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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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 에이전트가 본 김도영, MLB 진출 가능성 높아지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2)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에이전트사 CAA의 네즈 발레로 대표가 직접 김도영의 훈련을 참관하며 그의 잠재력을 살폈다. 오타니 쇼헤이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발레로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볼파크에서 김도영의 훈련을 직접 관찰했다. 이는 김도영의 MLB 진출 가능성에 대한 첫 번째 공식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MVP 수상에 빛나는 김도영은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등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정확한 콘택트와 장타력,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갖춘 그는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MLB 진출 후보로 꼽힌다. MLB 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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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하나마나한' 발언 "MLB 진출 가능 KBO 리그 국내 타자 없다"고? 일본도 별로 없어! 올해는 '전무'...현재 12명 중 순수 타자 2명 뿐
강정호는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다.강정호는 김도영(KIA 타이거즈)를 제외하고 KBO 리그 국내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타자는 없다고 단언했다.사실이고 하나마나한 이야기다.강정호는 또 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KBO 리그부터 '씹어먹어야' 한다고도 했다.역시 당연한 이야기다.메이저리그는 전세계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뛰는 곳이다. '아웃라이어'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상존하기가 더 힘들다. 평균 수명이 4년 정도로 알려져있다.김도영은 2024년 KBO 리그를 '씹어먹었다'. 그러니 메이저리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김도영 이외는 정말 아무도 없어보인다.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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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 노린다' 키움, 마운드 불안 속 새 희망을 찾아서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을 앞두고 마운드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키움은 선발 로테이션 구축에 고심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와 하영민이 1, 2선발을 맡을 예정이지만 3, 4선발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아리엘 후라도가 팀을 떠난 후 공백이 크다. 김윤하와 김서준, 정현우 등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렸다. 특히 신인 정현우(1순위)와 김서준(7순위)은 대만 캠프에서 성장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안우진의 부활도 키움 마운드의 중요한 변수다. 2022년 15승을 기록했던 그의 회복이 절실하다. 타자 2명, 투수 1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로스터에 대한 우려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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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잡을 투수 안우진밖에 없다"고? 류현진 있잖아!...MLB 유일 맞대결서 2타수 무안타, 2026 WBC 일본전에 나서야
지난 1월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서 김광현은 "제가 볼 때 오타니 (쇼헤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안우진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윤석민은 "미국이든 일본이든, 베네수엘라든, 도미니카공화국이든 안우진이 있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고 했다. 안우진은 지금까지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전혀 없다. 정말 그럴까?실전에서 오타니와 투타 대결을 펼쳐본 선수가 있다. 바로 류현진이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오타니와 만난 적이 있다.2022년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 대 토론토 경기에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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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괴물 신인에서 필승조로 완벽한 변신 예고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 투수 김서현(21)이 2년 차에 접어들며 놀라운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데뷔 첫 해 평균자책점 7.25의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3.76, 10홀드를 기록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전반기 8이닝 평균자책점 2.25에서 후반기 30⅓이닝 평균자책점 4.15로 안정감을 찾았다.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도 4경기 4이닝 무실점의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비시즌 훈련에서도 그의 성장은 계속됐다. 첫 라이브 피칭에서 최재훈 포수는 "제구와 변화구가 크게 좋아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50km 초중반대 강속구를 지닌 김서현, 올해는 필승조로 자리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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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의 존재감, 한국시리즈에서 드러난 가치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구자욱(32,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적 가치를 극찬했다. 2024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후반기 타율 0.406, OPS 1.264로 리그 최고 타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구자욱이 한국시리즈에 있었다면 경기가 대등했을 것"이라며 9개 구단 중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구자욱을 꼽았다. 특히 그의 좌우 타격 능력과 주자 압박력을 높이 평가했다. 2022년부터 삼성과 5년 120억 원 계약을 체결한 구자욱은 현재 계약 2년을 남겨두고 있으며 향후 FA 자격을 얻을 경우 또 다른 대형 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릎 재활 후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 구자욱의 2025시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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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시즌 열쇠 쥔 잭 로그, KBO와의 질긴 인연 결실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KBO 리그와 마침내 인연을 맺었다. 지난 시즌 KIA, LG 등 여러 구단이 영입을 시도했지만 애틀랜타의 빅리그 콜업으로 무산됐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에 성공했다. 두산은 콜 어빈과 토마스 해치로 외국인 투수 구성을 완료했으나 해치의 메디컬 이슈로 계약이 무산되면서 로그를 영입하게 됐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로그는 지난해 KBO 진출이 불발된 상황에 대해 "빅리그 콜업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기뻤지만, KBO 진출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고 설명했다. 시드니 캠프에서 세 차례 불펜 피칭을 마친 로그는 직구, 스위퍼, 싱커,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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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의 세심한 배려, 부상 방지에 총력...2년 연속 우승 노린다
2025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부상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 감독의 세심한 배려는 훈련장 곳곳에서 엿보인다. 출입문의 위험 요소를 직접 제거하는 모습은 그의 선수 관리 철학을 잘 보여준다. 이는 과거 필립 험버 투수의 부상 사례를 상기시키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그의 리더십을 드러낸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핵심 전력을 유지하면서 일부 포지션에서는 오히려 전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 감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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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무조건 가을야구" 라이언 와이스, 한화 부활 이끈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2025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중반 합류 후 한화 마운드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와이스는 신구장과 함께 팀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2024시즌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와이스는 총 95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을 통해 한화와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8월에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금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는 그의 말처럼, 호주 스프링캠프에서도 위력적인 공들을 뿌리며 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8위에 그쳤던 한화는 엄상백, 심우준 등 전력 보강으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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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향한 박영현의 꿈, KT 마무리 투수의 자신감
KT 위즈 박영현(22)은 지난해 마무리투수로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10승-25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률 1위(0.833)에 올랐고 아시안게임과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연이어 발탁되며 자신감을 얻었다. 국제대회 경험은 그에게 큰 성장의 기회였다. 아시안게임 이후 일시적인 부진을 겪었지만 스스로를 반성하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했다. 프리미어12에서는 다른 팀 마무리투수들을 제치고 대표팀 마지막 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박영현의 궁극적인 목표는 KT 위즈의 우승이다. "내 손으로 우승 확정 경기를 끝내고 싶다"는 그의 꿈은 구체적이고 열정적이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하체 밸런스 훈련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구위와 신체 회전 속도를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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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타고 더 강해진 KIA, 우승 문화의 힘...자율과 배려로 무장
KIA 타이거즈의 2025시즌 스프링캠프가 선수들의 자율성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통합우승 '포상'으로 전원 비즈니스석 탑승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시차 적응과 이동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최상의 훈련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범호 감독의 '자율 야구' 철학도 주목받고 있다. 야간 훈련을 없애고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수들 스스로 추가 훈련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특히 김도영 같은 주요 선수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오키나와 2차 캠프 출전 경기 수 조정 등에서도 선수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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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질주하는 두산 불펜, 김택연·이병헌의 해
두산 베어스의 불펜투수들이 놀라운 성과로 초고속 연봉 인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무리투수 김택연은 신인 첫 해 세이브 19개를 따내며 팀의 뒷문을 완벽하게 지켰다. 연봉은 3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으로 무려 366.7% 인상되었고, 이는 고졸 2년차 최고 연봉 타이 기록이다. 좌완 계투 이병헌 역시 비슷한 대우를 받았다. 연봉 36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으로 9400만 원이 인상되었으며, 인상률은 261.1%에 달했다. 특히 이병헌은 지난해 77경기 출장, 6승 1패 22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두산 불펜의 중심을 지켰다. 8월과 9월에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35경기 연속 무홈런 기록도 세웠다. 양의지 포수는 "작년에 가장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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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테스형! 인기가 왜 이래?' KIA가 버린 소크라테스, 한화 외인 플로리얼 '나 떨고 있니?'...시즌 시작도 전에 KBO 복귀설 난무
KIA 타이거즈는 파괴력이 다소 부족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버리고 빅리그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친 '거포' 패트릭 위즈덤을 택했다.대신 3년간 팀에 공헌한 점을 감안해 보류권을 포기,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모든 구단이 외인 구성을 마쳐 이적을 할 수가 없었다. 돌아온다면 올 시즌 중이 될 수밖에 없다.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간 소크라테스는 계속 야구를 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 소속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커리비안 시리즈에서도 우승했다.그러던 중 갑자기 그의 대만리그 진출 불발 소식이 터졌다. 가족 문제를 이유로 대만행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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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반기 불꽃 같은 활약' 임찬규-손주영, LG 국내 선발의 힘
2024시즌 LG 트윈스의 국내 선발 임찬규와 손주영은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임찬규는 25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손주영은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임찬규는 8월 15일 이후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의 놀라운 피칭을 선보였다. 손주영 역시 후반기 평균자책점 3.76으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두 선수가 진정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임찬규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고, 손주영은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LG가 최원태를 놓아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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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한화행 '수비와 타격' 동시 진화 노린다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심우준(30)이 수비와 타격 모두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4년 총액 50억 원의 대형 계약 이후 '오버페이' 논란을 의식한 그는 타격력 개선과 도루왕 도전으로 반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T 시절 통산 타율 0.254, OPS 0.639로 평가받았던 심우준은 채은성의 타격 스타일을 벤치마킹해 폼을 교정했다. "타격에서 주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루와 수비에서 이미 검증된 심우준은 올해 도루왕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도루왕 조수행의 64개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새 동료 안치홍, 채은성, 노시환과의 호흡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의 수비와 주루를 책임질 심우준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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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문김 대전' 종결 선언... 새로운 도전을 외치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025시즌을 향한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그는 지난 시즌의 화려한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도영은 '문김 대전'에 대해 "이제 종결하자"며, 오히려 다른 신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정우주와 김태형 같은 선수들에게 '정김 대전'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면 한국 야구가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40도루로 MVP를 차지한 그는 올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도루 부분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도루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스프링캠프에서 그는 상체와 하체 운동을 병행하며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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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재승, 최고 연봉 인상률 기록 후 스프링캠프서 호투
NC 다이노스의 불펜 투수 한재승(23)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후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한재승의 불펜 피칭이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재승은 9일(현지시간) 불펜 피칭에서 35구를 던져 평균 구속 140km 중반을 기록했다. 2024시즌 51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거둔 한재승은 이를 인정받아 연봉이 121% 인상됐다. 3,4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상승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재승은 "세 번째 불펜 피칭에서 기복 없이 좋은 느낌을 유지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새로 장착한 변화구를 계속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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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 대만서 2025시즌 준비 돌입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선수단이 2025시즌 준비를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구단은 11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11명의 코치진과 2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 구성은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이다. 포수 손성빈은 캠프 출발 전 "좋은 환경에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퓨처스팀 주장 김동혁 외야수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캠프에 임하겠다"며 "주장으로서 선수단 분위기를 잘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 퓨처스팀의 캠프 일정은 초반 강도 높은 체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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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1선발 박세웅, 롯데의 승리 열쇠를 쥐다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1선발 박세웅(30)이 2025시즌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의 아쉬운 성적을 딛고 팀의 중요한 축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박세웅은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30구 피칭에서 직구 최고 시속 144㎞를 기록하며, 4개 구종을 꼼꼼히 점검 중이다. 김태형 감독도 "올해는 박세웅이 작년보다 괜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은 반즈-데이비슨-박세웅으로 이어진다. 특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의 적응이 불확실한 만큼, 박세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2022년 마지막 토종 10승 투수로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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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5선발 경쟁, 김도현·황동하·김태형의 치열한 접전
KIA 타이거즈의 5선발 자리를 놓고 김도현(25), 황동하(23), 김태형(19)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에서 쓰기에는 아까운 투수들"이라며 이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1~4선발은 제임스 네일, 양현종, 아담 올러, 윤영철로 대부분 확정된 상태다. 5선발 자리를 놓고 세 투수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와 국내 시범경기까지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도현은 150km대 직구를 가진 우완 투수로 선발과 불펜 모두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된다. 황동하는 140km대 초반 구속에 빠른 템포와 완급조절 능력이 장점이다. 신인 김태형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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