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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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성빈,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골절...1군 엔트리 제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공격 첨병 황성빈이 손가락 부상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다.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황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외야수 황성빈은 5일 SSG전에서 1회 번트를 시도하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곧바로 교체된 황성빈은 5일과 6일 검진을 받았고, 왼손 4번째 중수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황성빈은 추가 검진을 한 뒤에 재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하지만, 골절 소견이 나와 당분간 그라운드에는 설 수 없다.황성빈은 올 시즌 롯데 톱타자로 뛰며 타율 0.324, 10도루를 올렸다.왼손 외국인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어깨 통증 탓에 이탈하고, 황성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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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의 장기전략...순위보다 체력 관리가 우선
LG 트윈스는 시즌 초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가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22승 13패)가 됐다.순위 다툼이 치열해졌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재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며 "100경기는 넘어서야 어느 정도 순위가 정해진다. 지금은 우리의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평정심'을 강조했다.길게 내다보는 염 감독은 당장의 순위 싸움에 집착하지 않고 선발 투수들에게 하루 이상의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7일 두산전에 등판해야 할 손주영은 9일에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나선다.대신 삼성으로 떠난 최원태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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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석민 코치 '어부바 세리머니' 화제...3연승 이끈 비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석민 타격코치는 지난 3일부터 홈런을 친 타자를 업고 세리머니를 한다.'어부바 세리머니'가 시작된 날부터, 두산은 3연승 행진을 벌였다.LG 트윈스와 홈 경기가 열리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재환은 "대구 3연전 중에 박석민 코치가 타자들에게 '홈런을 치면 업어주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약속이었다"고 전했다.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양의지가 6회초 투런포를 쳤다.박석민 코치는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양의지를 번쩍 업고, 더그아웃을 누볐다.1호 어부바 세리머니가 펼쳐진 이날 두산은 삼성에 6-1로 역전승했다.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김재환이 4회에 투런 아치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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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치면 업어드립니다...박석민 코치의 '어부바 세리머니'가 불러온 두산 3연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석민 타격코치는 지난 3일부터 홈런을 친 타자를 업고 세리머니를 한다.'어부바 세리머니'가 시작된 날부터, 두산은 3연승 행진을 벌였다.LG 트윈스와 홈 경기가 열리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재환은 "대구 3연전 중에 박석민 코치가 타자들에게 '홈런을 치면 업어주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약속이었다"고 전했다.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양의지가 6회초 투런포를 쳤다.박석민 코치는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양의지를 번쩍 업고, 더그아웃을 누볐다.1호 어부바 세리머니가 펼쳐진 이날 두산은 삼성에 6-1로 역전승했다.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김재환이 4회에 투런 아치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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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에서 1위로' 한화, 18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극적인 반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 달 9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5월 5일 경기가 끝난 뒤, 한화는 LG 트윈스와 함께 2025 프로야구 순위표 가장 위에 구단명을 새겼다.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한화는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LG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한화와 LG는 22승 13패(승률 0.629)로 공동 1위가 됐다.한화가 시즌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2007년 5월 31∼6월 2일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2007년 6월 2일 당시 한화의 승률은 0.545(24승 1무 20패)였다.올해에는 6할대 승률을 찍고 있다.올 시즌 초반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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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아홉수' 끊은 KIA 양현종 180승, 최형우 400홈런 대기록 수립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새로운 장이 어린이날에 열렸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투수 양현종(37)과 타자 최형우(42)가 각각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양현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80승을 달성했다. 송진우(210승)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로 180승 고지를 밟은 양현종은 올 시즌 6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3패만 기록하며 긴 '아홉수'를 겪었지만, 이날 최고 시속 147km의 강속구와 효과적인 변화구로 키움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날 양현종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또 다시 장식했다. 5개의 삼진을 추가해 개인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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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에서 맹활약으로' 한화 문현빈, 솔로포 포함 2안타 펑펑
이전 경기에서 문책성 교체되더니 정신차린 걸까?한화 문현빈은 5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이전 기아전에서 안일한 주루플레이로 견제사 아웃 된 뒤 문책성으로 교체되었기에 이 날 경기 맹활약으로 김경문 감독에게 속죄했다.그 중에서 1회초 솔로홈런은 압권이었다.덤으로 8회말에 좌전 안타로 진루하며 채은성이 날린 1타점 적시타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은 백미였다.덧붙여 2회초에 강민호의 좌측 평범한 플라이를 타구 판단 미스로 놓칠 뻔 했지만 다이빙캐치로 가까스로 잡아낸 것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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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7이닝 1실점 5K 호투하며 시즌 5승...값진 107구 투혼
107구 투혼으로 한린이(한화+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화 와이스는 5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5탈삼진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특히 이 날 경기가 어린이날 매치였기에 한린이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이 날도 107구를 던지며 변함없는 투혼을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으며 3회초 무사 1루에서 전병우를 5-4-3 병살타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4회초 1루 주자 김성윤을 견제사로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이에 화답하듯 이전 기아전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문책성 교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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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 175경기 만에"...KBO, 어린이날 9만 관중 힘입어 300만 관중 돌파
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인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어린이날인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9만1천434명이 입장했다.잠실, 고척, 대전, 부산 사직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어린이 팬의 응원 속에 이날 KBO리그는 최소 경기 300만 관중(306만1천937명) 신기록을 세웠다.종전 3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2012시즌의 190경기였다.올 시즌 KBO리그는 2012년보다 15경기나 빨리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넘어선 지난해에 비하면 300만 관중 달성 시점(2024년 217경기)은 42경기나 빠르다.KBO는 "5월 5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천4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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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슝쾅' 한승혁, 1위 등극 한화의 '언성 히어로', 15경기 연속 ERA '제로'...KBO 최고 '셋업맨' 질주
한화 이글스가 꼴찌에서 공동 1위가 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6일이었다. 최근 21경기에서 18승을 올렸다. 이 같은 한화의 무서운 상승세는 조연들의 활약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른바 '언성 히어로'다. '마땅히 그럴 자격이 있음에도 찬양 받지 못한 영웅’이라는 뜻이다. 화려하게 돋보이거나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제자리에서 묵묵히 팀을 위해 희생하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한 선수를 말한다.그 중 한 명이 구원투수 한승혁(32)이다. 그는 올해 조용히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턔고 있다. 5일까지 15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하고 있다. 그의 직책은 '셋업맨'이다. 선발투수 다음으로 나와 1이닝을 책임진 뒤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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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쾌거"...한화, 7연승 질주로 LG와 공동 1위 등극
한화 이글스가 7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한화가 '시즌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무려 18년 만이다.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역투와 주루사를 홈런포로 속죄한 문현빈의 활약 속에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눌렀다.이날 시즌 14번째 홈 만원 관중(1만7천명)을 달성한 한화는 홈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한화와 LG는 공동 1위(22승 13패)가 됐다.한화가 시즌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2007년 5월 31∼6월 2일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1회말에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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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이트' 부상 복귀 콤비' 대활약...SSG, 롯데에 7-1 완승
SSG 랜더스가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거포 최정의 홈런포와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의 역투 덕에 연패에서 벗어났다.SS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1로 완파했다.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이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렸고, 한국인 어머니를 둔 전직 빅리거 화이트가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8이닝을 3피안타 1점으로 막았다.최정과 화이트는 허벅지 부상 탓에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재활을 거쳐 최정은 2일에 복귀했고, 화이트는 4월 17일에 KBO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둘은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어린이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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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5차례 출루 '맹활약'...두산, LG와 3년 만의 어린이날 라이벌전 제압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의 호투와 홈런 포함 5차례 출루에 성공한 정수빈의 활약을 앞세워 3년 만에 열린 LG 트윈스와 어린이날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나눠 쓰는 두산과 LG는 1997년과 2002년을 제외하면 1996년부터 매해 어린이날마다 맞대결을 펼쳤다.두 팀은 2023년과 2024년 비 때문에 어린이날에 경기를 펼치지 못했고, 올해 3년 만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 팬들 앞에서 승부를 겨뤘다.두산은 이날 승리로 LG와 어린이날 라이벌 매치에서 상대 전적 16승(11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최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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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저리 가라!' 한화 선발 투수 5명, 팀 22승 중 18승 올려...단독 1위도 시간 문제
한화 이글스가 또 이겼다.한화는 5일 홈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와이스의 7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2승 째를 올리며 이날 두산에 패한 LG 트윈스를 따라잡고 공동 선두에 나섰다.한화의 상승세는 가히 가공할 정도다. 최근 17경기에서 15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대전 키움전부터 같은 달 23일 사직 롯데전까지 선발 투수 5명이 8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면서 가파른 반등세를 탄 데 이어 지난달 26일 대전 KT전부터 이날 삼성과의 홈 경기까지 다시 7연승을 질주했다.한화 선발진 5명의 성적을 보면 왜 한화가 1위가 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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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양현종, 마침내 180승 달성...최약체 키움 상대 6이닝 1실점, 최형우는 400호 홈런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마침내 180승 고지에 올랐다.양현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80승을 함께 챙겼다. 송진우(210승)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양현종은 지난해까지 179승을 올렸다. 그러나 180승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은 가시밭길이었다. 올 시즌 개막 후 6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하지 못하다 키움을 상대로 1승을 올려 180승을 채웠다. 키움은 리그 최하위지만 타선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양현종은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회 초 팀 타선이 4점을 뽑아 어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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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제외한 매 이닝 출루 허용, 단 1실점뿐"...두산 어빈, '명품 위기관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이 올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어빈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4-1로 앞선 7회초 박치국과 교체됐다.어빈은 이날 6회를 제외하면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으나 침착한 투구로 실점을 줄였다.그는 1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송찬의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았고 오스틴 딘을 외야 뜬 공으로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2회엔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오지환, 문정민을 연속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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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마저 이탈?...롯데 마운드 비상, 전력 손실 불가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이민석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반즈의 반자리를 이민석이 채웠다.롯데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는 반즈는 올해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고전했다.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어깨에 불편함도 느꼈다.반즈는 6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SSG도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박종훈의 1군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7.11이다.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사사구 8개를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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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사사구 호투한 윈, LG 염경엽 감독 "첫 경기 잘 치러...앞으로 지켜봐야'"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KBO리그 첫 승을 거둔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26·호주)의 투구 내용을 흡족해하면서도 내년 시즌 아시아 쿼터 영입 대상으로 고려할 것인지 묻는 말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염경엽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예상했던 대로 4구를 내주지 않았다"라며 "볼넷을 많이 허용하면 경기 자체를 펼치기 어렵다. 외국인 선수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잘 치른 것 같다"고 칭찬했다.윈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직구, 포크볼, 커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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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경기 3홈런...SSG 최정, 이틀 연속 대포로 500홈런에 '-2'
최정(38·SSG 랜더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KBO리그 최초 500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최정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1회초 최지훈과 정준재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최정은 롯데 선발 이민석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다.최정은 3월 17일 광주에서 벌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결국 3월 22일 시즌 개막을 1군에서 맞이하지 못한 최정은 통증을 털어내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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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은 시범경기 수준인데' SSG 최정, 복귀 3경기 만에 홈런 2방 작렬
최정(38·SSG 랜더스)은 올 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고도 "임기응변이었다"고 했다.여전히 최정은 "타격감이 시범경기 때 수준이다. 쫓기는 기분"이라고 했지만, 최정다운 스윙으로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기준'이 높은 자신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최정은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의 위용을 빠르게 되찾고 있다.최정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 1회초 코엔 윈의 시속 127㎞ 커브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74.4㎞로 129.4m를 날아갔다.올 시즌 자신의 첫 타석이었던 2일 잠실 LG전에서는 1회 손주영의 시속 145㎞ 몸쪽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월 투런포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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