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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좌익수 김현수, KT 이적 후 1루 전업…'외야와는 다른 감각, 빠르게 적응해야'

2026-02-12 22:02:23

김현수
김현수
KBO·MLB를 넘나들며 21시즌째 현역을 이어온 김현수가 38세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T로 이적한 그가 평생 지켜온 좌익수 자리를 내려놓고 1루 전업을 선언했다.

외야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김현수에게 1루는 낯선 땅이 아니다. 다만 체력 관리 차원의 보조 역할에 그쳤을 뿐이다. 100이닝 이상 1루를 지킨 해는 2019년(209⅓이닝)이 마지막이고, 최근 3시즌 평균은 54이닝에 불과하다.

이강철 감독의 권유로 호주 질롱 캠프부터 내야조 훈련에 합류했다. FA로 함께 온 최원준, 신규 외인 힐리어드 등 외야진과의 균형을 고려한 결정이다. 허경민·김상수와 뙤약볕 아래 땀을 쏟으며 20년 넘게 익힌 외야 감각과는 다른 기술을 체득하고 있다.
김현수는 전업 1루수로 시즌을 여는 건 처음이라며 막상 해보니 부족함이 느껴진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경험이 전무한 자리는 아니기에 연습량을 늘려 빠르게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8세 베테랑에게 지명타자가 체력 면에서 유리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김현수 생각은 다르다. 벤치에서 기다리다 타석에 들어서면 집중력 유지가 어렵고, 수비를 뛰며 경기 흐름에 녹아드는 쪽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평소처럼 하되 건강만 챙기라고 당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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