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뇌는 표보다 먼저 줄을 섰다...파죽지세(破竹之勢)
지난 7월 4일 오후 4시 18분, LG 트윈스는 43번째 홈 경기에서 시즌 관중 100만 명을 넘어섰다. 프로야구 관중이 전산으로 집계된 2001년 이후,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빠른 100만 관중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롯데 자이언츠와 2025년 삼성 라이온즈의 45경기였다. LG는 이걸 2경기 앞당겼다. 뉴스 자막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벌써?"라는 말이 나왔다. 시즌 절반도 안 지난 시점에 나온 신기록이었기 때문이다.이 속도를 이해하려면 '왜 매진은 또 다른 매진을 부르는가'라는 질문부터 풀어야 한다. 답은 옥시토신, 이른바 '유대의 접착제'다. 꽉 찬 관중석에서 낯선 사람과 어깨를 부딪치며 같은 순간 소리를 지르면 이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
-
"이제 돌아올 때도 됐다"던 LG 염경엽 감독, '닭 쫓다 지붕 쳐다보나?'...고우석, 벼랑 끝 빅리그 로스터 쟁취로 미국 잔류 굳히기
"이제 돌아올 때도 됐다."올 시즌 초 LG 트윈스의 마무리 유영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염경엽 감독의 마음은 급해졌다. 수장뿐만 아니라 차명석 단장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 전체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측에 지급할 이적료까지 감당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고우석을 다시 잠실로 데려오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염 감독은 "사실 올해는 미국에 안 갔어도 됐다. 지난 겨울에 만났을 때도 '그만해도 되지 않나'라고 했었다"라며, 그가 돌아와 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구단의 연속 우승 플랜이 그의 복귀에 달려 있는 듯했다.하지만 고우석의 결단은 단호했다. 친정팀의 다급한 구애
-
'탱크데이의 저주'? 오비이락일 뿐… SSG 몰락의 진짜 이유 3가지
SSG 랜더스의 갑작스러운 추락을 두고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탱크데이의 저주'라는 말이 오르내린다. 마케팅 논란이 불거진 시점과 팀의 역대급 연패 시기가 절묘하게 맞물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오비이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일 뿐, 팀 몰락의 실질적인 원인은 야구장 내부의 냉혹한 전력 붕괴에 있다.SSG가 상위권에서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주저앉은 진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첫째, 외국인 투수 잔혹사와 선발진의 연쇄 붕괴다. KBO에서 외국인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올해 SSG의 외국인 투수 농사는 완벽한 실패였다. 총액 11억 원을 투자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앤서니 베니지아
-
삼성, LG 리오스 공략 못하면 우승 난망, 왜?
2026 한국시리즈는 큰 이변이 없는 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투타의 균형을 완벽히 갖추며 선두권을 공고히 하고 있어, 가을야구의 최종 무대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두 팀의 전력을 분석할 때 선발진과 마무리의 무게감은 사실상 백중세에 가깝다. 삼성은 지난 2024년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당시 선발진의 붕괴, 특히 에이스 원태인의 부상 결장으로 허무하게 우승을 내준 아픈 기억이 있다. 이에 삼성은 비시즌 동안 70억 원을 투자해 최원태를 전격 영입하며 선발진 잔혹사를 끊어내고 완벽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타선 역시 표면적으로는 삼성의 홈런포가 위력적으로
-
'강민호 연타석 스리런포' 삼성, SSG 13-3 완파...선두 LG 1경기 차 추격
방망이와 마운드가 함께 폭발하며 선두 추격에 속도가 붙었다. 삼성이 SSG를 13-3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삼성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방문경기에서 13-3으로 대승했다.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4연승을 거둔 2위 삼성은 1위 LG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고 9위 SSG는 9연패에 빠졌다.삼성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2회 김지찬의 선취 적시타에 이은 김현준의 싹쓸이 2루타로 단숨에 4-0을 만든 것이다. 4회에도 김현준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경기를 결정지은 것은 강민호였다. 그는 5회 스리런포로 8-0을 만든 데 이어 6회에도 연타석 스리런포를 터뜨려 11-0으로 달아난 것이다. 그가
-
'김현수 8회 결승 투런포' kt, 롯데 4-2 꺾고 3연패 탈출했다
팽팽하던 승부를 한 방으로 갈라놓았다. kt wiz가 김현수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끊은 3위 kt는 경기가 취소된 1위 LG와의 승차를 5경기로 줄였다.경기는 종반까지 접전이었다. 사우어와 박세웅이 선발로 맞선 가운데 kt가 3회 권동진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자 롯데가 4회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로 1-1을 만든 것이다. kt가 4회말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다시 앞섰으나 롯데도 6회 김세민의 적시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안타로 나간 뒤 김
-
'20세 최민석의 하루' 시즌 9승에 평균자책점 1위까지...두산, 키움 꺾고 2연승
두산 베어스가 20세 우완 최민석의 호투를 앞세워 개인 타이틀 두 개를 손에 넣었다. 팀도 2연승을 이어갔다.두산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42승 40패 2무가 된 두산은 5위를 지켰다.주인공은 선발 최민석이었다. 그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둬 애덤 올러(KIA)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2.33으로 낮춰 올러(2.36)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년 차인 그는 이날을 끝으로 1군에서 빠져 후반기를 준비한다.타선에서는 강승호가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폭발했다. 2회 희생플라이에 이어 4회 2타점 2루타, 8·9회 각각 1타점 2루
-
'데이비슨 vs 데이비슨'' 투수 데이비슨 버린 롯데는 폭망, 타자 데이비슨 버린 NC의 운명은?
스포츠 세계에서 우승이나 가을야구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던지는 승부수는 때로 잔인할 만큼 차갑다. KBO 리그에서 성이 같은 외국인 선수를 시즌 중간에 방출한 두 구단의 선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데이비슨 평행이론'이다.시작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는 지난해 안전하게 3위를 달리고 있던 와중에 더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하겠다는 명분으로 좌완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기이하게도 데이비슨이 시즌 10승을 달성한 바로 그날 밤, 구단은 방출 통보를 날렸다. 고질적인 제구 불안과 이닝 소화력에 대한 불신이 이유였다.그러나 롯데의 이 승부수는 완벽한 '폭
-
이정후, 시즌 20호 2루타·1타점...시즌 타율 0.317로 하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20호 2루타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317로 소폭 내려갔다.첫 타점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나왔다. 그가 2루 땅볼을 치며 전력 질주로 병살을 면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연속 적시타로 1회에만 4점을 냈다.이정후는 6회초 2사 1루에서 중견수 쪽 2루타로 시즌 20번째 2루타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로비 레이의 6이닝 3실점 호투 등을 앞세워 6-4로 이겼다.
-
NC가 방출한 홈런왕 데이비슨, 키움서 부활 조짐...데뷔전부터 2루타 포함 세차례 출루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에게 만족감을 나타냈다.설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 두산전을 앞두고 데이비슨이 장타와 볼넷 선구안 모두 팀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데이비슨은 2024년 NC에서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던 거포다. 그러나 올해는 NC에서 63경기 8홈런에 그쳤고, 더 큰 장타를 원한 NC가 방출하자 타격이 약점이던 키움이 곧바로 영입했다.그는 전날 데뷔전에서 2루타 포함 세 차례 출루했다. 설 감독은 NC 시절 기량만 해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석에 관심 많은 적극적 성격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키움 선발 김윤하는 시즌 첫 선발로 나서 선발 17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타격왕 경쟁했는데...이정후, 감독 추천서도 밀려 MLB 첫 올스타 무산
별들의 잔치 초대장은 끝내 이정후에게 오지 않았다. 타격왕 경쟁까지 벌였던 그의 첫 올스타 무대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 명단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은 물론 감독 추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빈자리는 익숙한 스타들이 채웠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양대 리그 전체 팬 투표 최다 득표로 통산 6번째 올스타에 뽑혀 NL 지명타자 선발에 낙점됐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전체 최다인 통산 12번째, 애런 저지(양키스)는 8번째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신인 4명을 포함해 26명은 생애 첫 올스타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팬 투표 1위 블라디미르
-
"나도 김을 향한 중지 하나 가지고 있어"...김하성 가운뎃손가락 부상 IL행에 팬들, '손가락 욕 밈'으로 선 넘은 조롱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을 오른 가운뎃손가락 염증을 이유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결장했던 기간이 소급 적용되어 날짜는 지난 2일 자로 당겨졌다.이번 부상은 지난 1월 비시즌 기간 한국에 머물던 도중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다쳤던 부위가 재발한 것이다. 구단 안팎에서는 부상 악화와 더불어 극심한 부진에 빠진 선수를 격리해 재정비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복귀 후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침묵했으며, 특히 최근 13경기에서는 24타수 무안타에
-
디트로이트, 고우석 '꽃놀이패' 즐기나?...KBO 복귀시 '수억대 이적료 대박', 미국 잔류시 '알짜 마이너 트레이드 칩'
고우석이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압도적인 구위로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스탠스는 기묘하다. 메이저리그 불펜에 공백이 생겨도 고우석의 이름은 철저히 콜업 명단에서 제외되어 있다. 빅리그로 올릴 생각은 없으면서도, 타 팀이나 한국으로 싼 값에 보내줄 마음은 더더욱 없다는 속셈인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지금 고우석이라는 확실한 전력 자산을 쥐고 한국과 미국 양쪽 시장을 흔드는 이른바 '꽃놀이패'를 즐기고 있다.고우석이 미국 잔류를 고집한다면 디트로이트의 시선은 트레이드 마감일로 향하게 된다. 디트로이트는 애초에 큰 비용 없이 영입한 자
-
'김태형 감독은 톰 크루즈?' 8위 롯데, '야구판 미션 임파서블' 영화 찍나…남은 21시리즈 중 18차례 위닝 도전
롯데 자이언츠의 매서운 상승세가 프로야구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마치 야구판 '미션 임파서블'을 찍고 있는 듯하다. 6월 15일까지만 해도 '가을야구 포기론'이 고개를 들었으나, 최근 놀라운 스퍼트를 올리며 5위 자리를 4경기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김태형 감독은 영화 주인공 톰 크루즈를 연상케 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기준 롯데의 성적은 24승 39패 1무, 승패 마진은 -15까지 벌어져 있었다. 사실상 하위권 추락이 굳어지는 듯했던 시점이다. 하지만 이후 치른 17경기에서 12승 4패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36승 43패 2무를 기록한 롯데는 승패 마진을 -7까지 좁히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
-
'박준순이 다 했다' 두산, 키움 8-5 꺾고 5위 탈환
초반에 벌린 격차가 승부를 갈랐다. 두산이 키움을 8-5로 꺾고 5위를 탈환했다.두산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41승2무40패로 5위에 올라섰고 최하위 키움은 29승1무54패가 됐다.두산이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3회 안재석의 2타점 적시타로 문을 연 두산은 4회 손아섭의 적시타와 박준순의 투런포로 5-0까지 달아난 것이다. 6회에도 강승호의 적시타와 박준순의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끌려가던 키움도 반격했다. 6회말 안치홍과 박찬혁의 연속 적시타 그리고 김동헌의 2타점 적시타로 4-7까지 따라붙은 것이다.그러나 두산은 흔들리지 않
-
'4회 8점 대역전' 삼성, SSG 13-7 꺾고 3연승...김지찬 4타점 맹타
4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가 한 이닝에 통째로 뒤집혔다. 삼성이 SSG를 13-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삼성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48승2무31패로 2위를 지켰고 8연패에 빠진 SSG는 30승3무49패로 9위에 머물렀다.초반 흐름은 시소를 탔다. 삼성이 1회 최형우의 적시타 등으로 2-0을 만들자 SSG가 곧바로 에레디아의 적시타와 전의산 고명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뒤집은 것이다. SSG는 2회에도 점수를 보태 6-2까지 달아났다.그러나 승부는 4회에 갈렸다. 삼성이 이 이닝에만 8점을 몰아친 것이다. 연속 안타와 적시타로 따라붙은 삼성은 SSG 내
-
'천재환 결승타·9회 위기 방어' NC, KIA 5-4 꺾고 위닝 시리즈 달성했다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을 끝내 지켜냈다. NC가 KIA를 5-4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NC는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경기는 시소처럼 흘렀다. KIA가 1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앞서자 NC가 3회 권희동의 적시타와 블레인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KIA도 3회말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곧장 균형을 맞췄다.승부의 물꼬는 4회에 트였다. NC가 1사 후 연속 볼넷과 상대 보크로 잡은 기회에서 천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4-2까지 달아난 것이다.KIA는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6회 카스트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것이다. NC가 8회 박건우의
-
'장현식 쾌투·오스틴 맹타' LG, 한화 5-3 제압...전날 완패 설욕했다
전날의 완패를 하루 만에 되갚았다. LG가 선발 장현식의 쾌투와 오스틴 딘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꺾었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1-8 패배를 설욕한 LG는 51승31패로 선두를 질주했고 투타에서 모두 밀린 한화는 39승2무39패로 3연승이 무산됐다.LG는 1회부터 앞서 나갔다.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를 두들긴 것이다. 오스틴의 적시타와 송찬의 문정빈의 연속 안타 그리고 상대 폭투 등으로 단숨에 4-0을 만들었다.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장현식은 호투로 화답했다. 그는 5회까지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다.그러나 한화도 물러서지 않았
-
'6회 뒤집기에 상대 실책까지' 롯데, KT 4-1 꺾고 위닝 시리즈 달성했다
끌려가던 경기를 6회에 통째로 뒤집었다. 롯데가 KT를 4-1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롯데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롯데는 36승2무43패로 8위에 자리했고 3연패에 빠진 KT는 44승1무35패가 됐다.먼저 앞서 나간 쪽은 KT였다. 3회말 권동진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것이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놓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승부는 6회에 갈렸다. 롯데가 황성빈의 2루타에 이은 고승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것이다. 이어 1사 1·3루에서 나승엽의 내야 땅볼 때 고승민이 홈을 파고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기세를
-
'역대 최소 경기 100만' LG, 43경기 만에 홈 100만 관중 돌파했다
흥행 열기가 새 이정표를 세웠다. LG 트윈스가 4일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홈 100만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LG 구단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2만3천750명이 입장해 시즌 35번째 매진을 기록했고 2026시즌 43번째 홈경기에서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중 집계가 전산화된 2001년 이후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적은 홈경기 수로 100만 관중을 채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삼성과 롯데가 세운 45경기였다.흥행 추세도 가파르다. 이날까지 LG의 홈 누적 관중은 100만8천68명으로 경기당 평균 2만3천443명에 달했다. 지난해 홈에서 154만여 명을 모았던 LG는 이 추세라면 지난해 기록마저 넘어설 가능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