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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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7팀 전전' 떠돌이 강타자 조시 벨, 미네소타와 1년 103억 계약
메이저리그 강타자 조시 벨(33)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총액 700만달러(약 103억원)에 계약했다고 AP통신 등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AP에 따르면 벨은 계약금 25만달러, 2026시즌 연봉 550만달러를 받는다. 2027년 옵션 미이행 시 125만달러의 바이아웃(전별금)이 지급되며, 원정 경기 호텔 스위트룸 제공 조항도 포함됐다.스위치히터 벨은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장타자다. 2025시즌 타율 0.237, 22홈런, 63타점을 올렸다.벨은 최근 5년간 7번이나 소속팀을 바꿨다. 피츠버그에서 뛴 뒤 2021년 워싱턴,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고, 2023년 클리블랜드에서 마이애미로, 지난해 애리조나로, 2025시즌에는 워싱턴에서 활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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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와 1년 294억 재계약...내년 FA 재도전
김하성(30)이 2026시즌에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다.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1년 총액 2천만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천9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2025시즌 중반 복귀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 9월 방출됐다. 이후 유격수가 필요했던 애틀랜타에 합류해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기량을 회복했다.시즌 후 김하성은 탬파베이 잔류(연봉 1천600만달러) 대신 옵트아웃을 선택했다. FA 시장에 특급 유격수가 없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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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닷컴 선정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 4선발 등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한화)이 MLB닷컴이 선정한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4선발로 이름을 올렸다.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클레이턴 커쇼(37)가 다저스에서 활약한 2008~2025년을 '커쇼 시대'로 정의하고, 이 기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로 올스타 명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커쇼의 은퇴를 기리기 위한 기획이다.선발진은 2014년의 커쇼(1선발), 2015년 잭 그레인키(2선발), 2021년 워커 뷸러(3선발), 2019년 류현진(4선발), 2025년 야마모토 요시노부(5선발)로 구성됐다.류현진은 2019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WAR 5.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1위였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제이컵 디그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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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너 정말...' 김태형 감독, 롯데서 대LG전 성적이 기가 막혀...승률이 고작 3할, 바꾸지 못하면 가을야구도 없어
김태형 감독은 2024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사령탑에 취임했다.그는 '우승 청부사'다. 두산 감독 시절 3차례나 우승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도 세웠다.하지만 롯데에서는 예전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부임 첫 해 8위를 하더니 2025시즌에는 7위에 그쳤다. 그의 명성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팀 때문이다. LG 트윈스가 롯데를 참담하게 패배시키고 있다. 김 감독은 2년 간 LG와의 경기에서 9승 2무 21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고작 3할에 불과하다. 이런 승률로 가을야구를 노렸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롯데는 또 이 기간 SSG 랜더스에게도 12승 1무 19패로 열세였다. 따라서 김 감독은 2026 시즌 최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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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달러에도 가는구나!' 161km 던지는 레이놀즈, KBO보다 적은 연봉으로 일본 요코하마와 계약
시속 161km '파이어볼러' 우완 투수 션 레이놀즈가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전했다. 계약 조건은 1년 9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KBO 리그 최초 외국인 최대 연봉인 10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27세인 레이놀즈는 지난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논텐더 처리됐다. 그는 좌완 투수 라이언 웨더스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서 1루수/외야수 가렛 쿠퍼와 함께 파드리스로 합류한 후, 두 시즌 동안 팀에서 일부 경기를 소화했다.2024시즌에는 소규모 샘플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며 21개의 삼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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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닷컴, 송성문 '백업 내야수' 분류...36경기 출전 타율 0.25 예측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29·키움)을 백업 멤버로 평가했다.팬그래프닷컴은 예측 시스템 스티머를 활용해 송성문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을 발표했다. 36경기 145타석, 타율 0.251, 출루율 0.307, 장타율 0.372, WAR 0.4로, 162경기 정규시즌 중 36경기만 출전하는 백업 내야수로 분류한 것이다.송성문은 미국 동부시간 11월 22일부터 30일간 협상 기간에 돌입했으며, 마감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다. KBO 통산 824경기에서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OPS 0.778을 기록했다. 2024년 타율 0.340·OPS 0.927로 반등한 뒤 올해도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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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계약이 있어?' 메츠 팬들, 다저스행 디아즈 계약 내용에 디아즈와 메츠 '융단폭격'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드윈 디아즈와 3년 6,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메츠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되면서, 다저스가 디아즈에게 연기 금액 1,350만 달러와 2029년 650만 달러 팀 옵션을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졌다.많은 메츠 팬들은 "이런 조건이라면 우리 팀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디아즈를 놓치다니 말도 안 된다"며 SNS와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저스가 조건부 옵션과 연기 금액을 활용해 계약을 유리하게 설계했다는 점이 팬들의 '융단폭격' 반응을 촉발한 셈이다.디아즈가 다소 불리한 조건의 계약을 감수한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우승 반지를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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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너 때문이야!' 김하성 계약이 늦어지는 결정적 이유...결국 ATL와 계약할 듯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핵심 요인은 명확하다. 바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때문이다.브레이브스 단장 알렉스 안소폴로스는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우리는 김하성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마우리시오 두본을 영입한 이후에도 이 입장은 변함없다. 브레이브스는 김하성을 2026년과 그 이후에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그럼에도 계약이 지연되는 이유는 협상 구조와 시장 상황에 있다. 보라스는 이미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계약에서 몸값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사용해왔다. 김하성 역시 예외가 아니다. 협상 과정에서 요구 사항과 조건을 철저히 관리하며, 구단이 원하는 시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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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도 포기했는데 김범수? 갈테면 가라!' 한화, 뭘 믿고 이럴까...결국 삼성행인가
한화 이글스 구원투수 김범수의 거취가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FA가 된 김범수는 한화에 남고 싶어한다. 반면 한화는 '뜨뜻미지근'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다.김범수는 FA 프리미엄에다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니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소리친다. 농담이지만 자주포 한 대값( 쳐소 40억원)은 보장해달라는 것이다.한화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시큰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김범수는 통산 5.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2.25로 반짝했을 뿐이다. 그와 비교할 수 있는 구원투수 한승혁도 통산 평균자책점이 5.39다. 올해는 2.25로 커리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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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뭐가 그리도 급했나? 아직도 역전 3루타가 눈에 선해...최형우는 42세에도 은퇴할 생각 없다는데
2025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정훈(37)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롯데 구단은 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정훈의 선수 생활 마무리를 알렸다.정훈은 '인간 승리'의 상징이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1년 만에 방출, 곧바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했다. 2009년 롯데에서 두 번째 신고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16년간 롯데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그가 팬들의 뇌리에 가장 선명하게 남은 순간 중 하나는 2020년 7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NC전이었다. 8-9로 뒤진 9회 말 1사 상황, 안치홍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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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LG 단장 "골든글러브 유틸리티상 신설"? 논란 본질부터 해결해야...수상자 선정 방법 개선해야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최근 "KBO에 유틸리티 부문 신설을 정식으로 요청할 생각이다. 메이저리그에도 있기 때문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에 감독상을 신설했는데 LG가 추천 안건으로 올려서 통과가 된 거다. 골든글러브 유틸리티 부문도 KBO에 건의해서 10개 구단이 한 번 의논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상이 신설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유틸리티상도 좋고, 선발투수상, 구원투수상도 좋다. 하지만 그 전에 KBO가 논의해야 할 게 있다. 수상자 선정 방법이 그것이다. 올해도 논란이 크게 일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표가 나왔다. 골든글러브상 선정 기준에 '인기도'가 포함돼 있지만,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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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즌 롯데맨…정훈 은퇴, '롯데에서 뛰며 자부심 느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정훈(38)이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정훈은 군 복무와 초등학교 코치를 거쳐 2009년 롯데에 신고선수로 합류해 한 팀에서 17시즌을 뛰었다. 통산 1,476경기 타율 0.271, 1,143안타 80홈런 532타점 637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77경기 타율 0.216이었다. 정훈은 "롯데에서 오랜 시간 뛰며 자부심을 느꼈다. 구단의 믿음과 팬들 응원 덕분에 긴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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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하트 불발 아쉬움 딛고…NC 외국인 조합 완성, 협상력 돋보여
NC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11일 신규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계약하고, 투수 라일리 톰슨·타자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일리 톰슨이 선봉에 선다. 지난 시즌 17승(공동 1위)에 216탈삼진(3위)으로 빛났다. 200탈삼진을 넘긴 4명의 외국인 중 유일하게 잔류해 내년 탈삼진왕도 노린다. 테일러가 2선발로 합류한다. 올해 트리플A 멤피스에서 31경기 10승 4패 118탈삼진 평균자책점 3.21로 다승·탈삼진·이닝 팀 1위를 기록했다. 198cm 우완으로 최고 154km 패스트볼에 스위퍼·커터·싱커·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다만 빅리그 경험이 없고 100이닝 이상 소화가 올해 처음이라는 점,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약하다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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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냐 도전이냐' SSG 외국인 선수 고민 깊어져...모든 가능성 열어놨다
SSG가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버하겐과 아시아쿼터 다케다 영입은 발표했지만 선발 한 자리와 타자 한 명은 아직 미정이다. 올 시즌 젊은 선수 중심으로 하위권 전력 평가를 받았지만 3위로 마쳤는데, 외국인 선발진 역할이 컸다. 앤더슨은 평균자책점 2.25(리그 3위)에 245탈삼진(2위), 화이트는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못 채웠지만 평균자책점 2.87로 준수했다. 앤더슨이 디트로이트로 떠나 버하겐이 대체하고, 2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케다 합류가 전력 상승 요인이지만 KBO 미경험 투수들의 실전 성과는 불확실하다. 타자도 결정이 안 됐다. 에레디아는 올해 팀 1위 타율(0.339)과 OPS(0.889)를 기록했지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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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켈리, 애리조나와 2년 591억 FA 계약…4개월 만에 복귀
AP통신에 따르면 2년 4,000만 달러(약 59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텍사스로 이적한 지 4개월 만의 복귀다. 애리조나주립대 출신 켈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지만 빅리그에 오르지 못했다. 2015년 SK 와이번스로 이적해 4시즌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애리조나가 이를 눈여겨봐 2019년 4년 1,450만 달러에 영입했다. 서른 넘어 빅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7시즌간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올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2를 찍었고, 6가지 변화구와 이닝 소화 능력을 인정받아 30대 후반에도 대형 계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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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투수놀음' 아시아쿼터도 마찬가지…일본인 투수 쏠림 뚜렷
내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이 선수 영입 경쟁에 나섰다.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영입을 발표했는데,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키움도 야쿠르트 출신 우완 가나쿠보 유토와 계약이 유력해 9개 구단이 투수를 점찍은 셈이다. 두산·KT·SSG·NC·삼성·롯데가 일본인 투수를 데려왔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KBO에서는 통할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과 KT는 NPB 1군 경험 없이 2군·독립리그 출신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LG와 한화는 비일본 국적 투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LG는 호주 국적 좌완 라클란 웰스(전 키움 대체선수), 한화는 대만 국적 왕옌청을 영입했다. 모든 구단이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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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자 3.45로 MLB 조건 아쉬웠나?' 라일리, NC 잔류 배경...2년 연속 200K 도전
2025 KBO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4명의 투수가 200탈삼진을 넘겼다. 폰세(한화) 252개로 시즌 신기록, 앤더슨(SSG) 245개, 라일리(NC) 216개, 와이스(한화) 207개를 기록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 러브콜이 이어졌다.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앤더슨은 디트로이트와 1+1년 최대 1,700만 달러, 와이스는 휴스턴과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반면 라일리는 11일 NC와 총액 125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유일하게 KBO에 남았다. 라일리는 17승으로 다승왕에 올랐지만 평균자책점 3.45(13위), WHIP 1.12(8위)로 나머지 3명보다 성적이 아쉬웠다. 메이저리그 제안 조건이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200탈삼진에 17승은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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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다저스 사장이 그러는데, 안 한대" 글래스나우가 직접 밝혀
LA 다저스가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모양이다.최근 미국 매체들은 다저스가 최근 다른 구단들과의 트레이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글래스나우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보도했지만, 글래스나우 본인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했다. MLBTR에 따르면 그는 15일(한국시간) 시리우스XM의 MLB 네트워크 라디오 프로그램 '선데이 슬라이더스(Sunday Sliders)'에 출연, 자신은 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글래스나우는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이 자신에게 직접 연락해 "트레이드는 없다"고 전했다고 말했다.이 발언으로 올 오프시즌 글래스나우를 둘러싼 트레이드 추측은 사실상 정리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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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팀이 움직인다' 송성문 빅리그행 협상 시한 코앞...김혜성처럼 마지막 날 합의할까
송성문의 빅리그 도전이 분수령을 맞는다. 14일(한국시간) ESPN 기자는 SNS를 통해 "송성문을 향해 5개 이상 팀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3할1푼5리 타율에 26개 아치와 90타점, 25개 도루, OPS 0.917을 기록하며 국내 최정상급 내야수로 평가받는 송성문은 현재 30개 빅리그 구단과 접촉이 가능한 상태다. 협상 종료 시점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이며, 그 전까지 합의에 이르면 내년 미국 무대에 선다. 기한 내 성사되지 않으면 키움에서 한 해를 더 보낸다. 지난달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작년 김혜성은 협상 종료일에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조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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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 5년 150억원?' 노시환 몸값 '점입가경'...비FA 다년 계약할 듯
FA 시장이 갑자기 '동면'에 들어간 가운데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비FA 다년 계약 이슈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한화와 노시환 측은 현재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이 좀 더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FA가 되기 전에 잡아두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FA가 되면 경쟁이 붙어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 노시환 측은 일단 한화의 제시액을 들어볼 것이다.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라면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년 성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의 후안 소토는 연장 계약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부하고 FA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는 그때까지 필사적으로 뛰었다. 덕분에 메츠와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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