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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삼성 백정현, 어깨 부상 딛고 개막 엔트리 목표

2026-01-20 09:32:06

삼성 백정현
삼성 백정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좌완 백정현이 재기를 노린다.

삼성은 지난 시즌 좌완 불펜에서 성과를 냈다. 좌완 구원 WAR 2.59(2위), 평균자책점 3.16(2위)으로 예년의 기근 상태를 벗어났다. 5년 차 이승민(63이닝 평자 3.43)과 1년 차 배찬승(50.2이닝 평자 3.91)이 주역이었다.

다만 경험이 짧은 영건들을 상수로 보기는 어렵다. 백정현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다.
2007년 2차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삼성에 입단한 백정현은 지난 시즌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29.2이닝 5실점(평자 1.52) 2승 3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출루 허용률 0.78, 피안타율 0.212, 피OPS 0.462 등 세부 지표도 좋았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6월 좌측 어깨 관절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모두 뛰지 못했다.

백정현은 개막 엔트리 합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군 스프링캠프는 건너뛰고 컨디션에 맞춰 2군 캠프부터 합류할 계획이다.

올 시즌을 잘 마치면 백정현은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개인과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 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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