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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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팀 운명 좌우...KIA 정해영 복귀 vs 삼성 김재윤 부활
2024년 프로야구 1위.2위 구단들의 시즌이 마무리 투수에게 달려있다. KIA 타이거즈는 '세이브왕' 정해영 복귀에, 삼성 라이온즈는 김재윤 부활에 희망을 걸고 있다. 정해영은 8월 27일 인천 SSG전에서 7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열흘 만에 1군 복귀를 알렸다.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해 2군에 다녀온 그는 몸 상태 회복 후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의 구속이 회복됐다"며 "다음 경기부터 9회에 등판시키겠다"고 밝혔다. KIA는 구원 평균자책점 리그 9위의 불안한 불펜으로 6연패에 빠졌다. 전날 SSG전에서도 2-0 리드를 5-9 역전패로 날리며 필승조 부재의 악순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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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게 코치?’ 롯데 코치 교체가 보여주는 KBO리그의 아이러니
감독을 '파리 목숨'이라 부른다. 그럼 코치는?한국 프로야구에서 코치로 살아가는 건, 더 잔혹하다.연패가 길어지면 구단은 코치를 교체한다. 선수들을 마음대로 내칠 수 없고, 감독을 경질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코치는 가장 손쉬운 희생양이 된다. 연봉은 감독에 비해 초라하다. 성적이 나빠지면 바뀌고, 잘해도 묻히는 자리. 이게 현실이다.롯데 자이언츠는 28일 12연패 탈출 이후 투타 코치진을 바꿨다. 김상진, 김현욱, 이병규 코치가 1군으로 콜업됐다. 구단은 이를 통해 '팀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그러나 한 시즌을 책임지고, 선수들의 마음을 다루며, 경기 흐름을 읽어야 하는 자리의 무게를, 단순한 인사 조치로 바꿀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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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C를 막을까?' LG 송승기, 12이닝 0실점 행진...'12연속 위닝' 신기록 도전
'12연속 위닝' 신기록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8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격돌한다. 1위 LG와 5위 NC의 선발 매치업이 승부의 열쇠다. LG 송승기(10승 5패, 평균자책점 3.35)는 NC전에서 특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NC전 2경기(4월 23일, 6월 3일)에서 모두 6이닝 무실점으로 완봉해 총 12이닝 0실점을 기록했다. 포심-슬라이더-체인지업의 2단 설계로 안정감을 자랑하는 송승기는 시즌 QS 9회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초반 볼넷만 억제하면 템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NC 신민혁(5승 3패, 평균자책점 5.27)은 6월 19일 잠실에서 LG를 7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한 경험이 있다. 체인지업과 커터 위주의 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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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MLB 금지약물 적발 잇따라...이틀간 3명 연속 적발, 메이저-마이너 14명 징계
미국프로야구에서 금지약물 사용이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AP통신은 8월 28일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유격수 페이턴 홀트가 금지약물 사용으로 8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전날에는 카디널스 산하 투수 제크 우드(80경기)와 애스트로스 산하 포수 에밀리오 곤살레스(56경기)도 같은 이유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올해 금지약물로 적발된 선수는 총 14명이다. 메이저리그 소속은 애틀랜타 유릭슨 프로파르와 필라델피아 호세 알바라도 2명이고, 나머지 12명은 마이너리그 선수다.가장 많이 적발된 약물은 대사 조절 화합물 'GW1516'이다. 제약회사가 비만 치료용으로 개발한 이 약물은 운동 없이도 경기력이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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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바람의 손자' 이정후, 첫 풀타임 시즌부터 '바람처럼' 대기록 달성! 미 매체들 '난리', 무슨 기록이길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빅리그 데뷔 첫 풀타임 시즌부터 한국 야구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2-3 대승에 기여했다.이정후는ㅈ4회말 1사, 컵스 선발 콜린 레아의 직구를 통타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30번째 2루타를 완성했다. 이로써 그는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30 2루타 고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 보좌역은 현역 시절 무려 8차례 30 2루타 시즌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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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8개 구단 스카우트 집결' 고척돔에 대거 몰려...송성문-폰세 동시 주목
8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키움전에 MLB 8개 구단 스카우트가 대거 몰린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가 이날 경기장 방문을 신청했다. 이는 이정후 MLB 진출 직전인 2023년 이후 가장 많은 스카우트가 모이는 상황이다. 이번 주 3연전 내내 스카우트들이 고척돔을 찾았다. 26일에는 디트로이트, 컵스, 신시내티, 시애틀, 에인절스가, 27일에는 디트로이트, 컵스, 애리조나, 에인절스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주목의 중심은 송성문(키움)이다.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도전을 공언한 그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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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0.369 대반전' 삼성 구자욱, 후반기 폭발적 타격...WBC 승선 청신호
삼성 구자욱이 후반기 폭발적인 타격으로 2026 WBC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무릎 부상 여파로 5월까지 타율 0.249에 그쳤던 구자욱은 6월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6월 타율 0.329, 7월 타율 0.465 OPS 1.166을 기록하며 급상승세를 탔다. 8월 27일 두산전에서는 2홈런 6타점 원맨쇼를 펼쳤고, 현재 시즌 성적은 타율 0.315 16홈런 76타점 OPS 0.908에 달한다. 특히 후반기 성적만 따지면 타율 0.369 OPS 1.071로 리그 최상위권 타자 수준이다. 구자욱의 부활은 삼성의 포스트시즌 희망까지 살렸다. 8위까지 추락했던 팀 순위는 6위로 상승했고, 121경기 기준 60승 59패로 승률 5할을 넘어섰다. 3위 SSG와는 단 1게임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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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4위를 차지할까?' 공동 4위 KT-롯데 맞대결, 헤이수스 무패행진 vs 박찬형 절정 타격감...승부의 열쇠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공동 4위(60승 4무 58패) 탈출을 위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양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KT 3승 2패, 롯데 2승 3패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팀 지표에서는 롯데가 타율 0.271로 KT(0.254)를 앞서지만, 투수력은 KT가 평균자책점 3.93으로 롯데(4.52)보다 우세하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KT 헤이수스(8승 8패, 평균자책점 4.20)와 롯데 감보아(7승 5패, 평균자책점 2.56)가 맞붙는다. 헤이수스는 롯데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의 압도적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목할 키 플레이어는 KT 강백호와 롯데 박찬형이다. 강백호는 시즌 타율 0.263, 12홈런으로 롯데전에서는 타율 0.182로 약세지만 최근 5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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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기록 1승 차' LG, 8월 16승으로 월간 최다승 도전...KBO 역대 타이까지 4승
LG 트윈스가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LG는 8월 27일 창원에서 NC를 10-1로 완파하며 8월 16승(1무 4패)을 기록했다. 1994년 5월 달성한 구단 월간 최다승 17승에 1승 차까지 근접했다.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구단 기록 타이, 2승을 올리면 새 기록을 세운다. 더 나아가 4승을 모두 따내면 KBO리그 역대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20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 기록은 KIA(2009년 8월)와 NC(2015년 5월)가 공동 보유하고 있다. 8월 LG의 위력은 압도적이다. 팀 평균자책점 2.92(1위), 선발진 평균자책점 2.59로 2위 한화(3.29)를 크게 앞서고 있다. 타선도 OPS 0.818(1위)의 화력을 자랑하며 승률 0.80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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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첫 50홈런 도전' 삼성 디아즈, 시즌 42호...남은 23경기서 8개만 더
삼성 르윈 디아즈(28)가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홈런왕을 예약한 디아즈는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42호까지 기록을 늘렸다. 2위 위즈덤(30개)을 12개 차로 앞서고 있다.KBO리그에서 5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1999년 54개, 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 2015년 53개) 등 3명뿐이다. 외국인 선수 최고 기록은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의 48개다.디아즈의 달성 가능성은 높다. 121경기에서 42홈런을 기록해 경기당 0.347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남은 23경기에서 약 8개를 더 쳐 50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최근 원정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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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3일 만에 재계약' 페디,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1위팀서 재기 도전
2023년 KBO리그 MVP 에릭 페디(32)가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됐다.밀워키는 향후 18일간 19경기라는 강행군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다이닝을 소화할 투수가 필요해 페디를 영입했다.팻 머피 감독은 "현재 팀 상황에 완벽한 영입"이라며 "퀸 프리스터의 손목 부상으로 페디가 에런 애슈비 다음으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페디는 2023년 NC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KBO MVP를 수상한 뒤 2024년 MLB 복귀를 성공시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고, 애틀랜타 이적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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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02순위' 김호령, 11년 만의 각성...KIA 6연패 중단 일등공신
KIA 외야수 김호령(33)이 프로 11년 차에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02순위로 입단한 김호령은 사실상 최하위 지명이었다. 103순위 박윤철이 대학행을 택해 실질적 꼴찌였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는 있었지만 2할 초반 타율로 주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수차례 방출 위기를 극복하며 버텨온 그가 올시즌 중반 최원준 트레이드 이후 중견수 정착에 성공했다. 27일 인천 SSG전에서도 김호령의 절실함이 빛났다. 6회초 안타 후 도루 성공, 위즈덤 땅볼 때 홈 돌입을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하지만 9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안상현의 깊은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며 팀을 구했다. 결정적 순간은 연장 11회초였다.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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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까지 간 대혈투' KIA vs SSG 연장접전...투수전 끝에 만루 찬스서 터진 결승타, 6연패 중단
KIA 타이거즈가 8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4-2로 제압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KIA는 55승 4무 59패로 8위를 유지했고, SSG는 59승 4무 56패로 3위를 지켰다. 경기는 처음부터 치열한 투수전 양상이었다. KIA 김도현과 SSG 앤더슨 모두 6이닝 무실점으로 맞섰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 팀은 9회까지 0-0 상황이 이어지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KIA는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SSG 역시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승부는 연장 11회에 갈렸다. KIA가 김석환 볼넷, 한준수 안타, 김호령 번트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박찬호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위즈덤 2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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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 모든 걸 했다' 삼성, 잠실서 두산 완파..멀티홈런 6타점으로 5연승
삼성 라이온즈가 8월 2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14-1로 완파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60승 2무 59패를 기록해 NC를 제치고 6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두산은 52승 5무 6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의 승리는 가라비토와 구자욱이 만들어냈다. 선발 가라비토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고, 구자욱은 멀티 홈런으로 6타점을 폭발시켰다. 두산 윤태호는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는 1회 구자욱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됐다. 3회에는 박승규 적시 2루타와 구자욱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벌어졌다. 결정타는 4회에 나왔다. 구자욱이 2사 만루 상황에서 제환유를 상대로 우중간 만루포를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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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상에 24경기만 뛴 김하성....MLB닷컴 'FA 신청 희박' 분석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29)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MLB닷컴이 27일 보도했다.MLB닷컴은 'FA 대형 계약 임박 25명' 기사에서 "김하성이 부상으로 올 시즌 24경기만 소화했다"며 "내년 연봉 1600만 달러(약 223억원) 계약 포기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이어 "탬파베이도 부상이 잦은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브랜던 로와 계약 해지 시 김하성을 2루수로 옮기고 테일러 윌스, 카슨 윌리엄스를 유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에서 4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지난 겨울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로 계약했다. 2025년 1300만 달러, 2026년 1600만 달러를 받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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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10승' 문동주, 키움전 7K 완벽 피칭쇼...MLB 스카우트 앞 완벽 투구
프로 데뷔 4시즌 만의 쾌거였다.한화 문동주는 8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점) 7탈삼진 3피안타 3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특히 이 날 10승은 2022시즌 프로 데뷔 이후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이룬 것이기에 기쁨이 컸다.그 중에서 5회말을 제외하면 매 이닝 삼진을 뽑아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3회말 1사 후 임지열과 이주형, 4회말 선두타자 카디네스까지 세 타자 연속으로 삼진을 솎아낸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5회말, 6회말에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다만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는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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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도약' KT, 고영표-강백호 투톱 맹활약...사직서 쾌승
KT 위즈가 8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제압하며 공동 4위에 올라섰다.이번 승리로 KT는 60승 4무 58패를 기록해 롯데(60승 5무 58패)와 동률을 이뤘다.승리의 주역은 선발 고영표였다. 그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완성했고,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황재균이 3안타 맹타를 선보였다.반면 롯데 박세웅은 5.2이닝 4실점으로 시즌 10패를 당했다.경기는 2회 강백호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됐다. 롯데가 4회 나승엽-이호준 연결고리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T는 5회 즉각 반격했다.5회초 황재균 2루타와 폭투로 찬스를 잡은 KT는 강현우 적시타, 장준원 스퀴즈, 허경민 적시 2루타로 연속 득점해 4-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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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야구대표팀, 오키나와 세계청소년선수권 대비 강화훈련 돌입
한국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위한 강화훈련에 본격 착수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7일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이 지휘하는 U-18 대표팀이 23일부터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집중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동의대, 부산과기대 등 대학팀과 한화, 삼성 2군과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기를 예정이다. 훈련은 9월 2일 목동야구장 KBSA 올스타전으로 마감된다.세계청소년선수권은 9월 5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다. 12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일본, 쿠바,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남아공과 A조를 구성한다. 조별리그 상위 3개국이 슈퍼라운드로 진출한다. 한국은 9월 3일 출국해 5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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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화력쇼' LG, NC 상대로 10-1 대승...치리노스-오스틴 투톱 활약
LG 트윈스가 8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10-1로 대파하며 단독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73승 3무 44패를 기록했고, NC는 55승 6무 55패로 7위까지 추락했다. LG의 승리 주역은 선발 치리노스와 타자 오스틴이었다. 치리노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고, 오스틴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NC 신영우는 2.1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당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LG가 주도했다. 1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잡은 LG는 2회 박해민 희생플라이, 3회 조민석 폭투 상황을 활용해 연속 득점했다. 4회에는 문성주-오스틴 안타에 이은 문보경-오지환 적시타로 6-0까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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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8월 맹활약 후 이틀 연속 휴식...컵스전 완승 행진
8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바람의 손자'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동일이었던 26일을 합쳐 연이틀 출전하지 않았다.이정후는 8월 현재 타율 .310에 1홈런 4타점 11득점, OPS .825의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타율 .259, 7홈런 47타점 61득점 10도루, OPS .730을 남기고 있다.자이언츠는 핵심 타자 이정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컵스를 5-2로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저스틴 벌랜더가 6회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힘겨운 시즌 2승(10패)째를 거뒀다. 벌랜더는 통산 3520탈삼진을 달성하며 월터 존슨을 제치고 MLB 역대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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