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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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143.9m 대형 아치! KT 강백호의 화려한 컴백 신고식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첫 홈런으로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다. 5월 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강백호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첫 번째 공을 놓치지 않았다. 그의 배트에서 떠난 공은 143.9m의 비거리로 외야 담장을 넘어갔다. 트랙맨 측정 결과 이 홈런은 발사각 23도, 타구속도 시속 186.9km라는 강력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홈런은 강백호의 시즌 4호 대포다. 그는 지난달 19일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11일간의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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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명진, kt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구단 "선수 보호 차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오명진이 발목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오명진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회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과정 이후 3회 수비부터 박계범으로 교체됐다.두산 구단은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밝히며 "오명진은 현재 발목 아이싱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경기는 3회말 현재 kt가 1-0으로 앞서고 있으며, kt 강백호가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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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대온, 임의해지로 현역 마감..."제2의 인생 위해 미국 야구 공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포수 박대온(29)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SSG 구단은 1일 "최근 박대온 선수가 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면담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박대온의 임의해지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로 뛴 시간은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은퇴 후에도 박대온은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야구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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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피하라고?' 제구 불안 투수들 '헤드샷' 빈번해지고 있어...고의성 여부 관계없이 즉각 퇴장시켜야
몸에 맞는 공, 이른바 '사구'는 경기의 일부이긴 하다. 하지만 잦은 '사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KBO 리그는 물론이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제구력이 좋지 않은 투수들의 '헤드샷' 때문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4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롯데 전민재가 양지율이 던진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다. 전민재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에 앞서 27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시 '헤드샷'이 나와 타자가 쓰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종은 이날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성경의 초구 패스트볼에 얼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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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작년의 내가 아냐!' 페라자, 트리플A서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84, OPS 1.047, 2루타 15개
한화 이글스가 버린 요나단 페라자(엘파소 치와와스)가 트리플A에서 펄펄 날고 있다.페라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커쇼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OKC 코메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 팀의 13-4 대승에 힘을 보탰다.이로써 페라자는 지난 4월 6일부터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84타수 32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384로 퍼시픽코스트리그 2위에 랭크됐다. OPS도 1.047로 2위를 유지했다. 2루타 부문은 15개로 여전히 1위다.페라자는 이날 6회초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9회에는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페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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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대체 투입된 롯데 이호준..."시즌 중 홈런 하나는 쳐보고 싶다"
잘 풀리는 팀은 선수 한 명이 빠져도 누군가 등장해서 그 자리를 채운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혜성처럼 등장해 주전 유격수를 꿰찬 전민재(25), 그리고 전민재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후 등장한 이호준(21)이 그 훌륭한 사례다.트레이드를 통해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민재는 사실상 무주공산이던 롯데 주전 유격수를 꿰차고 타율 0.387로 활약하다가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투구에 얼굴을 맞아 전열을 이탈했다.전민재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으나 1군에서 말소됐고, 30일 고척 키움전에는 이호준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 자리를 채웠다.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이호준은 아직 더 올라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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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황영묵, 역전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일조...최강야구 신화 재창조하나?
꺼져가던 최강야구 신화가 다시 일어나는가.한화 황영묵은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나서 역전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특히 상대의 베테랑 필승조 김진성을 상대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압권이었다.더욱이 7회초에 LG가 역전을 시켰기에 이 역전 홈런은 경기 분위기를 바꿔놨다는 점에서 백미였다.덤으로 대전구장 명물인 우측 몬스터월을 넘겼다는 점에서 하이라이트였다.이 홈런을 신호탄으로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이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대타 허인서가 적시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지난 해 프로에 데뷔한 황영묵은 데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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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 패배 아쉬움 딛고... 한화 류현진, LG 상대 '에이스 클라스' 보여주다
에이스의 클라스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한화 류현진은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6탈삼진 6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24일 롯데전 패전으로 8연승 기록이 끊겼기에 자신으로 인해 생긴 연승 중단을 속죄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더욱이 특유의 완급조절로 적시에 삼진을 잡아내고 병살타와 범타를 유도해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7회초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박해민의 투수 땅볼 때 타구를 한 번에 못 잡아서 당황하기도 했다.하지만 침착한 홈 송구로 3루 주자 문보경을 잡아낸 것은 백미였고 이어서 대타 문성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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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벌써 6승' 롯데 박세웅, 3년 만의 두 자릿수 승리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박세웅(29)이 KBO리그 다승 선두로 치고 나가며 2022년 이후 3년 만의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박세웅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롯데는 16안타 집중타를 앞세워 10-9로 승리했다.박세웅은 4월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지난 시즌 전체 승수를 이미 달성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6승 11패에 그쳤지만, 올 시즌엔 단 7경기 만에 동일한 승수를 기록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22년(10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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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1위 전민재, 얼굴 강타 큰 부상 면해...1군 엔트리 말소
KBO리그 타격 부문 선두를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전민재(25)가 얼굴에 공을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손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민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키움 투수 양지율의 몸쪽 높은 공에 얼굴을 정면으로 맞고 쓰러졌다. 당시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하던 중이었다.롯데 구단은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전민재가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다"며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검진 결과 골절 소견은 없고 가벼운 찰과상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외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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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선 코치, 훈련장선 선수" 39세 이용규의 이중생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8일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9)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프로야구 초창기나 축구, 배구에는 보기 어렵지 않은 이름이지만,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드문 사례다.한국야구위원회(KBO)도 '선수이면서 코치'인 이용규의 신분을 전산상으로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이용규의 코치 등록은 플레잉 코치 발표 후 엿새가 지난 24일에야 이뤄졌다.그러나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이용규는 "아직 저는 선수입니다"라고 강조했다.이용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결심한 건 절대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고 했다.지난 2021년 키움에 입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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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대체' LG 코엔 윈, 2군 등판서 2이닝 솔로포 맞아...1군 데뷔 초읽기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코엔 윈(26)이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을 소화하며 1군 데뷔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코엔 윈은 30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2군)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1개를 잡았다.1회를 쉽게 넘긴 코엔 윈은 2회 첫 타자 이인한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두 번째 타자 김동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김동규를 3루수 앞 땅볼, 백두산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예정된 2이닝 투구를 마쳤다.신장 193cm, 체중 86kg의 오른손 투수 코엔 윈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된 LG 스프링캠프에 2주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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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홈런이 역전포" 부진 털어낸 황영묵...한화, LG에 5-2 승리
한화 이글스가 대타 황영묵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황영묵의 역전 투런포와 문현빈의 쐐기 솔로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전날까지 3위였던 한화는 이로써 4연승을 달리며 선두 LG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반면 LG는 올 시즌 첫 4연패의 늪에 빠졌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류현진과 요니 치리노스가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볼넷을 고른 뒤 채은성이 홈런성 타구가 LG 중견수 박해민의 그림 같은 호수비에 아쉽게 잡혔다.하지만 한화는 이진영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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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부활에 불펜 호투까지" 삼성, 10년 만에 6연승 질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무려 10년 만에 6연승을 거뒀다.삼성은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이로써 삼성은 최근 6연승 신바람을 내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또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로 부진한 선두 LG 트윈스와 승차도 2경기로 좁혔다.6연승이면 그렇게 긴 연승으로 보기 어렵지만 삼성은 이를 무려 10년 만에 달성했다.삼성이 6연승을 달성한 이전 최근 사례는 2015년 9월이었다.이후 삼성은 5연승을 11번 했으나 그때마다 6연승 도전 경기에서 패한 바람에 6연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삼성은 올해 유독 홈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홈에서 13승 6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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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의 급제동' 롯데 전민재, 헤드샷 부상으로 이탈 위기...악몽 재현되나?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던 방망이가 갑작스레 멈춰섰다. KBO리그 타격 1위 전민재(29)가 머리에 공을 맞는 불운을 겪으며 롯데 자이언츠에 비상이 걸렸다. 고척 스카이돔의 뜨거운 저녁이었다.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4번의 타석 중 세 번은 환호였지만 마지막 하나가 비극으로 바뀌었다. 시즌 타율 0.378로 리그를 호령하던 전민재는 이날도 여느 때처럼 안타 두 개를 쏘아 올리며 타율을 0.387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7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 투수의 세 번째 투심 패스트볼이 그의 머리를 강타했다. 순간 경기장은 얼어붙었다. 헬멧이 일부 충격을 흡수했지만 전민재는 그대로 쓰러졌다. 의식은 있었으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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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송승기, 첫 원정 경기서 쓴맛 경험... 동점·결승 홈런 두 방 허용
익숙한 잠실의 품을 떠난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23)에게 대전은 혹독한 시험장이었다. 넓은 잠실구장에서 자신감을 키워온 그는 비교적 작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했다.29일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3연패 위기에 놓인 LG를 구할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송승기는 5이닝 6안타(2홈런) 2볼넷 7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직전까지 쌓아온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고, 팀은 아쉽게 3연패에 빠졌다.그의 원정 첫 등판은 순항하는 듯했다. 3회까지 투구 수 58개로 1실점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LG가 2-1로 앞선 4회말까지 마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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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cm 단신의 반란... 김성윤, 타율 0.373으로 리그 2위 등극 '삼성 6연승 주역'
2023년 101경기에서 타율 0.31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성윤(26)은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32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43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김성윤이 빠진 사이, 삼성 외야진은 급변했다.간판타자 구자욱이 한자리를 책임지는 가운데 내야를 보던 김지찬이 외야수로 전향한 뒤 타율 0.316을 기록하며 또 다른 한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이성규, 윤정빈, 김헌곤 등 한 방을 갖춘 외야 자원들도 치열한 내부 경쟁을 펼쳤다.김성윤으로선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그러나 김성윤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했다.그는 "경쟁 구도에 관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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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레일리, 메츠와 1+1년 계약...이정후와 빅리그 맞대결 가능성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좌완 불펜 투수 브룩스 레일리(36)가 뉴욕 메츠와 손을 잡았다. 현재 부상 재활 중인 레일리가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성공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메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레일리와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레일리는 올 시즌 150만 달러의 연봉과 함께 총 185만 달러의 보장금을 받게 된다. 구단이 2026시즌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경우 475만 달러를 추가로 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35만 달러의 계약 해지금이 지급된다.현재 부상자 명단(IL)에 있는 레일리는 현역 로스터에 등록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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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펜 이재희,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 예정…시즌 아웃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오른손 불펜 투수 이재희(23)가 수술대에 오른다. 시즌 아웃이다.삼성 구단은 "이재희는 지난 25일 NC 다이노스전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면서 "이후 서울 두 곳, 대구 두 곳의 병원에서 검진받았고 팔꿈치 내측 인대가 70∼80%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이어 "이재희는 향후 일정을 잡은 뒤 인대접합 수술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1년 삼성에 입단한 이재희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3.00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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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보여줄까... 삼성 이승현, 3패 부진 딛고 5월 1일 SSG전 선발 나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투수 이승현이 다시 한번 선발 로테이션 기회를 잡았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기존 선발) 김대호가 빠진 자리는 이승현이 맡을 예정"이라며 "다음 달 1일 SSG전에 이승현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현은 올 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부진해 지난 19일 재정비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이승현은 2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LG 트윈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그러나 박진만 감독은 이승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투수는 또 있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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