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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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 지쳐!' 반즈, 또 '퐁당퐁당' 투구에 롯데 팬들 노심초사...2023시즌은 더 심했지만 반등 성공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3일 NC 다이노스에 4-13으로 대패한 데 이어 4일에도 NC에 6-9로 졌다. 특히 4일 경기는 에이스 찰리 반즈를 내세웠는데도 패했다. 문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에 등판한 반즈가 제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른바 '퐁당퐁당' 투구가 재발하자 팬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반즈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했다. 3승 4패를 기록했는데, 패패패승승패승이다. 평균자책점도 21.00, 1.29, 5.68, 5.40, 2.57, 7.20, 1.29, 8.44다. 종잡을 수 없다. 에이스가 이렇게기복 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 동료들은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그와 함께 갈 수밖에 없다. 과거 '퐁당퐁당' 피칭 후 반등을 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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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든 한화 플로리얼...다시 한 번 반등하나?
전날까지의 침체를 벗어버리는 호쾌한 타격이었다.한화 플로리얼은 5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문현빈 대신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특히 8회초 김태연의 안타에 이은 2루타는 압권이었고 이진영의 좌익수 플라이 때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홈을 밟은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기아 좌익수 오선우가 1루수 출신인 관계로 홈 송구가 어설프다는 것을 노리고 홈을 파고 들었기에 주루 센스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그런 점에서 오선우의 홈 송구가 일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홈까지 갔다는 점에서 만약 홈 송구가 일직선으로 갔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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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36세 이상 선수가 35명이나 있다고?"...MLBTR "30대 중반에 부상 경력 많은 최지만을 KBO 팀이 지명할지 불분명"
5월 15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하는 최지만이 KBO 리그 팀의 지명을 받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는 미국발 기사가 나왔다.MLBTR은 5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KBO 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목표 달성에는 여러 장애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첫 번째는 그의 군 복무다. 최지한이 현역 비전투 복무를 할 예정이며, 복무하지 않을 때는 야구 훈련과 훈련을 계속할 수 있겠지만, 그가 KBO 팀에 처음 출전할 자격을 얻는 나이가 36세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또한 "최지만은 KBO 리그 드래프트 규정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KBO에 입단하는 순간부터 자유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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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맞대결서 완승' 한화 폰세, 7이닝 1실점 5K 시즌 6승 달성...다승 공동 선두 등극
외국인 에이스들 간의 자존심 싸움에서 이겼다.한화 폰세는 5월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점) 5탈삼진 2피안타 2사사구로 호투했다.특히 경기 전 3-4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 투수부문에서 초대 수상자가 됐고 이 날 승리까지 거뒀기에 기쁨이 컸다.더욱이 상대 외국인 에이스 네일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압권이었고 이 날 승리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은 백미였다.덤으로 1회말 김도영을 5-4-3 병살타로 잡아낸 것과 7회말 이우성과 오선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다만 광주 원정경기가 처음이다 보니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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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안타-3홈런' 선발 전원 안타 쏟아낸 두산, 삼성 상대 짜릿한 연승
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5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5안타를 쏟아내며 1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 가도를 달리게 된 두산은 14승 1무 19패로 8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19승 1무 15패로 4위에 머물렀다. 두산의 선발 최준호는 3.1이닝 동안 5안타(홈런 3개 포함)를 맞고 5실점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붙은 타선의 지원 속에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베테랑 김재환과 젊은 거포 박준영도 각각 홈런을 터트리며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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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윈 데뷔전 선발승, 문보경 만루포·3점포...LG, SSG에 12-4 완승
LG 트윈스가 일시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의 호투와 홈런 두 방으로 7타점을 올린 4번 타자 문보경의 맹활약 속에 SSG 랜더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를 12-4로 완파했다.전날(3일) 5연패 늪에서 벗어난 LG는 이날 2연승에 성공했다.KBO 데뷔전을 치른 윈은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선발승을 챙겼다.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문보경은 1회말 역전 결승 만루포를 치고, 8회에는 쐐기 3점포를 날렸다. 실점을 막는 호수비도 펼쳤다.선취점은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SSG)의 배트에서 나왔다.최정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윈의 시속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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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로 7타점, 글러브로 다이빙 캐치'...LG 문보경의 완벽한 하루
LG 트윈스 3루수 문보경(24)은 4회초 강습 타구를 다이빙 캐치한 장면을 떠올리며 "몸이 반응했다"고 했다.반복 훈련으로 문보경의 몸은 더 민첩해졌다.주춤했던 타격감도 살아났다.문보경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호수비도 펼쳤다.문보경의 공수 활약 속에 LG는 SSG를 12-4로 완파했다.LG는 1회초 최정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하지만,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SSG 선발 박종훈의 시속 117㎞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문보경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다.문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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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체 외인 윈, 데뷔전서 6이닝 3실점 선발승..."가장 중요한 경기 치렀다"
코엔 윈(26·LG 트윈스)에게 '2025년 5월'은 2026년 KBO리그 취업을 위한 '실무 평가 기간'이다.첫 번째 실무 평가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윈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지만,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직구(48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고, 포크볼(28개)과 커브(11개)를 섞어 던지며 SSG 타선을 요리했다.이날 LG는 SSG를 12-4로 대파했다.KBO리그 데뷔전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윈은 동료들의 득점 지원도 넉넉하게 받아 선발승을 챙겼다.LG는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지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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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들 입이 귀에 걸렸다!' 언히터블 폰세, 크레이지 김서현, 몬스터 류현진, 언빌리버블 문동주, 라이징 와이스, 안정세 엄상백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한화 팬들의 입이 귀에 걸렸다. 너무 행복해 표정 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한화 이글스가 점점 더 높이 날고 있다. 4일 현재 1위 LG 트윈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추월은 시간문제처럼 보인다.원동력은 역시 막강 투수진이다. 특히 선발투수진은 10개 구단 중 최고다. 폰세는 역대급 에이스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29이닝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자그대로 언히터블이다.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그 어느 때보다 팀 승리에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가 등판하는 날에는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대전 왕자' 문동주도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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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역전 스리런 폭발' NC, 롯데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천재환 4안타 맹활약
NC 다이노스가 화력쇼를 펼치며 롯데를 제압했다. NC는 5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트리며 9-6 승리를 거뒀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NC는 12승 18패로 9위를 지켰고, 롯데는 20승 1무 15패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NC 선발 김녹원은 3이닝 동안 4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4실점으로 흔들렸다. 승패 없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김녹원 대신 타선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타선에서는 김형준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매서운 한방을 선보였고, 천재환도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 역시 5.1이닝 7안타(2홈런 포함) 3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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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한승혁-김서현' 필승조 가동...'철벽 계투'로 6연승 질주
외인 에이스간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한화이글스는 5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선발 폰세의 7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는 압권이었고 8회초에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한 것은 백미였다.다만 2회말 실점 과정에서 1루수 채은성의 실책과 폰세의 폭투는 아쉬웠다.선발 투수는 한화는 폰세, 기아는 네일이 나섰는데 두 선수는 25시즌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인 에이스들 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선취점의 주인공은 기아였다.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1루수 채은성의 실책을 틈타 2루로 진루했고 김선빈의 1루수 땅볼과 폰세의 폭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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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빅리그 3년 연속 20+ 홈런 위즈덤도 경악한 161km '파이어볼러' 한화 김서현...LG 문보경은 MLB급 홈런 타격
결론적으로 한국야구의 미래는 밝다!김서현(한화 이글스)과 문보경(LG 트윈스) 등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한화전. 9회에 등판한 한화의 '와일드 싱'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KIA 외국인 타자 위즈덤을 상대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쳤던 거포. 그러나 김서현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 특유의 강속구로 위즈덤을 윽박질렀다. 볼카운트 2-3에서 김서현은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칠테면 쳐보라는 것이었다. 위즈덤은 기다렸다는 듯이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그러나 공이 더 빨랐다. 시속 159km가 찍혔다. 위즈덤의 방망이는 허공에서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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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4번 타자' 안현민, 짜릿한 역전 투런포...kt, 키움 5-4 격파
kt wiz의 신예 거포 안현민이 짜릿한 한 방으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견인했다.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말 안현민이 역전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5-4로 승리했다.이틀 연속 키움을 격파한 5위 kt는 상위권 팀들과 승차를 좁히며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kt는 4회말 2사 1루에서 천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2회에는 1사 만루에서 안현민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앞섰다.반격에 나선 키움은 6회초 2사 1,2루에서 송성문과 루벤 카디네스, 최주환, 야시엘 푸이그가 4연속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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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4월 MVP에 타자 손아섭·투수 손주환 선정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월 최우수선수(MVP)에 야수 손아섭과 투수 손주환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야수 부문 MVP 손아섭은 27경기에 나와 타율 0.376(93타수 35안타), 17타점을 기록했다.또 투수 부문 MVP 손주환은 14경기에 나와 14이닝을 던져 2승 1패 2홀드, 평균 자책점 4.50의 성적을 냈다.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선정하며 기록 외에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평가에 반영한다.후보자는 코칭스태프 추천으로 선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투표한다.손아섭과 손주환은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다.손아섭은 "시즌 초반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려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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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 1위' 정민성·'타율 0.500' 류현인,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
삼성 라이온즈의 유망주 정민성과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류현인이 2025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월간 루키상의 주인공이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정민성과 류현인을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2025시즌 3∼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투수 부문 수상자인 정민성은 3~4월 퓨처스리그 7경기에 등판해 3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8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삼진 46개를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고, WAR 1.86으로 투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타자 부문을 수상한 상무의 류현인은 kt 위즈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입대한 선수로, 3~4월 퓨처스리그 24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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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폭발' 폰세·박동원, 쉘 힐릭스플레이어 첫 수상자 선정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쉘 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에서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와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이 올 시즌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쉘 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 신설 상으로, 3~4월 기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투수 부문에서는 폰세가 WAR 2.20으로 1위를 차지했고, 타자 부문에서는 박동원이 WAR 1.68을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WAR 1.66)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폰세는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LG 트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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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윈, KBO 데뷔전서 퀄리티 스타트... 6이닝 3실점 호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코엔 윈(26·호주)이 KBO리그 데뷔전을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로 장식했다.윈은 4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이날 윈은 공 87개로 6이닝을 채웠다. 직구(48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고, 포크볼(28개)과 커브(11개)를 섞어 던졌다.1회초 첫 타자 최지훈을 포크볼로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윈은 정준재도 포크볼로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하지만,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을 보유한 최정에게 시속 127㎞ 커브를 던지다가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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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시즌 두 번째 홈런 작렬... KBO 첫 500홈런까지 '3개 남았다'
최정(38·SSG 랜더스)이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KBO리그 최초 500홈런에 3개 차로 다가섰다.최정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0-0이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최정은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코엔 윈의 시속 127㎞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타구는 시속 174.4㎞로 129.4m를 날아갔다.최정은 3월 17일 광주에서 벌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결국 3월 22일 시즌 개막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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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기분' 복귀 최정, 첫 타석 홈런 이후 정체...몸 상태 80% 수준
최정(38·SSG 랜더스)은 심각한 표정으로 타격 훈련을 하고, 다이아몬드를 도는 주루 훈련도 했다. 하지만 아직 수비 훈련은 하지 않았다.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정은 "현재 몸 상태는 80%고, 타격감은 시범경기 때 수준"이라며 "빨리 타격감을 되찾고, 수비 훈련도 하고 싶다. 팀이 3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복귀해 마음이 급하다. 쫓기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최정은 3월 17일 광주에서 벌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결국 3월 22일 시즌 개막을 1군에서 맞이하지 못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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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묵은 기록 깰까' 송성문, 연속 27도루 성공...이종범 전설적 기록 눈앞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송성문이 28년 전 레전드 이종범이 세운 KBO리그 최다 연속 도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이제 3개만 더 성공하면 KBO 새 역사가 쓰인다. 송성문은 5월 3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2023년 8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지금까지 무려 27경기 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연속 도루 성공 3위 기록으로, 1997년 이종범(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세운 29도루와 2006년 이종욱(당시 두산 베어스)의 28도루에 이은 수치다. 송성문은 2020년 김하성(당시 넥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놀라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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