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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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8일부터 KBO 리그 글로벌 생중계...작년 177만명 시청
7일 SOOP[067160]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를 8일부터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6월부터 KBO 리그 해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 SOOP은 재외 교민과 세계 각국의 야구 팬들에게 한국프로야구를 선보여왔다. 약 4개월 동안 진행된 작년 생중계는 누적 시청자 수 177만명을 달성하며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오는 8일 개막하는 KBO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SOOP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경기를 모두 해외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기 시청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등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또한 해외 지역에서 SOOP 플랫폼을 활용하는 스트리머들은 자막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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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 MLB 스프링캠프 방문... 한국계 선수들 점검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8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KBO는 7일 "류지현 감독이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해 MLB 스프링 트레이닝이 진행 중인 애리조나주와 플로리다주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방문에서 류 감독과 조 위원장은 현재 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 국적 및 한국계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참관할 계획이다.또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가능성이 있는 MLB 소속 선수들의 실전 모습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경쟁국 선수들의 기량도 파악한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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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위즈덤은 소크라테스를 넘을 수 있을까?
스프링캠프에서 일단 합격점은 받았다.KIA 타이거즈는 지난 해 우승 주역인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88홈런을 날린 패트릭 위즈덤을 데려왔다.더욱이 위즈덤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날린 적도 있어 기아 팬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위즈덤은 오키나와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다만 첫 번째 타구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였고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가 아니었으면 안타가 될 타구였다.하지만 몸이 풀렸는지 이후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2루타를 쳐냈고 수비에서도 3루수 김도영의 악송구를 부드러운 폼으로 잡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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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감독, '호부지' 카리스마와 파격 리더십으로 새 시즌 출격 준비
주장 시절의 카리스마와 타 팀 코치 시절 쌓은 견문이 더 해지면 가능성이 있다.이호준 NC 신임 감독에 대한 필자의 평가다.NC에서 선수와 코치, LG코치를 거쳐 올 시즌 처음 NC의 지휘봉을 잡은 이호준 감독은 파격적인 리더십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자신이 실수하면 벌금 100만원을 내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자신부터 단속을 하는 모습은 파격적이었다.덤으로 하위타선에 있던 유격수 김주원을 2번 타자로 기용하고 FA계약으로 인해 지각합류한 베테랑 이용찬을 선발로 쓰겠다고 공언한 것도 마찬가지다.참고로 NC는 대만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2승 2무 4패를 기록했는데 3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했고 또다시 패한 이후 2무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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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IA 연봉킹은 최형우... 베테랑 해결사 10억원 수령
프로 24년 차 베테랑 최형우가 10억 원으로 2025시즌 KIA 타이거즈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5일 KBO가 발표한 구단별 연봉 상위 명단에서 최형우는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1월 KIA와 1+1년, 연봉 20억 원과 옵션 2억 원을 포함한 총 22억 원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옵션 달성으로 2025시즌까지 계약이 자동 연장됐다.2017년 FA로 KIA에 합류한 최형우는 지난 7년간 타선의 핵심 해결사로 활약했다. 2024시즌에는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40대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7년 만에 팀이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33, 1홈런, 4타점을 올리며 KIA의 통합우승에 기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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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앞둔 강백호 "부담감은 항상 있었다...과감하게 플레이할 것"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5)에게 2025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다.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기 때문이다.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강백호는 초대형 장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강백호는 새 시즌 1번 타자라는 새로운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이는 그에게 더 많은 타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팀 전체의 공격력을 향상시키려는 kt의 전략이다.하지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강백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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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진 윤곽 드러나...이강철 감독 "야수진 배치는 시범경기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kt wiz 이강철 감독이 2025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하고, 가장 큰 과제인 '야수진 포지션 배치'를 시범경기 기간 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마운드 구성은 이미 윤곽을 잡았다. 5선발은 확정했으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불펜 투수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kt의 2025시즌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그리고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이 1~5선발을 담당하게 된다.특히 이번 선발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는 소형준이다. 2023년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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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와 이정후 세대교체론 '충돌'...추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vs 이정후 "그해 제일 좋은 퍼포먼스 낸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걸고 싸워야"
추신수가 세대교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추신수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를 방문해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내고 경기를 지켜봤다.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이라는 직함으로 새출발을 한 추신수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세대교체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추신수는 2년 전 언제까지 김광현, 김현수, 양현종이냐며 세대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해 안우진의 대표팀 제외에 대해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안우진은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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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고명준, 2년 연속 스프링캠프 MVP "30홈런 목표로 주전 1루수 도약"
고명준(22· SSG 랜더스)이 2년 연속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주전 1루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MVP에 이어 1군 풀타임을 경험한 그는 이제 주전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고명준은 이번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11타수 6안타(타율 0.545)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한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작년보다 올해 캠프 MVP를 받은 게 더 기분 좋다"며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준비한 게 조금씩 결과로 나오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2021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고명준은 2023년까지 1군에서 단 5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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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일이?' 대마초로 추방된 브룩스와 KIA서 한솥밥 먹은 멩덴도 대만서 대마초로 퇴출
2021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대니얼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여 대만프로야구에서 퇴출됐다.중신 브라더스는 5일 "멩덴이 스프링캠프 훈련 중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 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멩덴은 대마초를 핀 것으로 알려졌다. 멩덴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2021년 KIA에 입단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했으나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잠시 빅리그에 복귀했다가 방출된 후 지난해 대만 중신에 입단했다.멩덴은 2021년 에런 브룩스와 KIA에서 한솥밥을 먹었다.공교롭게도 브룩스도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다 적발돼 한국법에 따라 처벌됐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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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30억 연봉으로 KBO 역대 최고액 경신... 류현진·이대호 기록 넘어
2025시즌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는 김광현(SSG 랜더스)으로 나타났다.KBO 사무국이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광현은 올해 연봉 30억원을 받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지난해 연봉 10억원에서 20억원이 상승한 김광현은 기존 19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25억원도 경신했다.올 시즌 연봉 공동 2위는 20억원을 받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고영표(kt wiz), 류현진이며, 구자욱은 야수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 선수였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이번 시즌 연봉 인상률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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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새 보금자리에서 올해 꼭 가을야구'...한화 선수단, 한화생명볼파크 개장에 기대감 폭발
한화이글스의 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5일 개장했다. 60년간 대전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옛 구장을 떠나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새 구장에 서게 될 한화 선수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새 구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류현진은 "지금 몸 상태가 너무 좋고 훈련도 잘 진행된 것 같다"며 "올 시즌 목표는 가을 야구다. 기대되는 새 구장에서 꼭 가을 야구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지난해에 이어 주장을 맡은 채은성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표현하며 "기존 구장은 비가 오면 훈련하지 못하는 등 너무 노후돼 있고 열악했는데 훈련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새 구장이 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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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젊은 선수들, 이제 승리에 공헌할 준비 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젊은 투수와 야수 백업 자원의 성장을 2025년 스프링캠프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LG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선수단은 5일 오후 한국으로 귀국한다.염경엽 감독은 "2차 캠프 평가전 3경기에서 우강훈, 김영우, 박명근, 김대현 등 젊은 투수들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또한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 등 베테랑 야수들은 캠프 기간 자신의 기술을 정립하며 많은 훈련을 진행했고, 평가전에서 그 부분이 잘 수정됐다"고 언급했다.특히 염 감독은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 최원영, 송찬의는 단순히 기회를 얻는 차원을 넘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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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상급 선발, 서울에서 부활을 노린다' 콜 어빈, 두산 베어스와 새 도전
콜 어빈(31·두산 베어스)은 지난해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정상급 선발 투수'로 인정받았다.4월 22∼5월 11일, 어빈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4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0.70이었다.올해 어빈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선다.국외에서 벌인 두산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한국에 도착한 어빈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MLB에서 한 달, 한 달 반 정도 정상급 선발 투수로 평가받던 시기가 내게 있었다"며 "올해에는 매달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왼손 투수 어빈은 MLB에서 통산 134경기 2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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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세이브·볼넷 줄이겠다' 김택연, 두산 정규시즌 '풀타임 마무리' 출격 준비 완료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자신의 프로야구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다.지난해 김택연은 6월부터 두산의 마무리로 뛰었고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올리며 최우수신인에 뽑혔다.많은 팬이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두둑한 배짱으로 무장한 김택연이 '풀타임 마무리'로 뛰면 몇 세이브를 올릴지 궁금해한다.하지만, 김택연의 목표는 '세이브 수'가 아닌 블론세이브(구원 실패)와 볼넷을 줄이는 것이다.호주, 일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귀국한 김택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운을 뗀 뒤 "블론세이브를 줄이고, 볼넷 비율을 낮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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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 "땅볼로 라이온즈파크 공략...10승 150이닝 목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홈구장 특성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단이다. 팔각형 구조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좌·우중간 펜스까지 거리가 홈플레이트로부터 107m에 불과해 KBO리그 내 대표적인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평가받는다.이러한 특수한 구장 구조는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불리를 분명하게 나눈다. 김영웅, 이성규 같은 중장거리 타구를 주로 생산하는 타자들에게는 유리하지만, 뜬공 유도형 투수들에게는 명백한 약점으로 작용한다.삼성이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와 계약기간 4년 최대 총액 7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그가 KBO리그의 대표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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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도영 "점프 동작으로 수비 약점 보완했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지난 시즌 남긴 눈부신 활약에 이어 유일한 약점이었던 수비력 향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김도영은 지난해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숱한 대기록을 세우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KIA의 주전 3루수로서 기록한 30개의 실책(리그 1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이에 김도영은 올겨울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개선을 위해 특별한 변화를 시도했다. 타자가 스윙할 때 살짝 점프하는 동작을 추가한 것이다. 지난 시즌엔 수비 자세에서 두 발이 땅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수비 플레이 시 탄력을 높이기 위한 점프 동작을 채택했다.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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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호영 "풀시즌 소화가 목표...144경기 출장 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30)은 지난해 102경기 출전에도 18홈런을 기록했다. 부상 없이 '풀 시즌'을 소화한다면 그의 타격 재능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대만과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한 손호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다"며 "지난해 100경기를 조금 넘게 뛰었으니, 올해는 120경기 출전을 1차 목표로 잡고,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호영은 지난해 3월 30일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LG에서 '백업' 역할에 머물렀던 그는 롯데 이적 후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하며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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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치리노스에 30승 기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요니 치리노스에게 '30승 합작'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염 감독은 "LG 사령탑에 오른 뒤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데, 가장 안정적으로 외국인 투수 진용을 꾸렸다"며 "두 투수가 30승을 합작했으면 한다"고 바랐다.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이날 귀국한 LG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치리노스의 기량과 팀 전력을 분석해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그는 "팀 타격도 좋고, 수비도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자신의 역할만 하면 충분히 15승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에르난데스와 치리노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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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5선발, 황동하·김도현 중 결정"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5선발 투수 선정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일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범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5선발 확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어느 정도 결정했다"라며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이라고 답했다.또한 "조금만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일단 두 선수의 투구 수는 (선발 투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춰놓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KIA는 일찌감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양현종, 윤영철을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배치했으며, 남은 한 자리를 위해 고심해왔다. 당초 선발 후보로 검토했던 신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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