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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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새 원투펀치 될까' 김윤하, 라쿠텐전 2이닝 무실점 호투...개막 준비 순조
키움 히어로즈의 차세대 선발 자원 김윤하가 스프링캠프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정규시즌 도약을 예고했다. 22일 대만 자이현립 야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9순위) 출신인 김윤하는 경기 후 "초구 스트라이크 하나만 잘 던지자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정규시즌 개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6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던 김윤하의 성장세는 올 시즌 키움에게 특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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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히로시마전 2이닝 무실점 완벽투... 직구 최고 141km 점검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윤영철이 2차 스프링캠프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2일 오키나와 고자 신킨 스타디움에서 선발 등판한 윤영철은 1피안타 무사사구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 141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5선발 경쟁자인 김도현도 3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반면 신인 김태형은 2피안타 2볼넷으로 3실점, 김기훈은 3볼넷 1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홍종표가 5타수 2안타로 유일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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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류지현 감독의 선택, '최정예 멤버' 구성으로 부진 탈출 노린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류지현 감독은 2026 WBC에서는 나이나 세대교체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실력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최근 이정후가 제기한 베테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기도 했다. MLB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정후는 젊은 선수들의 기복을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의 존재감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 야구는 2023년 WBC 이후 세대교체를 추진했고, 이는 지난해 프리미어12까지 이어졌다. 평균 연령 24.6세의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세대교체의 한계를 드러냈다. 류 감독은 2025년 리그 성적을 주요 선발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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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 홈런왕 경쟁 가능성 높아..."파워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이 2025 KBO리그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그의 파워가 KBO리그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 [TK52]'에 출연한 이승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카우트는 위즈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위즈덤이 시카고 컵스에서 3년 전까지 플래툰으로 많은 활약을 했던 유명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즈덤의 파워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다. 2021년부터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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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피니티풀·미디어글라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3월 정식 개장
대전시가 신축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언론에 공개했다. 2만7천석 규모의 이 야구장은 비대칭 그라운드 설계로 역동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의 인피니티풀과 미디어글라스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복층 불펜과 우익수 방면 외야의 '몬스터월'(높이 8m, 길이 32m)도 특징이다. 대전시는 이 시설이 야구 경기장을 넘어 대규모 공연이 가능하고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3월 5일 정식 개장식을 갖고, 3월 28일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중부권 최대 스포츠메카를 표방하는 이 시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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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듀오, 어빈-로그에 달린 3강 도약
2025시즌 KBO리그 3강으로 꼽히는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듀오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시즌 알칸타라와 와델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두산은 콜 어빈과 잭 로그 영입으로 선발진을 재정비했다.두산은 2024시즌 알칸타라가 12경기 평균자책점 4.76, 와델이 부상으로 후반기 등판이 불가능했음에도 정규시즌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투수진이 정상화될 경우 충분히 우승권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신규 영입된 어빈은 메이저리그 선발 경험을, 로그는 독특한 투구 메커니즘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두산은 대형 영입보다 안정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투수를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베테랑 포수 양의지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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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감독 특별 인스트럭터로 초빙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거물급 지도자를 특별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삼성 선수들의 타격을 두 차례 지도할 예정이다. 이마에 도시아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지바 롯데 머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특히 2005년과 2010년에는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마에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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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 캠프 성과에 따른 2차 캠프 인원 확대...2군 선수 상승 기회 제한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캠프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낸 선수들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시에 2군 선수들의 상승 기회가 제한되는 결과를 낳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일단 싸우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 선수들을 몇 명 더 데려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운드에서 투지를 보인 젊은 투수들이 코칭스태프의 눈에 들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함께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이들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던지려는 의지가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은 약 3명의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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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엄상백-외국인 듀오, 한화 선발진 '완벽 정비'...2025시즌 청신호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5시즌 도약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특히 류현진, 엄상백, 그리고 외국인 투수 듀오로 구성된 선발진의 완벽한 정비가 눈에 띄었다. 지난 18일 자체 청백전을 끝으로 1차 캠프를 마친 한화는 선발진의 실전 점검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에이스 류현진은 1이닝 무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했고, FA 영입한 엄상백 역시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코디 폰세의 활약도 돋보였다. 와이스는 2이닝 동안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폰세는 2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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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택연 기대' LG 염경엽 감독, 신인 김영우를 '대체 마무리' 후보로 주목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주전 마무리 장현식의 발목 부상에 따른 '대체 마무리' 후보로 신인 투수 김영우(20)를 거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 앞서 염 감독은 "마무리는 구위가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구위가 없는 마무리 투수는 항상 불안하다"며 "만약 장현식이 시즌 초반 결장해야 한다면 김영우를 점검해 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에 지명된 김영우는 서울고 재학 시절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를 선보인 유망주다. 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며, 1이닝 정도만 던지면 구속이 평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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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두성, 대만 우승팀 상대로 맹타...주루 스페셜리스트의 진화
롯데 자이언츠의 '주루 스페셜리스트' 장두성(26)이 2025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장두성은 지난 18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6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장두성은 7회 말 공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폭발시키며 5-5 동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어 9회 말에는 내야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롯데 선수들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의 활약이 돋보였다. 2018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장두성은 그동안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활약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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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 마무리...염경엽 감독 "집중력 있는 캠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한 1차 전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1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8명과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팀은 새 시즌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를 총평하며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캠프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캠프 후반 장현식 부상이 조금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적으로는 큰 부상 없이 잘 치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의 주요 목표로는 소통, 개인 기술 정립, 시즌 루틴 확립 등 세 가지가 제시됐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적극적인 소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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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5천만원' 최지만, KBO 리그서 계약금도 없이 첫 시즌 최저 연봉 받고 뛰어야 하나?
최지만이 KBO리그 진출을 시사했다.그는 KBO 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로 나갔기 때문에 최종 구단과의 계약이 끝난 후 2년 유예 기간 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그렇다면 최치만이 받게 될 연봉은 얼마나 될까?계약금은 받지 못하고 첫 시즌은 최저 연봉 5천만원(2025 기준)만 받고 뛰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들어온 추신수는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케이스로 제외다. 최지만은 2023년 메이저리그서 연봉조정 청문회 끝에 465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60억 원)를 받았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1224만 달러를 급여로 챙겼다.최지만과 달리 KBO 리그를 거친 뒤 미국에 갔다가 돌아온 스타급 선수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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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과거 약물 복용 적발 이력이 KBO리그 진출 발목잡는다?...KBO에 등록된 적 없어 징계 못해
최지만이 KBO 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으나 일각에서 그가 과거 금지약물을 복용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의 약물 복용 이력이 KBO리그에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최지만은 지난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중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재심사를 요청했으나 메이저리그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클린 야구'를 지향하는 KBO는 승부조작, 성범죄, 마약복용, 음주운전 등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 4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최근 박정태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이 SSG 랜더스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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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누가 지명할까? 인천 출신이어서 SSG가 할 수도...진짜 신인 유망주 포기하고 2년 이상 공백 37세 노장 지명할 팀 있나
최지만이 2027 신인 드래프트에 나오면 누가 지명할까?최지만은 인천 출신이다. 자연스럽게 인천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SSG 랜더스에 눈길이 간다.그러나 앞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팀이 취지만을 나꿔챌 수도 있다. 문제는 2027년이면 37세가 되는 노장을 지명할 팀이 있겠냐는 것이다. 진짜 신인 유망주 한 명을 포기할 대담한 도박을 할 팀이 나오겠냐는 점이다. 게다가, 최지만은 현재 소속 팀이 없다. 상무라도 가면 좋겠지만 나이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는 4급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상태다.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아무리 메이저리그 출신이지만 2년 이상의 공백은 너무 길다. 또 최지만은 직전 팀인 마이너리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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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 주니치전 압도적 투구...70억 FA 계약 가치 입증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최원태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탁월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삼성이 토종 선발진 보강을 위해 투자한 70억 원의 가치를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원태는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총 34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 146km/h의 속구를 중심으로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주니치 타선을 압도했다. 최원태는 경기 후 스프링캠프에 와서 두 번째 등판인데, 이번이 더 변화구 감각이 좋아지고 우타자 몸쪽으로 던진 공도 제구가 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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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못지않은 백업진, KIA 타이거즈 '특강' 전력의 비결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주전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백업진의 존재다.KIA의 주전 라인업은 내야진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외야진 나성범, 최원준, 이우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위즈덤과 최형우가 가세해 타선의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그러나 KIA의 진정한 강점은 두터운 백업진에 있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OPS .820을 기록하며 1, 2루 백업으로 맹활약했다. 포수 한준수는 115경기 타율 0.307, 7홈런으로 준주전급 성적을 냈고, 변우혁도 69경기 타율 0.304, OPS .839로 1루수 백업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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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신인 김서준, 대만 프로팀 상대로 인상적인 데뷔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투수 김서준이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20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중신과의 경기에서 김서준은 0-4로 뒤진 4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이닝 동안 4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총 2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서준은 "프로에서 치른 첫 실전 경기였다"며 "김재현 선배님이 잘 이끌어줘서 편하게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준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유망주다. 키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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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민재, '만년 백업'에서 국가대표로...140경기 출전 목표로 구슬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신민재(29)가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한 신민재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위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신민재는 2018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초기에는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활약했지만, 2023년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 주전으로 거듭났다. 2024시즌에는 128경기 출전 타율 0.297, 32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신민재는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입단 당시 지명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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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준용,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 불발... 4월 복귀 전망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망주 불펜 투수 최준용(23)이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으로 2025시즌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다.20일 롯데 구단 관계자는 "최준용이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8일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다. 19일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발견됐으며, 의료진은 2~3주간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구단 측은 "부상 부위는 지난해 수술한 오른쪽 어깨와는 무관하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4월 복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2020년 롯데에 입단한 최준용은 2022시즌 3승 4패 6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06, 2023시즌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의 호투를 펼치며 팀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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