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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부상 이탈에 김주원 기회…도쿄돔 영웅 WBC 최종 명단 가능성

2026-01-27 23:27:00

김주원 / 사진=연합뉴스
김주원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WBC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지만 김주원의 급성장이 한시름 덜게 했다.

현역 시절 최고 유격수로 '꾀돌이' 별명을 가졌던 류지현 감독이 직접 김주원을 지도하고 있다.

류 감독은 "공격적 성향이 강한데 발전하려면 뒤로 물러나는 스텝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원은 메이저리거 김혜성과 훈련 파트너를 이루며 한 손 캐치 등 수비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 물 마시는 시간에도 질문 공세를 이어가며 "혜성이 형은 접근법이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성 이탈 소식에 김주원은 "같이 뽑히면 많이 배우려고 했는데 아쉽다. 제가 더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다지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도쿄돔에서 9회 일본전 역전 결승타로 11연패를 끊은 기억을 가진 김주원이 WBC 최종 명단에 합류한다면 또 한 번 난세의 영웅이 될 수 있다.

김혜성이 유격수를 볼 수도 있지만 김주원의 기량 성장이 류지현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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