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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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낼 순 없잖아' '서교수' 서건창, 정녕 안 되는 것인가?...내년 거취 주목
그는 KBO 리그 역사에 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2025년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보낸 시간은 너무나 초라했다. 1군에서 고작 10경기, 22타수 3안타. 나머지는 2군에 머물렀다. 나이도 36세. 계약 연장 옵션 충족도 쉽지 않다. 원치 않아도 은퇴라는 단어를 떠올려야 하는 순간에 서 있다.문제는 성적표가 말해주듯, 그의 설 자리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KIA는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줬고, 그들은 성과를 냈다. 구단 입장에선 서건창에게 기회를 줄 이유가 없었다.그러나, 그의 야구 인생이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2014년 201안타를 때려내며 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타자, 팀을 위해 몸을 던지며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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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는 1위, 홈런은...' 레이예스, 롯데 '교체 vs 유지' 갈림길...고민 깊어졌다
롯데 레이예스가 187안타로 2년 연속 안타왕에 등극했다. 작년 202개에 이어 올해도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능력을 입증했다.송성문(181안타)이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레이예스가 6개 차로 따돌렸다. 키움 시즌 종료로 송성문의 역전은 불가능하고, 3위 디아즈(172안타)도 한 경기 남았지만 15개 차로 뒤져 레이예스의 왕좌는 확정됐다.전반기 레이예스는 압도적이었다. 3월 부진을 털고 4월 타율 0.361을 찍으며 본격 가동됐다. 6월엔 36안타로 타율 0.424까지 치솟으며 작년 기록(202안타) 경신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기 주춤하며 기록 갱신은 무산됐지만, 송성문과 동률까지 내준 상황에서 막판 스퍼트로 1위를 사수했다.레이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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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설욕' 양키스, 라이벌 보스턴에 단기전 시리즈 승리...슐리틀러 12탈삼진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하고 MLB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올랐다.3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3차전에서 양키스는 보스턴을 4-0으로 완파하며 2승 1패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가 보스턴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단기전에서 이긴 것은 2003년 리그 챔피언십(4승 3패) 이후 22년 만이다.두 팀은 2004년 리그 챔피언십에서 양키스가 3승을 먼저 잡았으나 보스턴이 4연승 대역전을 이뤘고, 2018년 디비전시리즈(1승 3패)와 2021년 와일드카드 단판까지 모두 보스턴이 승리했다.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도 8승 3패로 앞섰던 보스턴은 1차전 승리 후 2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양키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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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사상 첫' 폰세 4관왕...17승·ERA 1.89·252K, MVP 경쟁
한화 폰세(31)가 1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은 김서현의 9회 난조로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폰세는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1회 박성한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지만 흔들림 없이 페이스를 유지한 폰세는 4회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246번째 삼진을 솎아냈다. 앤더슨(245개)을 제치고 탈삼진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 29경기(180.2이닝)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를 기록한 폰세는 4개 부문 모두 리그 1위로 4관왕을 확정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사상 첫 기록이다. 4관왕 투수는 1996년 구대성(승리·구원·ERA·탈삼진), 2011년 윤석민(승리·ERA·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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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컵스, 디비전시리즈 진출...8년 만에 컵스 '가을 야구'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컵스가 3일 MLB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디트로이트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6-3으로 꺾었다.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친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애틀과 맞붙는다. 지난해 휴스턴을 제압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던 디트로이트는 당시 클리블랜드에 2승 3패로 탈락한 아픔을 이번 와일드카드에서 설욕했다. 6회초 2사 후 딩글러의 홈런으로 앞서간 디트로이트는 7회 1사 만루에서 3연속 안타로 6-1까지 격차를 벌렸다.내셔널리그에서는 컵스가 샌디에이고를 3-1로 제압하며 2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다. NL 디비전시리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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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열쇠는 '마운드'...10승 투수 4명 배출, 미래도 밝다
LG가 1일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원동력은 안정된 투수진이었다. 평균자책점 3.79로 리그 3위(리그 평균 4.30)를 기록한 LG는 특히 선발진이 빛났다. 선발진 평균자책점 3.52는 한화(3.51)에 이어 2위다. 올 시즌 LG는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치리노스가 팀 최다 13승을 거뒀고, 임찬규가 2023년(14승) 이후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11승을 올렸다. 손주영과 신인 송승기도 각각 11승을 달성했다. 10승 투수 4명 배출은 1994년 통합우승 이후 31년 만이다. 당시 이상훈(18승), 김태원(16승), 정삼흠(15승), 신인 인현배(10승)가 주역이었다. 시즌 중반 합류한 톨허스트도 핵심이었다. 에르난데스 대체 선수로 투입된 그는 8경기에서 6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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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와일드카드' 상대 기다림...NC 유리, KT '업셋 경험' 부담스러워
30일 KIA전(5-0)에서 이긴 삼성은 4위를 확정하며 첫 와일드카드 무대를 밟는다. 상대는 3일 최종전에서 가려진다.8연승을 달리던 NC가 1일 LG를 꺾으며 5위 고지를 지켰고, KT도 KIA를 잡아 6위에 머물렀다. 3일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의 와일드카드 상대가 결정된다. 1~4위는 LG, 한화, SSG, 삼성 순으로 이미 확정됐다.삼성 입장에서 상대 전적은 명확하다. NC에 9승 7패로 우세하지만, KT엔 5승 11패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홈 전적은 더 극명하다. NC 상대 홈 6승을 거뒀지만, KT엔 홈 2승(라팍 1승)에 그쳤다.와일드카드 선발 후보 후라도도 상대에 따라 성적 차이가 크다. NC 상대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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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간다' NC vs '이겨야 산다' KT, 가을야구 티켓 주인은? 마지막 5위 쟁탈전
NC와 KT의 5위 다툼이 3일 정규시즌 마지막 144경기에서 최종 판가름 난다.1일 NC는 LG를 7-3으로 제압했고, KT도 KIA를 꺾으며 양팀 모두 포스트시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NC는 30일 창원 KT전(9-4)에 이어 1일까지 8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위 고지를 지키고 있다.현재 NC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구도다. 3일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5위가 확정된다. 심지어 양팀이 함께 져도 승률 변동이 없어 NC가 상위를 차지한다.반면 KT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NC가 비기고 KT가 이기면 승률이 0.514 대 0.511로 역전되고, NC가 지고 KT가 이기면 0.514 대 0.507로 KT가 5위를 가져간다.NC는 창원에서 3위 확정 SSG를 맞는다. 선발 마운드엔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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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MLB, MVP 논란 최고조…투타 맞대결 폭풍, 폰세냐 디아즈냐 vs 오타니냐 슈와버냐
올 시즌 프로야구 팬들의 시선은 MVP 경쟁에 쏠려 있다. KBO와 MLB 모두MVP에 대한 팬들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50홈런, 156타점으로 외국인 타자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KBO 타격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폰세는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사실상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랐다. 팬들은 디아즈의 타격의 폭발력과 폰세의 압도적 마운드 지배력을 두고 열띤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MLB에서도 논란은 절정에 달했다. 필라델피아 슈와버는 56홈런 132타점으로 NL 홈런 1위, MLB 타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로 55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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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 달! 김하성, 선택의 기로…FA냐 옵션 행사냐, 애틀랜타와 연장 계약 가능성도 주목
김하성(29) 선수의 메이저리그 미래가 결정될 중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2025년 시즌 종료 후 2026년 선수 옵션 행사 여부가 약 한 달 이내에 결정되어야 한다. 이는 김하성의 향후 커리어와 소속팀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시점이다. 김하성은 2025년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2026년 시즌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즌 종료 후 이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그러나 김하성은 2025년 시즌 동안 허리 부상으로 출전이 제한되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으며, 결과적으로 24경기에서 타율 .214, 2홈런, 5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9월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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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인터뷰로 관심 증폭' 키움 송성문, MLB 진출 가능성...구단서 많이 물어본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성문은 작년 타율 0.340,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21도루를 기록했고, 올해는 144경기 전 경기 출장하며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장타력, 정확성, 주력을 모두 갖춘 20-20 클럽 멤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귀국 인터뷰에서 "성문이 형 진짜 잘한다. 구단에서도 엄청 많이 물어본다. 미국에서도 이미 다 알 정도다"라고 언급하며 MLB 구단들의 관심을 시사했다. 송성문은 현재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포스팅으로 MLB 진출 시 계약이 무효가 된다. 120억원은 약 852만 달러인데, 같은 팀 출신 김혜성은 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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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육성인가, 선수팔이인가?'…키움, 송성문에 이어 안우진도 2028년 포스팅 유력, 박준현까지 대기
키움 히어로즈의 해외 진출 러시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김하성, 이정후 등을 포스팅으로 내보내며 막대한 수익을 올린 구단은 최근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에이스 안우진은 2028년 포스팅이 사실상 유력시되고 있으며, 올해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특급 투수 박준현마저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키움의 행보는 언제나 논란을 낳는다. '육성→포스팅→수익 확보'라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팬들은 '강팀을 만드는 대신, 스타를 팔아넘긴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스타가 줄줄이 팀을 떠나면서 구단의 장기 경쟁력은 약화됐다는 지적이 꾸준하다.그러나 한편으로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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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데뷔 첫 승' 5회 무실점+위즈덤·나성범 백투백 홈런...KIA, SSG 7-2 완파
8위 KIA(64승 4무 75패)가 2일 SSG를 7-2로 제압하며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3위 SSG(75승 4무 64패)는 6경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22살 이도현이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수확했다. 5회를 던져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마운드를 만들었다. 공격은 2회부터 시작됐다. 위즈덤이 송영진을 상대로 솔로 장타를 쏘아올렸고, 곧바로 나성범이 우측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앞서갔다. 중반 공세도 이어졌다. 3회 김호령이 안타 후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했고, 박찬호의 희생타로 득점했다. 5회에는 정현창 볼넷을 시발점으로 김호령 안타, 박찬호와 김선빈의 연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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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후 욕설 쏟아져' 한화 김서현, 익명 악플에 시달려...최연소 30세이브 주역에 응원 필요
한화 이글스 마무리 김서현이 1일 SSG전 9회말 4실점으로 5-6 역전패를 당한 후 SNS에 악플이 쏟아졌다. 본인뿐 아니라 불펜포수인 친형 김지현의 계정까지 공격받았다. 대부분 익명 부계정이었다. 김서현은 올 시즌 2승 4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최연소 30세이브'로 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마무리 보직을 맡은 첫해 성적이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중 "이미 충분히 잘 던지고 있다"며 그를 다독였다. 9월 들어서는 안정감을 되찾으며 팀의 가을야구에 힘을 보탰다. 경기 결과에 따른 선수 개인을 향한 욕설은 잘못된 문화다. 특히 익명 계정으로 욕을 퍼붓는 행위는 자기만족일 뿐이다. 진정한 팬이라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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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승보다 한국시리즈' 한화, 1위 좌절 후 플레이오프 집중
한화 이글스가 1일 인천 SSG전에서 5-6 역전패를 당하며 정규시즌 1위 도전에 실패했다. 이 경기 승리와 3일 kt전 승리 시 LG와 동률을 이뤄 1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지만, 9회말 극적인 역전패로 가능성이 사라졌다. 9회말 2아웃까지 잡은 마무리 김서현이 현원회와 이율예에게 연속 투런홈런을 맞으며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화의 패배로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한화는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얻었다. 남은 3일 kt전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류현진의 10승 도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1위 경쟁이 이어졌다면 kt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순위 확정으로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류현진은 지난 LG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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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11명 계약 완료" kt, 박지훈 2억6천만원에 영입
kt wiz가 2일 2026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1라운드 전체 6순위 박지훈(전주고 투수)과 계약금 2억6천만원에 합의했다. 2라운드 이강민(유신고 내야수)은 1억3천만원, 3라운드 김건휘(충암고 내야수)는 1억원에 입단했다.4라운드 임상우(단국대 내야수) 8천만원, 5라운드 고준혁(동원과기대 투수) 7천만원 등 전 지명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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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초보 감독 맞나...8연승 마법으로 kt 제치고 5위 도약
NC 다이노스 이호준(49) 감독이 명장들에게 배운 노하우로 팀을 포스트시즌 문턱까지 끌어올렸다.NC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8연승을 질주하며 kt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9월 20일까지만 해도 kt에 3게임 뒤진 7위였지만 연승 행진으로 롯데를 7위로 밀어내고 kt마저 따돌렸다. 3일 창원 홈에서 SSG를 이기면 kt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이호준의 전략적 투수 운영이 빛났다. 9월 30일 kt전에서 선발 구창모를 5회부터 구원으로 투입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구창모는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kt전 승리가 절실했던 이 감독은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불펜 카드를 선택했다.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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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신시내티 연파하며 MLB 와일드카드 최초 통과...5일 필라델피아전
다저스가 2025 MLB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가장 먼저 통과했다.2일 홈구장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8-4로 꺾은 다저스는 1·2차전 연승으로 5일부터 필라델피아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무키 베츠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0-2로 뒤진 3회 적시타로 추격포를 쏘아올린 베츠는 6회 1타점 2루타, 7회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과시했다.다저스는 4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와 베츠의 2루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7-2로 달아났다.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회 야수 실책으로 2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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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도 않고 돈방석?' 김혜성, 다저스 덕에 디비전시리즈 진출만으로 '최대 7천만 원' 보너스 가능성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 등록만으로 거액의 보너스를 챙길 가능성이 생겼다.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넘어 디비전시리즈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너스는 입장 수익과 중계권 수익의 일부를 선수단 몫으로 배정하는 구조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가장 큰 몫을 가져가며, 라운드에서 탈락할수록 액수는 줄어든다. 디비전시리즈 탈락팀의 경우, 팀 몫은 평균 약 420만 달러 수준이며, 이를 선수단 투표로 나누게 된다.선수 개인이 받는 금액은 팀이 정한 지분(share)에 따라 달라진다. 풀 지분(full share)을 받으면 디비전시리즈 탈락 기준으로 약 5만 달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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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703홈런 전설 복귀?"...푸홀스, 에인절스 감독 후보 올라
MLB 통산 703홈런 전설 앨버트 푸홀스(45)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2일 MLB닷컴은 푸홀스가 에인절스 새 감독 면접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애슬레틱도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가 푸홀스를 차기 감독 1순위로 염두에 뒀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푸홀스는 2001년 빅리그 데뷔 첫 해 타율 0.329, 37홈런, 130타점을 기록하며 압도적 신인상을 받았다. 2011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리그 대표 강타자로 MVP를 3차례 받았다.당시 역대 최고 규모였던 10년 2억4000만 달러 계약으로 에인절스에 합류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10시즌 동안 222홈런을 추가하는 데 그쳤으나,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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