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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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 허리 부상에도 PO 엔트리...한화 안치홍 제외
KBO가 16일 PO 엔트리를 발표했다. 삼성 40명, 한화 41명으로 구성됐다. 13일 준PO 3차전 8회초 허리를 삐끗해 교체된 김영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4차전엔 불출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하루하루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안치홍(66경기 타율 0.172)과 김종수(63경기 4승5패5홀드 ERA 3.25)를 제외했다. 포수는 최재훈·이재원·허인서로 구성했다. 신인 정우주가 포함돼 삼성 배찬승과 신인 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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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급은 아니지만...' 다저스, 김혜성 영입으로 '가성비 끝판왕' 투자 완성
LA 다저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혜성은 단순한 내야수가 아니다. 올해 연봉 250만 달러, MLB 기준으로 벤치급 수준의 비용이지만, 다저스가 얻는 가치는 그 이상이다.첫째, 전력적 유연성이다. 김혜성은 2루·유격·외야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벤치 요원 이상의 활용도가 있다. 플래툰 전략과 긴급 출전에도 대응 가능해, 팀 운용 측면에서 '알토란' 같은 존재다.둘째, 한국 및 아시아 시장 마케팅 효과다. LA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 팬층의 관심을 끌며, 경기 시청률과 SNS 노출이 늘어난다. 스폰서십 유치도 가능하다. 김혜성 영입은 자연스럽게 이러한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셋째, 장기적 투자 가치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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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의 비극' 72억 안치홍은 '한화판 콘포토(240억)'...둘 다 포스트시즌 명단 제외 '굴욕'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올 시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023년 FA로 한화와 4년+2년 옵션, 총액 7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중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치홍은 지난해 128경기에서 타율 0.300, 13홈런, OPS 0.797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하지만 2025시즌은 상황이 달랐다.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단 66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172, 2홈런, OPS 0.475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한화는 포스트시즌 엔트리 30명 중 경험보다는 젊은 선수 중심으로 구성하며 안치홍을 제외했다.'한화판 콘포토'가 따로 없다. 마이클 콘포토는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에서 2025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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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PO' 2위 업셋 징크스 극복? 폰세·와이스 vs 삼성 대체 선발...대전 홈 2연승 필수
정규시즌 2위 한화가 4위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화는 10경기 차로 앞섰고, 삼성은 가을야구 6경기를 치러 체력이 소모됐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1989년 준PO 도입 이후 2위 팀의 업셋 확률은 47.1%에 달한다. 총 16번의 업셋이 발생했고, 2015년 이후로도 5번이나 일어났다. 2018년 한화도 3위로 준PO에 나섰다가 4위 넥센에 1승 3패로 무너졌다. 당시 대전 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2위 팀은 실전 공백이 생기지만, 준PO를 거친 팀은 실전 감각이 살아있다. 경기 감각이 초반 흐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한화의 무기는 최강 선발진이다. 폰세-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삼성은 준P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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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았다!' MLB닷컴 또 "김하성, 1600만달러 거절할 것" 예상...보라스, 3~4년 총액 4,500~6,000만 달러 노리나?
김하성의 결단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김하성은 오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2026년 1600만 달러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월드시리즈가 빨리 끝나면 좀 더 일찍 결단을 내려야 한다. 즉, 앞으로 20일밖에 남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MLB닷컴이 16일 또 김하성이 1600만 달러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김하성은 2025시즌 탬파베이에서 24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14, 2홈런, OPS .612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자 명단(IL)에서 보낸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24경기, 타율 .253, 3홈런, OPS .684를 기록하며 제한적 출전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다. 시즌 최종 합계는 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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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152㎞, 김영우 153km·박시원 152km...LG 투수진, 자체평가전서 강속구 과시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첫 모의고사를 무난히 통과했다.16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톨허스트는 '트윈스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58개를 던지며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2km를 찍었고, 컷 패스트볼과 커브, 포크볼 구위도 확인했다.8월 합류한 톨허스트는 정규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LG의 1위 확정에 공헌했다. 우천 연기 등 변수가 없다면 25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 1-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올해 LG에 입단해 66경기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자리잡은 김영우는 최고 시속 153k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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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FA, 100억 몸값 유지...만 27세 젊은 좌타 거포
KT 강백호가 FA 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부상에도 100억 원대 평가를 받는다. 5월 두산전에서 발목 인대 파열로 두 달 결장했고, 95경기만 뛰며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 OPS 0.825를 기록했다. 복귀 초반 9경기는 타율 0.083으로 고전했으나, 8월 이후 타율 3할대와 OPS 0.980으로 폭발했다. 1999년생으로 FA 시점 만 27세다. 29세에 5년 120억을 받은 구자욱보다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2019-2021년 3시즌 연속 OPS 0.900 이상을 기록한 좌타 거포는 흔치 않다. 포수 경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2026년 샐러리캡이 143억 9,723만 원으로 높아지고 초과 페널티도 완화돼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파라곤 스포츠와 계약하며 MLB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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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PO 개막' 한화 vs 삼성 명단 확정...한화 투수 13명+삼성 12명
17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16일 KBO가 발표한 PO 명단에 따르면 한화는 투수 13명을 포함해 총 30명, 삼성은 투수 12명을 포함한 30명을 등록했다.포수 3명, 내야수 8명은 동일하지만 한화가 투수 1명을 더 등록했고, 삼성은 외야수 7명으로 한화(6명)보다 1명 많다.삼성은 준PO 대비 투수 임창민을 제외하고 내야수 양우현을 추가했다. 왼손 투수 이승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에 이어 PO에서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며, 선발은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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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혹하다' vs '감수해야' 최지만 KBO 데뷔 시도로 본 현행 KBO 제도...공정거래위원회, 들여다볼까?
미국 MLB에서 수년간 활약한 최지만이 KBO 리그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KBO 규정은 그에게 여러 제약을 부과한다. 현행 규정은 해외 계약 종료 후 국내 입단을 막는 2년 유예 규정, 은퇴 후 지도자 활동을 제한하는 7년 지도자 유예,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하고 최소 연봉만 지급되는 제약, 출신 고교 지원 제한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제한은 해외 경험 선수가 다시 국내 리그에서 뛰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며, 직업 선택의 자유와 경제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반면 이러한 규제가 리그 균형 유지와 육성 선수 보호라는 명분에서 합리적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해외 직행 선수가 많아지면 팀 간 경쟁 불균형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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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PO 1차전 예상 깬 선발 가라비토 선택...불펜 활용도·상대 전적 고려
삼성 라이온즈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한화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헤르손 가라비토를 내세워 예상을 깼다.로테이션상 최원태가 유력했다. 최원태는 9일 SS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가라비토는 11일 준PO 2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넛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원태가 가라비토보다 이틀 더 쉬었고 성적도 나았다.삼성은 준PO 4차전 전에 이미 결정을 내렸다. 4차전에서 PO 진출을 확정하면 가라비토를 1선발로 쓰고, 5차전이 열리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삼성 관계자는 16일 "두 투수의 성향과 컨디션을 고려했다"며 "가라비토는 11일 88구를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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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홈런 5방 폭발로 시애틀 13-4 대파...ALCS 1승 2패, 3차전 반격 성공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5개를 앞세워 시애틀 매리너스를 대파하며 반격에 나섰다.1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 토론토는 시애틀을 13-4로 꺾었다. 홈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준 토론토는 원정에서 첫 승을 수확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올해 ALCS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는 이날까지 모두 원정팀이 승리했다. NLCS에서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에서 1, 2차전 연승을 달렸다. ESPN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7전 4승제에서 홈 1, 2차전을 모두 패하고 시리즈를 이긴 사례는 총 28번 중 3번에 불과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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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앞둔 LG, 22일 잠실서 청백전·출정식 개최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팬들과 우승 결의를 다진다.2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과 출정식이 열린다. 청백전은 LG팀과 TWINS팀으로 나뉘어 실전 분위기에서 선수단 컨디션을 점검하는 마지막 기회다. LG팀 공격 시 1루·3루에서 동시 응원하고, TWINS팀 공격 시에는 방문팀 응원가를 틀어 실전감을 높인다.경기 후 출정식에서는 선수단 친필 사인볼 투척, 불꽃놀이, 레이저쇼, 뒤풀이 응원전이 진행된다. 티켓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예매 수수료 1천원을 제외하면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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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폰세 vs 한화 킬러 가라비토' PO 1차전 선발...둗 다 정규시즌 상대전 평균자책점 '제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16일 KBO는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PO 1차전 선발로 각각 코디 폰세와 헤르손 가라비토를 발표했다.두 투수의 공통점은 정규시즌 상대팀 상대 평균자책점 0.00이다.폰세는 올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4관왕에 올랐다. 정규시즌 MVP 유력 후보인 폰세는 삼성을 상대로 단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무실점(피안타 6·볼넷 1·탈삼진 8)으로 승리를 거뒀다.가라비토는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 탈삼진 84개를 기록했다. 한화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 가라비토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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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60명 발표...한국 선수 전원 탈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국 선수들이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MLB는 16일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유틸리티 10개 부문 총 60명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시카고 컵스가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컵스 외야수 이언 햅은 NL 좌익수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만 38세에 첫 수상한 카를로스 산타나(컵스)도 명단에 포함돼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다만 산타나는 9월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이었기에 AL 1루수 부문 후보로 분류됐다.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명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어니 클레멘트는 AL 3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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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휴식 vs 단기전 피로'...전문가 전망, PO서 한화 우세 점쳐
17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누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야구 전문가들은 정규시즌 2위 한화와 4위 삼성이 맞붙는 5전 3승제 플레이오프가 접전 끝에 한화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승자는 1위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를 치른다.이택근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16일 "한화가 에이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1, 2차전에 투입할 수 있어 유리하다"며 "다만 삼성도 선발 컨디션이 좋아 중간 투수진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은 단기전을 치른 체력 소모가, 한화는 2주간 실전이 없던 경기 감각이 관건"이라며 "삼성이 헤르손 가라비토를 준PO 3, 4차전에 아낀 점이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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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4관왕+와이스 16승... 한화, 최강 선발진으로 삼성 맞선다
정규시즌 2위 한화 이글스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4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14일 준PO에서 SSG를 제압한 삼성이 상대로 결정됐다. 한화는 2018년 넥센(현 키움)과 준PO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다. 올 시즌 83승4무57패(승률 5할9푼3리)로 2위를 차지한 한화는 선발진이 핵심이다. 코디 폰세(17승)·라이언 와이스(16승)·류현진(9승)·문동주(11승)는 팀 평균자책(3.55), 선발 평균자책(3.51), 탈삼진(1,339개), 이닝당 출루허용(1.27)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연천 미라클전에서 폰세는 4이닝 5삼진 무실점, 와이스는 4이닝 7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PO 1차전 선발로 공개된 폰세는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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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와 '주먹다짐?' 김하성, 김광현도 마음고생 많았겠네…사퇴 쉴트 전 샌디에이고 감독,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코치진에 '버럭'
돌연 사퇴를 발표한 마이크 쉴트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결국 '성격 문제'로 또 한 번 팀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A.J. 프렐러 단장은 16일(한국시간)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놀랍지만 충격적인 일은 아니었다"며 실트의 건강 문제를 사임 이유로 언급했지만, 이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그 이면에는 코치진과의 깊은 갈등이 있었다.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실트는 일부 코치들과 '매우 나쁜 관계'를 유지했으며 한 코치와는 언쟁 끝에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시 역시 "실트는 질문에 쉽게 격해지는 성격이었고, 자신이 세운 기준에 대한 이견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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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결정났다! 투표 마감, 발표만 남아...외국인 최초 50홈런, KBO 최다 158타점 디아즈냐, 투수 폰세냐?
2010년으로 돌아가보자. 그해 MVP 경쟁도 2025년처럼 뜨거웠다. 투수 대 타자 대결 구도였다.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주인공었다.당시 류현진은 25경기에 등판, 192⅔이닝 16승 4패 ERA 1.82 탈삼진 187개 WHIP 1.01 QS 23회를 기록했다. ERA, 탈삼진, WHIP, QS 등 핵심 부문을 휩쓸었다.그러나 MVP는 타자 이대호가 차지했다. 이대호는 세계 최초의 9경기 연속 홈런과 타격 부문 7관왕을 달성했다. 다시 2025년으로 돌아오자.이번에도 투수 대 타자 경쟁 구도다. 투수 코디 폰세(한화)와 타자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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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와 동행할 듯...강백호 잡을지가 관건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 체제가 내년에도 계속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시즌 중 레이예스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3할에 100타점인 선수와 어떻게 재계약하지 않을 수 있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레이예스는 외국인 타자 최고의 덕목인 홈런 생산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좋다는 점은 강점이다. 레이예스와 같은 선수보다 더 나은 선수를 찾으면 좋겠지만, '도박'보다는 안정 쪽을 택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 거포를 영입할 수밖에 없어진다. FA 중 강백호가 유력한 이유다. 강백호는 롯데에서 3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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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올해도 QO 물 건너갔다…2,202만 달러는 누가 받나? 컵스, 이마나가에 QO할 듯
메이저리그가 올해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QO) 금액을 2,202만 5천 달러로 확정했다. QO는 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팀이 선수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하고, 선수가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선수들이 QO를 거절하면 이전 팀은 드래프트 보상을 받게 된다. 올해는 작년 2,105만 달러에서 약 97만 5천 달러 인상된 금액이다.김하성은 이번 시즌 QO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는 8월 웨이버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전 시즌 전체를 팀에서 뛰지 않았다는 조건 때문에 QO를 받을 수 없다. 즉, 옵트아웃을 선택하더라도 이번 시즌에는 QO와 관계가 없다. 올해 예상 후보로는 카일 터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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