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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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역전포, 잠실의 밤을 갈랐다' LG, 7년 만의 단일시즌 8연승 금자탑
LG 트윈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고 8연승을 달렸다. 단일시즌 8연승 이상은 2019년 9연승(4월 21일~5월 2일) 이후 7년 만이다. 4일 키움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으로 LG는 1위 자리를 지켰다.선취점은 1회 오스틴·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뽑았다. 이후 롯데 선발 나균안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1-0 살얼음판이 이어졌다. 7회 필승조 우강훈이 대타 노진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반전은 8회였다. 선두 타자 오스틴이 박정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마무리 유영찬이 2사 1·3루 위기에서 유강남을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오스틴은 4타수 3안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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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연속 안타' KIA 데일, 방망이가 멈추지 않는다
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 제러드 데일이 13경기 연속 안타로 KBO 외국인 타자 데뷔 후 연속경기 안타 역대 2위에 올랐다.데일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 경기 3회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SSG전 데뷔 이후 13경기 연속 안타로 2003년 로베르토 페레즈(롯데)·2015년 루이스 히메네스(LG)의 12경기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역대 1위는 2003년 이시온(롯데·본명 마리오 엔카르나시온)이 세운 16경기다.국내 타자 포함 전체 최장 기록은 1982년 김용희(롯데)의 18경기, 2위 이시온(16경기), 3위 황영묵(한화·15경기) 순이다.WBC 호주 대표 출신인 데일은 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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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24 부진? 장타력은 건재' KIA 김도영, 그랜드슬램으로 단숨에 홈런 공동 선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김도영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1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131㎞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4타점 홈런을 폭발했다. 볼카운트 1볼 상황에서 터진 한 방이었다.2024시즌 MVP 김도영은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도 이날 이전까지 13경기 타율 0.224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장타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8일 삼성전과 10일 한화전에 이어 3경기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고 시즌 4호 홈런으로 LG 오스틴 딘·한화 강백호와 함께 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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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159.6㎞ 복귀...KBO 속도 경쟁의 서막이 열렸다
지난 3월 WBC에서 한국 투수진의 직구 평균 구속은 144.9㎞로 20개 팀 중 18위에 불과했다. 느린 공은 위협감을 주지 못했고 콜드게임패의 수모로 이어졌다.개막 2주가 지난 지금도 KBO에서 160㎞를 돌파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런 가운데 12일 995일 만에 복귀한 안우진(키움)이 시즌 최고 구속 159.6㎞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력투구 1이닝이었지만 개막 직후 곽빈(두산)이 찍은 157㎞를 뛰어넘는 올 시즌 최고 속도였다.KBO는 지난해 구속 측정 장비를 트랙맨으로 교체한 이후 160㎞를 넘긴 선수는 문동주(161.6㎞·국내 최고)·김서현(160.5㎞)·윤성빈(160.2㎞) 세 명뿐이다. 그러나 세 명 모두 올 시즌 초반 아직 그 속도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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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갈비뼈 실금·LG 이우찬 팔꿈치 충돌 증후군...14일 동시 1군 이탈
삼성 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이 왼쪽 갈비뼈 미세 실금 진단을 받고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구단은 "회복 추이를 살펴보며 1군 재합류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13경기 타율 0.292·2홈런·9타점을 기록 중이던 구자욱의 빈자리는 외야수 홍현빈이 채운다.같은 날 공동 1위 LG 트윈스도 악재를 맞았다. 왼손 투수 이우찬이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이탈했다. LG 구단은 "열흘 정도 지켜본 뒤 1군 등록 시기를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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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시작도 타케다, 탈출 카드도 타케다...SSG, 파격 타순·선수 미팅으로 반전 총력
5연패 수렁에 빠진 SSG 랜더스가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선발 마운드는 아시아 쿼터 우완 타케다 쇼타가 맡는다.공교롭게도 SSG의 5연패 출발점은 지난 7일 한화전, 바로 타케다가 선발로 나섰던 경기였다.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2패, 7⅔이닝 9실점(ERA 환산)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타케다가 이번엔 연패를 끊는 주인공이 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가 세리자와 코치와 대화하며 부담감을 많이 내려놨다. 편해졌다고 하더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타선도 대수술을 단행했다. 줄곧 4번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재환을 2번으로 올리고, 2번을 맡던 에레디아를 4번으로 내렸다. 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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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프시즌 불펜 구성 '자만' 자인, 손아섭 계약도 '무용지물'...결국 손 트레이드
한화 이글스가 오프시즌 불펜 전력 구성에 있어 스스로 '자만'했음을 자인했다. 영입했던 베테랑 손아섭과의 계약도 결국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한 채 '무용지물'로 끝이 났다. 한화는 결국 손아섭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며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한화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내부 불펜 자원의 잠재력을 과신하며 핵심 좌완 김범수를 잡지 않았고, 경험 있는 포수 한승택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등 전력 구성에서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내부 유망주들로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구단의 판단은 시즌 초반 불펜 붕괴라는 참혹한 결과로 돌아왔다.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한화는 전력의 핵심이었던 손아섭을 두산 베어스로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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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는단 말인가?' 김혜성 역할은 간단! 오직 오타니 앞에 출루...홈런, 타점 필요없어, 주연 되려고 하면 트리플A행
냉혹한 메이저리그의 생존 세계에서 김혜성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생존 전략은 역설적으로 '욕심을 버리는 것'에 있다. 다저스 타선에는 이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거포들이 즐비하다. 팬들은 김혜성이 화려한 장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한국 야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길 기대할지 모르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그에게 부여한 임무는 지극히 명확하고 단순하다. 오직 오타니 앞에 주자로 나가는 것이다.김혜성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장타를 의식해 스윙을 크게 가져가는 순간, 그는 팀 내에서의 입지를 스스로 좁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다저스가 그에게 원하는 가치는 해결사가 아닌 '기폭제' 역할이다. 끈질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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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냐 타선이냐' 정답은 둘 다...LG·KT, 각기 다른 무기로 나란히 공동 선두
2026 KBO리그 초반 판도를 두 팀이 함께 주도하고 있다.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13일 기준 나란히 9승 4패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마운드의 LG, 타선의 KT. 색깔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다.LG는 '지키는 야구'로 상위권을 굳히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3.88로 리그 1위, 7~9회 구간 평균자책점 2.31·피안타율 0.209로 후반 수비력이 특히 탁월하다. 중심엔 마무리 유영찬이 있다. 8경기 7세이브, 평균자책점 1.17. 4월 들어 6⅓이닝 무실점에 피안타율 0.053을 마크하며 WBC 차출 이후 제기됐던 컨디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KT는 방망이로 맞선다. 팀 타율 0.293·89득점으로 모두 리그 1위다. 강백호를 떠나보낸 스토브리그 우려와 달리,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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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혼자만 야수냐' 우려받던 KIA의 선택...데일, 12경기 연속 안타로 '도박수' 적중 증명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쿼터로 홀로 야수를 선택한 역발상이 시즌 초반 빛을 발하고 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 유격수 제리드 데일(26)이 그 주인공이다.데일은 12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48로 끌어올렸다. 지난달 29일 SSG전 첫 출전 이후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2003년 로베르토 페레즈(롯데)·2015년 루이스 히메네스(LG)가 보유한 KBO 외국인 데뷔 연속 안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영입 당시 우려는 컸다. 나머지 9개 구단이 모두 투수를 선택하는 흐름 속에서 야수 한 자리를 아시아쿼터로 채우면 국내 젊은 선수의 성장 기회가 줄어든다는 비판도 있었다. 시범경기에서 31타수 4안타 빈타에 허덕일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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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허벅지·이마이 팔 피로' 휴스턴, 부상 도미노에 AL 서부지구 최하위 추락
MLB 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부상 도미노에 시달리며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주전 유격수 헤레미 페냐와 선발투수 이마이 다쓰야를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페냐는 지난 11일 시애틀전에서 통증을 느낀 뒤 MRI 검진 결과 허벅지 부상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타율 0.304·17홈런·62타점·20도루로 AL 올스타에 뽑혔던 핵심 자원이다.지난 1월 3년 5천400만달러에 영입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는 팔 피로 누적으로 IL에 합류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한 가운데 11일 시애틀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사사구 5개·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앞서 선발 헌터 브라운·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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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보다 배짱' 스무 살 성영탁, 정면승부로 KIA 불펜 평정...이범호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
투수를 무너뜨리는 건 상대 방망이가 아니라 스스로의 멘탈이다. 아무리 강속구를 뿌려도 볼넷을 남발하면 경기를 내주고, 반대로 압도적 구위가 없어도 타자와 정면승부를 펼치는 '배짱'이 있다면 벤치가 가장 믿는 필승조가 된다. 지금 KIA 타이거즈 불펜에서 그 배짱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 바로 2년 차 스무 살 성영탁이다.지난 12일 경기에서 성영탁은 구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9회 1점을 내주며 흔들릴 법도 했지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KIA는 한화와의 원정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최종 3연승을 완성했다.프로 입단 후 투심 패스트볼을 연마하며 구속을 끌어올렸지만 성영탁의 진짜 무기는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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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행 없던 일 되나?' 노시환 2군행의 비극, '완성형 거포' 기대했던 MLB 스카우트 수첩엔 '의문부호'만 남아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노시환(26)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이 가능한 그였기에, 시즌 초반 터진 2군행이라는 악재는 선수 본인은 물론 구단과 팬들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던지고 있다.노시환은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에서 타율 0.145, 0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 특히 48타수 동안 무려 21개의 삼진을 당하며 선구안과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3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우뚝 섰던 위용은 온데간데없었다. 김경문 감독 역시 팀의 중심 타자를 빼는 결단이 쉽지 않았겠으나, 지금의 상태로는 팀 전력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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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이 곧 순위표' 한화·SSG·두산 수비 붕괴로 연패, LG는 최소 실책으로 7연승 질주
2026 KBO리그 초반 승패의 열쇠는 타격이 아닌 수비다. 실책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장면이 잇따르고 있다.한화는 최근 주말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했다. KIA와의 경기 6회, 1루수 채은성이 평범한 땅볼을 연속으로 놓치는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지난 10일에는 노시환이 김도영의 땅볼을 처리하지 못한 뒤 나성범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홈런 0·타율 1할)에 빠진 노시환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SSG도 마찬가지였다. LG와의 3연전에서 안타는 상대보다 3개 더 많은 29개를 쳤지만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5회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빠지며 두 점을 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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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에게서 '투수' 오타니 향기가? 선발 투수 성장 자질 다 갖춰...내년 롯데 로테이션 한 축 맡을까
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신인 박정민을 향한 기대감이 단순한 유망주 수준을 넘어섰다.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와 낙차 큰 벌칸 체인지업을 앞세워 리그를 평정 중인 그에게서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오타니 쇼헤이의 향기가 난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박정민과 오타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압도적인 '수직 무브먼트'에 있다. 188cm의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박정민의 직구는 타자 눈앞에서 솟구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벌칸 체인지업이 더해지면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다. 이는 오타니가 100마일의 강속구와 악마의 포크볼로 타자를 요리하는 투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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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대체불가' 한화 심우준, 타율 0.324·무실책으로 50억 원의 가치 증명...오히려 싸게 샀다
'먹튀', '오버페이'. 2025시즌 심우준을 따라다니던 수식어다.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합류했지만 타율 0.231, OPS 0.587에 그쳤고 한국시리즈 결승타에도 불구하고 개인 부진의 그늘은 걷히지 않았다.하지만 2026시즌 심우준은 다르다. 11경기에서 타율 0.324를 기록 중이며, 도루 3회 시도에 단 한 번의 실패도 없다. 무엇보다 유격수로서 수비 실책이 단 1개도 없다는 점이 그의 가치를 방증한다. 지난 11~12일 KIA와의 연전에서는 7타수 4안타를 몰아쳤고 12일엔 외국인 투수 올러를 상대로 2안타·도루·득점을 모두 챙겼다. 개막전 동점 스리런포는 덤이었다.재평가의 근거는 시장에도 있다. KBO 유격수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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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땀시 살고 있는디' 김도영 방망이는 아직 '시범경기' 중, 최근 10경기 타율 0.162, 시즌 도루는 1개 불과...풀가동은 언제?
너무 조심스럽다. 또 부상당할 것이 우려돼 몸을 사린다. KIA 타이거즈의 '천재 타자' 김도영의 방망이가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고 있다. 2026 KBO 정규시즌이 개막한 지 2주가 지났지만, 그의 성적표는 여전히 시범경기 수준에 머물러 있어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13일 기준 김도영은 츼근 10경기 타율 0.162라는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홈런은 3개를 쳤으나 전매특허인 빠른 발을 활용한 도루는 단 1개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이후 쌓인 피로도와 시차 적응 문제가 정규시즌 초반 페이스를 완전히 갉아먹은 모양새다.특히 지난 1일 LG전 수비 도중 발생한 부상 여파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100%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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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주장 나성범의 한마디가 불씨...KIA, 4연승으로 공동 5위 도약
개막 이후 최하위까지 밀렸던 KIA 타이거즈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4연승 질주, 단숨에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반등의 불씨는 첫 경기 9회 말이었다. 마무리 정해영이 2점 홈런을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소방수 김범수가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결승타를 생산한 주장 나성범은 기쁨보다 미안함을 앞세웠다.나성범은 "살아나야죠 이제.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은데 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하고 감독님께도 죄송스럽고 팬들께도 죄송스럽다"고 말했다.이틀째엔 8회 빅이닝이 터졌다. 박재현의 내야 안타로 포문을 연 뒤, 한준수의 역전 적시타 등 5득점을 몰아쳤다. 황동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고, 성영탁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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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야구? 이젠 사치. 내 코가 석자!' 한화 김경문 감독, 1할대 노시환·오재원 쳐내고 실용주의 '선언', 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믿음의 야구'를 내려놓고 냉혹한 실용주의 노선을 택했다. 작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을 목표로 4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타자들의 부진이 길어지자 결국 '인내' 대신 '칼'을 빼든 것이다.가장 충격적인 결단은 간판타자 노시환의 2군 강등이다. 11년 307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최근 1할대 타율에 머물며 장타력까지 실종된 상태였다. 김 감독은 지난 12일 노시환에게 데뷔 첫 희생번트를 지시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13일에는 전격적인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특급 신인 오재원 역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개막 초반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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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간파? 4월 타율 0.091 무라카미, 제2의 쓰쓰고 되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거대한 장벽에 가로막혔다. 개막 직후 몰아쳤던 홈런포는 온데간데없고, 최근 7경기에서 보여준 극도의 타격 부진은 일본 야구계를 큰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13일(한국시간) 현재 무라카미의 4월 타율은 0.091(22타수 2안타)까지 추락했다. 시즌 전체 타율 역시 0.157대까지 밀려나며 주전 라인업 제외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가장 심각한 지표는 삼진이다. 무라카미는 이번 달 들어 치러진 경기에서 33타수 중 22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빅리그 투수들의 하이 패스트볼과 예리한 변구구 조합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에 일각에서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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