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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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요미우리 2군과 연습경기서 0-0...어빈 2이닝 무실점·이유찬 등 2안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외국인 투수 콜 어빈이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1개, 사구 1개를 허용했으나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신인 홍민규도 1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특별해설을 맡은 유희관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은 "당찬 투구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고 평가했다.박지호와 최종인도 각각 1이닝씩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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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폭발! KIA 김도현, 시속 148km 직구...스프링캠프서 잠재력 폭발
KIA 타이거즈의 김도현이 스프링캠프에서 놀라운 구속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 코자신킨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김도현은 직구 구속을 시속 145~148㎞로 유지하며 지난해의 구속 상승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슬라이더도 139km에 육박하는 위력적인 공을 선보였다. 이는 그가 지난해 김이환에서 이름을 바꾸고 시작한 변화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윤영철과 함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도현은 이날 KIA 투수 중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인 시속 146km를 기록했다. 유승철(144km), 김태형(142km), 최지민(142km)이 그 뒤를 이었다. 비록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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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의 여유' KIA김도영, 일본서 보여준 여유로운 활약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025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 고자신킨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정규시즌 MVP에 등극하며 KIA의 절대적 핵심으로 자리 잡은 김도영은 이날도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범호 감독은 시차 적응 등을 고려해 주전 선수들을 휴식시키려 했지만, 김도영과 최원준이 직접 출전을 희망했다. 첫 타석에서 시속 155㎞의 파이어볼러 츠네히로 하야토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3회초에는 총알 같은 좌전 안타를 만들어 홈까지 밟았다. 5회초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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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루 확실해진 안치홍, 초반부터 타선 이끌어 5강 도전 나선다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안치홍을 2루수로 고정하며 내야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2년 최대 72억 원에 영입한 안치홍은 이제 자신의 원포지션인 2루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009년 데뷔 이후 통산 타율 0.297의 안정적인 타격을 보여준 안치홍은 지난 시즌에도 타율 0.300, 13홈런으로 한화에서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우며 3할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 0.317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진이 아쉬웠다. 5월까지 타율 0.264에 그쳤고, 팀도 4월 6승17패로 고전하며 5강 진입에 실패했다. 비록 7월 타율 0.437의 맹타로 반등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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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서 4안타 폭발' 이병헌, 삼성 포수 1번지 도전장 던지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병헌이 청백전에서 놀라운 타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야구장에서 열린 구단 자체 청백전에서 이병헌은 4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 전 타석 안타의 기염을 토했다. 이병헌의 안타 행진은 3회부터 시작됐다. 좌완 이승현의 슬라이더를 우익수 앞으로 밀어내는 안타를 시작으로, 5회 백정현의 공을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이어졌다. 7회에는 배찬승의 146km/h 직구를 공략해 3-유간을 뚫었고, 9회에는 이상민의 변화구를 좌전 안타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이병헌은 강민호의 백업으로 95경기에 출전하며 36안타, 타율 0.248, OPS 0.632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421⅔이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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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탄생, 신인 투수 정현우-정우주의 파격적 데뷔 포문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로 지명된 정현우(키움)와 정우주(한화)가 연습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키움 유니폼을 입은 왼손 투수 정현우는 2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34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최고 시속 147㎞를 기록했고 1피안타 1볼넷 4탈삼공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일 중신과 연습 경기 때는 1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날은 비교적 호투했다.그는 구단을 통해 "아직 구속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으나 경기 감각을 찾으면서 단계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덕수고 출신 정현우는 지난해 고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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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재활 예정' 52억 계약 장현식, 스프링캠프서 발목 '멘붕'…LG 마무리 전략 흔들
LG 트윈스의 신임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스프링캠프 중 발목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LG는 장현식의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파열을 확인했다. 장현식은 지난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길을 걷던 중 오른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쳤다. 이로 인해 20일 조기 귀국했고, 다음 날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은 일주일간 안정 후 재활을 시작하도록 권고했다. 캐치볼은 2주 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복귀까지는 약 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3월 22일 개막을 고려하면 개막 전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현식은 지난해 KIA에서 75경기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팀 통합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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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트라이앵글' 김동헌·김건희·김재현, 키움 포수 자리를 향한 치열한 각축전
키움 히어로즈의 2025시즌 포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김동헌(21), 김건희(21), 김재현(32)의 삼각편대가 주전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장래성'의 대표 주자 김동헌은 2023년 522이닝의 수비를 소화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과 병역 특례까지 획득한 그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에도 건강을 회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거포 포수'로 주목받는 김건희는 2024시즌 83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자체 청백전에서는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터트리며 100경기 20홈런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경험과 투수 리드로 승부하는 김재현은 2024시즌 개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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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의 '4번 타자' 고민... 최강 라인업 고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025시즌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바로 4번 타자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4번 타자 후보는 최소 4명에 달한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베테랑 최형우와 나성범, 그리고 지난해 MVP 김도영까지 모두 4번 타자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위즈덤은 MLB 통산 88홈런, 최근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의 기록을 자랑하는 슬러거다. 최형우와 나성범은 각각 통산 홈런 395개, 272개를 기록한 KBO리그 대표 강타자다. 김도영은 지난해 38홈런으로 리그 홈런 2위에 오른 차세대 기대주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타선의 좌우 균형이다. 오른손 타자 김도영과 위즈덤, 왼손 타자 최형우와 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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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고공 지명의 터치… KIA, 새 영건 김태형까지 '즉시전력 유망주' 기대
KIA 타이거즈가 2020년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연이어 보석을 발굴하며 젊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정해영, 이의리, 김도영, 윤영철로 이어지는 상위 지명자들이 모두 1군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2025 신인 김태형까지 가세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1차 지명 정해영은 마무리투수로 271경기 121세이브를 기록했고, 2021년 선발 이의리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2022년 지명의 김도영은 지난해 MVP와 함께 리그 최연소 30-30을 달성했으며, 2023년 전체 2순위 윤영철도 5선발로 15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올해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한 김태형은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145km의 강속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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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아즈, 스프링캠프서 타격감 물들여... 올 시즌 30홈런 정조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KBO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요미우리,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아즈는 지난해 8월 삼성에 합류해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282와 7홈런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3홈런, OPS 1.446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50에 2홈런을 추가하며 중심타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삼성은 올해도 장타력 중심의 타선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아즈와 함께 지난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가 중심타선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해 팀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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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미래 이강준, 150km 강속구로 기대감 높이다...세대교체 신호탄
키움 히어로즈의 떠오르는 신예 이강준(24)이 대만 연습경기에서 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그는 놀라운 투구 능력을 선보였다. 0-7로 크게 뒤지던 6회, 이강준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150㎞/h 대 중반의 강속구로 상대 타자들을 압박했으며, 투심 패스트볼의 특유의 움직임으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특히 쉬사우위와 린루이쥔, 리승유를 상대로 보여준 투구는 그의 잠재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빠른 공과 정교한 구종 변화로 연달아 삼진을 솎아내며 불펜의 미래를 예고했다. 2023년 롯데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이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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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고종욱의 마지막 기회, 방망이로 승부수...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걸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6)이 2024시즌 생존을 위한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통산 타율 0.302의 탁월한 타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1군 출전이 줄어들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고종욱의 가치는 그의 대타 능력에 있다. 최형우가 "미쳤다"고 극찬한 컨택트 능력은 나성범을 능가할 정도로 뛰어나다. 2022년부터 KIA에서 대타로 활약하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2022시즌 타율 0.289, 2023시즌 타율 0.295, 2024시즌 타율 0.333을 기록하며 대타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24시즌 2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입지가 좁아졌다. 최원준, 박정우, 이창진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고종욱의 자리가 위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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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미래' 정우주·권민규·박부성, 오키나와 캠프에 건 신인 투수들의 도전
한화 타이거즈의 미래를 짊어질 신인 투수 3인방이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프로 첫해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호주 1차 캠프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은 각자의 개성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우주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우완 투수다. 최고 시속 150㎞ 중반대의 강력한 구속력으로 김경문 감독의 "강송구 트리오" 완성을 기대케 한다. 김 감독은 "문동주, 김서현과 함께 강속구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우주는 중간 투수로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권민규는 2라운드 12순위 좌완 투수로, 제구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양상문 투수코치는 "스트라이크존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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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성공적 마무리... 오키나와로 출발
kt wiz가 2025시즌을 향한 첫 번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을 앞두고 있다. 선수단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바로 2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서 진행된 1차 캠프는 개인별 맞춤 훈련과 기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으며, 호주 프로야구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점검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장성우 주장을 중심으로 베테랑 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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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WBC, 안우진 승선 여부에 쏠린 눈길...실력과 논란 사이 갈림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구성을 앞두고 안우진(25)의 대표팀 출전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류지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은 WBC 예선 참관차 타이완으로 출국하며 안우진 발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선수와 팬, 언론의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류 감독의 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우진은 2022년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의 압도적 성적으로 한국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고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국제대회 출전에 제약을 받았다. 김광현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안우진의 대표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확실한 1번 선발이며, 오타니 쇼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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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억 FA 투자한 한화의 새로운 과제... '홈런왕' 노시환 잡기 위한 샐러리캡 계산법
한화 이글스가 3년간의 공격적인 FA 투자 이후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다. 지난 3년간 6명의 선수 영입에 485억 원을 투자한 구단이 이제는 팀의 미래인 노시환(25)의 잔류를 위한 재정 계획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화는 2023년 채은성(6년 90억)과 이태양(4년 25억)을 시작으로, 2024년 안치홍(4+2년 72억)과 류현진(8년 170억), 2025년 심우준(4년 50억)과 엄상백(4년 78억)까지 대형 FA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FA 시장에서 한화와 붙으면 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제 한화는 샐러리캡이라는 현실적 제약에 직면했다. 2024년 경쟁균형세 기준 금액 107억여 원에서 심우준과 엄상백 영입으로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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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0억 계약 심우준의 중압감...'1번 타자 실험' 부담 솔직히 털어놓다
연습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의 심우준은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은 달랐다. 생중계되는 경기, 팬들의 시선, 그리고 자신을 향한 여론까지 모든 것이 그를 압박했다. 김경문 감독은 호주 멜버른 전지훈련에서 심우준을 리드오프로 기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고정된 1번 타자가 없었던 한화는 최인호의 150타석을 제외하면 확실한 리드오프가 없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가진 심우준은 출루율 개선만 이뤄진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호주 대표팀과의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심우준은 유일한 베테랑 선발 출전자였다. 다른 베테랑들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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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성장' 문동주, 한화가 기다리는 에이스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진 문동주(22)가 2025시즌을 향해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나아가고 있다. 리그 유일의 160㎞ 선발 투수로 주목받는 그의 성장 과정은 한화의 장기적인 전략과 맞물려 있다. 2023년 문동주는 23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난해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기 부진과 후반기 평균 이하의 성적(21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5.17)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의 장기적인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다. 시즌 막판 어깨 통증 이슈로 인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 개막 로테이션 합류보다는 한 시즌을 완주할 수 있는 컨디션 관리가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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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무리 김택연, "구원왕 노리며 팀 우승 이끌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영건' 김택연(20)이 2025시즌 구원왕 타이틀과 팀 우승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김택연은 19세이브로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며 두산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고 시속 155km, 평균 148km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 정상급 타자들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김택연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자신의 성과가 아직 꿈만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부상 없이 1군에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였는데 예상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스로도 놀랐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하여 그의 연봉도 3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됐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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