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 1차 훈련에서 75~80% 힘만으로 148~149km를 찍었는데, 개막이 다가올수록 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이 시기에는 강하게 던지기보다 밸런스를 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8cm·88kg 장신 우완 매닝은 2016년 MLB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해 2021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100만 달러(약 14억) 상한선을 꽉 채운 몸값답게 후라도와 함께 외국인 듀오로 선발진 앞자리를 책임진다.
매닝은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카운트별 볼 배합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팀 적응도 순조롭다.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건네 편안하게 녹아들고 있다고 전했다. ABS에 대해서도 미국 챌린지 시스템 경험이 있어 걱정 없고 오히려 경기를 공정하게 만든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우승 후보 삼성에서 매닝의 역할은 무겁다. 3월 WBC에 원태인·후라도(파나마)가 차출되는 만큼 마운드 운용 변수가 크다.
매닝은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태고 한국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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