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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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가 답?' 레이예스, '소총 군단' 롯데의 한계 극명하게 보여줘 …한화 대체 외인 리베라토는 결정적일 때 '한 방'
14일 한화 이글스 대 롯데 자이언츠전. 한화의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는 3-4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는 단순한 한 방이 아니었다. 팀의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 대포였다. 이 장면은 롯데 팬들에게 씁쓸한 메시지를 남겼다.반면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는 이날 연속 병살타를 치며 고개을 떨궜다. 롯데 타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레이예스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난 장면이었다.레이예스는 이런 순간, 팀의 흐름을 바꾸는 장타를 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을까? 레이예스는 입단 첫 해부터 리그 정상급 컨택 능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에도 안타 1위지만, 그의 장타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올해 10홈런으로 '한 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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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자멸의 예술’ 롯데, 주루사·방화·폭투로 6연패…그래도 3위 '희망회로'는 가동 중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팀.롯데의 요즘 모습이 딱 그렇다.14일 대전 한화전, 연장 11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4-5 패배. 6연패.숫자만 보면 절망적이다.하지만 아직 3위라는 사실이 팬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경기는 잡을 수 있었다.나균안 6이닝 2실점, 타선 11안타.8회 윤동희의 적시타, 9회 전민재의 역전타까지 터졌다.그런데 주루사가 모든 걸 삼켰다.홈을 노리다 태그 아웃.1루 돌아 2루로 무리하게 뛰다 또 태그 아웃.이날 경기장에서는 ‘이래서 야구는 정신력’이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졌다.9회말, 김원중이 리베라토에게 동점포를 맞는다.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밀어내기 볼넷.‘자멸의 예술’이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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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홈런 5방 포격' 삼성 5연패 늪에 빠뜨려...위즈덤 만루포 포함 멀티홈런 맹활약
KIA 타이거즈가 홈런 5방을 터트리며 삼성 라이온즈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KIA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을 10-4로 제압했다.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53승 4무 50패로 5위를 유지했고, 8위 삼성은 5연패로 51승 1무 58패를 기록했다.KIA 선발 양현종은 5.2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패트릭 위즈덤이 만루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KIA는 3회초 김호령의 선제 솔로포로 문을 열었다. 삼성은 3회말 구자욱 2루타 후 상대 폭투와 김헌곤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류지혁 희생플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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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극적 역전' 두산, NC에 6-5 승리...김기연 동점타-김민석 희생플라이 결정적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6-5로 역전승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9위 두산은 46승 5무 59패를 기록했고, NC는 49승 6무 50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패전을 면했다. 불펜 홍건희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양의지, 박준순, 김민석이 멀티히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 라일리는 6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고, 불펜 배재환이 0.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1회초 김주원의 선제 솔로포로 문을 열었다. 최원준 2루타 후 데이비슨 야수선택으로 추가점을 올렸고, 박건우 2루타와 이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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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3루타 결정타' 키움, SSG에 2-0 영봉승...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 호투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뒀다. 키움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를 2-0으로 제압했다. 최하위 키움은 34승 4무 74패를 기록했고, 4연승에 실패한 SSG는 54승 4무 50패로 4위를 유지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SSG 선발 문승원은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1회초 송성문 안타와 임지열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최주환-카디네스-이주형이 연속 범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균형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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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홈런' NC 데이비슨, 곽빈 상대 23호포...구단 통산 1800호 기록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데이비슨은 14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전 3회초 1사 상황에서 곽빈의 13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타구 속도 172.3km, 비거리 131.5m였다. 데이비슨은 8일 KIA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데이비슨은 올해 부상으로 팀 103경기 중 73경기만 출전했지만 23홈런을 쳤다. 올시즌 홈런 순위에서는 르윈 디아즈(삼성·37홈런), 패트릭 위즈덤(KIA·24홈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데이비슨의 홈런은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한 NC 구단의 통산 1800번째 홈런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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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신기록' 한화, 시즌 홈경기 49번째 매진 달성...기존 자체 기록 경신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 홈구장에서 49번째 관중 매진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만7천명의 관중이 구장을 가득 메우며 올해 49번째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고 한화가 발표했다. 이는 한 시즌 홈경기 매진 횟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다 홈경기 매진 기록 역시 한화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횟수는 47회였다. 한화는 올해 총 55회의 홈경기 중 49경기에서 입장권 완판을 이뤄내며 약 89%의 매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화의 뜨거운 인기와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보여주는 수치로,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홈경기 매진 성과를 거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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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추락 삼성의 반격...5명 엔트리 교체 후 류지혁 즉시 선발
4경기 연속 패배로 8위까지 추락한 삼성 라이온즈가 전력 보강을 위해 1군 로스터를 대대적으로 손봤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명단에 변화를 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엔트리 변경에서는 류지혁과 투수 김태훈, 홍원표, 외야수 김태훈, 내야수 양우현 등 5명이 새롭게 1군 무대에 올랐다. 반면 투수 최충연을 비롯해 내야수 심재훈, 이해승과 외야수 함수호, 홍현빈은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연패 행진이 이어지면서 삼성의 순위는 8위로 미끄러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5위 KIA와의 격차는 4승차로 확대된 상황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성이 이날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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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데 아니었는데...' 롯데, 8월 타율 0.190에 팬들 "다시 원점이네" 가을야구 꿈 흔들려
봄부터 상위권을 질주한 롯데 자이언츠가 8월 들어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올해 롯데는 5월부터 3위 자리를 유지하며 '봄데' 별명을 벗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도 '잇몸야구'로 버텨왔지만 8월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10경기에서 5연패 포함 3승 7패를 기록했다. 3위 롯데(59승 3무 50패)와 4위 SSG(54승 4무 49패)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KIA, KT도 각각 3경기, 3.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롯데의 위기는 극심한 타격 침체에서 비롯됐다. 시즌 전체 팀 타율은 0.272(리그 2위)지만 후반기 들어 0.234(최하위)까지 떨어졌다. 팀 OPS 0.641(꼴찌), 홈런 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못 찍었다. 8월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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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연패 중단 vs 한화 상승세 지속..."한화 킬러 나균안-류현진 빅매치"
6연패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58승 3무 50패, 3위)가 상승세를 타는 한화 이글스(63승 3무 42패, 2위)와 분수령 대결을 벌인다. 롯데는 최근 어두운 터널에 갇혀 있다. 팀 타율 0.272로 수치상 나쁘지 않지만 결정적 순간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 평균자책점 4.48로 마운드 안정감도 아쉬운 상황이다. 반면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 3.42로 리그 상위권 수준이며, 타율 0.260이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이 돋보인다. 롯데전 전적은 6승 6패로 대등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한화 쪽이 우세하다. 이날 선발 맞대결은 나균안(롯데)과 류현진(한화)이 펼친다. 나균안은 올시즌 2승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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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최대어 문서준, MLB 토론토 입단 유력...계약금 100만 달러 이상
고교야구 투수 최대어 문서준(18·장충고)이 계약금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을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문서준 측 관계자는 14일 "토론토를 비롯해 다저스, 메츠 등 다수 MLB 구단이 입단 제의를 했다"며 "현재 토론토 입단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음 달 토론토로 출국해 신체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큰 문제가 없으면 계약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100만∼15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신체검사 후 정확한 금액이 나올 예정이다. 문서준은 올시즌 고교야구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송민수 장충고 감독은 "시속 150km대 직구와 140km대 빠른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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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위→8위 추락...불펜 붕괴·타선 침묵에 가을야구 절망적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로 예상을 깬 삼성 라이온즈가 올시즌 반대 방향으로 예상을 뒤엎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27일까지 5위를 달리며 가을야구 경쟁을 벌였지만, 이후 15경기에서 4승 11패(승률 0.267)로 추락했다. 최근 4연패로 51승 57패 1무(승률 0.472)를 기록해 8위까지 떨어졌다. 7위 NC와 3경기 차, 5위 KIA와 4경기 차로 벌어져 남은 35경기를 고려하면 가을야구 진출이 버거워 보인다. 삼성 추락의 주범은 불펜 붕괴와 타선 침묵이다. 지난달 27일 이후 선발 투수들은 평균자책점 3.92(4위)로 선방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5.48로 10개 구단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선발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6경기에서 단 2승만 거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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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 재현?' 벨라스케즈 데뷔전 부진, 롯데 "첫 경기라 의미 안 둔다"...빠른 적응 관건
8년 만의 가을야구를 향한 롯데 자이언츠의 승부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KBO 데뷔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벨라스케즈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고 시속 152km까지 나왔지만 한화 타자들이 어렵지 않게 공략했다. 벨라스케즈는 롯데가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영입한 선수다. 데이비슨은 올시즌 22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지만, 피안타율 0.262와 WHIP 1.39로 타자를 압도하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도 등판 경기의 절반인 11번에 그쳤다. 알렉 감보아 교체로 재미를 본 롯데는 이번에도 모험수를 택했다. 감보아가 빅리그 경력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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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안현민, MVP+신인상 동시 수상 도전...폰세와 막판 경쟁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며 주요 개인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팀당 144경기 중 33~40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MVP는 한화 코디 폰세와 kt 안현민의 양강구도로 압축됐다. 올해 KBO 데뷔한 폰세는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 탈삼진 202개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15연승은 KBO 신기록이고, 200탈삼진은 역대 최소 경기인 23경기 만에 달성했다. 피안타율(0.185)과 이닝당 출루 허용(0.86)도 모두 1위다.앞으로 7번 정도 더 선발로 나올 수 있는 폰세는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의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 경신이 유력하다. 외국인 MVP 최근 사례는 2023년 에릭 페디(NC)다. 안현민은 타율 0.351,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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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손아섭, 1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이글스의 오빠로 거듭나나?
다이노스의 오빠에서 이글스의 오빠로!한화 손아섭은 8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특히 2회말 2사 1-3루에서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린 것은 압권이었고 6회말 1사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세 번째 타점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다만 8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4~5타점까지 올리는 데 실패한 것은 아쉽다.손아섭은 과거 롯데 시절 개인 SNS 게시물로 올린 '오빠 므찌나?'라는 내용이 화제가 되며 자이언츠의 오빠라는 별명을 얻었다.이후 22시즌 FA로 NC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다이노스의 오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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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진정한 롯데 킬러"...1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상대전 4연승
이제 진정한 롯데 킬러로 거듭나는가 싶다.한화 와이스는 8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1피안타 5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을 따냈다.특히 하루 전 폰세가 시즌 200탈삼진에 선발 최다 연승을 기록한 것을 보고 자극 받지 않았나 싶다.덧붙여 이전 롯데와의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 날 승리로 올 시즌 상대전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그 중에서 3회초에 한태양에게 볼넷을 내 준 것을 제외하면 전민재-황성빈-고승민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은 압권이었다.또한 5회초 1사 후 한태양-고승민과 6회초 윤동희까지 세 타자 연속 KKK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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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대체'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한화전서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을 위해 영입한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참혹한 성적을 남겼다.벨라스케즈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6안타 2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68개 투구로 최고시속 152km를 기록하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1회는 12개 투구로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었지만 2회 들어 대붕괴했다. 노시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채은성 우중간 2루타에서 실점이 시작됐다. 최재훈 중전안타,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 연속 2루타까지 허용하며 한 이닝에만 5실점을 당했다.3회는 1볼넷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송재영과 교체됐다.벨라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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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이닝 제한 도달' kt 소형준, 15일부터 불펜 전환...부상 재발 방지 차원
kt wiz 우완 소형준(23)이 15일 고척스카이돔 키움전부터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이강철 kt 감독은 "소형준을 15일부터 중간 계투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이는 계획된 수순이다. 2023년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소형준은 긴 재활을 거쳐 지난해 막판 복귀했다. 작년 정규시즌 6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계투로 나섰고, 올해 선발로 복귀해 20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kt는 부상 재발 우려로 소형준의 올시즌 선발 등판을 120이닝으로 제한했다. 지난 8일 삼성전에서 120이닝을 돌파하자 불펜 전환을 결정했다.이강철 감독은 "연투는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확실히 승리할 만한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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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연승으로 LG 1.5게임 차 추격...와이스 11삼진 무실점 호투
다시 한 번 3연승을 질주했다.한화이글스는 8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와이스의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호투는 압권이었고 이적생 손아섭의 3타점 활약은 백미였다.덤으로 2회말 5득점 빅이닝은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롯데는 벨라스케즈,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승부는 초반부터 이미 갈린 거나 마찬가지였다.2회말 노시환의 안타를 시작으로 채은성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하주석의 안타에 이어 1사 후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2사 후에는 손아섭의 적시 2타점 2루타와 리베라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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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 AI 투수가 있다?' 다치지도, 지치지도 않아...세계 어는 리그에도 이런 '원투 펀치' 없어, 한화 폰세와 와이스
세계 어는 리그에도 이런 '원투 펀치'가 없을 것이다.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그들이다.이들은 마치 AI처럼 던진다. 제구력이 기계처럼 던진다. 다치지도 않는다. 치치지도 않는다.폰세는 온갖 투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국 야구의 전설' 선동열을 소환하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8개 타이기록을 세웠고, 전인미답의 개막 15연승과 함께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폰세는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기록,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를 넘어 KBO리그 개막 후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이에 선발 최다 연승 기록도 정조준하고 있다. 전 시즌을 통틀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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