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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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신뢰 바닥' KIA 이범호 감독 경질설 급부상...차기 감독은 누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지고 있다. 시즌 전부터 자율 훈련 방침으로 우려를 샀던 이범호 감독은 실제로 팀 내 부상자 속출과 경기력 저하로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책과 부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명확한 변화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통제와 방향 제시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다. 위기관리형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범호 감독이 물러날 경우,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진갑용 2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1974년생(51세) 진갑용은 삼성에서 포수로 뛰며 다수 우승을 경험한 레전드다. 포수 출신 특유의 경기 운용 능력과 배터리 관리 노하우를 갖춰 전술적 강점이 뚜렷하다. 지도자 경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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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 발가락 부상으로 1군 제외...한화 2위 수성에 빨간불 켜졌다
한화 이글스 주력 타자 채은성(35)이 발가락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다.한화는 25일 엔트리 정리 과정에서 채은성을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채은성이 왼쪽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통증 완화를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 출전해 타율 0.299, 19홈런, 80타점, OPS 0.857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 충족 타자 중 팀 내 타점과 OPS 1위를 차지하고 있다.1위 LG와 5.5게임 차이로 떨어진 2위 한화로서는 핵심 타자 공백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키움 히어로즈도 주전 1루수 최주환을 오른쪽 무릎 연조직염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키움은 "최주환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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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평자 1.73' LG 손주영, 좋은 투구에도 승운 없어...이번엔 10승 달성할까?
손주영(26·LG 트윈스)이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손주영이 승리하면 LG는 1994년 이후 31년 만에 '선발 10승 투수 4명'이라는 진기록을 완성한다.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송승기에 이어 네 번째 10승 투수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후반기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한 손주영은 승리를 단 2번만 챙겼다. 7월 30일 kt전에서 팀 투수 중 가장 빨리 9승을 달성했지만, 이후 3차례 등판에서 좋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 9승6패, 평균자책점 3.44인 손주영이 1승을 보탠다면 2025시즌 LG 10승 투수는 4명으로 늘어난다. LG가 '10승 투수 4명'을 마지막으로 배출한 건 28년 전인 1997년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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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경기 차 격전' SSG vs kt·롯데, 포스트시즌 향한 치열한 경쟁 계속
프로야구 중위권 순위가 매일 요동치고 있다. 3위 SSG와 9위 두산 간 격차(6.5경기)가 2위 한화와 3위 SSG 격차(8경기)보다 좁고, 3위 SSG와 공동 4위 kt·롯데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두산의 포스트시즌 경쟁 가세로 중위권 팀은 7개로 늘어 매일 '중위권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일 롯데를 제치고 3위에 오른 SSG는 이번 주 인천에서 6연전을 치르며 순위 수성에 나선다. 상대는 모두 경쟁팀으로, 주중 8위 KIA와 주말 6위 NC를 만난다. SSG는 올 시즌 KIA에 4승1무5패로 열세지만 NC를 상대로는 6승1무2패로 앞선다. 타자 친화적인 인천구장에서 올해 48홈런을 치고 54홈런을 내준 SSG는 최정(15홈런)·한유섬(12홈런)·에레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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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빅리그 복귀 예정' 김혜성, 마이너서 마지막 점검...5타수 1안타 1득점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혜성(26·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또다시 안타를 기록했다.김혜성은 25일 터코마 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 소속으로 트리플A 터코마 레이니어스와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달 30일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 부상자명단(IL)에 오른 김혜성은 지난 22일부터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다저스는 이번 주말께 그를 빅리그로 불러올 예정이다.김혜성은 올 시즌 MLB에서 타율 .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김혜성의 복귀를 기다리는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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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확률 77% 돌파' 톨허스트, KBO 데뷔 3연승 무실점급 호투...황금시대 재현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바지, LG 트윈스가 6연승 행진으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LG는 73승 3무 43패(승률 0.629)로 2위 한화와 5.5게임 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완벽한 적응과 유영찬의 마무리 활약이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KBO 데뷔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인 톨허스트는 24일 KIA전에서도 5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세 번째 승을 따냈다. 18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시속 151.5km 패스트볼과 커터,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톨허스트는 제구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다. 염경엽 감독이 그토록 원했던 강력한 1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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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올해는 더 이상 뛰지 마라!'… 내년이 더 중요하다...단순 재활 아닌 시즌 셧다운 필요
김하성이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깨 수술 이후 햄스트링, 허리까지 이어지는 연쇄 부상이다. 반복되는 부상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다. 이는 신체 불균형과 경기 스타일, 그리고 지나친 복귀 압박이 만들어낸 필연적 결과로 봐야 한다.2024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수술 자체는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 후 재활 과정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허리 통증까지 나타났다. 부위별 회복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지면서, 몸 전체에 연쇄적인 부상 위험이 쌓이는 '보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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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롤리 '홈런왕 예약', 시즌 48·49호 연속 홈런...'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MLB 포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롤리는 25일 T모바일아레나에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1·2회 연속 홈런포를 작렬시키며 시즌 48·49호를 기록했다. 살바도르 페레스(로열스)가 2021년 세운 포수 최다 홈런 48개를 4년 만에 경신했다.1회 제이컵 로페스의 속구를 잡아낸 롤리는 올 시즌 최장거리인 448피트(136.5m) 2점 홈런으로 48호를 완성했다. 타구는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갔다.2회에는 로페스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412피트(125.6m) 2점 홈런으로 49호를 추가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롤리는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커튼콜로 화답했다.MLB닷컴에 따르면 롤리는 포수로 40개, 지명타자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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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베라토, 주말 시리즈 결장...6연패 탈출 후 또 다른 변수
한화 이글스에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어깨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리베라토는 9회말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수비 중 넘어진 후 오른쪽 어깨 불편감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부상은 1회초 수비에서 시작됐다. 리베라토는 1번 타자 플라이를 잡은 뒤, 다음 타자 안타 타구를 잡으려다 몸을 날렸는데 스파이크가 잔디에 걸리면서 어깨에 충격을 받았다. 잠시 괜찮아 보였지만 찜찜함은 계속됐다. 9회초 중견수 방면 뜬공을 잡는 과정에서 오른팔을 뻗었던 리베라토는 '악' 소리와 함께 어깨를 감싸며 고통스러워했다. 이닝이 끝나고 벤치로 돌아온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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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벨라스케즈를 추천했나?' 롯데 수뇌부, '장고 끝 악수'...메릴 켈리의 향기가 나는 LG 톨허스트 영입은 '신의 한 수'
롯데 자이언츠의 대체 외국인 투수 선택이 결국 부메랑이 되고 있다. 문제는 빈스 벨라스케즈라는 이름 그 자체가 아니다. 더 본질적인 물음은 누가 그를 추천했고, 누가 영입을 최종 결정했는가다. 구단 수뇌부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벨라스케즈를 영입했다. '즉시 전력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실제 성적은 참혹하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 24일 NC전에서 첫 승을 따냈지만 6이닝 4실점, 그마저도 타선의 도움 덕분이었다. 내용 없는 승리에 팬들은 박수를 치지 않았다.후반기 외국인 교체의 본질은 '즉시 효과'다. 적응기를 거칠 시간도, 변명을 할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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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알바생에서 구원투수로!' 박찬형이 이끈 롯데 12연패 탈출...이게 바로 기적이다
야구장 알바생에서 프로무대 1번 타자로 거듭난 박찬형이 롯데의 1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롯데는 17-5 대승으로 22년 만의 치욕적인 12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의 주역은 1번 타자 박찬형이었다.2021년 신인 드래프트 탈락 후 꿈을 접지 않은 박찬형은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에서 실력을 다졌다. 프로 선수들의 훈련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야구장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했던 그는 올해 5월 롯데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으며 프로 입단을 이뤄냈다. 1군 데뷔 후 초구 150km 직구 공략 안타와 첫 홈런으로 '눈빛이 다른 남자'라는 별명을 얻은 박찬형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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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는 역시 이정후다' 9회 승부처 볼넷으로 만루 찬스 연결...샌프란시스코, 승률 1위 밀워키 격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행진과 함께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25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브루어스전에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471타수 122안타)를 유지했다. 초반 3타석에서 삼진, 뜬공, 땅볼로 아쉬웠지만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빛났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우리베의 8구째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후 아다메스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추가 득점은 이어지지 않았다. 진짜 결정적 순간은 9회였다. 2-3으로 여전히 뒤진 2사 1,3루 상황에서 마무리 메길을 상대로 한 이정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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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기술이다' LG 임찬규, 140km대로 리그 최상급...강속구 시대 거스르는 제구력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들이 판치는 현 시대에, 140km대 평균 구속의 LG 임찬규가 리그 최상위권 성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찬규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기술적 피칭에 있다. 단순히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닌 타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모습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특히 몸쪽 승부와 슬라이더 구사 능력이 그의 압도적인 성적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좌타자를 상대로도 0.244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150km 투수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정교한 기술로 정상에 선 임찬규는 그 자체로 성공 신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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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쳤다! 야구 이렇게 하면 재미없다" 1위 독주 굳히기...25경기 남기고 2위 한화에 5.5경기 앞서
LG 트윈스가 미쳤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야구가 이렇게 쉬워 보이는 팀은 최근 KBO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팬들 사이에선 "이쯤 되면 재미없다"는 농담 섞인 푸념까지 나온다. 그만큼 LG의 독주는 확실하다.24일 KIA 타이거즈를 꺾고 또 한 번 승리를 거둔 LG는 시즌 막판을 향해 질주 중이다. 남은 경기는 25경기. 그런데도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는 무려 5.5경기. 승패가 하루 이틀 바뀌는 치열한 순위 싸움과는 거리가 멀다. LG는 이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LG의 가장 큰 강점은 균형이다. 선발진은 매 경기 최소한의 이닝을 책임지며 무너지지 않는다. 외국인 투수와 토종 에이스의 조합이 안정적이고, 5선발까지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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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감독직 못해 먹겠죠?' 롯데 팬들, 김태형 감독, 시즌 57번 '경질' 요구...12연패 끊었으나 패하면 또 경질 촉구할 것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이 또다시 팬심과 언론의 뜨거운 시선 속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12연패라는 악몽에 빠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어김없이 '감독 경질' 주장이 쏟아졌다. 실제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직후마다 "김태형 물러나라"는 글이 줄을 이었고, 일부는 아예 '연패=감독 책임'이라는 공식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였다. 올 시즌 롯데는 57패를 했다. 57번이 경질을 요구한 셈이다.하지만 롯데가 마침내 연패의 사슬을 끊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팬들의 분노는 잠시 숨을 고르듯 사라졌고, 언론도 '연패 탈출'에 초점을 맞췄다. 팬심과 여론이 승리와 패배라는 단기 성적에 따라 얼마나 극단적으로 흔들리는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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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완전히 망가진, 페디를 품는다고? 애틀랜타, 페디 방출
2023년 KBO리그를 지배했던 에릭 페디(32)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그리고 결국 방출이라는 초라한 결말을 맞이했다.페디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전에서 구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6실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5.76까지 치솟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그를 더 이상 지켜보지 않았다. 하루 뒤인 24일, 구단은 페디에게 방출 통보를 내렸다.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ERA 2.00으로 MVP와 투수 3관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끝판왕 투수'의 몰락은 빠르고도 처참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화려하게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첫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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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들 심장 쫄깃' 유영찬 9회말 만루 위기 넘기며 KIA에 2-1 짜릿한 승리
선두 LG 트윈스가 극적인 9회말 수비로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LG는 KIA 타이거즈를 2-1로 제압했다. 경기는 1-0으로 뒤지던 6회 1아웃 상황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9번 타순 박해민이 올러 투수의 슬라이더 실투를 깔끔하게 받아쳐 좌중간으로 안타를 연결했다. 뒤이어 신민재가 3루타를 날리며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문성주의 적시타가 터져 나오며 LG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말 마무리 상황에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유영찬은 위즈덤을 삼진으로, 나성범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후 상황이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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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안타로 재활 순조' 김혜성, 25일 주말 빅리그 복귀 전망
왼쪽 어깨 부상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중인 김혜성(26·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터코마 레이니어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앞선 4타석에서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제시 한의 152km 싱커를 158km 타구속도로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22일부터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재활 경기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25일부터 시작하는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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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40홈런 + 4타점 폭발...삼성, 키움 제압하며 3연승 완주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강타 위력에 힘을 얻어 주말 연속 3경기 완승을 달성했다.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4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디아즈가 맹활약하며 4개의 타점을 기록했다.연속 3승을 기록한 삼성(7위)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희망의 끈을 이어나가게 됐다.경기 초반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디아즈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나왔다. 이어 김성윤의 내야 땅볼과 류지혁의 희생플라이가 추가되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키움은 3회초 반격에 나섰다. 어준서가 솔로포를 날린 뒤 송성문이 2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3-4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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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다! 롯데 22년 만 12연패 탈출...NC전 17-5 대승
롯데 자이언츠가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17-5로 대파하며 길고 긴 연패의 터널에서 탈출했다.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는 16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의 승리는 지난 6일 부산 사직구장 KIA전 이후 18일 만의 귀중한 성과다. 롯데는 7일 사직 KIA전을 시작으로 23일 창원 NC전까지 무려 14경기 동안 승리의 단맛을 보지 못했다. 7일부터 15일까지 사직 삼성전에서 8연패를 당한 뒤, 16일 삼성과 8-8 무승부를 기록했고, 21일 잠실 LG전에서도 6-6으로 비기며 10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어 22일과 23일 NC전을 연달아 패하면서 롯데는 2003년 7월 8일 수원 현대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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