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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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좌완 기대주 권민규, 호주전 깜짝 호투..."제구력이 강점"
한화 이글스의 2025년 신인 좌완 권민규(19)가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1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세광고 출신의 권민규는 지난 15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 145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42개의 공을 던지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특히 1회 홀을 상대로 파울 홈런을 맞은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는 배짱을 보여줬다. 2회와 3회에도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호주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화의 2라운드(전체 12순위) 지명을 받은 권민규는 현재 불펜 후보로 분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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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알파, 류현진은 오메가 되나?...최정, 5개만 추가하면 500홈런, 류현진은 14승 추가하면 한미 통산 200승 달성
KBO리그 투타를 대표하는 최정(37ㆍSSG 랜더스)과 류현진(37ㆍ한화 이글스)이 2025시즌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지난 시즌까지 통산 495홈런을 친 최정은 5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사상 첫 500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3월 22일 개막하기 때문에 4월 중에 500홈런포가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최정의 최종 목표는 600개다. 앞으로 4년 동안 100여개만 더 치면 달성할 수 있다. 또 통산 득점(1461개)과 타석(9438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있는 최정은 리그 첫 1500득점, 1만 타석 기록에도 도전한다.최정은 소속 팀인 SSG와 4년 총액 1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이 30억원이고, 연봉 총액은 80억원이다. 옵션이 전무한 전액 보장 계약이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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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새 힘" 윤동희, 외야수 전향 3년 만에 리그 정상급 도약
롯데 자이언츠가 손아섭의 이적과 전준우의 노령화로 외야 고민에 빠져있을 때, 윤동희(22)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윤동희는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뒤 급성장을 이뤘다. 2023시즌 107경기 타율 0.287로 가능성을 보인 윤동희는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WAR 기준 리그 외야수 9위에 오르며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유망한 우타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고교 시절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윤동희는 외야 전향 후에도 수비력을 인정받았고 장타력까지 갖추며 3할-20홈런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성장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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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와 이정후 '충돌!' "언제까지 '광현종'인가?' 추신수 세대교체론에 이정후 "대표팀은 경험 쌓는 곳 아냐" 정면 반박
추신수는 지난 2023년 1월 미국 텍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세대교체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한국의 WBC 대표 선수 구성에 대해 "언제까지 김광현, 양현종이냐? 나라면 미래를 봤을 것"이라고 했다. 나이 많은 노장들은 물러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었다.파장이 커지자 그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모든 사람이 가진 생각이나 경험이 다 다르다. 일단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내가 했던 말에 대해서 설명하고 뭔가 얘기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세대교체론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지난해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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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FA 7명? 선수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게 시장 원리"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종료 후 최대 7명의 FA 배출을 앞두고 있다. 베테랑 최형우, 양현종부터 통합우승의 주역 박찬호, 최원준, 그리고 최근 영입한 조상우, 한승택, 이준영까지 팀의 주축 선수들이 FA 자격을 앞두고 있다.이범호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FA 이슈에 대한 여유로운 시각을 보였다. 현재는 FA 문제를 고민할 단계가 아니며 선수들의 성과와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 원리에 따라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견해다.이 감독은 FA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팀 전력 변화에 대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현재 선수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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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건창, 젊은 내야수들 성장 이끄는 베테랑의 든든한 연결고리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을 앞두고 내야 구성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윤도현, 박민, 김규성 등 젊은 백업 내야수들의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건창(36)의 중요성은 크다. 현재 KIA 내야는 김선빈(2루),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이 주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올 시즌 후 최대 7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갈 수 있어 대대적인 전력 개편 가능성이 있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301, 1홈런, 26타점, OPS 0.820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3할 타율을 회복한 그는 젊은 내야수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1루, 2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은 팀에 큰 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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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태진, 포수 빼고 모든 포지션 접수한 만능 유격수의 도전
키움 히어로즈의 김태진(30)이 2025시즌 유격수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포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그의 다재다능함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KIA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김태진은 1루수, 2루수, 3루수, 좌익수, 중견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팀의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2024시즌에는 유격수로 346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작년 유격수로서 타율 0.209, 7타점에 그쳤지만, 실책은 단 4개에 불과해 홍원기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키움은 김혜성의 이적 이후 유격수 공백을 메울 적임자를 찾고 있었고 김태진이 그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배트 정확성 개선과 포지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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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신인 9명 등록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신인 확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하며 육성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KBO의 소속 선수 명단 발표에 따르면, 키움은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키움이 등록한 신인 선수는 투수 김서준, 박정훈, 윤현, 정현우와 내야수 권혁빈, 양현종, 어준서, 여동욱, 전태현으로 구성됐다. 이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2025시즌 전체 소속 선수 등록 현황을 보면 키움은 총 61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25명으로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지만 신인 선수 확보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체 리그의 신인 선수는 총 48명으로 작년 46명보다 2명 증가했다. 이 중 투수가 27명(56.3%)으로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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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숨은 에이스, 군 복무 구창모의 반짝이는 귀환 예고
이호준 NC 감독이 기대하는 반전의 주인공은 바로 좌완 투수 구창모(28)다. 올해 중반 군 복무에서 제대 예정인 구창모는 NC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창모는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좌완 투수다. 2019년 평균자책점 3.20, 2020년 1.74, 2022년 2.10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했다. 2023년에도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다만 매 시즌 부상으로 인한 제한된 등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 등판마저 두 경기에 그쳤다. 현재 구창모는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하며 건강한 제대를 준비하고 있다. NC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최대 7년 132억 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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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이 주목한 '숨은 카드' 추재현의 반전
지난해 11월 22일 롯데와 두산의 3대2 트레이드는 정철원과 김민석이라는 굵직한 이름값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산은 당시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외야수 추재현(26)에게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2018년 키움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추재현은 신일고 시절 뛰어난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프로 무대에서는 144경기 타율 0.23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0년 롯데 이적 후에도 95경기 출전에 그치며 1군 무대 안착에 실패했다. 그러나 호주에서 진행 중인 두산 스프링캠프에서 추재현의 달라진 면모가 눈에 띈다. 지난 12일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승엽 감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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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연봉 껑충 뛴 '마황' 황성빈, 도루 51개로 롯데의 발이 되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2024시즌 극적인 반등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2차 5라운드 출신으로 2023년 부진을 딛고 일궈낸 성과다. 2024시즌 125경기에 출전한 황성빈은 타율 0.320, 4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94득점과 팀 내 최다인 51도루로 폭발적인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연봉도 7,200만원에서 1억 5500만원으로 115% 상승했다.'마성의 황성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때론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에 임하는 투지와 팀을 위한 헌신적 태도는 점차 인정받았다. 2025시즌을 앞둔 롯데는 황성빈의 빠른 발과 특유의 에너지를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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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윤수,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 수술...2026시즌 복귀 전망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윤수가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며 2025시즌 전체 결장이 불가피해졌다.16일 삼성 구단은 "오키나와 캠프 불펜 피칭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김윤수가 국내 4개 병원에서 정밀 검진 결과, 굴곡근 손상과 함께 내측 인대 손상이 심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윤수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통상적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빨라야 2026시즌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윤수는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김무신'으로 개명을 준비하며 새 출발을 노렸으나,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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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연봉 100만 달러에 후려친 하트, 제2의 뷰캐넌 되나? 레일리 될 수도...페디급으로 인정받지 못해
팬그래프스는 카일 하트가 MLB 복귀를 시도하자 FA 량킹 48위에 올려놓으며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팬그래프스는 하트를 에릭 페딕 이상으로 평가했다.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페디가 KBO 리그에서 호성적을 낸 뒤 빅리그에 복귀해서도 호투했기 때문이다. 하트도 KBO 리그에서 페디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그런 하트가 FA 시장에 나오자 18개 팀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이 붙어 하트의 몸값은 더 뛸 것으로 보였다.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구단들은 하트의 가치를 페디급으로 평가하지 않았다.내심 페디급 계약을 노렸던 하트는 기다렸으나 샌디에이고보다 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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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숨은 마운드 카드, 군 복무 이정용의 반짝이는 귀환 예고
LG 트윈스가 2025시즌 마운드 재건의 열쇠를 군 복무 중인 이정용(29)에게 걸고 있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후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정용은 2025년 6월 초 제대 예정이다. 2019년 LG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정용은 2020년부터 1군에 합류해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15홀드, 2022년 22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자원이었다. 염경엽 감독 부임 후에는 기존 불펜 개념을 깨고 선발 기회까지 얻으며 다목적 투수로 성장했다. 제대 후 선발이나 불펜 어느 포지션에서든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장현식 영입으로 불펜을 보강했지만 최원태의 이적 등으로 마운드 전력 공백이 있는 상황. 이정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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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호주 캠프 MVP는 홍민규-추재현...실전 감각 끌어올리러 미야자키로
두산 베어스가 3주간의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1월 26일부터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에 집중한 두산은 18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의 치열한 준비와 뜨거운 경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야자키 2차 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1차 캠프 MVP로는 투수 홍민규와 야수 추재현이 선정됐다. 신인 홍민규는 청백전 2경기 3이닝 무실점 호투를, 추재현은 3경기 타율 0.500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투수 김호준, 김무빈과 야수 김동준, 강현구는 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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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외국인 에이스' 켈리, LG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추억의 재회
LG 트윈스의 '영원한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5)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동료들과 감동적인 재회를 가졌다. 켈리는 16일 아들 케이시 주니어와 함께 LG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찾았다. 구단 직원들에게만 미리 알리고 선수들에게는 깜짝 방문을 준비했다. 그의 등장에 LG 선수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LG 구단은 켈리의 방문을 기념해 감사패와 그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김인석 대표이사가 직접 전달했다. 켈리는 "동료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그리웠고, 팀이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LG에서 활약한 켈리는 통산 7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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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영빈, 오지환 그림자 밟으며 내야 백업 자리 노린다
LG 트윈스의 내야 유망주 이영빈(22)이 주전 유격수 오지환(35)의 뒤를 이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영빈은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9월 초 한 경기 4안타와 홈런 2개를 기록하며 LG의 차세대 유격수로 주목받았다. 이번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이영빈은 오지환과 함께 훈련하며 선배의 노하우를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오지환 선배에게 계속 질문하고, 그의 모든 것을 배우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영빈의 임무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아우르는 백업 내야수다. 그의 목표는 선발과 교체를 포함해 80∼90경기 출전이다.지난해 시도했던 '토탭' 타격 자세는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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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서 위기 막아낸 박준우, 롯데 5선발 경쟁 본격화
롯데 자이언츠의 기대주 박준우가 대만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준우는 1과 3분의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2004년생 박준우는 지난해 9월 1군 데뷔 후 두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울산 교육리그에서 중국팀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일본 피칭 디자인 프로그램에도 참가하며 실력 향상에 매진했다. 현재 롯데는 박진, 한현희, 나균안 등과 함께 박준우를 5선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박준우는 이번 대만전에서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5선발 경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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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평정이 먼저다" 강정호가 본 김도영과 강백호의 MLB 가능성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가 한국 선수의 MLB 진출 조건으로 'KBO 리그 지배력'을 제시했다. 현재 이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로는 김도영(22· KIA 타이거즈)만을 언급해 FA를 앞둔 강백호(26· KT 위즈)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택근(45)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의 대화에서 KBO 리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논했다. 2023 KBO MVP 김도영을 제외하고는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타자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KBO 리그를 압도한 후 미국 적응 여부가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천재 타자' 강백호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해 8년 동안 통산 80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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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10년 대계, 포수 손성빈의 느린 부활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포지션의 장기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강민호 이후 포수난을 겪어온 롯데는 유강남 영입과 함께 손성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1년 1차 지명된 손성빈은 지난 시즌 86경기에 출전하며 .197의 타율과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손목 수술을 받은 그는 현재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천천히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롯데는 손성빈의 부상 관리에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다. 1군 캠프 대신 퓨처스 캠프에 배치해 과도한 무리를 방지하고, 점진적인 회복을 유도하고 있다. 손성빈 스스로도 "야구가 더욱 간절해졌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이고 있다. 그는 "좋은 환경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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