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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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상무 가나?...2026 아시안게임이 마지막 기회, 2028 올림픽은 너무 멀고 동메달 이상 장담 못해
김도영(22)의 군대 문제가 화제다. 프로 선수들은 보통 한 시즌 후 상무 또는 현역 복무를 한다. kt wiz의 거포 안현민(22)은 프로에서 한 시즌만 치르고 강원도 양구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현역 복무한 후 팀에 합류했다. 일찌감치 군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김도영도 병역 특례든 어떤 방식으로든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도영의 선택지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또는 올림픽 동메달 이상과 상무 입대다. 아시안게임은 2026년에 일본에서 열린다. 김도영은 이 대회에 참가할 것이 확실시된다. 금메달을 따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 대만도 물리쳐야 하지만, 개최국 일본이 어떻게 팀을 구성할지가 관건이다. 일본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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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김현수와 다르다' 손아섭 FA 미계약…한화도 강백호·페라자 영입으로 여유 없어
통산 타율 0.319 현역 좌타자 1위 손아섭(37)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FA 21명 중 14명의 행선지가 결정되고 황재균이 은퇴했지만 손아섭은 강민호(40)·김상수(37)·장성우(35) 등과 함께 미계약 상태다. 2007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9시즌간 2,169경기 2,618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지난 7월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우승 적기였지만 한화 이적 후 타율이 0.300→0.265로 떨어졌다. 시즌 전체로는 111경기 타율 0.288, 1홈런 50타점 OPS 0.723을 기록했다. C등급 FA인 손아섭 영입 시 보상금 7억 5,000만원(전년도 연봉 150%)이면 되지만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최형우(삼성)·김현수(KT)는 이적했지만 손아섭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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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홈런 일본 신기록' 무라카미, 화이트삭스 2년 504억 계약…예상치 밑돈 이유는
NPB 대표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22일(한국시간) 구단은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약 504억원)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달 7일 포스팅 이후 협상 마감 하루 전 극적으로 계약에 성공했다. 2018년 야쿠르트 입단 후 NPB 통산 892경기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 OPS 0.950을 기록한 특급 타자다. 2021~2022년 센트럴리그 MVP를 연속 수상했고, 2022년에는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으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56홈런은 오사다하루의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기록(55개)을 경신한 신기록이다. 2023 WBC에서도 일본 4번 타자로 우승을 견인했다. 당초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이 예상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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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FA 행보 속 강민호만 미계약…잔류 의지 확고한데 협상 장기화 이유는?
삼성라이온즈와 강민호(40)의 FA 계약이 장기화되고 있다. 12월 3일 최형우 영입 후 김태훈·이승현과 내부 FA 계약을 마쳤지만 가장 주목받는 강민호 계약 소식은 뜸하다. 삼성은 잔류 의지가 확고하고 강민호도 팀에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시점이 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KBO 최초 4번째 FA 계약에 도전하는 강민호는 직전 계약을 2021년 12월 24일 체결해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전후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삼성은 FA 협상이 해를 넘긴 사례도 있다. 2020년 오재일은 12월 중순, 이원석·우규민은 12월 말에 계약했다. 2024년 오승환·강한울은 1월 중순에야 마무리됐다. 다만 협상이 길어지는 것이 팀과 선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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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4년 222억원에 샌디에이고와 계약...3년 후 옵트아웃, 신인왕 100만 달러 보너스, 키움은 44억원 수수료 챙겨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AP통신의 로널드 블럼에 따르면, 실제 계약은 총액 1,500만 달러(222억원) 규모의 4년 계약으로, 4년 차는 송성문(송)의 선수 옵션이다. 여기에 2030시즌에 대한 7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옵션에는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붙어 있다.연봉 구조는 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 그리고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2029년 400만 달러다. 또한 파드리스는 총 1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는데, 2026년 1월에 50만 달러, 그리고 2027년 1월에 나머지 50만 달러가 각각 나눠 지급된다.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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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떠나면 유격수·3루수 공백…키움 내야 구상 미궁에
키움의 특급 내야수 유출이 또 이어진다. 2021년 김하성(유격수), 이어 김혜성(2루수)에 이어 송성문(3루수)까지 미국으로 떠난다.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자다. MLB.com,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9~20일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송성문은 지난 2년간 키움 주전 3루수로 활약했고, 프리미어12와 K-베이스볼 시리즈 국가대표 3루수를 거쳐 2025 골든글러브 3루수상을 받았다. 송성문이 빠지면 키움 내야 구성이 흔들린다. 1루 최주환, 2루 안치홍이 맡아도 유격수와 3루수가 비게 된다. 올해 유격수로 109경기에 나선 신인 어준서는 안정감이 부족하다. 키움은 시즌 전 송성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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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한화 컴백? 2026시즌 성적에 달려있어...한화는 두 팔 벌려 환영할 것
라이언 와이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다소 의외였다. 실제로 코디 폰세와 달리 그를 원한 빅리그 구단은 1~2개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화는 그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 한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와이스는 메이저리그행을 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1 계약을 맺었다. 계약 내용은 사실 보잘 것 없다. 2026 시즌 보장 200만 달러(인센티브 50만 달러 별도), 2027년 구단 옵션 500만 달러다. 2026시즌 후엔 장담할 수 없다. 2026 시즌 성적이 좋으면 2027년에도 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끝이다. 그럼에도 그는 빅리그행을 택했다. 메릴 켈리처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켈리도 2년 550만 달러 보장 계약으로 빅리그에 진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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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슈퍼 유틸리티맨 구본혁, 오지환 뒤 이을까? 36세 체력 부담 오, 좌익수 가능...염경엽 감독 "스프링캠프 때 본인과 상의"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은 내년 3월 36세가 된다. 2010년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아 줄곧 그 자리를 지킨 그도 이젠 지칠 때가 됐다. 특히 유격수는 체력적인 부당 이 많은 자리여서 오지환도 고민스러울 것이다.이에 염경엽 감독이 의미심장한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 9월 16일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을 좌익수로 기용해 볼까도 생각했다. 나이가 들면 계속 유격수만 볼 수는 없다. 외야를 보면선수 생활을 길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다. 이어 "오지환은 뜬공을 잘 잡는다. 외야 수비도 잘 할 수 있는 감각을 지녔다"고도 했다.그러면서 "내년 스프링캠프 때 본인과 상의해서 외야를 함께 준비해볼 예정"이라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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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를 써서라도 노시환 잡아라!' 한화, 제재금 각오 셀러리캡 초과 불사? 150억원 이상 현실화될 듯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노시환(25)과의 장기 계약을 위해 셀러리캡 초과도 감수할까?현재 노시환은 비FA 선수로, 구단 입장에서는 다년 계약을 통해 전력 핵심을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만 현행 KBO 규정상 구단은 연봉 총액을 제한하는 셀러리캡 안에서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셀러리캡 내에서는 노시환과의 충분한 조건 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노시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꾸준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한화 구단 역시 그의 능력과 팀 내 존재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 셀러리캡 안에서는 현실적으로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시하기 어렵다. 결국 구단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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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 능력 MLB 바닥’ 무라카미, 2666억 예상이 고작 504억…꼴찌 화이트삭스, 성적과 상관없이 트레이드 카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일본 NPB를 지배한 젊은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와 2년 3400만 달러(약 504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MLBTR이 예상한 8년 1억8천만 달러(약 2666억원)보다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무라카미는 NPB에서 홈런 246개, OPS 1.168 등 압도적 장타력을 보였지만, MLB 팀들은 그의 컨택 능력과 수비력 부족을 우려했다. 최근 3년 일본에서의 스트라이크존 콘택트 비율은 72.6%로, 이는 MLB 최하위권이다. 삼진율 또한 높다. 무라카미는 장기·고액 계약 대신 2년 동안 빅리그 투수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한 뒤 FA로 더 큰 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화이트삭스 입장에서도 단기 계약은 전략적 의미가 크다. 무라카미의 장타력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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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 "김혜성, 빅리그 주전 생존 위해 스윙 교정 필수...스프링캠프가 분수령"
LA 다저스 김혜성(26)에게 꾸준한 스윙 교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디애슬레틱은 20일(현지시간) 팬 질의응답에서 "빅리그 주전으로 살아남으려면 스윙 교정을 지속해야 한다"며 "내년 스프링캠프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김혜성은 MLB 첫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하며 팀의 빈틈을 메웠다. 그러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타격이 하락했다. 매체는 "스트라이크 존 아래 유인구에 배트가 자주 따라갔고, 존 안에서 콘택트 능력도 부족했다. 좌완 투수 상대로도 고전했다"고 분석했다.반면 수비와 주루는 이미 메이저리그 수준임을 입증했다. 다저스 구단도 김혜성의 변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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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 2026년에는 KS서 연타석 스리런포 어떤가...3년 연속 20홈런 이상은 기본, 30홈런 기대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타자 중 최고의 홈런타자는 이승엽이었다. 그는 삼성에서만 15시즌 동안 467개의 홈런을 쳤다. 시즌 평균이 30개 이상이었다. 한 시즌 최다인 56개를 기록하기도 했다.전문가들과 팬들은 이승엽이 은퇴한 후 그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타자로 김영웅을 꼽는다. 2022년에 데뷔한 그는 2024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1세에 28개의 홈런을 치며 슬러거의 면모를 과시한 그는 2025년에도 22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장타자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한화 이글스와의 2025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동점 스리런포와 역전 스리런포를 작렬, 삼성 팬들을 열광의 도기니로 몰아넣었다. 삼성 팬들은 이제 그에게 더 큰 것을 기대한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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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 외야수 등극…오타니는 지명타자 선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MLB닷컴이 선정한 '2025 세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외 출신 선수 중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국가당 1명씩 선정했다. 이정후는 외야수 3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MLB닷컴은 "데뷔 2년 차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홈런은 8개였지만 2루타 31개, 3루타 12개로 구장 곳곳에 타구를 날리는 능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팬클럽 '후리건스'가 생길 만큼 현지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66,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 0.734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인 그는 2026 WBC 한국 대표팀 주전 외야수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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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투수' 플렉센 복귀, 불운만 피하면 두산 마운드 중심...1선발 기대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6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최대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플렉센은 2020시즌 이후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플렉센은 이미 검증된 투수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2위(32개)를 기록했고, 역대 최초로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2021~2024시즌 MLB에서는 선발 출장 비중이 높았고, 2024시즌에만 160이닝을 소화했다. 변수는 타구 피격이다. 2020년 KBO에서 3차례 타구 직격을 당했다. 6월 KIA전 왼쪽 허벅지, 7월 SK전 오른쪽 발 골절로 각각 1군 말소됐고, 11월 NC전에서도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쉽게 부상을 당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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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때문에 돌이킬 수 없다!' 김도영 실전 복귀가 KBO보다 더 센 무대 WBC?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 사이판 1차 캠프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빠진 것이 구단의 반대 때문이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논란이 일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구단이 적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시키려고 했는데, 병역 특례와 상관없는 WBC에는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NC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 아니라, 선수의 현재 몸 상태와 미래를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창모는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시달렸다. 실전 투구 이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니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증명한 뒤,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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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 투수 찾기 어렵다' 키움 알칸타라 재계약 배경, 외국인 예산 효율화 성공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옵션 20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KBO 통산 54승을 기록한 베테랑이 키움 잔류를 선택했다. 키움은 시즌 후 알칸타라 교체를 고민했지만 "그 이상 투수 찾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재계약에 나섰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8승 4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3.27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고척돔에서 강한 면모와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 최고 158km 구위가 재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와일스(91만), 브룩스(85만), 카나쿠보(13만)까지 영입하며 선발-불펜 균형을 맞췄다.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 시절 20승으로 다승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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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그럼 미국서는 왜 실패했나? 일본 3년 뒤 KBO로 향한 이유는?...일본서 성공했으면 계속 잔류했을 것
코디 폰세가 미국에서 연일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를 비교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KBO리그는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자신의 투구를 할 수 있었으나 NPB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는 게 요지다.그런 선수가 일본에서 노히트 게임 기록은 어떻게 세웠을까?폰세는 2023년 시즌 후 니혼햄과의 재계약이 결렬된 후 삼성 라이온즈와 연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라쿠텐과 계약하며 일본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성적 부진(평균자책점 6.72)으로 시즌 후 방출됐다. 그제서야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폰세의 행적을 미루어볼 때 일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면 계속 NPB에서 뛰었을 것이다. 만일 코디 폰세가 일본에서 성공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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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6명 미계약…황재균 은퇴 충격 속 연내 계약 불투명
FA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해를 넘기는 선수가 나올 전망이다. 황재균(38)이 FA 선언 후 시장 평가를 받다가 은퇴를 선택하면서 충격을 줬다. 21일 기준 미계약 선수는 6명이다. A등급 조상우(31·KIA), B등급 김범수(30·한화)·장성우(35·KT)·김상수(37·롯데), C등급 손아섭(37·한화)·강민호(40·삼성)가 남았다. 김범수·조상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30대 후반으로 타 구단 영입 부담이 크다. 경쟁이 붙지 않으면서 협상 주도권은 구단 쪽으로 기울었다. FA 시장 철수를 선언한 구단도 있어 선수들의 선택지가 줄었다. A등급 조상우 영입 시 보상선수 1명+전년도 연봉 200%(9억) 또는 연봉 300%(13.5억)를 KIA에 지급해야 한다. KIA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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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액 151억 넘을까?' FA보다 뜨거운 노시환 계약…한화 장기 계약으로 묶는다
FA보다 더 주목받는 계약이 있다.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25)을 비FA 다년 계약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다. 정규시즌 2위로 마친 한화는 강백호(4년 최대 100억), 페라자 복귀, 에르난데스 영입에 이어 대체 불가 자원 노시환까지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노시환은 통산 830경기 타율 0.264, 124홈런 490타점 OPS 0.801을 기록한 내야수다. 2023시즌 131경기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으로 홈런·타점왕에 오르며 3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올해도 144경기 32홈런 101타점 OPS 0.851로 한화 준우승을 견인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도 해결했다. 노시환은 2026시즌 후 첫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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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준 안 됐잖아!" 폰세 NPB 환경 발언에 日 팬들 '격앙'..."적응 못한 탓" "NPB서 성공한 선수도 많아"
코디 폰세의 일본프로야구(NPB) 환경 발언이 '일파만파'다.폰세는 미국에서 여러 팟캐스트에 출연, KBO리그와 NPB에서의 경험을 털어놓고 있다. 폰세는 KBO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가족 같은 팀 분위기'를 꼽았다. 한국에서는 144경기 내내 전원이 벤치에 함께 앉으며 자연스럽게 유대감과 케미스트리가 쌓였고,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모두 함께 보내는 구조가 선수로서의 안정감과 자신감을 키워줬다는 설명이다.반면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는 이런 관계 형성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선발투수는 등판일에만 벤치에 앉고, 나머지 날에는 훈련이 끝나면 귀가하는 문화 탓에 팀 동료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신뢰를 쌓을 기회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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