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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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인 위즈덤 '45홈런 치겠다'... 대형 거포의 당찬 포부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파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KBSN 스포츠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등번호인 45개의 홈런을 치겠다고 공언하며 KBO리그 홈런왕 도전을 예고했다. KIA는 지난 시즌 활약한 소크라테스(0.320, 63홈런, 270타점, 40도루) 대신 위즈덤을 영입했다. 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위즈덤은 특히 좌투수 상대 강점을 보유한 우타 거포다. 이미 김도영(38홈런), 최형우, 나성범 등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KIA는 위즈덤의 가세로 더욱 막강한 화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타율 0.280에 30홈런만 쳐도 대만족"이라고 했지만 위즈덤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목표를 설정했다. 통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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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한때 최고였던 최채흥, LG서 옛 모습 되찾길'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LG 트윈스로 이적한 '입단 동기' 최채흥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를 전했다. 2018년 함께 삼성에 합류한 두 선수는 최채흥이 2020년 평균자책점 1위와 11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그러나 군 복무 이후 최채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은 드라이브라인 훈련과 미국 전지훈련 등 재기를 위해 지원했지만 2023년과 2024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다. 결국 FA 영입 과정에서 보호명단에서 제외됐고 LG의 선택을 받았다. LG로 이적한 최채흥은 5kg 이상 감량하고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준비 중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선발투수로서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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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파 김민으로 불리고 싶다"... SSG 새 필승조의 당찬 각오
SSG 랜더스의 새 불펜 투수 김민이 첫 불펜피칭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며 2025시즌 도약을 예고했다. kt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 대신 '노력'으로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불펜피칭에서 김민은 이숭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비시즌 기간 충실한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온 덕분이다. 김민은 "다른 시즌보다 오히려 몸 상태가 더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71경기 8승4패2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며 kt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민은 오원석과의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SSG는 김민에게 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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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타격 쌍두마차' 나성범-김도영, 2025시즌 MVP 경쟁 예고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과 김도영이 2025시즌 MVP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부활을 꿈꾸는 베테랑 나성범과, 리그 MVP에 등극한 차세대 스타 김도영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나성범은 2024시즌 102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91, 21홈런, 80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부상 복귀 후 58경기에서 타율 0.365, 18홈런이라는 폭발적인 성적을 냈던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올해는 최대한 풀타임을 뛰고 싶다"는 나성범은 개인 반등과 함께 팀의 2연패를 노린다. 특히 "2연패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2025시즌 KIA 타선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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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숨은 가치'와 '기록'의 경계에서
프로야구에서 선수의 가치는 대부분 기록으로 평가받지만, 수치화하기 어려운 공헌도로 인해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들이 있다. LG 트윈스의 주전 중견수 박해민(35)이 대표적인 예다. 박해민은 2022년 FA 계약으로 LG에 둥지를 튼 이후 수비력과 주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 이적 후 3시즌 연속 전 경기(432경기)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위 김현수(411경기), 3위 소크라테스 브리토(409경기)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기록이다. 하지만 4년 총액 60억 원이라는 계약 규모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OPS나 wRC+ 같은 현대 야구의 주요 공격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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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특별한 도전, 방출 선수들에게 기회를...재기의 무대 열린다
KBO리그에서 방출 선수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방출이 선수 생활의 종착점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SSG 노경은이 방출 후 FA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것이 대표적 사례다. 2025시즌을 앞둔 키움 히어로즈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했다. 리그 최하위 전력 평가를 받는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의 군 복무 기간인 2026년까지 젊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베테랑의 경험도 필요로 했다.이에 따라 키움은 삼성에서 방출된 장필준과 김동엽을 영입했다.통산 69홈런의 김동엽은 강력한 장타력으로 21세이브를 기록한 장필준은 불펜 경험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성, 오선진 등 다른 방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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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샐러리캡 딜레마...FA 대목 앞두고 고민 깊어진다
통합우승의 여파로 KIA 타이거즈가 샐러리캡 한도와 FA 문제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2024년 112억4900만 원이었던 팀 연봉이 MVP 김도영의 4억 원 인상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의 연봉 상승으로 2025년 샐러리캡(137억1165만 원) 한도에 근접했다. 더 큰 과제는 2025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다. 박찬호, 최원준, 조상우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양현종, 최형우 등 베테랑까지 FA 시장에 나선다. 특히 골든글러브 수상자 박찬호, 3할 타자 최원준, 최고의 불펜 투수 조상우는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KIA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LG처럼 한 시즌 샐러리캡 초과를 감수하고 야구발전기금을 납부하는 방안도 거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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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타율의 오명' NC 김형준의 반격 준비...타격의 늪에서 벗어나야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6)이 지난 시즌 1할대 타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 힘을 쏟고 있다.2020년 차세대 주전 포수로 떠오른 김형준은 2023년 8월 팀에 합류해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출전 등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성장했지만 2024시즌에는 타율 0.195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17홈런의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144개의 삼진, 50타점, OPS 0.658로 공격력에서 큰 약점을 드러냈다.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격 한계를 재확인했다.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김형준은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는 "타격 스타일을 바꾸고 작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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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이닝의 전설' 양현종, KIA의 마운드 핵심 그리고 새로운 도전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7)이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마운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10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진 KBO리그 유일의 투수로 그의 이닝 관리는 올해 팀의 성적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다. 지난 3년간 517.2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다. 이범호 감독은 그의 이닝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의무감에 무리하게 이닝을 채우기보다는 컨디션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 영입한 애덤 올러, 돌아온 이의리, 윤영철 등을 통해 마운드의 깊이를 확보하려 한다.양현종 자신도 "좋은 컨디션으로 등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마음을 알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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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사윤과 4천만원 계약...10개 구단 연봉 협상 마무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사윤(30)과 4천만원에 2025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10개 구단의 재계약 대상자 연봉 협상이 마무리됐다. 김사윤은 지난해 3천400만원에서 600만원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KIA는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리그 전체로는 FA 신분인 문성현(전 키움)만이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김사윤은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계약을 마쳤다. 한편 2024시즌 정규리그 MVP 김도영은 1억원에서 400% 인상된 5억원에 계약하며 4년 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이정후가 기록한 3억9천만원을 1억1천만원 상회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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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민준 '부상과 재활의 시간 이겨내고 1군 복귀 준비 완료'
SSG 랜더스의 불펜 투수 최민준이 지난해 허리 부상의 아픔을 딛고 1군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SG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7월 이후 부상으로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고, 2025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최민준은 부진과 부상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기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는 투구 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투구 메커니즘 개발에 집중했다. 체중 5kg 감량과 함께 순발력과 탄력 향상을 위한 러닝 훈련을 병행했으며, 현재는 불펜 피칭을 60개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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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주헌, 박동원 뒤를 이을 새로운 안방마님 꿈꾸다
LG 트윈스의 이주헌(22)에게 2025시즌 1군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찾아왔다. 염경엽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이주헌을 1군 백업 포수로 기용할 방침을 밝혔다. 2022년 2차 3라운드 27순위로 입단한 이주헌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지난해 4월 LG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4, 6홈런, 21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비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1군 데뷔전에서 6타수 4안타(타율 0.667)의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와 일본 마무리캠프 멤버로 선정되는 등 구단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1군 스프링캠프에서 박경완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 포수로서의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LG는 베테랑 허도환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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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가 주목한 김도영, KBO 스타의 새로운 가능성
2024년 KBO리그의 최고 스타 김도영(22· KIA)이 WBSC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WBSC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도영의 성장 과정과 뛰어난 잠재력을 조명하며 세계 야구계의 관심을 모았다.WBSC는 김도영의 2021년 U-23 야구월드컵 당시 모습까지 소급해 그의 재능을 조명했다. "2024 프리미어12에서 환상적인 활약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17살 때부터 이미 그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프리미어12 예선 5경기에서 타율 0.412, 홈런 3방, 10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WBSC 해설자 알렉스 코언은 그를 대회 최고의 10명 선수 중 3위로 선정했다.KBO리그에서도 MVP급 활약을 펼쳤다. 시즌 141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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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연, 성장 발판 마련하며 2025시즌 기대감 높이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연이 2024시즌에서 자신의 최고 시즌을 완성했다. 126경기에 출전해 120안타, 12홈런, 61타점, 타율 0.291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개인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김태연의 성장은 그간 약점으로 여겨졌던 부분들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다. 특히 우완 투수 상대 타율과 슬라이더 대처 능력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였다. 2024시즌 우완 상대 타율은 0.299로 올라섰고 슬라이더 컨택 비율은 73.2%로 이전 시즌보다 7.9%p 상승했다. 볼넷 비율을 유지하면서 삼진 비율은 줄이는 등 타격의 질적 향상도 이뤄냈다.2023년 우완 상대 삼진 비율 22.0%에서 2024년 18.4%로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7,800만 원이던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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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새로운 내야 희망, 오명진의 도전...성장 가능성에 주목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오명진(24)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재호의 은퇴와 허경민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내야 포지션에서 오명진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오명진의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2020년 2차 6라운드로 입단한 오명진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8, 9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메이저리그 스타 후안 소토와 유사한 타격폼으로 주목받았다. 2024시즌 2군에서는 타율 0.318, 4홈런, 43타점, 출루율 0.414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두산은 그를 미래의 2루수로 육성해왔으며 병역 의무까지 마친 상태다. 호주 1군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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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이닝 목표' LG 손주영, 2025시즌 준비 순조롭게 진행...캠프 적응 중
LG 트윈스의 왼손 에이스 손주영(26)이 2025시즌을 향한 순조로운 보폭을 내딛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그의 회복과 준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손주영은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투구 수를 35개에서 50개로 늘렸다. 직구 31개, 커브 10개, 포크볼 5개, 슬라이더 4개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로, 지난 시즌 150㎞를 넘나들던 속도보다는 다소 낮지만 이는 현재 80%의 힘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캠프 기간에 천천히 구속을 끌어올릴 생각"이라는 손주영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서 그의 컨디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진다. 김광삼 투수코치 역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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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의 아킬레스건...2번 타자 생산성 회복 절실
2024시즌 두산 베어스의 2번 타자는 KBO 리그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OPS 0.696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0.7을 넘지 못했다. 허경민의 부상과 이유찬의 부진으로 2번 타석의 생산성은 극도로 떨어졌다. 리그 전체 2번 타자 평균 OPS가 0.789에 달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두산의 2번 타자는 9번 타자 다음으로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두산의 6번 타자 OPS가 0.892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강승호, 양석환, 김재환 등이 중심 타선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상위 타순의 부진이 팀 전체 타격에 악영향을 미쳤다. 2025시즌 새로운 희망은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에서 찾을 수 있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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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불펜 에이스, 최지광의 좌절과 희망
삼성 라이온즈의 2024시즌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과정에서 불펜의 핵심 최지광도 부상의 고통을 겪었지만 그의 성장은 눈부셨다. 시즌 초 광배근 부상으로 늦은 출발을 했지만 최지광은 6월 1군 복귀 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독도킥' 투구폼을 앞세워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8월은 그의 최고의 달이었다. 14경기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하며 리그 불펜 투수 중 상위권에 올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커브 구종이다. 2023년 10% 근처였던 커브 투구 비율이 22.7%로 상승했고, 피안타율 0.077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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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푸이그와 카디네스의 화려한 부활
2025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배팅을 통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리조나주 메사의 훈련장에서 진행된 이번 타격 훈련은 두 선수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주승우, 이강준, 손현기 등 키움의 유망한 투수들을 상대로 타격 감각을 조율했다. 키움 관계자는 두 선수의 훈련 모습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푸이그는 특유의 강력한 스윙으로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으며, 카디네스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오윤 타격 코치는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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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 감량의 절실함' SSG 김택형, 재도약을 위한 간절한 도전
SSG 랜더스의 왼손 불펜 김택형(28)이 2025시즌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군에서 단 6경기 등판에 그치며 부진했던 그는 이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재 SSG 퓨처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김택형은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야식과 군것질을 완전히 끊고 6kg를 감량했으며 캠프 기간 10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그는 군 입대 후 전역하자마자 어려움을 겪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김택형은 포기하지 않았다. 12월부터 1월까지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했고 투구 폼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몸통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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