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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영우, 2년 차 주의보..."경험 부족, 연속성이 관건"

2026-01-12 23:00:32

LG 김영우 / 사진=연합뉴스
LG 김영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신인 시즌 맹활약한 김영우(21)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LG는 12일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출국시킨다. 임찬규·이정용·김영우·이주헌·오지환·추세현 6명이 먼저 떠난다. 지난해 통합우승에 기여한 대형 유망주 김영우도 포함됐다.

김영우는 서울고 시절 두꺼운 선수층과 토미 존 수술 이력 탓에 고교 통산 14경기 31⅓이닝에 그쳤다. 보여준 것이 적어 9개 팀이 패스했고, 2023년 우승팀 LG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낙점했다. 최고 시속 156km 강속구와 압도적 구위는 캠프 때부터 눈에 띄었다.
염 감독은 일찍이 핵심 자원으로 분류해 승리 경험을 쌓게 했다. 개막 엔트리에 넣고 부담 적은 경기부터 기용한 결과, 후반기에는 확실한 승리조로 올라섰다. 정규시즌 66경기 3승 2패 7홀드 1세이브 ERA 2.40, 60이닝 56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1홀드 무실점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LG 염경엽 감독 / 사진=연합뉴스
LG 염경엽 감독 /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염 감독은 6일 신년 인사회에서 "영우를 굉장히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부분 올해 잘할 거라 생각하는데 나는 반대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신중론을 폈다.

단순한 2년 차 징크스 우려가 아니었다. "아직 영우가 감을 잡았다고 확신할 수 없다. 올해도 그 감이 잡혀야 성장에 가속이 붙는다. 그렇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설명이다.

팀 내 선례도 있다.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백승현은 2023년 42경기 ERA 1.58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나 이듬해 36경기 ERA 9.11로 급락했다. 지난해에야 ERA 3.90으로 회복 조짐을 보였다.

염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라며 "좋은 경험에 취하지 말고 연속성을 만드는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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