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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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9안타 대폭발로 롯데 5연승 저지...김형준 '맹활약'
NC 다이노스가 폭발적인 타격 쇼를 펼치며 롯데 자이언츠의 5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5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NC는, 선발 전원 안타 행진과 함께 무려 19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13-4로 대파했다. 특히 김형준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신민혁은 초반 어려움을 겪으며 1.2이닝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의 손주환이 2.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의 선발 박진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 김강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NC는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1회 김주원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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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4승+황재균 3안타' KT, 키움에 9점 폭격...완봉승 '쾌감'
KT 위즈가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황재균의 타격 폭발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완벽하게 제압했다.5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는 키움을 9-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KT는 17승 2무 15패로 5위 자리를 지켰고, 키움은 12승 24패로 최하위 10위에 머물렀다.KT의 선발 오원석은 이날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만 허용하며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오원석은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타선에서는 황재균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안현민도 1회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반면 키움의 선발 하영민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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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대투수지!' 임찬규, LG 5연패 탈출 '1등공신'...SSG 김광현과 '명승부', 6이닝 1실점, 시즌 5승
'대투수'라는 호칭은 팀이 어려울 때 등판해 역투하는 투수에게 붙여주는 것이다. 단순히 오랫동안 투수 생활을 했다고 붙여주는 게 아니다.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고 있는 임찬규(LG 트윈스)는 올 시즌 '대투수'급 활약을 하고 있다. 임찬규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 및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5연패에 빠져있던 팀을 구했다.이날 임찬규는 88개의 공을 뿌렸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km/h였다. 몸살기가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6이닝을 책임졌다.이난 임찬규는 SSG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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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투런포가 끊어낸 각종 연패...두산, 삼성에 6-1 승리
최근 3연패 중이던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의 6회 투런포를 앞세워 각종 연패를 한꺼번에 끊었다.두산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다.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대구 원정 8연패, 토요일 경기 6연패, 최근 3연패, 삼성전 3연패 중이었으나 이날 승리로 이 연패 목록들을 깨끗이 지워냈다.삼성이 4회 2사 2루에서 강민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두산이 6회 대거 6득점 하며 승부를 뒤집었다.선두 김인태의 2루타에 이어 양의지가 역전 결승 투런포를 뿜어냈다.기세가 오른 두산은 1사 후 양석환이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와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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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파이어볼러' 안우진 미국행, 왜?...9월 키움 복귀 예정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미국에 갔다.안우진은 지난 2023년 9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켈란-조브 클리닉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집도 의사는 류현진과 오타니 쇼헤이 수술을 했던 엘라트라체 박사였다.안우진은 이후 그해 12월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여 군 복무를 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17일 소집해제 예정이다.안우진은 군 복무와 병행하며 팔꿈치 수술 재활을 하고 있었다.이번 미국행은 검진을 위한 계획된 일정인 것으로 보인다.안우진은 군 복무 해제 후 즉시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다. 컨디션이 좋을 경우 내년 WBC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안우진은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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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위 방어율 네일 vs 1위 탈삼진 폰세, 4일 두 번째 선발 맞대결
프로야구 2025시즌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한화는 코디 폰세, KIA는 제임스 네일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네일은 원래 3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비 때문에 취소되면서 예정보다 하루 늦은 4일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한화는 3일 경기에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했다가 비로 취소되자 4일 선발을 폰세로 변경했다.폰세와 네일은 시즌 초반 10개 구단 외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다.먼저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46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61개나 잡아내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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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6이닝 1실점 호투... LG, SSG 꺾고 5연패 탈출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최근 5연패를 끝냈다.LG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최근 5연패 중이던 LG는 이날도 졌더라면 자칫 1위 자리도 내줄 뻔한 위기였으나 연패 사슬을 끊고 1위(21승 12패) 자리도 지켜냈다.반면 3연승에 도전했던 SSG는 15승 16패(1무)로 6위에 머물렀다.LG는 3회 4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1사 1루에서 홍창기의 2루 땅볼을 SSG 2루수 김성현이 더듬으며 주자가 모두 산 것이 SSG 입장에서는 화근이 됐다.김현수의 외야 플라이로 2사 1, 3루가 이어졌고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1-0,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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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2%를 메워라!' 한화 '플로리얼을 어이 할꼬?' 반등하는가 했으나 또 침묵 모드...5월에 결정해야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5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던 타자들이 잠에서 깨어나자 웬만해선 쉽게 물러서지 않는 팀이 됐다. 사실 투수진은 비교적 안정돼 있었기 때문에 타격만 제 페이스를 찾는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하지만 여전히 2%가 부족하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문제다.그는 시즌 초 좀처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그러나 이후 '퐁당퐁당' 타격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에는 4경기 15타수 무안타 행진 중이다.시즌 타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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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위기의 SSG 구원한 '깜짝 투혼'...6년 만에 첫 홀드 획득
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둔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휑하게 비어버린 불펜이 걱정이라고 했다.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에서 불펜 소모가 심했던 SSG는 마무리 조병현을 비롯해 한두솔, 이로운, 김민까지 4명의 불펜 투수에게 휴식일을 줬다.이 감독은 "올 시즌 시작하며 전반기에 3연투는 없을 거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는데, 부득이하게 이를 지키지 못했다. 3경기 연속으로 나간 4명의 선수는 LG전에 쉰다"면서 "선발 드루 앤더슨이 길게 던져주고, 노경은이 임시 마무리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 감독의 바람과는 다르게 앤더슨은 5이닝만 소화하고 2-1로 앞선 6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내려왔다.한 점 차를 지켜야 하는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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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긴장했는데"... 최정, 첫 타석 결승 투런포로 SSG 승리 이끌어
경기를 앞두고 최정(SSG 랜더스)이 보여준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은 결과적으로 엄살이었다."선수 같지도 않게 공 들어가고 헛스윙하면 안 된다"던 최정은 1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결승 투런포를 터트려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최정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안타 1개는 바로 1군에서 214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최정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에서 LG 선발 손주영의 높은 몸쪽 직구를 공략,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허벅지 부상 때문에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최정은 복귀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해 'KBO리그 홈런왕'다운 면모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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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빅뱅으로' 한화 정우주 프로 데뷔 첫 승...1.1이닝 무실점 3K
'우주의 시작은 빅뱅입니다'5월 2일 광주 한화-기아전 경기가 마무리 된 뒤 중계를 맡은 정우영 SBS스포츠 캐스터의 멘트다.한화 정우주는 5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해 1.1이닝 무실점 3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더욱이 지난 주 일요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0.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아픔을 떨쳐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특히 10회말 2아웃 1-2루 위기에서 장타력이 있는 대타 변우혁을 강속구로 풀카운트 씨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11회말 2사 후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 보냈음에도 박찬호를 또다시 강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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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빙의?' 8회의 사나이 롯데 나승엽의 한 방이 모든 걸 바꿔버렸다! 거인의 거포 본능 나승엽, '제2의 이승엽' 되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현역 시절 '8회의 사나이'였다. 그는 숱한 '약속의 8회'를 일궈냈다.일본과의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8회 말, 2사 1, 3루 기회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2006 WBC 본선 1라운드 한일전 8회에서는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4강 한일전에서도 1-2로 뒤진 8회 초 이시이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2014년 5월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2-4로 뒤진 상황에서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쳤다.롯데 자이언츠의 나승엽도 '8회의 사나이'가 되고 있다.나승엽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8회 역전 2타점 2루타를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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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일 만에 돌아온 최정, 복귀전 홈런 폭발...SSG, LG 꺾고 2연승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돌아온 간판타자 최정의 결승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SS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SSG는 15승 15패 1무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리그 1위 LG는 최근 5연패에 빠져 20승 12패가 됐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을 거친 끝에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한 최정은 첫 타석부터 이름값을 했다.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회 1사 1루에서 LG 선발 손주영의 몸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프로 통산 496호 홈런을 친 최정은 KBO리그 역대 최초의 500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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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두 방이 만든 기적... 한화, 5연승 질주로 LG 턱밑 추격
역시 야구의 꽃은 홈런이었다.한화이글스는 5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5회초에 터진 이진영의 투런 홈런은 압권이었고 연장 11회초에 터진 노시환의 결승 홈런은 백미였다.덤으로 연장 10회말 2아웃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신인 정우주의 프로 데뷔 첫 승은 하이라이트였다.선발투수로 한화는 엄상백이 나섰고 기아는 올러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기아였다.1회말 박찬호가 우전안타로 진루했고 1사 후 김도영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위즈덤의 2루 땅볼로 1-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한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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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타선 부진에 "원인 도저히 못 찾겠다"...5월에는 성적 회복 기대
1위 LG 트윈스가 급격한 타선 침체에 빠져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해법 찾기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염 감독은 2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작년과 달리 체력 관리도 했는데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리그 선두 LG는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로 부진하며 한화, 롯데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다. 지난달 19일까지 18승 4패(승률 0.818)로 한화에 6경기 차 앞서다 급격히 무너진 것이다.그러나 염 감독은 5월 반등을 기대했다. "우승했던 2023년에는 5월에 플러스 10(16승 1무 6패)을 했고, 작년에도 플러스 7(16승 9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LG는 부진한 이영빈 대신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70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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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 새옹지마' '독야청청'하던 LG, 5연패 수렁...불방망이 어디로 갔나? 5경기 평균 2.2점
야구도 새옹지마다. 잘 나간다고 으쓱대지 말고, 못한다고 기죽지 말아야 한다. 잘하다가도 고꾸라지고, 못하다가도 갑자기 펄펄 날기 때문이다.LG 트윈스가 그렇다. 개막 후 7연승을 구가하는 등 1위를 고수하더니 갑자기 5연패 수렁에 빠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에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5연패 이유는 싸늘하게 식어버린 타격 때문이다. 5경기에서 고작 11득점했다. 평균 2.2점이다. 김현수는 16타수 1안타에 허덕였다. 오스틴 딘은 19타수 5안타, 문보경은 18타수 3안타, 홍창기는 17타수 3안타, 신민재는 10타수 2안타, 박해민은 16타수 3안타, 박동원은 14타수 2안타에 그쳤다.동시다발 침체기에 들어갔다.LG는 2일 연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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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다 정말!' 한화와 롯데 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 계속...한화 노시환, 연장전서 결승포, 롯데 나승엽은 재역전 2루타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노시환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고, 롯데도 나승엽의 재역전 2루타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3대2로 신승했다.승리의 주역은 4번 타자 노시환이었다. 그는 연장 11회 결승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터뜨렸다. 한화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의 내야땅볼로 KIA에 선취점을 내줬다.한화는 5회초 이진영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그러자 KIA는 곧바로 5회말 박찬호의 중전안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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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화야!' 디아즈와 강민호, '약속의 8회' 대명사 이승엽 감독 상대로 8회 결승 2루타와 3점포...이승엽, 롯데에 이어 친정 삼성에도 8회 역전패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현역 시절 ''약속의 8회'라는 말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일본과의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8회 말, 2사 1, 3루에서 타석에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2006 WBC 본선 1라운드 한일전에서도 1-2로 뒤진 8회에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4강 한일전에서 1-2로 뒤진 8회 초, 이시이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부를 뒤집었다. 2014년 5월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2-4로 뒤진 상황에서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쳤다.또 넥센과의 2014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0-1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넥센의 3번째 투수 손승락의 3구째를 받아쳐 1루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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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도, 클래스도, 별명도 영원!' '소년장사' 최정, KBO '전인미답' 500호 홈런 눈앞...2025 늦깎이 시즌 첫 타석서 496호 '쾅'
그는 '소년장사’라 불렸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인천SSG의 전신인 인천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그는 데뷔 2년차인 2006시즌에 홈런 12개를 기록하며 '소년장사'로 불리기 시작했다.이후 그는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다.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우며 KBO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보유자가 됐다. 2024년 4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467개 기록을 깬 것이다.SSG 랜더스의 최정이 그다.그는 홈런포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5회를 이끌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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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거듭하는 '육성 야구'... 키움의 '육성 모드' 위기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등이 프로야구 시즌 초반 선두권에서 치열하게 벌이는 순위 경쟁은 키움 히어로즈에는 남의 집 이야기다.1일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34경기를 치른 키움은 11승 23패, 승률 0.324로 최하위다.9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는 2.5경기까지 벌어졌고, 초반이긴 해도 가을야구 막차를 타는 5위 팀 kt wiz에는 7경기나 뒤처졌다.2022년 돌풍을 일으켜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던 키움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그래도 희망은 있었다.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의 부상과 이정후의 해외 진출로 전력 재구축 '버튼'을 누른 상태였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2년 연속 승률 4할을 넘긴 '꼴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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