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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놓쳤지만' 류현진 퀄리티스타트가 한화 승리 발판

2026-06-24 07:31:00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승리투수 자리는 비켜갔어도 그의 호투가 승리의 토대가 됐다. 한화 류현진이 두산전에서 퀄리티스타트로 팀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

류현진은 6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최소 실점으로 버틴 데다 퀄리티스타트까지 기록하며 제 몫을 해낸 것이다.

그의 호투에 타자들도 자극을 받은 듯했다. 7회초 구원진이 두산 타선을 잘 막아낸 데 이어 7회말 페라자의 동점 홈런으로 2-2를 만든 것이다. 이후 8회와 9회초를 이상규와 이민우가 지켜냈다.
승부는 9회말 갈렸다. 2사 1·2루에서 노시환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가 승리를 거머쥔 것이다. 대선배가 패전을 떠안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타자들의 마음이 경기력으로 이어진 듯한 결말이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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