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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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모두 kt 출신인가?' 한화 영입 128억 엄상백+심우준, 삼성 영입 58억 김재윤 모두 kt 출신...이적 후 '먹튀' 수준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을 앞두고 kt wiz 출신의 김재윤과 4년 계약을 했다. 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의 조건이었다.kt에서만 뛴 김재윤은 계약 당시 KBO리그 통산 481경기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021∼2023년, 3시즌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2023시즌 성적은 5승 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이었다.그랬던 그가 삼성 유니폼을 입은 2024년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올해 성적은 경력 최악이다. 16경기 평균자책점이 7.80이다. 결국 마무리 투수직에서 낙마했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kt 출신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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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이달 내 재개장 추진...시 "18일까지 시설 정비 완료"
지난 3월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관중 사상사고 발생 이후 문을 닫은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이르면 이달 중 경기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창원시는 9일 오후 브리핑을 하고 오는 18일께까지 재개장을 위한 모든 시설물 정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조속한 재개장에 역량을 집중한다.시는 시설물 정비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달 말 창원NC파크 재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외장마감재인 '루버'가 떨어져 야구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이날 발표는 올해 창원NC파크 재개장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쏟아지는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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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갈 건데?' 파죽의 10연승 한화, 14연승에 이어 22연승 'Go, Go!' 엄상백이 문제지만 타선이 있잖아!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에 10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9일 키움 히어로즈를 7-5로 꺾고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내달렸다. 이제 한화의 목표는 14연승이다.10연승은 한화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한다. 1999년 10연승 후 처음이자 마지막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10연승을 거뒀다.이글스 역사에서의 최다 연승 기록은 1992년의 14연승이다. 7연승 후 14연승을 거뒀다. 이후 6연승도 했다. 덕분에 0.651(81승 2무 43패)이라는 높은 승률을 찍고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패해 통합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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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소년 야구 최대 축제 'i-League' 10일 개막...426개 팀 참가
'2025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10일에 개막한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유·청소년클럽리그가 10일부터 전국 17개 시도협회에서 순차적으로 개막한다"며 "총 70개 리그, 426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10개 리그, 69개 팀이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올해 유·청소년클럽리그는 연령과 실력을 반영한 수준별 리그(레벨 1, 2, 3) 운영을 통해 다양한 경기 경험을 제공한다.레벨 1리그는 12세 이하 전문 선수로 등록된 선수 중 정식 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레벨 2리그는 리틀·유소년연맹 소속의 12세, 13세,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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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성빈, 손가락 골절로 장기 이탈... "최대 10주 결장"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27)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롯데 구단은 9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추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왼쪽 4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 플레이트 고정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수술 후 2주간 안정이 필요하고, 기술 훈련은 6주 후 가능하다. 복귀까지는 8∼10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황성빈은 이날 곧바로 손가락에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올 시즌 롯데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황성빈은 28경기에서 타율 0.324, 12타점, 18득점, 10도루를 남겼다.황성빈은 지난 5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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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엄상백, 키움에 홈런 4방 맞고 3⅔이닝 4실점 강판...10연승 빨간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28)이 개인 한 경기 최다 피홈런 멍에를 쓰고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갔다.엄상백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69구 5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2탈삼진 4실점을 남겼다.그가 허용한 안타 5개 가운데 4개가 홈런이었다.이날 경기 등판 전까지 올 시즌 내내 홈런을 딱 1개만 맞았던 엄상백은 키움 타자를 상대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피홈런 신기록을 썼다.출발부터 불안했다. 엄상백은 1회말 키움 1번 타자 송성문에게 시속 144㎞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던졌다가 초구 홈런을 헌납했다.1사 후에는 이주형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또 우월 홈런을 내줬다.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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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개인 첫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한화전 시즌 7호 대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이 개인 첫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트렸다.송성문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1번 타자로 등장, 한화 선발 엄상백의 초구 속구를 곧바로 공략했다.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은 송성문은 고척스카이돔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즌 7호 홈런이다.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리그를 통틀어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1호이며, 통산 64호다.송성문은 지난달 9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이어 개인 통산 2호 1회말 선두타자 홈런까지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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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 왜 김서현이 없나?' 오승환에 이어 김재윤도 마무리 낙마!...삼성 마무리 계보 끊어지게 생겨
삼성 라이온즈는 마무리 투수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마무리 역사만 보더라도 가히 철벽 그 자체였다.삼성의 마무리 투수 1세대라 할 수 있는 황규봉은 1980년대 삼성의 뒷문을 탄탄하게 지키며 구원왕의 원조로 불렸다.다음은 권영호였다. 황규봉 이후 마무리 투수로 전업한 그는 1985년 26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투수상을 받았다. 이후 임창용과 오승환이 삼성의 마무리로 대활약했다. 오승환은 일본과 미국 야구를 경험한 후 다시 삼성의 마무리로 뛰었다.하지만 그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지난해 후반기 난타당하며 마무리 자리를 김재윤에게 넘겨줬다.김재윤은 후반기에 그런대로 버텼으나 올 시즌 개막 후 한 달 만에 낙마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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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더닝이 롯데행? 6일 '일시적 비활동 명단' 등재...266만 달러 연봉은 어쩌고?, '오비이락'일수도
'오비이락'인가? 한국계 데인 더닝의 롯데 자이언츠행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롯데는 찰리 반즈와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롯데 구단은 8일 반즈 진단 결과 왼쪽 견갑하근(어깨뼈 아래 근육) 손상으로 회복까지 8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반즈는 지난 5일 어깨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이에 롯데 구단은 뛰어난 기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으면 아예 교체하고, 그렇지 않으면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해 시간을 버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비슷한 시기 더닝 소속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가 지난 6일 더닝을 '일시적 비활동 명단(temporarily inactive list)'에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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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어깨 부상에 롯데 '대체 선수 영입 검토'...전민재는 복귀 준비 시작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어깨 근육을 다친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29)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롯데 구단은 8일 "반즈가 청담리온 정형외과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어깨뼈 아래 근육) 손상으로 회복까지 8주의 시간이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지난 5일 어깨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반즈는 부산에서 받은 1차 검진과 똑같은 진단을 받았다.견갑하근은 팔을 돌리거나 움직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투수에게는 핵심적인 근육이다.롯데 구단은 반즈가 장기간 이탈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라 대체 선수 영입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시장 상황을 검토한 뒤 뛰어난 기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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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출신 박효준,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된 야구선수 박효준(29)이 여권 반납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2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9-1부(김무신 김동완 김형배 고법판사)는 8일 박씨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고, 2015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2021년 7월 17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에도 빅리그 무대에 섰다.박씨는 병역법 제70조 1항에 따라 '25세 이상인 병역준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역으로서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해 2023년 3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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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클록+연장전 축소...'빨라진 야구' KBO 경기시간 13분 단축 효과
올 시즌 프로야구 한 경기 소요 시간이 지난해보다 약 13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시즌 정규리그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57분으로 2024시즌(3시간 10분)보다 크게 줄었다.KBO는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된 경기는 13경기로, 전년도 동기간(36경기)과 비교했을 때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며 "2시간 30분 미만의 경기는 7경기에서 15경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KBO는 지난해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해 양 팀의 불필요한 항의 시간을 줄였고, 올해엔 투수 및 타자의 준비 동작에 시간제한을 두는 피치 클록도 적용했다.피치 클록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3시즌 도입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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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평균자책점 1.96 폰세, 한화 외국인 투수 첫 월간 MVP
9연승의 파죽지세로 선두로 나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3∼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KBO는 8일 "폰세가 전민재를 제치고 3∼4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화 선수가 KBO리그 월간 MVP에 오른 건, 2023년 7월 내야수 노시환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또 한화 투수로는 2018년 정우람 이후 약 7년 만에 수상했다.폰세는 역대 한화 외국인 투수 중 최초로 KBO 월간 MVP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폰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5표(71.4%), 팬 투표 31만1천318표 중 3만8천934표(12.5%)를 얻어 총점 41.97점을 마크했다.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는 팬 투표에서는 11만6천390표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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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통 롯데-삼성 클래식 시리즈, 16일부터 사직서 펼쳐진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클래식 시리즈'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팀명을 유지한 구단인 롯데와 삼성이 매년 벌이는 라이벌전으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레트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는 야구팬 세대를 아우르는 이벤트로 꾸준히 사랑받는다.16일에는 롯데월드 부산과 함께 브라스밴드 공연과 애국가 연주가 준비됐고, 경기 중에는 3회 로티와 로리가 응원단상에서 공연한다.매 경기 5회말이 끝나면 양 팀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사직노래방 라이팅쇼'가 진행되고, 양 팀 치어리더 합동 공연과 팬 댄스 배틀, 레전드 선수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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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점만 내면 이긴다?' 이보다 완벽한 '선셋마'는 없다! 선발 폰세-셋업맨 한승혁-마무리 김서현...평균 ERA 1.36
한화 이글스 승리 방적식이 나왔다. 한 경기에서 2득점만 하면 이긴다.'코디 폰세+한승혁+김서현=승리'가 그것이다. 선발투수 폰세가 7이닝을 책임져주고 셋업맨 한승혁이 8회에 나와 홀드를 하면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깔끔하게 세이브하는 구조다.타선은 2득점만 하면 된다. 폰세의 평균자책점은 1.70, 한승혁은 1.93, 김서현은 0.46이다. 평균이 1.36이다.올 시즌 이보다 더 강혁한 '선셋마'는 없다.폰세는 8경기에서 53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이 6.625이닝이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7이닝을 던졌는데 자책점이 없다. '한슝쾅' 한승혁은 16경기 연속 경기 무자책점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93. 8홀드 1세이브다. 김서현이 쉬어야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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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 11일 kt 홈구장서 은퇴식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신본기(36)가 은퇴식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신본기의 전 소속 팀인 프로야구 kt wiz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시구는 신본기의 아들 건후 군, 시타는 딸 유솜 양이 맡는다.2012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신본기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고 이후 전천후 내야수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그는 프로통산 1천 경기를 뛰면서 통산 타율 0.247, 26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신본기는 선수 시절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쳤고 2017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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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FA 구승민, 1군 복귀 9일 만에 다시 2군행...평균자책점 14.73 부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불펜 투수 구승민(34)이 1군 복귀 9일 만에 말소됐다.KBO 사무국은 9연전이 끝난 다음 날인 8일 오후 1군 엔트리 변동 사항을 KBO 홈페이지에 공지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2+2년 최대 21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구승민은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한다.5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73을 남겼다.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흔들린 뒤 1군에서 말소됐고, 한 달 넘게 퓨처스(2군) 리그에서 뛰다가 지난달 29일 1군에 복귀했다.1군 복귀 첫 경기인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은 1⅓이닝 몸에 맞는 공 1개에 무실점 투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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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재개장 연기" NC, 울산 문수야구장 임시 둥지 틀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울산 문수야구장을 올해 대체 홈구장으로 쓰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NC는 "이번 결정은 경남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 KBO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NC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대체 홈 경기장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연휴 기간 KBO 지원을 받아 여러 대체 구장을 신속히 검토했고, 울산시와 협의를 통해 문수야구장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며 "특히 문수 야구장의 전체 유지, 관리, 보수를 책임져 주기로 한 울산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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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전 7승 거둔 한화, 26년 만의 10연승 도전...최정은 홈런 500홈런 눈앞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가시밭길이 예상됐던 9연전(4월 29∼5월 7일)에서 두 번의 달콤한 휴식을 얻고, 7승을 거뒀다.부상을 털고 5월 2일에 1군으로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은 6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쳤다.9연전을 마치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에 9일부터 치르는 주말 3연전에서 한화와 최정은 달콤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까.한화는 21세기 첫 10연승에 도전한다.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6으로 꺾고, 4월 26일 kt wiz전부터 시작한 연승을 9경기째 이어갔다.4월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3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거뒀던 한화는 이번에는 9연승 행진으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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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국인 선수는 처음!' '압도적 MVP' 폰세, 외국인이야, 한국인이야? 한화 승리에 진심인 듯...주장처럼 동료들 독려
외국인 선수는 '용병'으로 불렸다. 돈 많이 주는 곳이면 어디라도 가는 선수로 인식됐다. 소속감이 없다고 봐야 한다. KBO 리그를 거친 외국인 투수는 수도 없이 많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98년이다. 이들 중 소속 팀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던 선수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다.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 NC의 에릭 테임즈 등이 그들이다. 대부분 한 팀에 오래 머물렀던 선수들이다. 이들도 사실은 팀 성적보다는 개인 성적에 더 신경을 썼다. 재계약, 또는 메이저리그 복귀 때문이었다. 그런데 팀의 승리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원하는 외국인 선수가 있다.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그다. 폰세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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