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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도 목표' 두산 김택연, 국제 무대서 증명한다...WBC와 아시안게임 동시 도전

2026-01-13 07:47:27

두산 김택연. 사진=연합뉴스
두산 김택연.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택연(21)이 쓴 경험을 자양분 삼아 성장 중이다.

2024시즌 데뷔하자마자 마지막 문을 맡은 김택연은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ERA 2.08로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150km대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했다.

지난해도 역할은 수행했다. 64경기 4승 5패 24세이브 ERA 3.53을 남겼고, 탈삼진(79개)과 볼넷(31개) 비율은 전년과 비슷했다. WHIP(1.18)과 피안타율(0.196)은 오히려 개선됐다.
그러나 9차례 블론세이브가 발목을 잡았다. 전반기에만 5번 실패하며 흔들렸고, 5월에는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기도 했다. 팀이 정규시즌 9위(61승 6무 77패)에 머물면서 무게감은 더 커졌다.

다행히 실패의 기억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홈런성 파울이 나간 뒤 같은 코스에 직구를 꽂는 대담함을 보여주는 등 정신적으로 단단해졌다. 새 구종 개발과 좌타자 공략법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올해도 두산 불펜의 핵심이다. 이영하·최원준이 FA로 잔류했고, 아시아쿼터 타무라(32·일본)가 합류했다. 타무라에게 셋업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김택연이 뒷문을 확실히 잠가야 공식이 완성된다.

개인에게도 중요한 해다. 9일부터 사이판에서 WBC 1차 캠프 훈련에 돌입했다.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알리고, 정규시즌에서도 안정감을 증명해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명단에 오를 수 있다. 금메달은 병역 혜택과 직결된다. 3년 차 김택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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