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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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초읽기에 돌입한 프로야구, 주전급 부상에 구단들 긴장 고조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3월 22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개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개막에 앞서 펼쳐지는 시범경기조차 9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전력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구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LG 트윈스 진영에서 들려왔다. 52억 원을 주고 KIA에서 영입한 투수 장현식이 오른 발목 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 회복까지 4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어서 개막 출전마저 불투명해졌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활약했던 유영찬도 팔꿈치 수술 여파로 시즌 초반 복귀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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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새로운 시작' 박세웅, 롯데 재건 이끈다
롯데 자이언츠의 국내 에이스 박세웅(30)이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173⅓이닝으로 커리어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평균자책점 4.78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긴 그는 이번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현재 스프링캠프에서 박세웅은 이미 두 차례 실전 투구를 소화했다. 12일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8일 대만 프로야구 중심 브라더스전에서 1이닝을 투구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특히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47㎞/h를 기록하며 구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이브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동성을 확장한 그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140㎞/h 대 후반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2025시즌 목표는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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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키나와서 2025 전력 점검' 송민섭 합류로 외야 대책 마련
KT 위즈가 2025시즌을 위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실전 모드를 가동하며, 외야수 송민섭의 합류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1차 캠프에 이어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12명, 장성우 주장, 새로 합류한 허경민, 오원석,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등 60여 명의 선수단이 2차 캠프에 참여한다. 한화, 삼성, SSG, LG, KIA 등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송민섭의 1군 캠프 합류는 주목할 만하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김민혁 주전 3인에 이어 제4외야수 자리를 고민 중이다. 송민섭은 지난해 후반기 좋은 수비로 가을야구 경쟁에 힘을 보탰던 선수다. 반면, 성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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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내야, 새로운 도전' 홍원기 감독의 포지션 재편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2차 스프링캠프에서 내야 포지션 재편에 나섰다. 홍원기 감독은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송성문을 연속 선발 2루수로 기용하며 팀의 새로운 전략을 시사했다. 지난 시즌 3루수 간판 타자로 활약한 송성문의 포지션 변경은 키움 내야 구성의 핵심 포인트다. 대만 연습경기에서 송성문은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3루는 신인 여동욱과 양현종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특히 김혜성의 MLB 이적으로 비어있던 2루수 자리를 송성문이 메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원기 감독은 이미 선수들에게 다중 포지션을 주문한 바 있어, 이번 실험이 본격적인 포지션 개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유격수는 베테랑 김태진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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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이닝 무실점 '건재'...한화 kt에 7-6 역전승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37)이 kt wiz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24구를 던진 류현진은 효율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2회에는 kt 선두 타자 오윤석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강민성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송민섭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깔끔하게 넘겼다. 한화 이태양도 1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삼진 1개를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이번 시즌 FA로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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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로젠버그,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불안한 출발'... 2이닝 1실점
키움 히어로즈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인 타자들의 활약으로 팀은 승리를 거뒀다. 로젠버그는 26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총 40개의 공을 던진 로젠버그는 제구 난조와 함께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며 효율성이 떨어지는 피칭을 선보였다. 로젠버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도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다소 흔들렸고, 김윤하는 2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투수진 전체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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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극복한 김진욱, 소프트뱅크전 3이닝 무실점 호투
롯데 자이언츠의 기대주 김진욱이 팔꿈치 부상을 완벽히 극복하고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진욱은 26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미야자키 구춘대회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총 50개의 공을 던진 김진욱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제구력과 침착함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진욱은 상무 야구단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고 지난해 12월 입대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입대를 취소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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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뷰캐넌 연봉이 하트보다! 많다고?' KBO, 100만 달러로 수준급 외인 영입 점점 힘들어져...마이너리거 연봉이 200만 달러
KBO는 2019시즌을 앞두고 리그 외국인 선수 신규 계약 한도를 100만 달러(약 14억 원)로 개정했다.하지만, 100만 달러로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하기가 점점 힘들어질 전망이다. 선수들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연봉이 100만 달러를 훌쩍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이 2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봉 200만 달러(28억 7천만 원)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투수 라이언 야브로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와 투수 맷 무어가 주인공들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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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동엽·LG 심창민, 방출 아픔 딛고 2025시즌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의 장타자 김동엽(34)은 25일 대만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연습 경기에서 지명 타자로 출전해 2루타 2개를 터트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김동엽은 SSG 랜더스의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7년과 2018년에 홈런 22개와 27개를 기록했고,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후에도 2020년 20홈런을 쏘아올리며 강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2021년 홈런 4개에 타율 0.238, 2022년에는 홈런 2개에 타율 0.221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에는 홈런은 없이 안타를 2개밖에 생산하지 못하며 타율 0.111에 그쳐 결국 방출됐다. 지난해 11월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동엽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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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뷰캐넌이 삼성과 결별한 이유가... 마이너 계약인데 연봉이 20억 원...플렉센은 21억5천만원, 28억7천만원(200만 달러)인 선수도
데이비드 뷰캐넌은 지난 2023시즌이 끝난 후 삼성 라이온즈와 결별했다. 삼성이 다년 45억 원을 제시했으나 뷰캐넌이 이를 거절했다는 루머가 있었다.이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런 좋은 조건을 뿌리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그런데 그 이유가 나왔다.비록 마이너리그 계약이었지만 연봉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2025 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의 연봉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뷰캐넌의 2025 연봉은 137만 5천 달러(약 20억 원)다. 2023년 삼성에서 받은 160만 달러보다 큰 차이가 없다. 뷰캐넌은 삼성과 헤어진 후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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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현, LG전 3이닝 무실점...5선발 경쟁서 청신호
KIA 타이거즈의 5선발 유력 후보 김도현이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7일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현은 3이닝 1피안타 1볼렛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46km, 평균 패스트볼 구속 143km를 기록하며 다양한 변화구로 LG의 주전 타자들을 제압했다. 1회 삼자범퇴, 2회 위기 상황 극복, 3회 추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히로시마 도요 카프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5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황동하와 경쟁 중인 김도현은 이범호 감독의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김도현은 "결과는 좋았지만 완벽하지 않다"며 겸손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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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상적 시즌 준비로 개인 통산 1600이닝 도전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38)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며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류현진은 올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4시즌 초반 적응 기간을 거친 류현진은 28경기에 출전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특히 158.1이닝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 이닝을 기록, 한화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그의 경험과 기량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증거다.2025시즌 류현진의 주요 목표는 개인 통산 1600이닝 달성이다. 현재 1427.1이닝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올 시즌 172.2이닝을 추가로 던져야 한다. 30대 후반 투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류현진의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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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선발-불펜 '멀티 역량'으로 2025시즌 가치 상승 기대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 투수가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팀에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FA 시장에서도 그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영하는 2018년부터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2019년 29경기, 2022년 21경기 등 풍부한 선발 경험을 쌓았다. 2024년에는 방향을 전환해 59경기 중 58경기를 불펜으로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이영하는 선발에서 불펜으로의 전환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선발은 현재 이닝에 집중하면 되지만, 불펜은 상황과 심리적 부담이 다르다"며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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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재영, 타자 전향 1년 만에 상무 입대 선택한 이유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23)이 타자 전향 1년 만에 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이는 그의 야구인생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때 9억원의 파격적인 계약금을 받은 유망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장재영은 원래 9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유망 투수였으나, 제구 문제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타자로 전향했다. 지난해 1군 데뷔 후 38경기에서 타율 0.168, 64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야구의 벽에 부딪혔다. 이는 그에게 큰 시련이자 성찰의 기회였다.키움의 현재 외야 포지션 상황과 팀의 성적 압박, 그리고 장재영 개인의 야구 성장 욕구가 입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고형욱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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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초 4번째 FA 도전 강민호, 우승이 마지막 퍼즐 될까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포수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4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앞두고 22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포수로 평가받는 강민호는 지난 2024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19홈런, 77타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는 그의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출전 경기 수로, 나이를 무색케 하는 건강함까지 입증했다.강민호는 이미 세 차례의 FA 계약을 통해 총 191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 원, 2017년 삼성 이적 시 4년 80억 원, 2021년 삼성과 재계약으로 4년 36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2024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이기도 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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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기 100안타' 신인왕 후보 SSG 박지환, 외야 수비로 영역 확장
SSG 랜더스의 박지환이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초 신인 7연타석 안타와 올스타전 출전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시즌 외야 수비까지 더해 더욱 폭넓은 역량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SSG의 유니폼을 입은 박지환은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19년 만에 1라운드에서 야수를 지명한 의미 있는 선수다. 첫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76, 4홈런, 21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지환의 성장 가능성은 코칭스태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병식 타격코치는 그를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과 비교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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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라이벌, 메이저리그 동료에서 홈런왕 경쟁자로
2025 KBO리그 홈런왕 경쟁의 주인공은 맷 데이비슨(NC)과 패트릭 위즈덤(KIA)이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이미 놀라운 장타력으로 주목받은 선수들이다. 데이비슨은 지난 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등극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기록한 파워히터로 KIA의 V13 도전을 이끌 핵심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의 놀라운 공통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 데이비슨은 통산타율 0.257에 226홈런, 위즈덤은 통산타율 0.245에 138홈런을 기록했다. 둘 다 볼, 삼진 비율이 높은 '공갈포' 스타일의 타자였다.특히 두 선수는 2019년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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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도 디퍼(지급유예)? 류현진 계약, 사실상 디퍼의 변형...다저스 디퍼 금액 10억5100만 달러(2028년~2046년)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의 구단인 다저스가 2028년부터 2046년까지 선수 8명의 급여에 대해 총 10억5100만 달러의 디퍼(지급유예)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디퍼 지급액은 2038년과 2039년에 정점을 찍는데, 두 해 모두 1억950만달러에 달했다. 8명의 선수에는 총 계약금액의 약 97%인 6억8000만달러를 후불로 받게 되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올 시즌 합류한 선발 좌완 블레이크 스넬 등이 포함됐다. 2034년부터 2043년까지 10년간 지급액이 연간 9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다면 KBO 리그는 어떨까? 현 규정상 디퍼는 불가능하다. 대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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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숨은 기대주' 이영빈, 새 시즌 도전장 발급...유격수 자리 노린다
LG 트윈스의 이영빈(23)이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코칭스태프로부터 파트별 수훈선수로 선정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지난해 31경기에서 타율 0.222, 2홈런, 12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이영빈은 마무리캠프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준비했다. 대부분의 훈련시간을 타격에 할애하며 자신만의 타격 루틴을 정립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수비 포지션에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내야수, 1루수, 외야수 등 여러 포지션을 오가야 했던 그는 이번 시즌 유격수로 고정되어 훈련하고 있다. LG 코칭스태프는 그가 오지환의 뒤를 이어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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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일본 오카야마에서 2025 스프링 캠프 실시
경기도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이 2월 25일 부터 일본 오카야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 25명이 참가한다.연천은 2019년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와 교류를 목적으로 처음 실시한 첫 해외 훈련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장기간 국내 훈련으로 대체하였다. 그러나 3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독립리그 일정은 빠른 몸만들기의 필요성과 이에 맞춘 날씨와 시설이 최적화된 해외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은 매년 대두되었다.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선수단은 3월 11일까지 오카야마 일대에서 15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오카야마 마니와시에 위치한 오치아이파크 내 야구장과 시설을 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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