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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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7위로 가을야구 실패...롯데 FA 트리오, 2026시즌 증명해야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가 쏟아부은 170억 원이 본전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모기업의 190억 원 유상증자를 등에 업고 롯데는 유강남(4년 80억), 노진혁(4년 50억), 한현희(3+1년 40억)를 한꺼번에 데려왔다. 강민호 이탈 후 공백이던 포수, 고질적 약점 유격수, 불펜 보강이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결과는 초라하다. 유강남은 매 시즌 부상에 시달렸고, 2024시즌에는 무릎 수술로 52경기에 그쳤다. ABS 도입 이후 프레이밍이라는 강점도 빛을 잃었다. 노진혁은 이적 첫해 113경기에서 타율 0.257을 쳤으나 이듬해 73경기, 지난해에는 28경기로 출전이 급감했다. 한현희는 선발과 구원을 오갔지만 어느 쪽에서도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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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다' 세인트루이스, 35세 아레나도 다저스 아닌 애리조나로 전격 트레이드...급격한 기량 하락세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현역 최고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결국 정든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사막의 땅 애리조나로 향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아레나도와 현금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주고 2025년 드래프트 8라운드 출신 우완 투수 잭 마르티네즈를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년 넘게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던 아레나도의 행선지가 결정된 순간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모양새다.무엇보다 아레나도의 급격한 기량 하락이 이번 트레이드의 가치를 반감시키고 있다. 35세를 바라보는 노장 내야수에게 '반등'이라는 단어를 붙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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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터커가 오타니보다 낫다고? 메츠, 연평균 5천만 달러(738억원) 제안
뉴욕 메츠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번에는 카일 터커를 향해 파격적인 물량 공세를 퍼부으며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존 민코네와 팬사이드의 로버트 머레이 등 현지 주요 소식통들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터커에게 연평균 5,000만 달러(738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안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손꼽히는 천문학적인 액수다.터커가 제시받은 연평균 5,000만 달러는 현역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이다.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와 계약하며 연평균 7,000만 달러를 기록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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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왜 이러나? 아무리 절박해도 과속은 금물!...시속 '170km'가 중요한 게 아냐, 마이너서 잘하면 콜업 가능
고우석이 오버페이스하나?사이판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고우석은 비장한 자세로 이번 전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고우석은 첫 투구 턴부터 전력투구에 가까운 공을 연이어 꽂아 넣으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은 기대보다 우려에 가깝다. 내면의 조급함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뒤섞인 고뇌의 산물로 보이기 때문이다.현지 코칭스태프는 고우석의 이러한 과속 양상을 경계하며 속도 조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광삼 코치는 고우석에게 "20%만 낮춰서 던지자"고 수차례 당부하며 페이스 조절을 강조했다. 현시점에서 고우석의 '오버페이스'는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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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합류 후 3년간 2회 우승...LG, 이번엔 지켜야 할 차례
LG 트윈스의 29년 한풀이에 박동원(36)이 있었다. 그 박동원을 지켜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2023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박동원은 LG와 4년 65억 원에 계약하며 롯데로 떠난 유강남의 빈자리를 메웠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2023년 130경기에서 20홈런 75타점으로 하위 타선에 펀치력을 더했고, 팀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2024년 130경기 타율 0.272 20홈런 80타점, 2025년 139경기 타율 0.253 22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포수가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차별화된 가치를 증명했다. 박동원 합류 후 3년간 LG는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년 65억 원 계약은 원금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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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일정 확정...강민호·최형우 괌 조기 합류, 오키나와서 연습경기 풀가동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했다. 1월 23일 출국해 괌과 오키나와를 거쳐 3월 9일 김해공항으로 돌아온다. 강민호와 최형우가 먼저 괌으로 이동해 몸을 만든다. 선수단은 괌 도착 다음 날인 24일 하루 쉬고 25일부터 기초 훈련에 들어간다. 3일 훈련 후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을 다진다. 1군은 2월 9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같은 날 오전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연습경기가 빼곡하다. 홈구장 아카마에서 대표팀과 2차례, 한화·LG·KT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요미우리, KIA와는 원정 경기도 예정됐다. 퓨처스팀은 모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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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버하겐 영입 무산 위기...신체검사서 문제 발견 '대체 선수 물색'
SSG 랜더스가 지난달 계약한 외국인 투수 드루 버하겐(35) 대신 다른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이다.SSG 관계자는 13일 "신체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교체를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 최종 절차가 남아 단정 짓기 어렵지만, 우선순위에 올려놨던 다른 선수와 신속하게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버하겐은 MLB 통산 206경기 18승 1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한 오른손 투수다. NPB에서 4시즌 활약해 아시아 야구 경험도 갖췄다. SSG는 드루 앤더슨이 디트로이트로 떠난 후 버하겐과 총액 90만달러에 계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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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이닝 이터 각오..."선발이 조기 강판하면 팀 부담 크다"
LG 트윈스 임찬규가 2026시즌에도 '이닝 이터'로 팀을 이끈다.지난 시즌 LG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명의 투수가 150이닝 이상을 던졌다. 요니 치리노스 177이닝, 임찬규 160⅓이닝, 손주영 153이닝으로 불펜 부담을 줄이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임찬규는 토종 투수 중 리그 4위 이닝을 기록했다.임찬규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닝에 욕심이 있다. 지난해 처음 160이닝을 던진 만큼 올해도 비슷한 기록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이 조기 강판하면 팀 부담이 크다. 초반에 강판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LG 선수단은 22~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출국하지만, 임찬규는 본진보다 약 열흘 앞서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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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세' 한동희 복귀, 롯데 장타력 해결사 기대... 8년 가을야구 가뭄 해갈할까
롯데 자이언츠가 2026 스토브리그에서 조용한 행보를 택했다. 대규모 영입 대신 내부 자원 정비에 집중하면서 외국인 투수진만 전원 교체하는 선택과 집중을 보였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1)와는 재계약했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타율 0.352 202안타, 2025시즌 타율 0.326 187안타로 꾸준함을 입증했고 지난해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다만 2시즌 통산 28홈런에 그쳐 장타력보다는 정확성에 강점을 둔 유형이다. 팬들 사이에서 '소총 부대'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희의 전역 복귀는 사실상 가장 확실한 전력 보강으로 꼽힌다. 한동희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100경기에서 타율 0.400, 27홈런, 115타점, 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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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맨' 주형광, kt 재활군 코치로 합류...타 구단서 첫 도전
kt wiz가 13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발표했다.주형광 코치가 재활군 코치로 합류한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에도 롯데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그가 다른 구단에서 코치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백승룡 코치는 육성군 수비, 이영수 코치는 육성군 타격, 최용제 코치는 육성군 배터리를 각각 담당한다. 2025시즌 2군 작전·주루 코치였던 김호 코치는 1군 QC(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승격됐다.한편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활동한 김연훈 코치는 KIA로, 곽정철 코치는 한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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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이스 후라도, 파나마 대표로 WBC 출전...본선 무대는 처음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파나마 국가대표로 2026 WBC에 출전한다.삼성 관계자는 13일 "후라도가 WBC 출전을 건의했고 구단이 허락했다. WBC 일정 종료 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시점은 대회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후라도는 2025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한 삼성 에이스다. KBO리그 최다인 197⅓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부담을 덜었다. 2023 WBC 예선에서 파나마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키움 입단이 확정되면서 본선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파나마는 A조에서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콜롬비아와 맞붙는다.삼성은 이날 스프링캠프 명단도 발표했다. 1군 선수단은 23일 미국령 괌에서 1차 캠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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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차라리 울산프로야구단에 응모하는 편이 나았다!...가장 낮은 자세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어야
강정호가 미국 현지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스카우트들이 참관한 가운데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주장한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본인은 SNS를 통해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피력하고 있지만, 미국 야구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못해 무관심에 가깝다. 서른여덟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수년간의 실전 공백을 고려할 때, 빅리그 복귀는 현실성 없는 '본인만의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무모한 도전을 두고, 차라리 올해 창단하는 울산 웨일즈의 문을 두드리는 편이 본인의 명예 회복과 한국 야구계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가 아니었겠느냐는 비판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올해 1월 정식 출범을 알린 울산 웨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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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탈을 쓴 영물' 양의지의 마지막 도박?…올 시즌 후 두산 42억 옵션 대신 세 번째 FA 시장 나오나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추앙받는 양의지(38두산 베어스). 2026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즌 후 거취가 야구계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양의지는 2022시즌 후 두산과 4+2년 152억 원 계약을 맺었다. 올해가 4년 계약 마지막 해다. 그에게는 2년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놓여 있다. 편하게 말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이 옵션을 거부하고 생애 세 번째 FA 시장에 출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양의지는 이미 두 번의 FA를 통해 총액 277억 원이라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2019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며 125억 원의 신화를 썼고, 2023년 다시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하며 152억 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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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도 목표' 두산 김택연, 국제 무대서 증명한다...WBC와 아시안게임 동시 도전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택연(21)이 쓴 경험을 자양분 삼아 성장 중이다. 2024시즌 데뷔하자마자 마지막 문을 맡은 김택연은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ERA 2.08로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150km대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했다. 지난해도 역할은 수행했다. 64경기 4승 5패 24세이브 ERA 3.53을 남겼고, 탈삼진(79개)과 볼넷(31개) 비율은 전년과 비슷했다. WHIP(1.18)과 피안타율(0.196)은 오히려 개선됐다. 그러나 9차례 블론세이브가 발목을 잡았다. 전반기에만 5번 실패하며 흔들렸고, 5월에는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기도 했다. 팀이 정규시즌 9위(61승 6무 77패)에 머물면서 무게감은 더 커졌다. 다행히 실패의 기억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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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는 쇄빙선'...조상우의 멈춰버린 시계
2026년 1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복도는 적막하다. 그 차가운 정적의 중심에 투수 조상우가 서 있다. 한때 시속 158km '파이어볼러'의 손에는 잉크가 마른 만년필만 쥐여 있다. 스프링캠프 이륙을 불과 9일 앞둔 현재. 조상우의 계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보통 FA 시장에서 갑은 선수다. 하지만 조상우은 을처럼 보인다. 그는 지금 차가운 겨울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는 쇄빙선과 같다. 스스로 얼음을 깨고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얼음벽은 생각보다 견고하다. 사방은 고립돼 있다.반면 KIA 구단은 여유만만하다. 계산기는 이미 두드려졌고 결과는 명확하다. '합리성'이라는 이름의 한계선이다. 타 구단들은 20인 보호선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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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vs 왕옌청'? 한화 '아쿼' '왕서방', 대만 대표 예비 엔트리 포함...한국전에 나와 '비수' 꽂나
2023 WBC의 피날레는 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드라마로 기록됐다. 일본이 미국에 3-2로 앞선 9회말 2아웃, 마운드 위 오타니 쇼헤이와 타석의 마이크 트라웃이 마주 서자 론디포 파크의 관중석은 터질 듯한 함성에 휩싸였다. 세계 최고의 타자와 투타겸업의 신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것이다. 둘은 같은 팀(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이었다.오타니는 초구부터 99마일 싱커를 꽂아 넣으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이어지는 투구에서 오타니는 시속 100마일을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을 연달아 뿌렸고, 트라웃은 이에 풀스윙으로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100마일 강속구에 트라웃의 배트가 두 번이나 허공을 가르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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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염경엽 감독과 '충돌!' 포지션 이동 구상 원천 차단 "자존심 상한다"...팀 위해 냉정하게 생각해야
지난 시즌 중 염경엽 LG 트윈스 김독은 "사실 오지환을 좌익수로 기용해 볼까 생각했다. 지환이도 나이가 들면 계속 유격수만 볼 수는 없으니, 외야도 같이 수비해 선수 생활을 길게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염 감독은 "(지환이가) 뜬공을 워낙 잘 잡아서 고려하는 것이다. 외야 수비를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감각을 지녔다. 뜬공을 쫓아가는 범위도 무척 넓다"고 했다.그러면서 "스프링캠프 때 본인과 상의해서 외야를 함께 준비해볼까 한다. 나이가 들면 외야에서 뛰는 것도 야구를 오래 할 방안"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오지환이 '발끈'했다. 그는 12일 사비를 들여 캠프로 미리 떠나며 자신의 좌익수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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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좌익수 전향설에 자존심 상해...장타력 끌어올려 명예 회복"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35)이 설욕을 다지며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떠났다.오지환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5시즌 팀 우승은 기뻤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특히 좌익수 전향 이야기가 나와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건 내가 못했기 때문이다. 올겨울 제대로 준비해 새 시즌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2010년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온 오지환은 2023시즌 팀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시리즈 MVP를 수상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2024년과 2025년 각각 타율 0.254, 0.253에 그치며 부진했고, 정규시즌 중 외야수 전향설까지 흘러나왔다.염경엽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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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영우, 2년 차 주의보..."경험 부족, 연속성이 관건"
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신인 시즌 맹활약한 김영우(21)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LG는 12일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출국시킨다. 임찬규·이정용·김영우·이주헌·오지환·추세현 6명이 먼저 떠난다. 지난해 통합우승에 기여한 대형 유망주 김영우도 포함됐다. 김영우는 서울고 시절 두꺼운 선수층과 토미 존 수술 이력 탓에 고교 통산 14경기 31⅓이닝에 그쳤다. 보여준 것이 적어 9개 팀이 패스했고, 2023년 우승팀 LG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낙점했다. 최고 시속 156km 강속구와 압도적 구위는 캠프 때부터 눈에 띄었다. 염 감독은 일찍이 핵심 자원으로 분류해 승리 경험을 쌓게 했다. 개막 엔트리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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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수상 후 MLB 진출, 이제 공식처럼 굳어졌다...11명이 증명한 성공 방정식
국내 무대 최고 영예가 빅리그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시즌 한화에서 뛴 코디 폰세가 대표적이다.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ERA 1.89, 개막 17연승, 탈삼진 252개(단일시즌 신기록)로 리그를 압도한 그는 MVP를 품에 안고 토론토와 3년 3천만 달러(약 438억 원)에 계약했다. 꼴찌 후보였던 한화를 가을 무대까지 끌어올린 임팩트가 빅리그 구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폰세를 포함해 KBO MVP 수상 뒤 메이저리그에 오른 선수는 모두 11명이다. 시작은 구대성이었다. 1996년 18승 24세이브로 MVP에 오른 그는 일본을 거쳐 2005년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승리는 없었으나 타석에서 랜디 존슨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낸 장면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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