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시애틀, 언제까지 잠 안 잘거야?' ALCS 2차전서도 10-3 대승...'미친 존재' 폴랑코, 또 3점포
시애틀 매리너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계속되고 있다.시애틀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0-3으로 대파하며 원정 2연승을 거두었다.전날 1차전 3-1 승리에 이어 원정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시애틀은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시애틀은 5회초 호르헤 폴랑코가 또 한 번 3점포를 터뜨리며 6-3으로 달아났다. 이어 7회초 조시 네일러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심 타선 로드리게스·폴랑코·네일러는 홈런 1개씩을 합작하며 8타
-
원태인, 일본행 '꿈틀' 선동열·이종범에 이어 주니치 노크?...주니치 2군 감독 오치아이 전 삼성 코치 "일본행 생각해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진출 가능성으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선동열과 이종범이 보여준 KBO 스타의 일본 도전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선동열은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주니치로 이적해 초기 부진을 딛고 1997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일본 무대에서 정상급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종범 역시 1998년 해태에서 주니치로 건너가 초반 타격과 주루 능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2001년 국내로 복귀했다.원태인 역시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주니치의 관심을 받을 만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주니치 2군 감독으로 활약 중인
-
'KBO 포스트시즌 방식을 바꾸자고?' 지금의 '사다리 구조'가 가장 합리적...정규리그 성적 존중해야, MLB 방식 문제 많아
매년 가을이 다가올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바로 'KBO 포스트시즌 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느냐'는 논쟁이다.최근에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지난해 제안한 KBL(프로농구)식 6개 팀 진출 방식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하지만 야구의 특성과 리그 철학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사다리식 포스트시즌 구조'가 가장 합리적이다.KBO 리그는 단일 리그 10개 구단 체제로, 144경기 정규시즌을 치른 뒤 상위 5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한다. 5위와 4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승자가 준플레이오프 → 플레이오프 → 한국시리즈로 올라가는 구조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정규리그 성적의 가중치다. 1위 팀은 바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하위
-
삼성 원태인, 6.2이닝 1실점 5탈삼진..."에이스의 역할" 입증, 데일리 MVP
푸른 피의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삼성 원태인은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1실점 5탈삼진 5피안타 1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특히 6.2이닝 동안 투구수 105개를 기록했던 투혼은 압권이었다.덤으로 1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고명준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7회초 2사 후에 이승현20으로 교체 되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모습은 하이라이트였다.이 날 활약으로 인해 원태인은 푸른 피의 에이스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이것이 바로 에이스의 역할
-
삼성 김성윤, SSG전 2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작은 거인 신화는 계속 된다
2루수 실책만 아니었으면 3타점을 기록하는 건데 아쉽다.삼성 김성윤은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그 중에서 3회말 2사 1-3루에서 2루수 내야안타로 2점을 낸 것은 압권이었고 5회말 1사 2루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특히 3회말 내야안타는 상대 2루수 안상현이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1히트 1에러로 기록되어서 1타점만 인정 되었기에 아쉽다.만약 실책이 인정되지 않았다면 3타점을 올릴 수 있었기에 더 그랬다.덤으로 3회말 상대 실책으로 빠른 발을 활용해 2루까지 도달한 김
-
삼성, 37분 비 중단 딛고 SSG 5-3 제압...원태인 6.2이닝 1실점, 김성윤 2안타 2타점
비로 인한 37분여의 중단 사태를 딛고 거둔 승리였다.삼성라이온즈는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선발로 나온 에이스 원태인이 6.2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김성윤의 2안타 2타점 맹활약은 백미였고 승부에 쐐기를 박은 5회말 김영웅의 적시 1타점 2루타는 하이라이트였다.선발투수로 SSG는 앤더슨, 삼성은 원태인이 나섰는데 승부의 추는 삼성으로 기울었다.3회말 1사 후 강민호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김성윤의 2루수 앞 내야안타에 이은 2루수
-
'127경기 철인' NC 김형준, 손목 수술대 오른다...2개월 재활 후 스프링캠프 합류
NC는 13일 김형준(25)이 16일 왼손 유구골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재활 기간은 2개월로, 연말 훈련 재개가 가능해 2026시즌 스프링캠프 합류엔 무리가 없다. 김형준은 올 시즌 127경기(타율 0.232, 18홈런, 55타점)로 데뷔 후 최다 출전과 함께 홈런·타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
두산, 2021년 필승조 이승진 포함 11명 방출...강현구도 1군 4경기만 뛰고 방출"
두산이 13일 이승진 등 11명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대상은 투수 이승진·남호·박민제·박연준·조제영·연서준·최세창, 내야수 이민석·김민호, 외야수 강동형·강현구다. 이승진은 2020년 5월 SK에서 영입돼 2021년 47경기(1승 4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필승조 활약했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2024년부터 1군 등판이 없었다. 외야수 강현구는 1군 4경기만 출전했다.
-
디아즈, 9-10월 월간 MVP...삼성 외국인 선수 첫 수상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2025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디아즈 개인 첫 월간 MVP이자 삼성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다. 13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디아즈는 기자단 투표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53만365표 중 28만6천323표(54%)를 얻어 총점 69.85점을 기록했다. 2위 오스틴 딘(LG)을 7.39점 차로 따돌렸다. 해당 기간 디아즈는 타율 4할1푼2리(3위), 7홈런(공동2위), 28안타(공동3위), 27타점(1위), 장타율 8할3푼8리(1위), 출루율 5할(공동1위)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9월 25일 대구 키움전에서는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 타자 홈런 신기록(49개)
-
LG, 1군 못 밟은 6명과 이별...재계약 불가 통보
13일 LG 트윈스는 로스터 정비 차원에서 선수 6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수 전준호·백선기·김형욱·최용하, 외야수 강민, 내야수 박건우가 대상이다. 6명 모두 올 시즌 1군 기회를 얻지 못했다.
-
가을비가 변수...삼성, 지난해 KS 악몽 재현되나
'가을장마'가 SSG-삼성 준플레이오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13-14일 대구 3,4차전도 비 예보가 있어 정상 개최가 불투명하다.삼성은 이미 비 때문에 타격을 입었다. WC 1차전은 40분, 2차전은 45분 늦게 시작되며 후라도와 원태인의 루틴이 깨졌다. 2차전에서 삼성은 단 1안타로 승리하며 PS 최소 안타 승 기록을 세웠다.준PO에서도 영향이 이어졌다. 1차전에서 5-2로 이긴 삼성은 2차전 우천 순연으로 흐름이 끊겼고, 3-4로 패해 1-1이 됐다. 반면 SSG는 하루를 벌며 장염 중이던 앤더슨을 3차전 선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에겐 지난해 악몽이 있다. KS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우
-
'60홈런 롤리 동점포→폴랑코 2적시타' 시애틀, 2001년 이후 ALCS 복귀...토론토 꺾고 첫 승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1로 제압했다. 2001년 이후 23년 만에 ALCS 무대를 밟은 시애틀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연장 15회 승부 끝에 이긴 시애틀은 기세를 이어갔다. 투수진이 강력한 토론토 타선을 단 2개 안타로 봉쇄했다. 선발 브라이스 밀러는 6이닝 2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7회부터 게이브 스파이어, 맷 브래시, 안드레스 무뇨스가 차례로 1이닝씩 책임지며 승리를 완성했다
-
41세 노경은, 준PO 최다 이닝 투수...내년 PS 최고령 기록 도전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한 구원 투수는 SSG 랜더스의 노경은(41)이다. 9일 1차전에서 1회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노경은은 11일 2차전에서 2과 3분의 1이닝(2안타 무실점)을 책임지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두 경기 모두 선발이 일찍 무너졌다. 1차전 미치 화이트는 2회(6안타 3실점), 2차전 김건우는 3과 3분의 1이닝(3안타 2실점)만 버텼다. 1차전은 2-5로 패했지만 노경은이 장시간 투구한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고 148km 직구와 포크볼·슬라이더·커브를 구사하며 삼성 타선을 봉쇄한 노경은은 2018년 FA 자격 획득 후 새 팀을 찾지 못했지만, 2022년 SSG에 합류하며 30대 후반 전성기를 맞았다. 2
-
'괴물에게 더 괴물이 되라'는 로버츠 감독의 과욕…다저스, 지난해 WS서 오타니 부진에도 우승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에게 공개적으로 경고를 날렸다."우리는 그런 경기력으로 월드시리즈를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하며, 오타니의 타격 부진에 대해 "스트라이크존 외쪽으로 너무 공격적이었고, 스트라이크존 안쪽에서는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오타니가 좌완 투수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상대팀들이 오타니를 상대로 좌완 투수를 많이 투입할 가능성도 언급했다.하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오타니는 이미 올 시즌 fWAR 9.4로 팀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 그의 연봉 약 7천만 달러를 감안하면, 숫자상으로는 이미 충분히 '값어치'를 증명한 셈이다.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후안 소
-
'첫 태극마크' 안현민 대표팀 합류...타율 0.334+22홈런+출루율 1위
KBO가 12일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 35명(투수 18, 포수 3, 야수 14)을 발표했다.신인왕 후보 안현민(KT)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년 입단 후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주전으로 자리잡은 안현민은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 1.018을 기록했다. 출루율 1위, 타격 2위에 오르며 KBO 상위 클래스 타자로 인정받았다.2025년 드래프트 신인 투수 김영우(LG)·정우주(한화)·배찬승(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성영탁(KIA),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한 김건우(SSG), 내년 롯데 복귀를 앞둔 한동희(상무)도 선발됐다.구단별로는 LG가 7명으로 최다, 한화가 6명이다.내년 3월 WBC를 앞두고 C조 편성국인 체코·일본과 평가전을
-
'내친 손, 다시 잡을까'…다저스와 벨린저, 미련이라는 이름의 재회 가능성은?
코디 벨린저는 다저스의 미래였고, 리그의 얼굴이던 타자였다. 그러나 급격한 추락은 냉정한 결별을 불러왔고, 벨린저는 그렇게 로스앤젤레스를 떠났다. 시간이 흘러 지금, 서로의 시선이 다시 마주치고 있다.벨린저는 이번 오프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에서 2,5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2025시즌 bWAR이 5.0으로, MVP 시즌(2019년)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그의 방망이는 완전히 되살아났고, 수비에서도 여전히 플러스 자원으로 평가받는다.,30세의 나이, 경험과 기량이 교차하는 시점이다.다저스는 올 시즌 내내 좌익수 자리의 불안정함에 시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생산력이 떨어지며 믿을 만한 외야 한 자리의
-
"3차전 승자 PO 확률 100%" SSG vs 삼성...홈런 싸움이 승부처
SSG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가 홈런 대결로 흘러가고 있다. 13-14일 대구에서 3·4차전이 열린다. 1승 1패 후 3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7번 중 7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이 예상된다. 1차전에서 이재현이 PS 최초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쳤고, 김영웅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삼성이 승리했다. 2차전에선 김성욱의 9회말 끝내기홈런으로 SSG가 1-1 균형을 맞췄다. 고명준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대구구장은 좌우중간 펜스 거리가 107m에 불과해 홈런이 나오기 쉽다. 박병호(PS 14홈런), 최정(13홈런), 디아즈(50홈런), 한유섬(8홈런) 등 거포들의 활약이 관건이다. 3차전 선발은 앤더슨(SSG)과 원태인(삼성)이다.
-
'오타니, 이래선 안 된다!' 로버츠 감독, 다저스 우승 향한 강력한 경고…"그 성적으론 월드시리즈 못 이긴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팀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지만, 오타니의 침묵이 계속된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은 어렵다는 것이다.오타니는 디비전시리즈에서 18타수 1안타, 타율 0.056에 그쳤다. 와일드카드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포스트시즌 전체 타율은 0.148, OPS는 0.604에 불과하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뒤, 그 이후 단 두 개의 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그런 성적으로는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수 없다. 우리는 오타니의 '재조정'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
-
'150억~200억. 못잡으면 큰일' 노시환 '꽃놀이패' 한화가 안 잡으면 튄다...포스팅으로 MLB 진출 또는 타 팀 이적할 수도
한화 이글스는 2026년 FA 자격을 앞둔 간판타자 노시환과의 비FA 다년 계약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올 시즌을 통해 노시환의 시장가치가 급등하면서, 구단 내부에서는 '놓치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노시환은 올 시즌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것은 KBO 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기록이다. 노시환의 시장가치는 빠르게 상승 중이다. 젊은 나이에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사례는 극히 드물며, 우타 거포라는 점이 강력한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 시장에서는 이미 좌타 거포보다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
-
'타격 맞붙 예상' 뒤집혔다...삼성, 마운드 힘으로 1승1패...평균자책 2점 낮춰
와일드카드를 통과한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투수진의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NC를 꺾고 올라온 삼성은 SSG와 인천 원정 2경기에서 한 승씩 나눈 뒤 13일 대구로 돌아와 3차전에 나선다. 정규시즌 삼성은 장타력과 출루율에서 리그 최고를 기록했지만, 투수진 방어율은 4.12로 중간 수준인 5위였다. 강력한 공격력으로 정규시즌 4위에 오른 만큼 가을야구에서도 타격에 의존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실제 경기 양상은 달랐다. 투수진이 예상을 깨고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다. 선발진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고, 구원진도 박진만 감독의 유연한 기용으로 위기 관리에 성공했다. NC와 첫 대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