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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반환점이야?' 2026시즌 시즌 전 예상, 얼마나 맞았나...LG-KT-삼성 3강 구도와 키움 꼴찌는 적중, 나머지 2팀은 '이전투구'

2026-06-23 05:52:49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2026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도는 이 시점, 개막 전 전문가들의 예측은 얼마나 적중했을까?

22일 현재 순위표에 따르면 상·하위권의 구도는 기막히게 맞아떨어졌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기 위한 중위권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진흙탕 싸움, 이른바 '이전투구' 양상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3강 1약' 체제의 완벽한 적중이다. 시즌 전 탄탄한 전력으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LG 트윈스는 6할대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다크호스'로 분류됐던 KT 위즈와 탄탄한 신구 조화를 이뤄낸 삼성 라이온즈 역시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문가들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리빌딩 기조 속에 최약체로 분류됐던 키움 히어로즈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점도 예상대로다.
문제는 가을야구 턱걸이를 노리는 중위권이다. 안정적인 4위를 마크 중인 KIA 타이거즈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가운데, 5위 두산 베어스와 6위 한화 이글스는 승차 없이 승률 단 1리 차이로 숨 막히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7위 NC 다이노스까지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하루 만에 순위가 뒤바뀌는 대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하위권에 처져 있어있다. 롯데는 최근 5연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그 기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SSG가 9위까지 추락한 것은 다소 의외다. 다만 5위와 5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시즌을 완전히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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