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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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연고지 이전 논의 해 넘겨…창원시 1,346억 지원안에도 "즉시성 부족"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문제가 매듭을 짓지 못한 채 해를 넘긴다. 2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NC는 지난 5월 말 연고지 이전 검토 의사를 공식 표명한 이후 7개월째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외벽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야구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5월 30일 기자회견에서 "구단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 창원에서 야구를 계속하려면 창원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NC는 관중석 증설, 구장 개·보수, 2군 연습시설 개선, 주차장 확충 등 21개 사항 지원을 요구했다. 창원시는 7월 말 20년간 1,346억원 투입을 약속했고, 경남도도 홈구장 시설 개선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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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유격수 잔혹사 끝낼까…SI "최고 전력 완성 가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 잔혹사'를 끝낼 해결사로 김하성을 낙점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들은 최근 5시즌간 득점 창출력 38로 메이저리그 전체 포지션 중 최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의 15%인 24경기만 출전했다. 그러나 팀 유격수 장타 18개 중 22%, 홈런은 100%(3개 전부), 타점의 30%를 책임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SI는 김하성이 2024시즌 성적(타율 0.233, OPS 0.700)만 재현해도 유격수 포지션에서 약 30득점, WAR 3승 개선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성적조차 애틀랜타 유격수 전체와 비교하면 의미 있는 향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어깨 수술 후 탬파베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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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선수 선호' 8개 구단 경력직 용병에 러브콜…과반인 14명이 리그 경험자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8개 팀이 용병 구성을 완료했다. 내년 KBO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 제외) 30명 중 27명이 정해졌으며, 과반을 넘는 14명이 국내 무대 경험자다. 실력 입증과 리그 적응력을 갖춘 경력직 선수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통합 정상팀 LG는 딘(약 25억원)·치리노스(약 20억원)·톨허스트(약 17억원)와 모두 연장 계약해 3명 전원을 경력자로 채운 유일한 팀이 됐다. 2023년부터 동행한 딘은 4시즌 연속 합류가 확정됐다. 삼성은 타격 3관왕 디아즈(약 23억원)와 에이스 후라도(약 25억원)를 모두 잡았다. 디아즈는 50홈런 158타점으로 용병 최초 한 시즌 50홈런과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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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공장' 삼성, '판타스틱4' 2026년 120개 이상 '후덜덜'...구자욱-디아즈-최형우-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다시 한 번 리그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그 중심에는 이른바 '판타스틱4'라 불리는 구자욱–디아즈–최형우–김영웅이 있다. 이 네 명이 2026 시즌 만들어낼 장타 생산력은 2025 시즌을 넘어설 전망이다.2025시즌 이들이 기록한 홈런 합계는 115개다. 구자욱이 19홈런으로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줬고, 디아즈는 무려 50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를 지배했다. 여기에 KIA 소속이었던 최형우가 24홈런, 김영웅이 22홈런을 더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체 홈런 76개보다 훨씬 많다.최형우의 합류로, 3번부터 6번까지 이어지는 장타 라인은 한층 더 가공할 만해진다. 구자욱의 출루와 장타, 디아즈의 절대적인 한 방, 최형우의 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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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풍선 날린' 강민호, 마침내 삼성과 2년 재계약한 듯...KBO리그 최초 4번째 FA 계약
강민호(40)가 마침내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한 것으로 보인다.강민호는 27일 자신의 SNS에 파란 풍선을 하늘에 띄운 이미지를 게재, 계약을 마졌음을 암시했다.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년 보장에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강민호는 KBO 리그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한 선수가 됐다. 2013시즌 후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한 강민호는 2017시즌 후 삼성과 4년 80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2021시즌 후에도 삼성과 4년 36억원 계약을 맺었다. KBO 리그 대표 포수인 강민호는 최근 장타력 하락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치는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은 리그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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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어느새 5명? 40명 로스터에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송성문, 배지환 포함...송, 배는 개막 로스터 미지수
내년엔 몇 명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까?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함에 따라 40명 로스터에 포함된 한국인은 5명으로 늘어났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배지환(뉴욕 메츠), 송성문이 그들이다.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천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커리어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2026시즌 종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짧은 계약 기간만 놓고 보면 안정 대신 승부수라는 해석도 가능하다.평가는 엇갈린다. 공격력 하락과 잦은 잔부상 이력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는 반면, 유틸리티 수비와 포스트시즌 경험, 클럽하우스 리더십은 여전히 높은 점수를 받는다. 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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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선수 맞나? '나성범, 또 아프면 안 돼...최형우 빈자리 채워야, 늘 있는 선수 돼야
KIA 타이거즈가 가장 절실하게 기다리는 선수는 누구일까?나성범이다. FA 총액이 무려 150억 원. KBO 야수 최고 금액이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부상'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었다. 풀시즌을 온전히 치른 해가 2022년 뿐이다. 팬들 사이에서 "150억 원 선수 맞나?"라는 물음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KIA는 지금 나성범 없이 버틸 여유가 없다. 삼성 라이온즈로 훌쩍 떠나버린 최형우의 공백은 단순히 한 명의 타자가 빠진 문제가 아니다. 타선의 중심, 상대 배터리가 가장 경계하던 축이 사라졌다. 이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자원은 결국 나성범밖에 없다. 파워, 경험, 그리고 상대 투수에게 주는 압박감까지 감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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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셔도 된다" 한화 김서현, 시즌 막판 참담한 심경 고백...머릿속에 SSG전 자꾸 떠올라
한화 마무리 김서현(21)이 시즌 막판 충격적인 부진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25일 구단 유튜브 '이글스TV'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3년 신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김서현은 올 시즌 데뷔 후 최다 69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리그 2위)를 올리며 한화를 7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그러나 10월 1일 SSG전에서 5-2 리드 9회에 등판해 투런포 두 방을 헌납하며 역전패를 허용해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날렸다. 김서현은 "인터뷰 나왔는데 야구장이 랜더스필드가 된 것 같았다. SSG전이 자꾸 떠올라 이후로 계속 좋지 않아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플레이오프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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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야수 데일 택한 KIA…승부수 성공할까? 마무리캠프 초청 후 계약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9개 구단이 일본·호주·대만 국적 투수를 영입한 가운데 KIA만 야수를 택해 이목이 쏠린다. 한화가 영입한 대만 좌완 왕옌청은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점 찍어 둔 선발이다. SSG 우완 다케다 쇼타는 2011년 일본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해 1군에서 14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관건은 KBO 적응력이다. 지난 시즌 SSG와 두산에서 뛴 시라카와 케이쇼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짧은 선발 로테이션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KIA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두산으로 이적하자 호주 내야수 데일을 택했다. 데일은 2025 KBO 가을리그에서 멜버른 소속 12경기 타율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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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김하성 영입으로 애틀랜타 최대 약점 해결…팀 3승 추가 효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0)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2026시즌 내셔널리그 모든 팀의 성패를 좌우할 기록'에서 애틀랜타에 숫자 '38'을 제시했다. ESPN은 "2025년 애틀랜타 유격수의 추정 득점 38점은 30개 구단 전 포지션 중 최하위"라며 "유격수 타율 0.220, 출루율 0.281, 장타율 0.268, OPS 0.549로 역시 30개 구단 꼴찌"라고 지적했다. 유격수 고민이 컸던 애틀랜타는 4개월 사이 두 번이나 김하성을 택했다. 9월 2일 탬파베이 웨이버 공시 때 클레임으로 영입했고, 시즌 후 FA가 된 김하성과 이달 16일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ESPN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시절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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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이유 없다!' 원태인과 구자욱 비FA 다년 계약 않는 게 유리...노시환은 반반, 홍창기와 박동원은 가능
FA 시장보다 더 뜨거운 이슈가 등장했다. 비FA 다년 계약이 그것이다. 구단은 몸값 오르기 전에 해당 선수를 미리 잡아둘 수 있고, 선수는 안정을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비FA가 아닌 FA 자격으로 시장에 나왔을 때 더 많은 돈을 챙길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현재 비FA 후보로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홍창기, 박동원(이상 LG 트윈스)가 언급되고 있다.사실 이들은 비FA, FA 관계없이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미묘한 차이는 있을 수 있다.원태인과 구자욱은 굳이 비FA 다년 계약을 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원태인은 내년시즌 후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쪽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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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탓 그만!' 국제대회 부진이 ABS 때문이라고?...ABS 실시 전인 2017, 2023 WBC서 예선 탈락, 도쿄올림픽 메달 실패
한국 야구의 국제대회 부진을 두고 또다시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ABS에 익숙해진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스트라이크존 차이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정말 그럴까? 사실관계부터 짚어보자.2024년 ABS 실시 이후 한국이 참가한 국제대회는 2024 프리미어12 단 한 번뿐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성적을 남겼지만, 젊은 선수 위주의 대표팀 구성과 단기전 경험 부족이라는 변수가 컸다. 단 하나의 대회를 근거로 ABS가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렸다고 단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025년에는 정식 국제대회 대신 평가전만 치러졌다. 상대는 체코와 일본이었다. 이 가운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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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BC 1차 명단 8명 발표...오타니·기쿠치·마쓰이 등 메이저리거 포함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포함한 8명을 1차 확정 명단에 올렸다.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2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BC 출전 확정 선수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거 오타니,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일본프로야구 소속 이토 히로미(닛폰햄),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다네이치 아츠키(지바롯데),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이시이 다이치(한신) 등 8명이다.오타니는 2023 WBC에서 타율 0.435, 1홈런, 8타점과 투수로 2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9회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 처리하며 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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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공백·과거 이력 세 가지 벽' 강정호 MLB 트라이아웃 한 달째 깜깜무소식
38세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재도전 행보가 연말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에서 도전 계획을 밝힌 뒤 11월 24일 미국 현지 트라이아웃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스카우트 2명이 참관했다고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전무하다. 나이, 공백, 과거 이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걸림돌이다. 2016년 음주운전 사고와 3차례 전력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KBO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 300시간 징계를 받은 과거가 따라붙고 있다. 강정호는 트라이아웃 이후에도 8일, 15일, 23일 꾸준히 새 영상을 올렸지만 MLB 재도전 경과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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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사이판 캠프 해외파 합류 열어둬…고우석도 원하면 가능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월 사이판 캠프에 해외파 선수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표팀 관계자는 26일 "국가대표급 해외파 선수들이 원하면 캠프 합류를 지원하겠다"며 "고우석도 해외파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KBO는 지난 3일 사이판 캠프 국내 선수 29명 명단을 발표했다. 당시 포함됐던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222억원 계약 후 해외파로 분류돼 WBC 출전이 불명확해졌다. 현재 참가 인원은 28명으로 잠정 확정됐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김하성(애틀랜타)·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개인 훈련 가능성이 크고, 김혜성(다저스)은 구단과 협의 후 결정한다. LG에서 2024년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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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외파 눈치보는 WBC 대표팀...일일이 '요청'하느니 자발적 참가 의사 밝힌 선수 및 국내파로 구성하는 게 나아
오타니 쇼헤이는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WBC 참가를 선언했다. 기쿠치 유세이, 마쓰이 유키도 그랬다. 빅리그에 새로 진출한 무라카미 무네타카도 참가를 확인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가, 이마나가 쇼타, 스가노 도모유키의 참가도 유력시되고 있다.일본은 WBC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이들 빅리거의 참가가 절대 필요하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자발적으로 일본을 위해 뛰겠다는 것이다. 사사키 로키도 뛸 의사가 있었으나 구단의 부상 염려로 어쩔 수 없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보자. KBO는 그동안 WBC에서 본선에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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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1년 만에 대형 계약...소더스트럼,애슬레틱스과 7년 1천247억원 계약
MLB 애슬레틱스가 좌익수 타일러 소더스트럼(24)과 7년 8,600만 달러(약 1,247억원)에 계약했다고 2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며, 8년 차 옵션 포함 시 최대 1억3,100만 달러까지 늘어난다.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소더스트럼은 1루수와 포수로 뛰다가 2025시즌 좌익수로 전환한 뒤 158경기에서 타율 0.276, 25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애슬레틱스는 풀타임 1년 차 선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소더스트럼이 AL 신인왕 닉 커츠(22)와 함께 핵심 타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올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경기를 치른 애슬레틱스는 2028시즌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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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상우, FA 협상 암초…지난해 드래프트 1순위+10억에 데려왔건만
12개월 전 '통합 정상팀의 마지막 퍼즐'로 촉망받던 조상우(31)가 자유계약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현재 FA 공시 21명 가운데 14명이 새 둥지를 찾은 가운데 조상우는 연내 계약이 불투명해졌다. 올 시즌 72경기에 올라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남겼다. 출장 횟수와 홀드는 커리어 하이였으나 공 위력이 살아나지 않아 후반기 핵심 중간계투 자리를 내줬다. 8월 10일 이후 어깨 통증으로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다. 작년 12월 KIA는 신인지명회 1순위·4순위 권리와 현금 10억원을 키움에 건네며 조상우를 확보했다. 150km대 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2020년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찍은 입증된 마무리였다. 하지만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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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늙었다! 30세 이상 선수 너무 많아
다저스웨이가 2026시즌을 앞둔 LA 다저스가 나이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최근 "지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 12명의 포지션 선수 중 30세 미만은 단 네 명에 불과했다. 벤 로트베트, 저스틴 딘, 김혜성, 앤디 파헤스가 그 주인공이지만, 로트베트와 딘은 이미 팀을 떠났고, 파헤스는 타석에서 거의 무력한 상태다. 김혜성 역시 제한적인 역할이 예상돼 젊은 선수들의 공격력 보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했다.매체는 "물론 쇼헤이 오타니와 윌 스미스 등 전성기 선수가 존재하지만,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나이가 들면서 부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다년 계약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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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벤 조브리스트형' 역할 기대" 다저스웨이 "기회만 준다면 2025 부진 만회할 수 있어"
김혜성(다저스)이 기회만 주어진다면 2025 시즌 부진은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다저스웨이는 26일(한국시간) "김혜성의 루키 시즌은 거칠었지만, 다저스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했다.매체는 "2025시즌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같은 팀의 신인 로키 사사키만큼 주목받지 못했지만, 재능은 분명했다. 일부 팬들은 당시 신인왕 후보였던 사사키보다 김혜성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비록 신인왕은 놓쳤지만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결과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며 "하지만 김혜성의 성적은 아쉬웠다. 180타석에서 타율 .280, 출루율 .314, 장타율 .385를 기록하며 wRC+ 95를 기록했고, 홈런은 3개에 그쳤으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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