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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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침내 칼 빼들었다! 8연패 탈출 처방으로 코치진 전면 교체...작년에도 효과 봐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전반기 막판 5연패를 당하자 올스타 휴식기 기간에 1군 수석 코치, 타격 코치, 불펜 코치, 배터리 코치를 바꿨다.효과는 있었다. 전반기 4위였던 삼성은 후반기에서 분발, 정규시즌 2위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팀이 연패 등 침체기에 빠지면 보통 코치진을 교체하거나 1군 선수를 2군으로 내려보낸다. 감독을 경질하기도 한다. 삼성은 코치진 전면 교체를 택했다. 딱히 2군으로 내려보낼 선수도 없는 데다, 박진만 감독을 경질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삼성은 13일 "최일언 퓨처스(2군) 감독을 1군 수석 코치로, 박석진 2군 투수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박한이 2군 타격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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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세리머니 논란에 오승환 '가슴앓이'...일부 한화 팬들, 오승환 부인 추정SNS 글에 발끈해 오승환 '융단폭격' 화풀이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세리머니 논란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김서현은 세이브를 올린 후 포수와 함께 승리를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한다.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하늘을 가리킨다. 김서현은 "총처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폭죽을 쏜다는 의미도 담았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런데 언뜻 보면 오승환의 세리머니와 비슷해보인다. 오승환의 메이저리그는 물론이고 KBO리그에서 오랫동안 해당 세리머니를 했다. 김서현은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세이브를 올린 뒤 해당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일부 한화 팬들이 오승환의 부인이 김서현의 세리머니를 저격했다고 지적했고, 이는 한화 팬들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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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도, 데이비슨도 아니다?' 퇴출 위기 몰렸던 삼성, 디아즈가 홈런왕 후보 급부상...현재 15개로 50개 이상 페이스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은 지난해 46개의 홈런을 친 후 2025년에는 50개를 쏘고 싶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12일 현재 7개에 그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쳤던 거포다. KIA가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버리고 야심차게 영입한 슬러거다.그는 기대대로 시즌 초 4경기 연속 대포를 쏘는 등 거포의 면모를 발휘했다. 하지만 9개에서 정지됐다. 최근 10경기 무홈런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는 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반짝 활약한 후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삼성이 움직인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그런데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후 180도 다른 타자가 됐다. 홈런을 치겠다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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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찬, 어깨 염증으로 6월 중순까지 결장... "이달 말부터 기술 훈련 시작"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불펜 투수 이용찬(36)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NC 구단은 12일 "이용찬이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검진을 받았고, 염증이 발견돼 재활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현재 휴식과 물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회복 상황에 따라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에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용찬은 최소 6월 중순까지 1군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지난달 초반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컨디션 회복에 주력해왔으나,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다시 내려가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계약기간 2+1년, 최대 1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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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0승 향해' 류현진, 한화 13연승 도전의 선봉에... 대전 두산전 선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향해 달리는 한화 이글스가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38)을 내세워 13연승에 도전한다.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4월 26일 대전 kt wiz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한화는 12연승을 내달렸다.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건, 14연승의 구단 신기록을 세운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33년 전에는 구단명이 한화가 아닌 빙그레였다.13∼15일 대전에서 열리는 두산과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면 한화는 구단 최다인 15연승 신기록을 세운다.한화는 주중 3연전에 토종 선발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을 차례대로 내세울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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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KIA 위즈덤 잡는 투구 패턴 '폭로'...하이 패스트볼→원바운드성 변화구→안쪽 깊숙한 공→바깥쪽 슬라이더 또는 하이 패스트볼
'킹캉' 강정호가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잡는 투구 패턴을 '폭로'했다.강정호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즈덤의 타격 매커니즘을 분석한 뒤 그를 효과적으로 아웃시킬 수 있는 투구 패턴을 제안했다.강정호는 위즈덤이 아웃사이드 하이 피치에 가장 약한 반면 로우 피치에 대한 장타력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또 어퍼 스윙이기 때문에 약간 낮게 오는 커브볼을 던졌다가는 장타를 얻어맞을 것이라고 했다.강정호는 따라서 투수는 하이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은 후 원바운드성 변화구 유인구를 던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쪽 깊숙한 공을 던진 다음 바깓쪽 슬라이더 또는 하이 피치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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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2연승의 비결... '연쇄 선발 호투+후반 집중타+마무리 강속구' 승리 공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일 호투를 이어가는 선발진과 경기 후반에 힘을 내는 타선의 결합으로 12연승의 고공비행을 했다.연승 행진은 진행 중이다.12연승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다 연승 기록 공동 10위다.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하면 공동 7위, 14일에도 연승 행진이 이어지면 공동 6위로 올라서고,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하며 KBO 역대 공동 4위로 도약한다.16연승까지 이어가면 한화는 최다 연승 기록 공동 2위로 점프하고, 김경문 감독은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한다.한화는 4월 26일 대전 kt wiz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 행진을 벌였다.연승 기간에 LG 트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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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하겠지"→"역전했네!" 한화 팬들의 '승리주의' 어디서 나오나?...한화, 올시즌 역전승 16회, 12연승 중 역전승 7회
지난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한화 선발 엄상백은 1회말 키움의 송성문, 이주형에게, 4회말에는 김태진, 야시엘 푸이그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하며 3⅔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스코어는 1-4.한화의 한 팬은 이때 "역전하겠지"라는 응원 피켓을 들어보였다. 이후 한화의 불펜은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조동욱-김종수-박상원-한승혁이 4⅓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이에 타선도 터지기 시작했다. 5회초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 대타로 들어선 이도윤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에서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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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찰떡궁합' 한화서 만년 준우승 딱지 뗄까?...'4전5기' 도전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선수 시절 그리 빼어난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도자로서는 괄목할 경력의 소유자다. 다만,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김경문 감독은 두산 8년과 NC 다이노스 6년 동안 네 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화려한 성적이다. 그러나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2005년 한국시리즈에서 스윕패했고,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는 2연승 후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2008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1승 후 4연패했고,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스윕패했다. 4번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준우승만 했다. 큰 경기에 약한 김경문 감독은 그러나 한화에서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올 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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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한화, 창단 최다 14연승 도전... 두산 상대로 '1992년 기록' 넘는다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의 1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기세를 몰아 팀 창단 이래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치르는 한화는 두산과의 첫 두 경기를 승리할 경우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2년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작성했던 팀 최다 14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3연전을 모두 휩쓸면 창단 이래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화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4월 26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부터 시작된 12연승을 포함해, 최근 한 달 사이 22경기에서 20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4월 9일까지 꼴찌였던 팀을 단숨에 선두로 끌어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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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홈런공 경쟁 예고... 최정 500홈런 잡는 팬에게 '1700만원 잭팟'
야구팬들의 시선이 SSG 랜더스의 레전드 최정의 역사적인 500홈런 달성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최정은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이자 통산 499호 홈런을 작렬해 KBO리그 사상 최초로 500홈런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11일 KIA와의 더블헤더에서는 아쉽게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13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다시 한번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이 역사적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SSG 구단의 파격적인 이벤트다. 구단은 최정의 500호 홈런공을 잡아 기증하는 팬에게 17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기로 해 관중들의 관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한편, NC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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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또 부상 악재...박정우, 주루 중 옆구리 통증 교체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박정우(27)가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박정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방문 경기 2차전 0-0으로 맞선 3회초 공격에서 2루 땅볼을 친 뒤 1루로 내달리다가 통증을 느꼈다.그는 곧바로 오선우와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KIA 관계자는 "박정우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할 예정이며 정확한 몸 상태는 검사 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박정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86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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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은 여전하다' 김도영, 김광현 상대로 또 홈런...상대 타율 0.476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김광현(SSG 랜더스)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려 '천적'의 진가를 재확인했다.김도영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2차전 원정경기 0-0으로 맞선 4회초 공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그는 주자 없는 1사 상황에서 가운데에 몰린 시속 112㎞ 초구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김도영은 프로 데뷔 후 유독 김광현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이날 경기 전까지 김광현과 통산 22번 맞붙어 19타수 9안타 2홈런 3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상대 타율은 이날 2타수 1안타를 포함해 0.476에 이른다. 통산 20번 이상 상대한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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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이어 이호준도...롯데 유격수들 '머리 부상' 악몽
최근 상승세를 탄 롯데 자이언츠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롯데 2년 차 이호준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호준은 4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가 kt 선발 오원석이 던진 초구 130㎞ 슬라이더에 헬멧을 쓰러졌다.이호준이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자 롯데 트레이너는 물론 양 팀 감독까지 나와 살폈다.오랜 시간 누워 있던 이호준은 그라운드에 들어온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앞서 롯데는 지난달 29일 당시 KBO리그 전체 타율 1위를 달리던 유격수 전민재가 키움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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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갈아치워!' 한화, KBO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93승)도 깰까?...현재 97승 페이스, 사상 최초 100승도 가능
한화 이글스의 고공행진이 무섭다.12일 현재 27승 13패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는 12연승 중이다. 이제 2승만 더 추가하면 1992년에 작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화는 내친 김에 구단 및 KBO 리그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울 태세다.그 중 하나가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한 시즌 최다승은 두산이 2016년과 2018년에 기록했던 93승이다. 두산은 2016년 93승 1무 50패(승률 .650), 2018년 93승 51패(승률 .646)를 기록했다.한화의 현 승률은 0.675로, 97승 페이스다. 사상 최초인 100승도 바라볼 수 있다.구단 최다승은 빙그레 시절이었던 1992년에 기록한 81승이다. 승률은 0.651이었다.이 역시 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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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클라스' 한화 노시환, 홈런 없어도 빛난 결정력... 2안타 2타점 맹활약
홈런은 없었지만 적시에 타점을 올려줬다.한화 노시환은 5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특히 적시에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기여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5회초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나서 채은성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한 것은 백미였다.노시환은 5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타점을 낸 뒤 후속타자 채은성 타석 때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9회초에도 1사 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추가점을 올렸다.지난 시즌 막판에 노시환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했고 올 시즌은 타율 보다는 타점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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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KIA와 더블헤더 2연승...김광현 7이닝 1실점 호투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더블헤더 2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이겼다.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8-4로 승리한 SSG는 KIA를 끌어내리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경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양 팀 간판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의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두 선수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SSG는 선취점을 먼저 내줬다.0-0으로 맞선 4회초 1사에서 김광현이 KIA 간판스타 김도영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그러나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고 6회까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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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한화 와이스 8이닝 1피안타 '준퍼펙트'... 9회도 던지겠다던 승부욕
1피안타와 2볼넷만 아니었으면 퍼펙트게임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웠다.한화 와이스는 5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9탈삼진 1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특히 2회말 1아웃부터 3회말 2아웃까지 5타자를 연속으로 탈삼진을 뺏어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8회말이 끝난 뒤 더 던지겠다며 김경문 감독에게 찾아갈 정도로 승부욕을 보인 것은 백미였다.또한 적시에 9탈삼진을 솎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더욱이 와이스는 8이닝동안 93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1피안타와 2볼넷 밖에 주지 않았다. 만약 피안타와 볼넷이 없었다면 9회까지 투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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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안 된다!' 삼성, LG 가장 잘 아는 최원태 내세우고도 불펜 무너지며 8연패...반전 카드 없으면 13연패도 순식간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대구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충격의 8연패에 빠졌다.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불펜의 붕괴로 4-7로 패했다.이로써 삼성은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LG에 싹쓸이당했다. 또한 3일 두산 베어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8연패했다.삼성은 지난 2022년 구단 최다인 13연패를 한 바 있다. 5연패만 더 하면 타이를 이루게 된다.삼성은 이날 LG에서 이적한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1회초 볼넷을 고른 선두타자 홍창기가 폭투와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간 뒤 문성주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2회에는 최원태의 공을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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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눈물 흘렸던' 롯데 상대로 14일 등판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의 좌완 선발 윤영철(21)이 돌아온다.이범호 KIA 감독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윤영철이 (교통사고로 빠진) 황동하를 대신해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윤영철은 오래 쉰 만큼 현재 몸 상태로는 70∼80구 정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전 다음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투구 수를 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난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거두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윤영철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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