구 난조를 노출하며 야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출국 당시만 해도 선수의 고질적인 제구 문제를 해결할 특효약이 될 것처럼 포장되었던 이번 연수는, 뚜껑을 열어보니 '제구력 5등급에게 2주짜리 족집게 과외를 붙여 1등급을 기대한 꼴'이었다는 냉정한 평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야구에서 투수의 제구력은 오랜 시간 투구폼을 반복하며 몸에 새겨진 일종의 근육 기억과 밸런스의 산물이다. 릴리스 포인트의 미세한 오차나 하체 활용의 불균형은 수백, 수천 번의 교정 훈련과 실전 피드
-
'7월 타율 0.190' 배지환, 메츠 산하 트리플A서 방출 통보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로스터 이동 목록을 통해 외야수 배지환(27)의 방출을 알렸다.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그는 소속팀을 잃게 됐다.올 시즌 트리플A 91경기 성적은 타율 0.257, 5홈런, 32타점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다만 7월 한 달 타율이 0.190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방망이가 급격히 식었다.한때는 기대주였다. 2018년 3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뒤 4년 만인 2022년 빅리그에 올라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에는 111경기에 나서 타율 0.231, 2홈런, 32타점을 남기며 전성기를 보냈다.흐름은 2024시즌부터 꺾였다. 대부분을 마이너에서 보냈고 지난해
-
롯데서 방출된 쿄야마,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 육성 외국인 계약
대만프로야구(CPBL) 라쿠텐 몽키스가 4일 일본인 투수 교야마 마사야(28)를 육성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를 2군 선발로 기용해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하며 대만 야구 적응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교야마는 일본과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2016년 NPB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통산 84경기 14승 23패 6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남겼고, DeNA가 일본시리즈 정상에 오른 2024년에는 구원으로 23경기에 나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지난해를 끝으로 DeNA에서 풀린 그는 아시아 쿼터로 롯데 자이언
-
8경기 징계 마치고 돌아온 고우석...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고우석이 5일(한국시간)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전에 네 번째 투수로 나섰다. 이물질 사용 위반에 따른 출전 정지를 마치고 치른 복귀 등판이었다.11-5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선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운 뒤 윌 벤슨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마이클 차비스를 병살로 유도했다. 투구 수 17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다.빅리그를 밟았던 그는 지난달 21일 트리플A로 내려갔고,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서 투구 전 검사 중 글러브 안쪽 이물질이 확인돼 퇴장당했다. 자동으로 10경기 출전 정지가 따랐다.그는 땀과 로진이 엉겨 가죽에 굳은 것이라며
-
KBO 폭염 긴급 대책 회의 개최…5∼6일 1·2군 전 경기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6일 10개 구단 단장과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소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 폭염으로 관중과 선수단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인 조치다.논의는 원점에서 이뤄진다. KBO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관련 종합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 전반을 다시 짜기로 했다. 종합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5∼6일 1, 2군 전 경기는 취소된다. 이로써 폭염으로 인한 취소는 15경기가 됐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로 늘었다.앞서 KBO는 4일 단계별 운영 세칙을 공개했다. 폭염주의보에서는 경기를 그대로 치르고,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
-
이정후 수비 '조마조마'...우익수 쪽 타구만 나오면 불안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를 향한 현지의 시선이 하루 아침에 극단적인 기로를 오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폭발적인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그가, 불과 하루 만에 치명적인 수비 '실책(기록은 2루타)'으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며 거센 역풍에 직면했다. 화려한 타격 성적 뒤로 노출된 수비 불안 정국이 팀의 명운을 가르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모양새다.전날 열린 텍사스전에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고, 급기야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안방극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수를 겸비한 팀의 핵심 자원으로서 완벽한 '영웅'의 면모를 각인시키는 순간이었
-
이정후 2루타로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갔지만...9회말 수비 실수에 끝내기 허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남겼다. 시즌 타율은 0.306에서 0.305(394타수 120안타)로 소폭 내려앉았으나 4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은 이어졌다.안타는 0-2로 끌려가던 3회초에 나왔다. 1사에서 좌완 선발 매켄지 고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해 홈은 밟지 못했다. 1회 1루 땅볼에 이어 5회 2루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나머지 타석은 출루 없이 끝났다.가장 뼈아픈 장면은 9회에 몰렸다. 2-
-
소형준·카스트로, 2026 KBO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kt wiz 소형준과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를 2026 KBO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뽑았다고 발표했다.선정 근거는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다. KBO에 따르면 소형준이 1.27로 투수 부문 정상에, 카스트로가 1.53으로 타자 부문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 상은 매달 WAR 최상위 투수와 타자를 가려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소형준은 7월 한 달 선발로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0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78, 탈삼진 20개를 남겼다. 카스트로는 같은 기간 타율 0.405에 17타점을 올렸다.
-
메츠는 한국 선수들의 '무덤'? 심준석에 이어 배지환도 방출...심준석은 이미 귀국, 배지환은 미국 잔류할 듯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구단이 한국인 선수들에게 가혹한 시련의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 한때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투수 심준석에 이어, 빅리그 경력을 지닌 내외야수 배지환까지 연달아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방출 통보를 받는 아픔을 겪었다. 두 선수의 동반 이탈은 메츠 구단이 유독 한국 선수들에게 '기회의 땅'이 아닌 '무덤'처럼 작용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고교 시절 시속 160km에 달하는 강속구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심준석은 루키리그에서 메츠 구단으로부터 방출 조치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메츠에 둥지를 틀며 반등을 노렸으나
-
다저스 스쿠벌, 첫 등판 6이닝 4피안타 2실점...…팀은 시즌 최다 5연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무릎을 꿇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좌완 태릭 스쿠벌을 선발로 올리고도 시즌 최다인 5연패에 빠졌다.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를 내리 내줬다.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8.5경기로 여유가 있으나, 유망주 3명을 지불하고 품은 카드가 등판한 날 패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작지 않다.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스쿠벌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지만 시즌 6패(7승)째를 안았다. 1-0 리드를
-
'안 온다' NC, 페덱과 하트는 100% 잊어라, 왜?...와이스도 한화 복귀 알 수 없어
KBO리그를 강타했던 에이스들이 원소속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는 이제 완전히 접어야 한다. 에릭 페디와 카일 하트를 향한 미련은 지워야 마땅하며, 라이언 와이스의 거취 역시 섣부른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이들이 한국 무대로 유턴할 가능성이 요원한 이유는, 냉혹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 경쟁을 이어가며 가치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NC 다이노스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며 리그를 지배했던 페디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이후 빅리그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시즌 중 팀의 선발 보강 여파로 보직이 불펜으로 이동하는 변수를 맞았고 평균자책점도 4점대 언저리를 기
-
김하성 방출 위기 넘겼지만...현지 언론은 회의적 "주전 유격수 복귀 어렵다"
빅리그에 복귀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향한 현지 전망이 냉정하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의 로스터 조정을 분석하며 김하성의 입지를 짚었다. 시즌 전 1년 2천만 달러(약 286억원)에 계약했을 당시만 해도 신인 짐 자비스가 8월에 주전 유격수로 뛸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자비스는 타율 0.250 이상에 수비와 주루를 앞세워 자리를 굳혔다.이 매체는 애틀랜타가 자비스에게 기회를 더 주려고 호르헤 마테오를 방출대기(DFA) 조처했다며, 김하성이 주전 자리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방출하지 않은 것 자체가 의외라는 평가도 나왔다. 스포르팅뉴스는 김하성이 빅리
-
'이런 굴욕이 있나?' 284억 김하성이 6억 루키 백업 유격수라니...자비스, 수비도 김하성보다 한 수 위 평가
김하성과 짐 자비스를 둘러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 구도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야구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막대한 부와 명예를 안고 합류한 고액 연봉자 김하성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는 이변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스토브리그 당시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공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은 올 시즌 잦은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2천만 달러(약 28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연봉을 수령하는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팀 내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는 모양새다.반면 약 42만 달러(6억 원)의 계약을 맺고 빅
-
"박진만은 멍청하고, 김영웅은 공갈포 삼진왕" 홍준표, 또 삼성 저격..."무사 만루에 플라이 하나도 못 치는 선수가 프로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력을 조목조목 짚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삼성 야구 보는 재미로 사는데, 아무래도 감독이 좀 멍청한 것 같다"며 직설적인 평가를 남겼다.우선 호타준족 자원인 김지찬, 김성윤, 류지혁을 보유하고도 기동력 야구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성윤의 타법에 대해 레벨 스윙을 하면 타율이 훨씬 오를 텐데 늘 장작 패듯 도리께 타법만 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외야진은 김성윤, 김지찬, 구자욱, 박승규, 김현준이 지켜 든든하다고 평가한 반면, 내야는 3루수가 구멍이라고 지적했다. 전병우가 지킬 때는 승
-
"여권 빼앗아라" 한화 팬들, 왕옌청 일본 갈까 노심초사...10만 달러로 10승, 내년 100만 달러로 잡아야
2026시즌 KBO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한화 이글스의 대만 국적 좌완 투수 왕옌청이 마침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단 10만 달러의 저렴한 연봉으로 팀 선발진의 핵심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그의 눈부신 활약에 한화 팬들은 열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왕옌청은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1km에 달하는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그는 KBO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부문 공동
-
'전반기는 Lucky LG, 후반기는 Loss LG?'…후반기 3승1무12패, 무너지는 '강팀 DNA'
LG 트윈스가 심상치 않은 위기에 빠졌다.전반기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으며 순항했던 LG가 후반기 들어 급격한 하락세에 빠졌다. 후반기 성적은 3승1무12패. 순위는 어느새 3위까지 내려왔고, 5위 팀과의 격차도 불과 2경기 차로 좁혀졌다.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두권 경쟁을 펼치던 팀이 단기간에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LG의 'Lucky Goldstar'라는 이름처럼 행운과 영광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최근 부진을 빗댄 'Loss Goldstar'라는 자조 섞인 표현이 나올 정도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인지 갈림길에 섰다.가장 큰 문제는 투타 균형이 무너졌다는 점이다. 선발진은 기대했던 만
-
'야구가 생명보다 중요한가?' 무관중·관중 제한 등 특단 대책 필요하다…KBO, 대형 사고 나야 정신 차릴 건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야구 현장 곳곳에서 위험 신호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 관행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그라운드 위 선수들은 탈진과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관중석에서도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등 더 이상 단순한 '더위'로 치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연 현재의 기준이 폭염의 위험성과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는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야구는 기록과 일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선수와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선수들은 구단의 관리와 의료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관중은 다르
-
한화 노시환, 공수주 삼박자...왕옌청 10승 도우미 역할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한 경기에 모두 담겼다. 한화 노시환이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그의 활약은 팀 성과로 이어졌다. 선발 왕옌청의 시즌 10승 달성을 도왔고, 지난 주말 KT와의 3연전에서 당한 3연패를 끊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방망이가 먼저 살아났다. 2회초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노시환은 5회초 2루타로 빅이닝의 불씨를 당겼고, 채은성의 2루 땅볼 때 3루로 간 뒤 양창섭의 폭투로 홈을 밟아 선취점에 기여했다.수비에서도 빛났다. 6회말에는 전병우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며 왕옌청의 부담을 덜어줬
-
'값진 106구 투혼' 한화 왕옌청, 팀 3연패 끊고 다승 공동 선두
일본에서 닿지 못한 숫자를 한국에서 손에 넣었다. 한화 왕옌청이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3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의미는 남달랐다. 일본 라쿠텐 시절 이루지 못했던 1군 무대 10승을 한국에서 채웠기 때문이다. 취약한 팀 불펜 사정을 고려해 6이닝까지 106구를 던지는 투혼을 보였고, 고비마다 탈삼진 7개를 뽑아냈다.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 승리로 팀의 3연패를 끊었고, 종전 단독 선두였던 임찬규(LG)와 다승 공동 1위 그룹을 이뤘다.그의 여정에는 뭉클한 장면이 있었다. 왕옌청은 지난 3월 29일 키
-
SSG, LG와 난타전 끝 10-8 신승...김재환 4타점 맹활약
상대의 실책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폭염 속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를 눌렀다.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홈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3위 LG는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kt wiz와의 격차가 6.5경기로 벌어졌다.출발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정준재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전의산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회초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내준 뒤 4회 천성호에게 솔로포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가 3회 박성한의 타구에 오른쪽 장딴지를 맞고 조기 강판됐지만 SSG는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균형이 깨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