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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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오헌 피츠버그 이적, 아라에스는 FA...송성문, 주전 경쟁 '청신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루수·지명타자·우익수로 활약한 라이언 오헌(32)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는 2016년 이반 노바 이후 피츠버그의 첫 다년 계약이자 구단 역사상 FA 타자 최대 규모다.오헌의 이탈은 4년 1,500만 달러에 파드리스 입단이 확정된 송성문(29)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올 시즌 파드리스 주전 1루수였던 루이스 아라에스 역시 FA 자격을 획득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파드리스는 매니 마차도(3루), 산더르 보하르츠(유격),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로 내야진을 구성했으나 1루수 자리가 공석인 상황이다.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송성문이 이 틈새를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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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위험한' 도박? 유일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 출범...야수 카스트로와 데일 영입, 투수 올러는 재계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도박을 했다.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완성한 것이다. KIA는 기존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제임스 네일과 원투 펀치를 유지했고, 타선에서는 해럴드 카스트로와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다.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MLB 6시즌과 마이너리그 3시즌 경험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450경기에서 타율 0.278, 16홈런, 156타점을 기록했고, 올해 마이너리그 99경기에서는 21홈런, 타율 0.307, OPS 0.892를 기록하며 장타력과 콘택트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내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활용 폭이 넓다. 아시아쿼터로 영입된 제리드 데일은 호주 출신 내야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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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단장 " 송성문 WBC 참가, 적극 지지"...본인 결정만 남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프렐러 단장이 송성문(29)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프렐러 단장은 24일(한국시간) 송성문 입단 화상 기자회견에서 "구단은 WBC를 비롯해 선수들의 희망 사항을 언제나 적극 후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성문과 이미 논의를 시작했으며, 수일에서 수주 내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팀 합류 초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선수의 부담감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열린 자세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대표팀 주전 3루수인 송성문은 지난달 체코·일본전 평가전에 출전했고, 내년 1월 사이판 1차 대표팀 훈련 캠프 명단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22일 파드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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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WBC 미국 대표팀 합류…저지·롤리·슈워버와 역대 최강 타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33)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하퍼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15살 때 처음 국기를 달았을 때 기분을 잊을 수 없다. WBC 출전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15년·2021년 내셔널리그 MVP인 하퍼는 올 시즌 132경기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 OPS 0.844를 기록했다. 대표팀에서 주전 1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미국은 주장 에런 저지(양키스), 양 리그 홈런왕 칼 롤리(시애틀)·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까지 역대 최강 타선을 갖추게 됐다. 양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벌(디트로이트)·스킨스(피츠버그)도 참가를 선언해 투타 올스타급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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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전역+새 외국인 합류가 전부…롯데 육성으로 가을야구 도전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침묵했다. FA 시장 과열에도 외부 영입 움직임 없이 내부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롯데는 충격적인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주축 선수 부상에도 3위로 마쳤지만, 시즌 10승 데이비슨을 벨라스케즈로 교체한 승부수가 실패했다. 벨라스케즈는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8.23으로 부진했고, 퀄리티스타트는 1회에 그쳤다. 후반기에는 전준우·감보아·유강남 부상까지 겹쳐 8월 12연패를 겪었고, 9월 4승 13패로 7위에 마감했다. 2018년부터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다. 롯데는 젊은 투수 육성을 위해 한신 출신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를 영입했다. 전력 보강은 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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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2] 북한 야구에선 왜 '베이스'를 '진(陳)'이라 말할까
야구 용어로 쓰이는 외래어 ‘베이스’는 영어 ‘base’를 음차한 말이다. 내야의 네 귀퉁이가 되는 자리 또는 거기에 놓은 흰 방석 모양의 물건을 의미한다. 베이스는 일본식 한자어로 ‘루(壘)’라고 말한다. (본 코너 138회 ‘왜 ‘베이스(Base)’를 ‘루(壘)’라고 말할까‘ 참조)영어 base는 걷다, 발을 딛다, 발판이라는 뜻을 지닌 고대 그리스어 ‘básis(βάσις)’에서 유래했다. 이 그리스어가 라틴어 ‘basis’, 중세 프랑스어 ‘base’를 거쳐 현대 영어로 이어졌다. 야구에서 base는 주자가 발을 딛고 서는 곳이며, 공격의 출발점·중간 기착지이다. 또 다음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 지점이다. 이 점에서 ‘básis(발을 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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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FA 이탈 방지 총력' 삼성·한화·LG 핵심 선수 다년 계약 추진...원태인 해외 진출 욕심
굵직한 FA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FA 다년 계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구단들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삼성은 강민호 계약 후 원태인·구자욱 다년 계약을 추진한다. 원태인(2019년 입단)은 7시즌간 187경기 68승 50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투수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1,052.1이닝으로 KBO 최다다. 다만 일본·미국 진출 의향을 밝혀온 만큼 해외 진출 욕심까지 보상할 조건이 필요하다. 구자욱은 2022년 구단 최초 다년 계약(5년 120억)을 체결했고, 2023~2025년 풀타임 활약과 3년 연속 골든글러브로 성공 사례가 됐다. 다만 삼성은 연봉 상위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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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계약은 실패" "이정후 부진이 아시아 야수 저평가 원인" 일본 팬들, 이정후 vs 무라카미 계약 비교에 발끈
일본이 자랑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계약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적자 일부 매체가 이정후 계약과 비교하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MLBTR은 8년 1억8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라카미는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매체들이 "이는 이정후 계약(6년 1억1300만 달러)의 30% 수준"이라고 저평가했다.그러자 일본 팬들이 발끈했다. 이들은 무라카미 계약을 이정후 계약과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이정후 계약이야말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한 팬은 "이정후의 계약 기간과 금액만 자랑하지만, 미국에서는 실패 계약, 부담 자산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중요한 건 계약 연수가 아니라 팀의 우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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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다' 시간은 구단 편? 손아섭,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 몸값 내려갈 때까지 기다린다...결국 전 소속 구단과 계약할 듯
'과유불급'이라 했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뜻이다.FA '거품'은 알면서도 커진다. 필요한 선수는 시장 가격을 훨씬 웃도는 돈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 '패닉 바이'도 나온다.하지만 무턱대고 해당 선수를 사지는 않는다. 일단 성적이 좋아야 한다. 가능성도 봐야 한다. 셀러리캡을 준수하는 선이어야 한다.FA이지만 아직도 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 선수는 손아섭,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다.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역시 몸값 때문이다. 선수는 FA 프리미엄 등을 내세우며 한 푼이라도 많이 받으려고 한다. 한 선수는 성적에 비해 지나친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구단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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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포 무라카미, 화이트삭스 입단..."WBC 출전 문제없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일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2026 WBC 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무라카미는 23일(한국시간)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WBC에 출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흔들림이 없다"며 "출전엔 문제없다"고 밝혔다. 크리스 게츠 단장도 출전을 승낙했다.2018년 NPB 야쿠르트에 입단한 무라카미는 8시즌 동안 246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2022년에는 56홈런으로 일본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2023 WBC에서는 4번 타자로 일본 우승에 기여했다.무라카미는 22일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천400만달러(약 504억원)에 계약했다. 당초 1억달러 이상 장기 계약이 예상됐으나, MLB 구단들이 높은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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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런저런 이유 대는 선수 더 이상 대표로 뽑지 말아야...日本 무라카미는 군말없이 "참가하겠다"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의 국가대표관은 정말 다른 것일까. 최근 상황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한국 선수들은 대표가 되지 못할 이유가 참 많다. 반면 일본 선수들은 부상이나 정말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대표팀 합류를 영광으로 여긴다.한국 선수들은 병역 혜택이 걸린 국제대회에는 어떻게든 참가하려 한다. 국내파든 해외파든 다르지 않다. 나쁜 게 아니다. 그렇게 혜택을 받은 선수들 대부분은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섰다. 받은 것에 대한 책임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예외도 있었다. 병역 혜택을 받았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국가대표 차출을 거부한 선수도 분명 존재했다. 그때마다 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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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L 타격왕 맥닐, 메츠 8시즌 마감...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뉴욕 메츠가 타격왕 출신 제프 맥닐(33)마저 내보내며 팀 재정비를 계속했다.메츠는 23일(한국시간) 맥닐을 애슬레틱스로 보내고 쿠바 출신 마이너리그 투수 요르단 로드리게스(17)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메츠는 맥닐의 잔여 연봉 1천775만달러 중 775만달러를 부담하기로 했다.억만장자 스티브 코언 구단주가 이끄는 메츠는 2025시즌 팀 연봉 3억4천667만달러(리그 2위)를 투자하고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후 피트 알론소, 브랜던 니모, 에드윈 디아스에 이어 맥닐까지 방출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에 나섰다.2018년 데뷔 후 메츠에서만 8시즌을 뛴 맥닐은 통산 타율 0.284, 80홈런, 367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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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정말 틀렸을까?' 송성문과 무라카미, 180도 다른 선택의 의미
결과적으로 송성문은 강정호의 말을 듣지 않았고,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강정호 말대로 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222억원)에 계약했다. 무네타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503억원)에 계약했다.강정호는 송성문에게 "샌디에이고는 가지 마라. 주전 자리를 잡기 어렵다. 화이트삭스 같은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빅마켓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점진적으로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이었다. 팀 환경과 경쟁 구도를 고려한 현실적인 판단이었다. 하지만 송성문은 조언을 따르지 않고 바로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4년 222억 원이라는 선수 인생에서 흔치 않은 대박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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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트레이드?' MLB닷컴 파인샌드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자리 잡는다면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하자 미 매체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화이트삭스는 많은 경쟁 팀들이 가지지 못한 위치에 있다. 즉, 무라카미처럼 리스크가 크지만 보상이 큰 선수에게 과감히 기회를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라며 "만약 그가 시즌 첫 달 동안 매 경기 두 번씩 삼진을 당하더라도, 큰 기대를 안고 있는 컨텐더 팀에서처럼 곧바로 벤치로 밀려날 압박은 없다. 시카고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줄 수 있으며, 만약 그가 자리를 잡는다면 화이트삭스는 미래의 핵심 전력으로 삼거나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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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완전체? '김범수, 홍건희' 영입이 '화룡점정'...마무리 투수는 미야지에 맡겨야
삼성 라이온즈는 아직 2% 부족하다. '거함' LG 트윈스를 격침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와야 한다. LG는 여전히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된 전력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선발투수진은 LG 트윈스에 뒤지지 않는다.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가 그대로 있고,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가세했다. 매닝은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KBO 리그에서는 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한 최원태는 내년에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해야 한다.타선은 최형우가 가세,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1번부터 9번까지 상대 투수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좌타 일색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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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투수 킬러' 한국계 레프스나이더(김정태), 시애틀과 1년 625만 달러(92억5천만원) 계약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34 김정태)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새 둥지를 텄다MLBTR은 23일(한국시간) 레프스니이더가 매러너스와 1년 625만 달러(약 9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인센티브로 25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고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티요가 전했다.MLB닷컴에 따르면, 레프스나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뛰었으며, 최근 4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다. 우타자로 외야와 1루를 맡고 있는 그는 뉴욕 양키스(2015~2017), 토론토 블루제이스(2017), 탬파베이 레이스(2018), 텍사스 레인저스(2020), 미네소타 트윈스(2021), 보스턴 레드삭스(2022~2025)에서 경력을 쌓았다.레드삭스에서 4시즌 동안 레프스나이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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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고 이희성·충암고 김건휘, 2025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
원주고 포수 이희성(18)과 충암고 내야수 김건휘(18)가 2025년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의 주인공이 됐다.두 선수는 22일 서울 KBO 사옥에서 열린 제9회 시상식에서 각각 8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이희성은 고교야구 16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556, 장타율 0.636을 기록했다. 특히 2루 송구 시간 평균 1.86초로 KBO 포수 평균(2.08초)을 크게 앞섰다.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NC에 지명된 그는 "롤모델인 김형준 선배처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김건휘는 올해 타율 0.366, 7홈런, 40타점을 기록해 홈런상을 수상했다.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kt에 지명된 그는 "안현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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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FA 장시환·김민수 영입…투수진·포수진 강화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장시환(38)과 포수 김민수(34)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장시환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 kt, 롯데, 한화를 거쳤다. 프로 통산 416경기에서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에서 1군 출전 없이 방출된 그는 KBO리그 유일한 '현대 출신' 선수로 남게 됐다.김민수는 2014년 한화 입단 후 2017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통산 160경기 타율 0.198, 4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LG 구단은 "장시환은 베테랑으로 투수진 강화에, 김민수는 안정된 수비로 포수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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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가지 마라"던 강정호, 머쓱? 송성문 선택, 222억원으로 증명
"샌디에이고는 가지 마라."강정호가 남겼던 이 한마디는 최근 송성문의 선택이 화제가 되면서 다시 소환됐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샌디에이고는 선수층이 두텁고 경쟁이 치열하며, 기회가 쉽게 보장되지 않는 팀이어서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는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고, 유망주와 즉시 전력감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팀이다.하지만 송성문은 그 조언을 들었는지 듣지 않았는지 알 수 없지만 따르지 않았다. 위험을 알면서도 도전했고, 결국 결과로 자신의 선택을 증명했다. 샌디에이고와의 계약 규모는 총액 222억 원 이상. 금액만 놓고 보면 '성공'이라는 단어 외에 다른 해석이 어렵다. 최소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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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전격 LG 복귀 가능성 없나?...미국 쪽 소식 '감감'...헤이수스처럼 스플릿 계약할까
송성문까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면서, KBO 출신 선수 중 관심은 자연스럽게 고우석에게 쏠린다.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한 지 2년,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라는 목표에는 닿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도전이 끝났다고 보기도 이르다. 다만 선택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우석은 2023년 LG 트윈스에서 통합 우승을 이룬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부진 이후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곧바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되며 마이애미를 거쳐 디트로이트까지 이동했다. 2년 동안 트레이드와 방출을 겪으며 마이너리그 전 단계를 밟았지만,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기회는 끝내 오지 않았다.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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