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롯데, 처음부터 5강 전력 아니었다…지금 4위는 '박수받을 성적'...8월 부진 딛고 총력전 펼쳐야 가을야구 보여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막판 시험대에 올랐다. 전문가들이 꼽은 시즌 초 5강 후보는 KIA, 삼성, LG, KT, 한화였다. 롯데는 어디에도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당연한 평가였다.하지만 롯데는 예상을 뒤엎었다. 2위까지 치고 오르고, 오랫동안 3위를 지켰다. 최근 10연패의 충격 속에 4위까지 내려왔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지금 성적 자체가 '예상 이상 선전'이다.전력 면에서 롯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선발 로테이션도, 불펜도, 타선도 LG나 한화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4위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칭찬받을 만하다. 팬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건 그만큼 팀이 잘했기 때문이다.물론 안심할 상황
-
'득점력 제로' kt, 고영표 호투도 헛수고…팬들 인내심 한계
kt 팬들이 팀의 무기력한 타격에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고영표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단 1점만 뽑아내며 패배했다.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달라"는 팬들의 절망적인 호소가 현재 상황을 대변한다. 팬들이 가장 분노하는 부분은 득점력 부재다. 상대 투수 제구가 흔들려도 적극적인 배팅이나 투구 수 늘리기, 커트 시도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진다.시즌 내내 반복되는 무기력한 타격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운영에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타격 코치 전략 부재와 감독의 방관이 현재 상황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
'6월 동네북→8월 전체 2위' 조성환 대행의 기적! 두산 3개월 만에 "완전히 다른 팀"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 3개월, 두산 베어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타선이 살아났다. 6월 전 부문 최하위였던 타격이 7월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8월은 아직 9경기를 남겨두고도 홈런, 타점, 득점에서 벌써 6월 성적을 뛰어넘었다. 마운드는 더욱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6월 평균자책점 5.30으로 동네북 수준이었던 투수진은 7월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선발진 ERA가 잭로그(2.98), 콜어빈(3.15), 곽빈(3.33), 최승용(2.20), 최민석(2.65) 모두 3점대 이하로 안정됐다. 불펜도 박정수(1.35), 고효준(2.57) 등이 버텨주며 선발 야구가 가능해졌다. 성적도 급상승했다. 후반기 16승 2무 10패(승률 0.615)로 LG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
'승차 5.5경기' 프로야구 7개팀 혈투...작년 이어 또 5위 결정전 성사하나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년 연속 5위 결정전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현재 3위 SSG부터 9위 두산까지 승차는 5.5경기에 불과하다. 단독 3위를 달리던 롯데가 최근 10연패를 당하고, 하위권 두산이 7연승을 달리며 7개 팀이 포스트시즌 티켓 3장을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5위 싸움이 백열하다. 5위 kt, 6위 KIA, 7위 NC는 승차 없이 동률을 이루고 있어 시즌 막판까지 이 흐름이 지속되면 KBO 통산 두 번째 5위 결정전이 열릴 수 있다. 프로야구 순위 결정전은 통산 3차례 개최됐다. 첫 번째는 1986년 후기리그 공동 1위 OB(현 두산)와 해태(현 KIA)의 1위 결정전으로, OB가 2연승으로 우승했다. 이후 1989년 단
-
'치리노스 5회 6실점 참사' LG 불펜이 구원한 기적의 무승부
LG 트윈스가 선발 치리노스의 최악 투구에도 불구하고 불펜의 압도적 역투로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다. 치리노스는 1회부터 무너졌다. 2개 안타와 사사구, 도루, 희생타로 2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3회에는 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 4회에는 신예 이호준에게 프로 첫 홈런까지 허용했다. 5회까지 8피안타 6실점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불펜이 달랐다. 최채흥을 시작으로 장현식, 백승현, 김진성, 함덕주, 이정용까지 6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공격을 완벽 차단했다. 특히 7회 만루 위기에서 장현식이 유도한 병살타는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이었다. 타선도 분전했다. 6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반격을 시작했
-
'막판 역전패 연발' KIA, LG전서 분위기 반전 노려…이의리가 열쇠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LG의 시즌 12차전이 펼쳐진다. 1위 LG와 연패로 흔들리는 KIA의 대결로 이의리 반등투와 송승기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이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LG가 7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7월 광주 3연전에서 LG가 스윕하며 1위를 탈환했고, KIA는 1차전 8회까지 7-4 리드에서 9회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최근 흐름도 상반된다. KIA는 두산전 3연패, 키움전 2연패로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이 도드라진다. 특히 21일 9회 1사 만루 동점 찬스에서 주자 실책으로 경기가 끝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면 LG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변수가 많다. KI
-
'부상 지옥' 김하성, 허리 부상 재발로 IL 등재...타율 0.214 FA 시장서 설 자리 없어진다
김하성(탬파베이)이 허리 부상 재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탬파베이는 22일 "허리 아래 부위 염증이 발견된 김하성을 21일 소급하여 열흘짜리 IL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김하성은 21일 양키스전을 앞두고 허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고, 오후 검진에서 염증이 확인됐다. 케빈 캐시 감독은 "열흘 정도 쉰 뒤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제는 올해 계속된 부상이다. 지난해 8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 6월 재활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복귀 후에도 종아리와 허리를 연달아 다쳤다.지난 2일 IL에서 복귀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다시 허리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
'유니폼만 바뀌었는데' NC 최원준, 타율 0.229→3할 근접…극적 반전
KIA에서 NC로 트레이드된 최원준이 새로운 환경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재기에 성공했다. 전반기 KIA에서 76경기 타율 0.229, 4홈런 19타점 OPS 0.595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최원준은 NC 합류 후 18경기에서 3할에 근접한 타율과 14타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주로 2번 테이블 세터로 활용되는 최원준은 "2번 타순이 너무 좋다. 1~2번을 치는 게 제일 좋다"며 새로운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빠른 발을 활용해 6개 도루와 3개 3루타를 기록하며 기동력 야구도 펼치고 있다. 8월 21일 삼성전에서는 홈런을 터뜨리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께 온 이우성도 14개 안타 중 7개가 2루타일
-
'8월 단 1경기만 무안타' 이정후, 또 해냈다! 10경기 연속 안타...8월 타율 0.338 폭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행진을 이어갔다.샌프란시스코는 22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4-8로 패했다.1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해 타율 0.262(458타수 120안타)를 유지했다.이정후는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8월 19경기 중 안타를 못 친 경기는 11일 워싱턴전이 유일하다. 8월 월간 타율은 0.338(71타수 24안타)에 달한다.작년 MLB 진출 후 이정후의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은 2024시즌 4월 11경기였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딜런 시즈(샌디에이고)의 시속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시속 160km 타구
-
두산 박계범, 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맹활약...7회초 결승 만루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
개인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에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까지 기쁨이 두 배였다.두산 박계범은 8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그 중에서 7회초 결승 만루홈런은 압권이었고 2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나온 선제 1타점 적시타는 백미였다.특히 팀 득점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졌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하루였다.박계범은 과거 삼성 시절에 19년 9월 4일 롯데전에서 개인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두산으로 이적한 21년 9월 17일 SSG전에서 두 번째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그래서 이 날 기록한 만루홈런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더욱이
-
'SSG 최정 3타점 맹활약' kt 7-1 완파로 3위 지키기 성공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리그 3위 위치를 굳건히 지켜냈다. 수원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 SSG가 kt를 7-1로 대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SSG는 4회 공격에서 1사 이후 집중 공세를 펼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 고명준이 차례로 단타를 연결하며 첫 득점을 올렸고, 최지훈의 내야 땅볼 타구로 추가점까지 확보했다. 초중반 2-0의 여유롭지 않은 점수차를 유지하던 SSG는 종반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확실히 매듭지었다. 8회 3득점과 9회 2득점을 연달아 작렬시키며 일방적인 경기로 만들어갔다. 마운드에서는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이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6이닝 동안 4개 안타와 3개 볼넷을 허용했지만 7개 삼진을 솎
-
'홈런 공장된 베테랑' 김태훈, 삼성 필승조 맞나?...최근 10경기서 6홈런 허용, 전반기와 180도 다른 투수 돼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한 축이었던 김태훈이 후반기 들어 깊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이 가을야구를 노리려면 그의 부활이 절실하다.김태훈은 21일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8회말 5-5 동점 상황에서 서호철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이 한 방에 무너졌다. 불과 나흘 전 롯데전에서도 홈런을 맞았던 김태훈은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6개의 피홈런을 기록, 평균자책점이 8.68에 달한다. 시즌 성적도 평균자책점 4.85로 전반기와는 딴판이다.전반기만 해도 김태훈은 좋았다. 44경기에서 2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올리며 7·8회를 책임졌다. 이호성과 배찬승은 경험이 부
-
'투수 교체가 늦었다고?' 팬심은 쉽고, 현실은 잔인하다...5연패 한화 김경문 감독과 10연패 롯데 김태형 감독을 위한 변명
야구에서 감독의 승부수는 언제나 결과론의 심판을 받는다. 투수 교체 타이밍은 그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주제다. 한 박자 늦었다는 비판은 패배의 결과와 함께 늘 따라붙는다. 그러나 최근 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와 롯데의 사례를 보면, 단순히 ‘늦었다’는 말로 치부하기 어려운 복잡한 현실이 있다.한화는 두산전에서 선발 류현진을 끝내 믿을 수밖에 없었다. 6회까지 83구로 잘 막아낸 에이스를 7회에도 올린 건 무리일까.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다. 단 7구 만에 만루 홈런 포함 4실점으로 무너졌으니. 하지만 그 배경에는 '쓸 수 있는 불펜이 없었다'는 냉정한 현실이 있었다.문동주의 부상, 폰세의 돌발 컨디션 난조는 로테이션을 꼬이게 만
-
키움, 광주서 KIA 11-10 격파...9회말 더블플레이 결정적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가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광주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키움이 KIA를 11-10으로 꺾으며 치열한 공방전의 승자가 됐다. 키움은 초반 0-2로 뒤진 불리한 상황을 2회 대량 득점으로 완전히 뒤바꿨다. 최주환이 시즌 12호 3점 포를 터트리며 5득점을 이끌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3회에도 추가로 5점을 추가하며 10-2 대량 리드를 구축했다. 하지만 KIA도 만만치 않게 반격했다. 3회 나성범이 시즌 8호 2점 아치를 그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올렸고, 8-11로 뒤처진 8회에는 패트릭 위즈덤이 대타로 나와 시즌 29호 2점 홈런으로 격차를 좁혔다. 긴박한 순간은 9회말에 찾아왔다. KIA가 안타 1개
-
'NC 홈런쇼 5방'... 삼성에 2연패 후 창원서 7-5 극적 역전승
NC 다이노스가 폭발적인 홈런 공세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1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NC가 삼성을 7-5로 물리쳤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한 NC는 마지막 3연전에서 기사회생했고, 삼성은 4경기 연속 승리 행진이 멈춰 섰다. 이날 NC의 모든 득점은 장외 타구를 통해 나왔다. 초회 최원준이 올 시즌 6번째 솔로 홈런으로 문을 열었으며, 3회에는 김형준이 시즌 15호 포를 작렬시키며 추가점을 보탰다. 4회에는 권희동이 시즌 6호 홈런으로 점수 차를 3-1로 벌렸다. 이후 삼성의 역습으로 3-4 뒤져진 상황에서도 NC의 홈런 행진은 계속됐다. 결정적인 순간은 7회였다. 2
-
'부산 갈매기까지 불렀는데' 롯데, 6점차 날리고 LG와 무승부...10연패 언제 끝나나
롯데가 대승 기회를 놓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21일 잠실구장 LG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6-6 무승부를 기록, 최근 10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는 초반 압도적 경기 운영으로 희망을 품었다. 1회 황성빈 희생타와 레이예스 사구, 유강남 안타로 2점 선취했고, 3회 LG 수비실책으로 3점 차까지 벌렸다. 4회 이호준 데뷔 첫 홈런(5-0)과 5회 노진혁 3루타-나승엽 안타(6-0)로 완승 분위기가 조성됐다. 응원석에서는 '부산 갈매기' 응원가가 울려퍼지며 10연패 종료를 예감케 했다. 그러나 6회말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딘-문보경-김현수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오지환 적시타와 투수 폭투, 구본혁 2타점 안타로 순식간에 6-4까지 추격했다.
-
두산 잭 로그, 6이닝 2실점 7K로 호투...시즌 8승 달성
위력적인 피칭이었다.두산 잭 로그는 8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 7탈삼진 7피안타 1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특히 매 회마다 적시에 삼진을 잡아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6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한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위기탈출 이후 7회초 세 타자 연속 안타에 이어 박계범이 만루홈런을 터트렸기에 기쁨이 컸다.전반기에 이전 미국에서의 경력이 무색하게 부진했던 잭 로그는 후반기 들어서 나아진 피칭을 보이고 있다.물론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 하는 부침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며 두
-
'박계범 만루포가 결정타' 두산, 한화 6-3 제압...잭 로그 시즌 8승
만루홈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두산베어스는 8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7회초에 터진 박계범의 결승 만루 홈런은 압권이었고 선발 잭 로그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 투수로 두산은 잭 로그, 한화는 류현진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두산이었다.2회초 양의지의 안타와 박준순의 2루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박계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0으로 앞서갔다.한화의 반격이 시작되었다.2회말 채은성의 2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4
-
'류현진도 당황한 초구 홈런' 두산 박계범, 무사 만루 상황서 왼쪽 펜스 넘긴 완벽한 한 방..."시즌 첫 포 대박"
두산 박계범이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올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박계범은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전 7회초 2-2 무사 만루 상황에서 류현진의 초구 커브를 왼쪽 펜스 너머로 날려보냈다.이는 박계범의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이다. 2019년 삼성 시절 롯데전에서 첫 만루포를 쳤고, 2021년 두산 이적 후 SSG전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류현진은 2008년 LG전 최동수, 2024년 NC전 천재환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
'타율 0.267 반등 중 악재' 롯데 전민재,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 말소
롯데 내야수 전민재가 근육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한다.롯데는 21일 "전민재가 서울에서 정형외과 진단 결과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2∼3주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전민재는 19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 후 20일부터 근육 통증으로 결장 중이다.7월 타율 0.111로 극심한 부진을 겪던 그는 8월 들어 0.267로 회복세를 보이던 중 부상을 당했다.롯데는 전민재를 1군에서 말소하고 정훈을 등록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