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오스트리아전 두 골로 2경기 만에 5골을 쌓아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프랑스의 음바페는 이라크전에서 두 골을 보태 4골이 됐고 노르웨이의 홀란도 세네갈전에서 두 골을 몰아쳐 4골 고지에 올랐다.
공교로운 숫자가 눈길을 끈다. 세 선수가 합작한 13골이 1958년 퐁텐이 세운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과 같은 것이다. 퐁텐은 6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이 기록은 68년간 한 번도 위협받지 않았다. 정교해진 수비와 높아진 토너먼트 난도 속에 단일 대회 13골은 사실상 깨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진다.
세 선수의 무게는 저마다 다르다. 메시는 마지막일 가능성이 큰 이번 대회에서 통산 18골로 클로제를 넘어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음바페는 통산 16골로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고 홀란은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본선으로 이끈 주역이다. 음바페의 프랑스와 홀란의 노르웨이는 27일 최종전에서 맞붙으며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요르단을 상대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