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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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디아즈·레이예스는 확실, 힐리어드는 유력…외국인 타자 재계약 판도 윤곽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외국인 타자 재계약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외국인 타자는 팀 전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자원인 만큼, 구단들은 새로운 선수 영입보다 검증된 카드 유지 여부를 놓고 신중한 판단에 들어간다.현재 가장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LG 트윈스 오스틴 딘,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다.오스틴은 LG 타선의 중심이다. 장타력뿐 아니라 꾸준한 컨택 능력, 1루 수비, 팀 적응력까지 갖췄다. 외국인 타자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인 KBO 적응 문제를 이미 넘어선 만큼 LG가 굳이 새로운 모험을 선택할 이유가 적다.디아즈 역시 삼성 입장에서 놓치기 어려운 카드다. 외국인 타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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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지금은 LG 오스틴이다…KIA 김도영, 홈런 앞서지만 아시안게임 공백이 발목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단연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다. 한 명은 압도적인 홈런 페이스로 리그를 흔들고 있고, 다른 한 명은 꾸준함과 해결사 능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임팩트만 놓고 보면 김도영이 앞선다. 김도영은 113경기에서 타율 0.301, 38홈런, 94타점, 95득점, OPS 1.036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장타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38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 타이이며, 40홈런 고지까지 단 2개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MVP 투표는 단순히 홈런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오스틴은 시즌 내내 LG 타선의 중심에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6월에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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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추락 SSG, 이대로는 청라시대 미래 없다' 추신수 전면 등판하나?...신세계 정기인사 주목
SSG 랜더스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 시즌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SSG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청라 돔구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야구 인프라 시대가 열리는 만큼, 단순히 경기장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단의 운영 철학과 육성 시스템까지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하지만 현재 팀 상황은 기대와 거리가 있다. 2022년 통합 우승 이후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세대교체와 전력 재편 과정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9위 추락이라는 결과를 맞았다.청라 시대를 '제2의 도약'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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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답지 않다'…롯데 마무리 김원중 믿음이 부른 롯데의 끝내기 참사, 이제는 결단할 시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문제는 단순히 한 투수가 무너졌다는 데 있지 않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순간, 벤치가 어떤 판단을 내렸느냐가 더 큰 물음표를 남겼다.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나온 끝내기 만루 홈런은 롯데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한때 팀의 뒷문을 책임졌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또다시 흔들렸고, 롯데는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김원중의 현재 문제는 분명하다. 과거 타자들을 압도했던 강력한 직구의 위력은 줄어들었고, 결정구였던 포크볼 역시 예전만큼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구위가 떨어지면서 타자들이 승부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공략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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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서 쐐기 적시타' SSG 에레디아...부상 복귀 후 타격감 되찾는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방망이는 여전했다. SSG 에레디아가 2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의미 있는 반등이었다. 부상 복귀 이후 잃어버린 폼을 차츰 되찾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1회말 우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그는 3·5회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6회말 4-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시즌 초반 상대 분석으로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쳐 팀을 떠나 있었던 에레디아는 이날을 기점으로 타격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팀의 가을야구는 어렵게 됐지만, 남은 시즌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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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리드 지키지 못했다' 키움-삼성 연장 끝 3-3 무...알칸타라 호투도 빛바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두 팀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3으로 비겼다. 키움이 앞서갔다. 1회말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서건창의 솔로포로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4회 디아즈의 솔로포로 쫓았으나, 키움은 7회 여동욱의 적시 3루타로 3-1로 다시 벌렸다.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삼성이 8회초 1사 2·3루에서 구자욱의 2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연장에서도 균형을 깨지 못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알칸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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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통산 300홈런 역전포' 두산, 선두 KT 3-1로 격파...최민석 시즌 12승
두 방의 솔로포가 선두를 잡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kt wiz를 격파했다.두산은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주역은 홈런포였다. 양의지와 정수빈이 나란히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특히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KBO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선발 최민석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3패)을 달성했다.경기는 뒤집기로 흘렀다. KT가 3회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올렸으나, 두산이 5회 정수빈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7회 안재석의 땅볼로 3-1로 달아난 뒤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 KT 선발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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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는 성장, 투구 수는 숙제' 김민준 5이닝 1실점 호투...SSG 승리의 디딤돌
승리투수는 놓쳤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SSG 김민준이 2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6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했다.위기관리가 돋보였다. 그는 2∼5회초까지 주자를 내보내고도 적시에 탈삼진 6개를 뽑아내며 위기를 넘겼다.다만 아쉬움도 남았다. 5회까지 투구 수가 92개에 달한 점이다. 피안타와 볼넷을 절반으로 줄였다면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6회초 구원 김민이 무실점으로 막고 6회말 타선이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기에 더욱 그랬다.성장의 방향은 분명하다. 김민준은 위기관리 능력에서는 발전했으나 투구 수 관리에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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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사이클링 히트·홍창기 끝내기' LG, NC에 5-4 연장 승...3위 지켰다
한 타자의 대기록과 끝내기가 접전을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의 활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62승 1무 50패로 3위를 지켰다. 주인공은 오스틴이었다. 그는 4회 2루타, 6회 안타, 8회 홈런, 10회 3루타를 차례로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홍창기는 끝내기 안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경기는 요동쳤다. NC가 2·3회 적시타로 2-0으로 앞섰고, 선발 테일러가 6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LG는 8회말 1사 1·3루에서 오스틴의 스리런포로 3-2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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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끝내기 만루포로 웃었다' 대타 이호연의 한 방...KIA 짜릿한 역전승
대타 한 방이 짜릿한 역전을 완성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호연의 끝내기 만루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주인공은 이호연이었다. 그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김원중의 4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경기는 뒤집기의 연속이었다. KIA가 초반 2-0으로 앞섰으나, 롯데가 5회 손성빈과 나승엽,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5-2로 역전했다. KIA는 6회 하주석의 투런포로 쫓았지만 8회까지 5-4로 끌려갔다.반전은 마지막에 나왔다. KIA는 9회말 나성범과 김호령의 안타 등으로 2사 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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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뒤집었다' SSG, 6회 6득점 빅이닝...한화 7-1로 완파
홈런이 아닌 집중 안타로 승부를 갈랐다. SSG 랜더스가 2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팀 컬러가 달랐다. 특유의 홈런 대신 안타를 집중시켜 이긴 것이 의미가 컸고, 6회말 6득점 빅이닝이 승부처였다. 선발 김민준이 5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에레디아가 2안타 2타점, 최지훈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경기는 팽팽했다. SSG가 2회말 임근우의 적시타로 앞섰으나, 한화가 3회초 문현빈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김민준 대신 김민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았다.승부는 6회말 갈렸다. SSG는 최지훈의 적시타로 다시 앞선 뒤, 대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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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적시타로 선취점' 이정후 안타 재개...샌프란시스코 5-0 승으로 4연패 탈출
방망이가 하루 만에 다시 살아났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타점까지 보탰다.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전날보다 1리 내린 0.288이 됐다.기여는 초반에 나왔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1회말 무사 1·3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 때 홈을 파고들다 아웃됐고, 2·5·8회에는 범타로 물러났다.곁들여진 소식도 있었다.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한국계 셰이 위트컴은 샌프란시스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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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가 발목을 잡았다' 샌디에이고 송성문, 트리플A 강등...타율 0.202 부진
출전 기회가 줄던 끝에 결국 마이너로 향했다. 최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송성문(29)이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5일(한국시간) 송성문을 트리플A팀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원인은 공격력이었다. 송성문은 올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02, 1홈런, 15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수비와 주루에서는 강점을 보였으나 OPS가 0.568에 그친 것이 강등의 원인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그 대신 엘패소에서 OPS 1.039를 기록한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불러올렸다.가능성은 남았다. 송성문은 시즌 후반 강등됐지만,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대주자나 대수비 요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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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 또 실패?' 한화는 왜 오스틴, 디아즈, 레이예스 같은 외인 타자 못 찾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향한 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리그를 폭격하던 '복덩이'였던 그가, 어김없이 찾아온 후반기 극심한 타격 부진의 터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년 전 겪었던 악몽 같은 슬럼프가 올해 똑같이 재현되면서, 구단의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기조를 향한 쓴소리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페라자는 2026시즌 전반기 동안 타율 3할을 웃돌고 홈런을 양산하며 한화 타선의 명실상부한 중심축으로 군림했다. 상대 투수들은 그의 빠른 배트 스피드와 정교한 선구안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 찬사를 받았다.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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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억원 노시환보다 많이 준다면야'...원태인, 삼성 떠날 이유 사라진다
'노시환보다 많이 준다면야.'이 말은 단순한 몸값 비교가 아니다. 원태인의 미래 선택과 연결되는 중요한 기준점이다.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에게 11년 총액 307억 원이라는 KBO리그 역대급 계약을 안기면서 시장의 기준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국내 최고 선수에게 300억 원이라는 숫자는 더 이상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다.자연스럽게 다음 관심은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에게 향한다. 만약 삼성이 노시환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한다면, 원태인이 굳이 다른 선택지를 고민할 이유는 줄어든다.원태인은 삼성이라는 팀의 현재이자 미래다. 20대 중반에 이미 국가대표 경험을 쌓았고, 매년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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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안우진보다 낫다고?…MLB가 보는 '괴물의 조건'은 안우진
2026시즌 KBO리그 최고의 토종 우완 투수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두산 베어스 곽빈과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같은 1999년생, 고교 시절부터 한국 야구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던 두 투수가 이제는 '최고의 투수'라는 타이틀을 놓고 비교되고 있다.올해 성적표만 놓고 보면 곽빈이 앞선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등 주요 지표에서 리그 정상권을 달리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좋은 공을 던지는 수준을 넘어 경기 운영 능력과 안정감까지 갖춘 완성형 선발 투수로 진화했다. 최고 시속 159km에 이르는 빠른 공은 물론이고, 타자의 성향에 따라 변화구를 조합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과거의 '강속구 투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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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수 양의지 '폭탄 선언'? 2년 옵션 42억원 포기하고 FA 시장 나오나...3년 계약 가능성 대두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추앙받는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둘러싼 거취 논란이 2026시즌 후반기 야구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이지만, 그가 품고 있는 대규모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새로운 선택을 내릴지 여부에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양의지는 지난 2022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와 4+2년 총액 152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4년의 보장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이한 가운데, 그에게는 2년 총액 42억 원 규모의 선수 옵션이 놓여 있다. 이 옵션을 그대로 행사할 경우 그는 만 41세까지 두산의 안방을 지키며 편안하게 현역 말년을 보낼 수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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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깨고 10승, 159㎞까지' 곽빈의 완벽투...트리플크라운·MVP까지 넘본다
두산 '에이스' 곽빈이 압도적인 투구로 마침내 시즌 10승을 달성했다.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곽빈은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두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3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4회 나승엽에게 내준 안타가 유일한 피안타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에는 크게 포효했다.기록도 세웠다. 1회 레이예스를 상대로 뿌린 강속구가 159.1㎞로 측정돼, 지난달 8일 세운 개인 최고 구속을 46일 만에 경신했다. 이 승리로 5위 두산은 롯데의 6연승을 저지하고 승차를 8경기로 벌려 사실상 가을야구를 굳혔다.과정은 험난했다. 곽빈은 10승을 눈앞에 두고 아홉수에 걸렸다. 8월 세 차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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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홈런 3위' 무명서 20홈런 넘보는 문정빈...LG의 뜻밖의 거포
올 시즌 최다 홈런의 주인공은 KIA 김도영이다. 그는 23일 시즌 38호로 112경기 만에 2년 전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따라잡았다. 2024년 38홈런으로 2위였던 그는 이제 첫 홈런왕에 도전하며, 2위 오스틴 딘과 격차를 6개로 벌렸다.생산력도 최고다. 김도영은 12.9타석당 1홈런으로 이 부문 1위인데, 전반기 13.7타석당 1개에서 후반기 10.6타석당 1개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그런데 타석당 홈런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LG에 있다. 후반기 홈런 3위 문정빈이다. 그는 13.8타석당 1홈런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떨어진 오스틴의 몫을 대신하고 있다.이날도 한 방을 보탰다. 문정빈은 23일 한화전 1회 2사 2·3루에서 박준영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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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는 잠시 내려놨다' 김서현 제구 찾고 부활 조짐...구속은 신경 안 쓴다
간절했던 것은 구속이 아니라 제구였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LG전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이 첫 타자 박해민에게 ABS존 경계선에 걸치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한화 팬들이 그토록 보고 싶던 장면이었다.복귀 후 달라진 모습이 뚜렷하다. 지난해 33세이브의 수호신이던 그는 지난 20일 복귀전에 이어 이날도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아무 데나 던지던 거친 투구가 영점을 찾은 모습이었다. 완벽하진 않았다. 송찬의에게 안타를 맞고 문보경에게 초구·2구가 크게 빠졌지만, 과거처럼 볼넷으로 무너지지 않고 1·3루 위기에서 문정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한화 투수 중 볼넷을 내주지 않은 건 그가 유일했다.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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