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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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악의 수' PO 4차전 한화 김경문 감독의 김서현 기용...대역전패로 폰세와 와이스 KS 1, 2차전 못써
지난 10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대 한화 이글스의 2025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한화는 5회까지 4점 차로 앞서갔으나 김경문 감독의 김서현 기용으로 대역전패했다.삼성은 6회말 김지찬의 3루타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때 김 감독은 '논란'의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1사 1, 2루에서 김서현은 삼성 김영웅에게 0-2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153km/h 직구를 던졌다가 통타당했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였다. 점수는 단숨에 4-4 동점이 됐다.김영웅은 7회말에도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구자욱과 디아즈가 각각 몸에 맞는 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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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포기한 '사직 예수' 윌커슨 KBO 복귀 무산…마이너리그 재도전보다 대만 선택
롯데 자이언츠에서 '사직 예수'로 사랑받았던 애런 윌커슨의 KBO 복귀가 물거품이 됐다. 롯데가 보류권을 해지하면서 국내 복귀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대만 CPBL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시즌 스트레일리 대체 선수로 합류한 윌커슨은 후반기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 풀타임으로 196⅔이닝을 소화하며 최다 이닝 1위를 기록했다.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임팩트가 떨어지면서 롯데는 반즈·데이비슨 2명으로 2025시즌을 시작했다. 윌커슨은 2025시즌 종료 후 보류권 해제를 요청해 KBO 어느 구단과도 협상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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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4] 북한 야구에선 왜 ‘글러브’를 ‘손덮개’라고 말할까
외래어 ‘글러브’는 영어 ‘glove’를 음차한 말이다. 야구나 권투에서 쓰는 가죽 장갑을 의미한다. 야구에서 글러브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다. 투수의 자신감이 깃들고, 야수의 감각이 축적되는 도구다.영어 glove는 고대 독일어 ‘galōfô’에서 유래됐다. 독일어 접두사 ‘ga’는 집단을 의미하며, ‘lōfô’는 손바닥을 뜻한다. 고대 영어 ‘ glōf’와 중세 영어 ‘glove, glofe’를 거쳐 현대 영어로 바뀌었다. 19세기 후반 야구가 발전하면서 글러브는 겨울용·의례용 장갑에서 공을 잡기 위한 보호·도구 장갑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야구 글러브는 “손을 덮어 공의 충격을 막는 장갑” 이라는 기존 개념의 기능적 특화로 발전했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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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평균자책점 12.86 왜 투자했나? 한화 화이트 잠재력 믿었다
한화 이글스가 메이저리그 유망주 출신 오웬 화이트와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계약했다. 2018년 텍사스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155km/h 강속구와 커터·스위퍼·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춘 투수다. 화이트는 토미존 수술과 코로나19로 인한 마이너리그 시즌 취소 등 불운이 겹쳤다. 2021~2022년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빅리그에서는 제구력 불안으로 3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화이트가 미국에 남았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이 최선이었다. KBO 진출로 더 큰 금액을 보장받고 메이저리그 복귀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얻었다. 한화는 폰세·와이스의 성공적인 활약을 통해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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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돈 많네!' 1년 반짝 23세 소더스트롬에 7년 8600만 달러 안겨, 구단 역대 쳐대 계약...8년 구단 옵션 포함 최대 1억3100만 달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또 한 번 '미래'에 베팅했다. 타일러 소더스트롬(23)이 구단과 7년 86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26일(한국시간) ESPN 제프 파산의 보도에 따르면 8년 차 구단 옵션과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1억31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대 보장 계약이다.애슬레틱스는 최근 몇 년간 핵심 타자들을 차례로 묶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 브렌트 루커(6000만 달러), 로렌스 버틀러(6550만 달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소더스트롬은 이들을 모두 뛰어넘는 금액으로 '프랜차이즈 타자' 반열에 올랐다. 종전 최고액 계약은 루이스 세베리노와 맺은 3년 6700만 달러였다.2020년 1라운드 지명자인 소더스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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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상하다!' 한 달째 멈춘 두산-카메론...'최종 협상 단계'의 의미는?
지난 11월 26일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다즈 카메론이 두산 베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는데도 정식 계약 발표가 없다. 매우 이례적이다. 두산은 신체검사를 마쳤다고 했다. 최종 협상 단계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에 대한 최종 협상일까?돈 문제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장 금액, 인센티브 등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오래 한다. 카메론 측이 두산이 도저히 들어주기 곤란한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협상은 진행하면서도 두산이 결정을 미루고 있거나, 카메론이 미루고 있을 수 있다. 먼저 두산이 발표를 늦추고 있을 가능성이다. 두산은 이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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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가치 있다' KIA, 양현종 평균자책점 5.06 규정이닝 꼴찌에도 45억 투자...내보낼 수 없었다
KIA 타이거즈가 FA 시장에서 양현종과 2+1년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평균자책점 5.06으로 규정이닝 투수 22명 중 꼴찌였지만 특별 대우를 받았다. 심재학 단장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구단의 생각이 금액에 담겼다"고 밝혔다. 원클럽맨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해 오랜 고민 끝에 금액을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양현종은 성적 하락에도 30경기 153이닝을 소화하며 KIA 토종 선발 중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충족했다. 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고, 역대 2번째 통산 3,000이닝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KIA는 양현종을 대신할 이닝이터가 부재한 상황이다. 김도현 부상, 윤영철 토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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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서열 경쟁 치열' 웰스 합류+전역 조합까지…LG 투수 전력 역대급 구축
LG 트윈스 선발진이 역대 최고 수준의 층을 형성했다. 2020년 1차 지명 이민호와 2차 1라운드 김윤식이 병역을 마치고 2026시즌 그라운드로 돌아오지만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쉽지 않아 보인다.차명석 단장은 "두 선수 모두 즉시 선발 기용은 어렵다"고 밝혔다. 올해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토종 선발만 3명이다. 임찬규 27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 손주영 30경기 11승 6패 3.41, 송승기 28경기 11승 6패 3.50으로 핵심 축을 이뤘다.이민호는 2022년 12승 8패로 입단 후 처음 10승 고지를 밟았으나 2023년 5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김윤식은 2023년 가을야구 4차전에서 5⅔이닝 1실점 깜짝 호투로 통합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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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HOF 득표 0%… 현재까지 11.4% 개표, 득표 5% 미만은 탈락
추신수가 2026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25일(한국시간) 현재 득표율 0%를 기록 중이다. BBHOF 트래커에 따르면 25일 기준 투표율은 전체의 11.4%(47표)이며, 이 중 추신수에게 표를 던진 기자는 없다.BBWAA 투표 규정상 득표율 5% 미만은이듬해 후보 자격을 잃는다. 현 시점의 결과만 놓고 보면 추신수는 차기 연도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이번 투표에서 헌터 펜스, 토리 헌터,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이 2% 안팎의 득표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추신수는 무득표 그룹에 속해 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16시즌 동안 타율 .275, 출루율 .377, 장타율 .447, 2000안타·200홈런·20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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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마무리 최고액' 마이애미 페어뱅크스 1년 188억 영입…탬파베이 팀 옵션 거절
마이애미 말린스가 피트 페어뱅크스(32)와 1년 1,300만 달러(약 188억원)에 계약했다고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마이애미 역대 마무리 투수 중 연평균 최고액이다. 2020년 데뷔 후 탬파베이에서 6시즌간 275경기 20승 24패 90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한 페어뱅크스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61경기 4승 5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고, 새로 장착한 컷패스트볼이 효과를 봤다. 탬파베이의 1,100만 달러 팀 옵션을 거절하고 FA로 이적했다. 2025시즌 팀 세이브 40개, 주전 마무리 포셰 15세이브에 그친 마이애미가 불펜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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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복귀 기회' 일본 선수들 KBO 아시아쿼터 주목...호주 대세 예상 빗나가
KIA 타이거즈가 24일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하면서 10개 구단의 아시아쿼터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지난달 13일 한화가 대만 출신 왕옌청을 가장 먼저 영입한 이후 해를 넘기지 않고 전 구단이 선수를 결정했다. 호주 출신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본인 투수가 주류를 이뤘다. 10명 중 7명이 일본인 투수이며, 일본 프로야구 출신도 7명이다. 일본 2군 출신 일본인 투수는 6명으로 SSG 다케다 쇼타(국가대표 경력), NC 토다 나츠키, 삼성 미야지 유라, 롯데 쿄야마 마사야, 두산 타무라 이치로, 키움 카나쿠보 유토가 해당된다. KT 스기모토 코우키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이고, 한화 왕옌청은 대만 출신으로 일본 2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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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징하다' 강민호-삼성 협상 줄다리기 언제 끝나나? 2년은 합의, 보장 금액이 문제인 듯
"정말 너무하네!"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의 재계약 소식이 여전히 없자 삼성 팬들이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에서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와 계약을 체결한 삼성은 18일에는 내부 FA였던 투수 김태훈과 우완 이승현을 잡았다.이제 남아있는 '집토끼'는 강민호밖에 없다.강민호는 KBO리그 최초로 4번째 FA 권리를 행사 중이다. 2025시즌 강민호는 127경기에서 타율 0.269, 111안타, 12홈런, 71타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을 기록했다. 노쇠화가 진행중이지만 그만한 포수가 삼성에는 아직 없다. 어떻게 하든 그를 잡아야 한다. 그래야 내년 우승을 노릴 수 있다.동료들도 강민호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원태인은 "강민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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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건희 더 좋은 조건 찾아 나왔지만…협상 칼자루 구단으로 넘어가
한 달 전 동시에 두산을 떠난 김재환과 홍건희의 행보가 갈렸다. 11월 25일 보류 명단에서 제외된 김재환은 12월 5일 SSG와 2년 22억원(계약금 6억·연봉 10억·옵션 6억)에 계약했지만, 홍건희는 아직 계약 소식이 없다. 홍건희는 2024시즌 전 두산과 2+2년 최대 24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2년차 종료 후 옵트아웃을 행사해 잔여 2년 15억원을 포기하고 완전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나왔다. 보상 조건 없는 매력적인 매물이지만 시장 반응이 싸늘하다. 가장 큰 이유는 올 시즌 부진이다. 2024시즌 65경기 평균자책점 2.73 9세이브 11홀드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팔꿈치 부상으로 20경기 16이닝에 그치며 평균자책점이 6.19로 치솟았다. 아시아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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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년엔 몇 개 넘길 건데?' 50홈런 삼성 디아즈, 2026시즌 홈런 수는...40개 치면 '선방'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지난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터뜨렸다.디아즈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중월 3점 홈런을 작렬했다. 비거리 123m의 대형 홈런이었다.한 시즌 50개 홈런을 날린 건 1999년 이승엽(54개), 2003년 이승엽(56개), 심정수(53개), 2014년 박병호(52개), 2015년 박병호(53개)에 이어 6번째였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였다.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48개를 쳤다.그렇다면 2026시즌엔 몇 개를 칠까?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을 보자. 그는 2024년 131경기에서 46개의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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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수준 떨어뜨린다' 키움 이적료 770억 벌고 연봉 44억…선수협회 비상식적 운영 비판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입단으로 키움은 6번째 빅리거를 탄생시켰다. 포스팅으로 미국에 진출한 10명 중 60%, 야수 전원이 키움 소속이다. 2023년 이정후부터 김혜성, 송성문까지 3년 연속 메이저리거를 배출해 '빅리거 사관학교' 입지를 굳혔다. 송성문은 "김하성 형에 대해 구단 사람들도 좋게 얘기해 도움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15년 전체 49순위로 입단해 정상급으로 성장한 점에서 키움의 육성 시스템은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주축 이탈로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 상위 40명 연봉 합계 약 44억원은 삼성·LG·SSG의 1/3 수준이다. 메이저리거 6명 이적료 770억을 벌고도 적절한 투자가 없어 리그 수준을 떨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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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스, 송성문 타율 0.248, OPS 0.673 예상...김혜성 0.263, 0.673, 김하성 0.245 0.709, 이정후 0.273, 0.746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데뷔 해 타율이 0.248로 예상됐다.팬그래프스는 송성문의 MLB 진출이 확정되자 그의 2026 시즌 성적을 전망했다.팬그래프스에 따르면 송성문은 FGDC(뎁스차트)의 경우 86경기 371타석 84안타, 홈런 8개, 타율 0.248, OPS 0.67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머도 86경기 294타석 73안타, 홈런 7개, 타율 0.240, OPS 0.673로 예상했다.김혜성(LA 다저스)은 타율 0.263에 OPS 0.673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혜성도 송성문처럼 풀타이머가 아닌 유틸리티맨으로 뛸 것으로 예상됐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 뛰며 타율 0.245, OPS 0.7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정후(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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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3] 북한 야구에선 왜 ‘배트’를 ‘방망이’라고 말할까
외래어 ‘배트’는 영어 ‘bat’를 음차한 말이다. 야구나 소프트볼 등에서 공을 치는 방망이를 뜻한다. 원래 bat 어원은 두드리다는 의미인 라틴어 ‘battuere’에서 유래했으며, 프랑스어 ‘batte’를 거쳐 고대 영어 ‘bat’로 이어졌다. ‘치기’라는 동작에서 태어난 타격 도구 명칭이다. 19세기 중반,야구와 크리켓이 대중화되면서 bat은 점점 “공을 치는 전용 도구”라는 의미로 굳어졌다.우리나라 언론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배트라는 말을 썼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22년 12월10일자 ‘조선일보사급각단체후원하(朝鮮日報社及各團體後援下)에 용장맹사(勇將猛士)의전투(戰鬪)’ 기사는 ‘량군의 선수들은 서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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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 떠난 한화, MLB 유망주 출신 오웬 화이트 영입...최고 155km 우완 투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를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5천만원)에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1999년생 우완 화이트는 최고 시속 155km, 평균 149km의 직구를 보유했다.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제구력도 갖췄다. 한화는 "MLB 최상위권 유망주 출신으로 20대 중반 나이에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화이트는 2023~2024년 텍사스 레인저스,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했다. MLB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86, 트리플A 62경기 4승 18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이로써 한화는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로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2025시즌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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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아시아쿼터 확정...9명 투수, 야수는 KIA 데일 유일
2026시즌 KBO리그 10개 구단의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이 마무리됐다. KIA 타이거즈가 24일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25)과 계약하면서 전 구단 명단이 확정됐다.국적별로는 일본 7명, 호주 2명, 대만 1명이다. 포지션은 투수 9명, 야수 1명으로 KIA만 내야수를 선택했다. KIA는 FA 박찬호의 두산 이적으로 발생한 내야 공백을 데일로 메운다.통합 챔피언 LG 트윈스는 2025시즌 키움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으로 활약한 호주 좌완 라클란 웰스(28)를 영입했다. 웰스는 지난 시즌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한 검증된 투수다.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한화 이글스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 좌완 왕옌청(24)을 낙점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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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멀티플레이어 카스트로+내야수 데일 영입...올러 재계약 완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로 멀티플레이어 해럴드 카스트로(32),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내야수 제리드 데일(25)을 영입하고 기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1)와 재계약했다고 24일 발표했다.베네수엘라 출신 카스트로는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선수로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MLB 통산 450경기에서 타율 0.278, 16홈런을 기록했고, 올해 트리플A에서 99경기 타율 0.307, 21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입증했다. KIA는 "클러치 상황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35홈런을 친 패트릭 위즈덤은 클러치 능력 문제로 방출됐다.호주 국가대표 출신 데일은 총액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2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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