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삼성 김성윤이 S급? 2026시즌 겸손하게 GG생각 말고 부상없이 풀로 뛰는 게 중요해

2026-02-05 07:00:38

김성윤
김성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을 향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025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작은 거인' 열풍을 일으켰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단 한 시즌의 활약만으로 그를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대평가 논란은 그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으로 꼽힌다.

실제로 김성윤의 2025년은 눈부셨으나 지속성 측면에서는 의문부호가 붙었다. 2024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사실 2025시즌 역시 타율 1위를 질주하던 전반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규정 타석을 겨우 채운 점은 그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연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탈락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남긴 것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다.

김성윤이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2026시즌에는 '화려함'보다 '꾸준함'에 집중해야 한다. 그는 매 타석과 수비 기회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펼치지만, 이러한 스타일이 양날의 검이 되어 잦은 부상을 초래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타격 생산력을 갖췄더라도 1군 엔트리에서 한 시즌을 온전히 버티지 못한다면 팀 전력에 계산이 서지 않는 자원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삼성 외야진은 구자욱이라는 확고한 기둥을 중심으로 김지찬 등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2026시즌 김성윤에게 필요한 것은 골든글러브 수상을 향한 무리한 욕심이 아니다. 전 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에너지를 영리하게 분배하는 완급 조절이 우선이다. '과대평가'라는 비판을 잠재우고 'S급' 반열에 오르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결국 부상 없이 풀타임 시즌을 치러내는 건강한 모습에 달려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