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2골 1도움을 앞세워 튀니지를 4-0으로 눌렀다. 이 4-0 승리는 월드컵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팀 가운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1930년 시작된 월드컵에서 이날 경기가 통산 1천 번째였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이 승리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다. 일본은 대회 첫 승을 따낸 것은 물론 6연패에 빠져 있던 AFC 가맹국의 연패 사슬까지 끊은 것이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비겼던 일본은 1승 1무로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서 조 2위에 자리했다.
후반에도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우에다의 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8분 우에다가 고토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해 일본 월드컵 사상 최초의 4-0 리드를 만들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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