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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 감독 "공격력 10개 구단 중 최상...공격 야구 간다"

2026-01-27 15:37:15

출국에 앞서서 취재진과 대화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 사진[연합뉴스]
출국에 앞서서 취재진과 대화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2026시즌 '공격 야구'를 선언했다. 김 감독은 27일 대만 타이난 동계 훈련지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내야 수비 우려에도 나승엽(1루)·고승민(2루)·한동희(3루)를 동시에 기용하는 공격적 라인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상무 전역 후 복귀하는 한동희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난 시즌 상무에서 타율 0.400, 154안타, 27홈런, 115타점을 기록한 한동희는 김 감독에게 올 시즌 30홈런을 약속했다. 나승엽에게는 켄 그리피 주니어처럼 안으로 들어가며 치는 타격 조언을 했고, 타구 질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아쉬워하는 나승엽. 사진[연합뉴스]
아쉬워하는 나승엽. 사진[연합뉴스]

마운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외국인 선발을 모두 교체해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러미 비슬리를 원투펀치로 삼는다. 아시아 쿼터 교야마 마사야는 볼넷이 많지만 구위가 좋아 선발과 불펜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선발 로테이션은 외국인 2명과 박세웅·나균안까지 확정이며, 5선발 후보로 이민석 등을 검토 중이다.

불펜에 악재가 겹쳤다. 마무리 김원중이 지난달 훈련장 이동 중 교통사고로 갈비뼈 실금이 생겨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최준용도 염좌로 불참하고, 정철원은 개인 사정이 생겼다. 김 감독은 윤성빈을 필승조 대안으로 지목했다.

신인 중 유일하게 투수 박정민(2라운드 14순위·장충고-한일장신대)이 캠프에 합류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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