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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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7승7패' 롯데-두산 시즌 마지막 자존심 대결...박세웅 vs 곽빈
28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66승 6무 69패·7위)와 두산 베어스(59승 6무 77패·9위)가 시즌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순위는 차이가 나지만 양팀 상대전적은 7승 1무 7패로 완전히 동일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선발 마운드에는 롯데 박세웅(11승 12패·ERA 4.87)과 두산 곽빈(4승 7패·ERA 4.31)이 맞선다. 박세웅은 두산전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곽빈은 롯데전 0승 2패로 상성이 좋지 않다. 타선에서는 롯데 한태양(시즌 타율 0.277)이 두산전 0.294, 최근 5경기 0.455로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한다. 두산 박계범(0.264)은 롯데전에서만 0.353을 기록하며 천적 면모를 보인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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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뷰캐넌 맞나?' 2020 다승왕의 몰락...대만 복귀전 5이닝 4실점, 시즌 4패째 기록
삼성 라이온즈에서 2020년 다승왕을 차지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대만프로야구(CPBL) 복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26일 중신 브라더스와 경기에서 뷰캐넌은 5이닝 9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1승 4패로 떨어졌다.오른발 통증으로 8월 31일 퉁이 라이온스전 이후 약 한 달간 2군에서 재활했던 뷰캐넌은 1회 삼자범퇴 후 2-3회에 각각 2실점씩 내줬다. 87개 구질로 5이닝을 소화했지만 예전 위력을 되찾지 못했다.뷰캐넌이 속한 푸방 가디언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73패를 기록했다. CPBL 단일 시즌 최다패 기록인 77패까지 4패만 남은 상황이다. 남은 7경기에서 최소 4승을 거둬야 불명예를 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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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수·불·주'가 '후덜덜' LG가 최강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2025시즌 LG 트윈스를 보면 한 단어가 떠오른다. 균형이다. 다른 팀이 특정 분야의 강점에 의존하는 반면, LG는 투·타·수·불·주 전 영역에서 평균 이상, 아니 최상급의 전력을 고르게 갖췄다. 그야말로 '후덜덜'한 밸런스가 팀을 최강자로 만들고 있다.먼저 선발 투수진이다. 치리노스라는 걸출한 에이스가 중심을 잡고 있고, 임찬규·손주영 같은 토종 선발진이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특정 에이스에만 기대는 팀들과 달리, LG는 매일매일 믿을 수 있는 선발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이다.불펜은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이다. 고우석이 떠난 자리는 아쉽지만, 필승조는 굳건하다.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이 이닝과 상황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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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50홈런 1개 남겨두고 MVP 경쟁...폰세와 투타 최강 대결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49홈런 151타점으로 부문 선두를 질주하며 10년 만의 50홈런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디아즈는 OPS 1.010으로 2위를 기록하며 안타 3위(167개), 득점 5위(91개) 등 타격 전 분야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합류해 29경기 7홈런을 친 그는 올해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이후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났다. 2015년 박병호 이후 10년간 나오지 않은 50홈런 타자가 탄생한다면 MVP 후보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BO 출범 이후 50홈런을 돌파한 선수는 이승엽(56홈런), 심정수, 박병호 등 3명뿐이다. 박진만 감독은 "KBO 기록을 갈아치운 게 2개나 되니 MVP로 충분하다"며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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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외야 복귀전서 시즌 최다 4안타...신민재와 '황금 1-2번' 완성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LG 홍창기(31)가 무릎 수술 이후 137일 만의 외야 복귀전을 치렀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홍창기는 5타수 4안타로 올 시즌 개인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LG는 이날 한화를 9-2로 대파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홍창기의 복귀 후 타율은 0.448(29타수 13안타)까지 상승했다.홍창기는 지난 5월 13일 키움전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 관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9월 13일 복귀 이후 지명타자로만 활약하다 이날 처음 수비 위치에 나섰다.경기 중 2루수 신민재와 겹치는 플레이가 발생했지만, 홍창기가 먼저 피하며 충돌을 피했다. 그는 "다쳤을 때 느낌이 나서 내가 피했다"고 설명했다.2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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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비상!' 디아즈 해외 진출설, 어디로 간단 말인가?...몸값 올리기 전략일 수도 있어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종료를 앞두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두고 거론되고 있다. KBO 무대를 완전히 평정한 만큼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MLB보다는 NPB(일본프로야구) 가능성이 더 크다는 시각도 많다.디아즈는 이미 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방출 수순을 겪었다. KBO에서 보여준 파워와 타율은 인상적이지만, 다시 MLB에서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NPB는 꾸준히 KBO 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안정적인 리그 환경과 높은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 본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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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앞두고 왜들 이러나?' 한화, 선발 투수들 '와르르'...폰세, 와이스에 이어 문동주까지 무너져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둔 한화 이글스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정규시즌 막바지, 에이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그리고 문동주까지 최근 등판에서 연달아 흔들리면서 팀 전체가 불안에 휩싸였다.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주던 폰세마저 최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것은 충격적이었다. 팬들은 포스트시즌 직전에 무너지는 에이스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와이스 역시 25일 두산전에서 4.1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불펜으로 연결되는 흐름도 자연스럽지 못했으며, 팀의 경기 운영에 차질을 주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코앞에 둔 27일, 문동주는 LG전에서 0.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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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이 그 날이다' LG, 한화 9-2 대파...매직넘버 1 카운트다운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코앞에 뒀다.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LG는 9-2 완승을 거두며 85승3무53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가 1로 줄어 28일 한화전 승리 시 우승이 확정된다. 한화는 81승3무56패로 2위를 지켰지만 선두와 승차가 3.5게임으로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승부는 1회초부터 기울었다. LG는 홍창기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 후 김현수, 문성주, 구본혁이 3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을 뽑았다. 이어 상대 폭투로 1점을 더하고 박동원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1회에만 6점을 몰아쳤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0.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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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굳히기' SSG, 두산 6-2 완파...김광현 시즌 10승·통산 180승 달성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며 3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SSG는 6-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SSG는 72승4무63패로 3위를 유지하며 4위 삼성(72승2무67패)과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경기는 4회초 SSG가 먼저 균형을 깼다. 에레디아 2루타로 시작된 공격에서 고명준 적시타와 최지훈 내야 땅볼로 2점을 선취했다. 두산이 4회말 양석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5회초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2점 차가 벌어졌다.SSG는 7회초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고, 9회초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7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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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NC, 5연승으로 kt 바짝 추격...1.5게임차까지 좁혀
NC 다이노스가 연승 가도를 이어가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NC는 2-1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NC는 67승6무67패로 6위를 지키며 5위 kt(70승4무67패)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였다. 승부는 초반 NC 타선이 주도했다. 3회초 김형준이 양현종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날렸고, 4회초 데이비슨이 추가 솔로포로 2-0 리드를 구축했다. NC 선발 김녹원은 5.1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KIA는 6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 양현종은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9패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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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1회초' 문동주, LG 타선에 6실점 '폭탄'...황준서 긴급 투입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1회초에만 6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LG는 1회초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한 뒤 신민재는 땅볼로 아웃됐지만, 3번 오스틴이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이어 4번 김현수의 적시타로 LG가 선제점을 뽑아냈고, 5번 문성주가 추가 적시타를 날리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6번 구본혁까지 안타를 때려내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문동주의 고전은 계속됐다. 7번 오지환을 상대할 때 와일드피치가 나오면서 4-0이 됐지만, 오지환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8번 박동원이 초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터뜨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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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복귀' 손아섭, LG 잡을 마지막 기회...한화 총력전
통산 안타 2617개로 KBO 최다 기록을 보유한 손아섭(37·한화)이 27일 LG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5일 키움전 이후 12일 만의 선발 복귀다. 허벅지 불편함으로 휴식을 취했던 손아섭은 전날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한 뒤 컨디션 회복을 확인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상대 선발이 처음 만나는 톨허스트라 경험 있는 타자가 필요했다"고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전날 선두 LG를 4-1로 제압하며 게임 차를 2.5로 줄였다. LG의 우승 매직넘버가 3이지만 한화는 끝까지 추격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대전 홈구장에서 LG를 상대로 4승 1무의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김 감독은 "맞대결에서 두 번 지면 LG 우승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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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이 순간' LG 홍창기, 드디어 우익수로 컴백...복귀 후 9경기 타율 0.375 맹타
LG 트윈스 홍창기가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 수비는 지난 5월 13일 키움전 이후 137일 만이다. 당시 홍창기는 9회말 수비 중 박주홍의 타구를 처리하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해 왼쪽 무릎에 관절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수술 후 9월 13일 1군 복귀한 뒤 9경기 동안 지명타자와 대타로만 활용됐다. 복귀 후 24타수 9안타로 타율 0.375를 기록 중인 홍창기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주루하는 모습을 보면 무릎 상태를 알 수 있다"며 "상태가 괜찮다"고 평가했다. 2년 연속 출루율 1위를 차지한 홍창기의 외야 복귀로 LG는 전력 보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 3을 남겨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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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신인드래프트 10명 계약 완료...'파이어볼러 김민준'과 2억7천만원 계약
SSG 랜더스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전체 10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발표했다.최고액은 1라운드 지명자인 대구고 우완 김민준이 받았다. 최대 152km 강속구를 구사하는 김민준은 2억7천만원에 입단했다. SSG 측은 "제구력까지 갖춘 김민준이 청라돔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준은 "가장 가고 싶었던 팀에서 1라운드로 뽑아줘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1군에서 활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2라운드 세광고 내야수 김요셉은 1억4천만원, 3라운드 장재율(광남고BC 외야수)은 1억원에 합의했다. 5라운드 조재우(센트럴대)는 7천만원, 6라운드 이승빈(경북고)은 6천만원, 7라운드 오시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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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뺏기면 리그 최하위권 전락' KIA, FA 시장 최대어 사수전 돌입
KIA 타이거즈가 25일 포스트시즌 5강에서 탈락하면서 2026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부 FA의 거취 결정이다. 올 시즌을 마치면 최형우(42), 양현종(38), 이준영(33), 조상우·한승택(31), 박찬호(30)가 FA 자격을 얻는다. 한승택을 제외한 5명은 핵심 전력으로, 이들이 모두 빠져나가면 내년 전력이 리그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 심재학 단장은 6명 모두 FA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6명 전원 잔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0-2021시즌 두산이 7명의 FA를 배출했지만 4명만 잡은 사례가 있다. 재계약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1순위는 박찬호다. 강백호(KT)와 함께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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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10승 아쉽지만 여전한 위력...9월 평균자책점 1.96 상승세
한화 류현진(38)이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LG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의 역투가 밑거름이 되어 한화는 4-1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 139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규정 이닝 투수 20명 중 5번째로 적은 2.81의 득점 지원을 받았음에도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주요 통계를 보면 평균자책점 3.23으로 10위, 토종 투수 중에는 임찬규(LG·2.90)·고영표(kt·3.16)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 7.88개(11위), 9이닝당 볼넷 1.61개(2위), 삼진/볼넷 4.88(4위)을 기록하며 제구력과 삼진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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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손아섭보다 내 주루가 더 대단"...연기까지 가미한 동점 홈인
한화 노시환(24)이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LG전에서 '연기'를 곁들인 주루로 결정적인 동점골을 뽑아낸 뒤 손아섭(37)과의 주루 경쟁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시환은 경기 후 "손아섭 선배의 슬라이딩도 대단했지만, 나는 연기까지 했다"며 "내가 한 주루는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0-1로 뒤진 7회말 1사 2·3루에서 하주석의 기습 번트가 김영우 투수 정면으로 굴러가자 노시환은 3루와 홈 사이에 갇혔다. 이때 노시환의 '연기'가 시작됐다. 체념한 듯 박동원 포수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던 노시환은 박동원이 접근하자 빠르게 몸을 비틀며 태그를 피했다. 주심의 아웃 판정 후 한화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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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4타수 2안타 1득점 맹활약...논란의 홈스틸로 한화 분위기 바꿔
비록 홈런은 못 쳤지만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팀을 살렸다.한화 노시환은 9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그 중에서 1회말에 기록한 좌월 2루타는 압권이었고 7회말 좌전안타는 백미였다.특히 7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하주석의 번트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면서 런다운에 걸렸지만 재치넘치는 주루플레이로 1-1 동점을 만든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더욱이 이 주루플레이로 경기 흐름이 한화 쪽으로 몰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그리고 대타 이도윤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이후 대타 손아섭의 안타에 이어 심우준의 번트 안타로 3루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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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마다 빛난 관록'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로 한화 역전 발판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기였다.한화 류현진은 9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5탈삼진 7피안타 1피홈런으로 호투했다.비록 승리를 놓치며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팀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값진 호투였다.그 중에서 1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김현수를 유격수 직선타 아웃에 이은 1루 주자 오스틴을 1루 주루사 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5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 박해민을 삼진,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또한 6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오지환을 2루수 플라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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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율-(50)홈런-150타점으로도 MVP가 안 될 수도 있는 이 기막힌 현실, 왜? 투수 폰세의 기록이 더 위대할까?
올 시즌 KBO리그는 기록과 기록이 충돌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삼성 라이온즈의 강타자 르윈 디아즈는 시즌 49홈런, 151타점, 장타율 0.636으로 리그를 압도하며, 남은 경기 단 1개의 홈런만으로 KBO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 기록까지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자연스럽게 '이 정도면 MVP 확정'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디아즈의 강력한 경쟁자는 바로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다. 폰세는 28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5, 242탈삼진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며 투수 4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 탈삼진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의 225개 기록을 넘어선 KBO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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