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설종진 대행 '스몰볼로 간다'...키움, 10년 '빅볼' 버리고 작전야구 전환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에 앞서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홍원기 전 감독을 대신해 키움 히어로즈 '임시' 지휘봉을 잡은 설종진 감독 대행의 후반기 구상 발표는 거침이 없었다.설 대행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군 선수단과 첫 상견례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그 가운데 가장 공들여 말한 부분은 '스몰볼' 예고다.강공으로 다득점을 노리는 '빅볼'이 아니라 다양한 작전으로 한 두 점을 뽑아내는 게 목표인 '스몰볼'은 그동안 키움 야구와 가장 거리가 먼 단어였다.2010년대 중반부터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키움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강정호(은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등
-
'시속 150km 직구 무기로' KT 머피, 쿠에바스 대신 선발 로테이션 합류
프로야구 KT 위즈의 신규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30)는 프로 데뷔 1년 만에 중대한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시련을 겪었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3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그는 이듬해 오른쪽 쇄골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패트릭은 아직 남아있는 수술 흔적을 보여주며 "뼈가 신경을 압박해서 팔의 감각이 둔해지는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은 평온하게 이야기하지만, 그때는 앞길이 막막했다. 그는 수술 이후 1년을 완전히 잃어야 했다. 패트릭은 그 후에도 수많은 고난을 겪었다. 신경을 압박하는 팔꿈치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
'응답하라 1992!' vs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롯데와 한화, 한국시리즈서 세 번째 만날까? 1992년 롯데 승, 1999년 한화 승
1992년 페넌트 레이스 1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와 3위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다. 롯데는 빙그레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1984년 이후 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빙그레는 투타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롯데는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삼성 라이온즈를 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는 해태 타이거즈(현 KIA)를 마저 일축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양대 리그가 시행된 1999년에는 한화가 롯데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매직리그 2위 한화는 드림리그 1위 두산 베어스를 플레이오프에서 4승 무패로 완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드림리그 2위였던 롯데는 매직리그
-
FA 자격 앞둔 강백호 "급한 마음"...주전 경쟁 치열한 kt 복귀 "고민 중"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가 구단에 조기 복귀를 요청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 후 강백호의 복귀 시점에 "선수 본인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바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며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고, 본인 의지도 있는 만큼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강백호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고민 중"이라며 "7월 중 다수의 부상 선수와 새 외국인 투수가 합류하는데, 팀 전력이 나아진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5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인대 파열 진
-
'27이닝 무실점' 손주영 vs '7경기 6승' 감보아...반기 개막 앞둔 LG-롯데 '에이스 맞대결'
2025 프로야구 전반기를 2, 3위로 마감한 LG 트윈스(48승 2무 38패·승률 0.558)와 롯데 자이언츠(47승 3무 39패·승률 0.547)가 후반기 개막전에서 최고급 선발 투수 카드를 준비했다.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와의 홈 경기 선발로 좌완 손주영을 예고했다.롯데 선발은 7경기 만에 1선발로 떠오른 알렉 감보아다.손주영은 롯데를 상대로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021년 8월 14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로 나선 손주영은 1회에 3실점했지만, 2∼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후 4경기에서는 24이닝 동안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3승을 수확했다.올해 전반기에 손주영은 기복을 드러내며 17경기에서 7승 6패, 평
-
LG 송승기 "안현민 응원한다"...신인왕 경쟁자가 인정한 괴물 신인
투수 송승기(23)와 타자 안현민(21·kt wiz)의 양강 체제였던 2025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 구도는 '안현민의 독주'로 굳어졌다.송승기도 안현민의 신인왕 수상을 예상했다.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송승기는 "신인왕을 욕심내지 않았다. 아쉽지 않다"며 "잘하는 사람이 받는 게 당연하지 않나. 최근에는 안현민을 응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안현민은 슬럼프가 없다"며 "뛰어난 성적을 계속 유지하는 걸 보면 신기할 정도"라고 엄지를 들었다.안현민은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0.356, 16홈런, 53타점, 출루율 0.465, 장타율 0.648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렸다.엄청난 힘을 뽐내던 안현민은 투수들의 견제가 심해지자 유인
-
'완전 지배다' 폰세 트리플크라운+디아즈 29홈런 88타점, 프로야구 외국인 천하...한국 선수들 설 자리 없다
외국인 선수들의 압도적 활약. 올해 프로야구 전반기를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다. 그 중에서도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는 전반기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 달성으로 KBO리그 투수진을 완전히 장악했다. 폰세는 18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11승무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161개라는 압도적 수치를 만들어냈다. 다승 부문에서는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공동 정상이며,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한 유일한 투수다. 탈삼진에서는 2위 드루 앤더슨(SSG 랜더스·150개)을 11개 차이로 앞섰다. 승률(100%) 역시 최고다. 후반기에도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외국인 투수 사상 최초의 4관왕 등극이 현실화된다. 폰
-
'빨라진다' 감독 대다수 찬성,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조기 도입...포스트시즌부터 적용하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논란거리인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조기 도입 여부가 다음 주 실행위원회에서 본격 검토된다. KBO 관계자는 15일 "올스타 휴식기 동안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에 대한 프로야구 감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번 달 실행위원회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스타전 휴식기에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감독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감독 다수가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조기 도입에 동의했다. "포스트시즌(PS)부터는 체크 스윙이 비디오 판독 대상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현장의 요구를 접수한 KBO는 단장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에서 도입 시기를 구체적으로
-
'한국시리즈 MVP도 우리 팀에서'...염경엽 감독, 올스타전 기운으로 LG 후반기 우승 의지
"고무적인 건, 우리 LG 트윈스 선수들이 최우수선수(MVP)를 전부 받았다는 점이죠." 염경엽(57) LG 감독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후반기 재개를 이틀 앞두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회상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더 큰 포부를 내비쳤다. 염 감독은 "올스타전에서 얻은 에너지가 후반기 우리 선수단에 전파되길 바란다"며 "한국시리즈 MVP도 우리 팀에서 배출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11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는 LG 내야수 손용준이, 12일 KBO 올스타전에서는 LG 포수 박동원이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시리즈 MVP는 우승팀에서 배출된다. LG는 전반기를 48승 2무 38패(승률 0.558)로 마무리했다.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
'포시냐 코시냐' 김태형 감독이 후반기 롯데 최대 변수?...단기전에 강한 KBO 최고 '승부사'
감보아도 아니다. 김원중도 아니다. 레이예스는 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누가 롯데자이언츠 후반기의 최대 변수일까?'튼동' 김태형 감독이다. 그는 다른 감독과 다소 다는 면을 갖고 있다.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른다. 투수, 타자, 수비 운용 밎 작전 등 모든 것이 포스트시즌과 코리안시리즈(한국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하다. 그는 승부사다. 그는 특히 단기전에서 강하다. 일단 포스트시즌에만 진출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성적을 내야 하는 롯데가, KBO 리그 최장인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을 보유한 김태형 감독과 손을 잡은 이유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시
-
'야구 팬심도 한화 우승?' KIA 출신 윤석민, 대놓고 "한화 우승 보고 싶다"에 "그동안 먹튀 실드쳐줬는데 (그런 말을?)"
작년 KBO 리그 드라마 주연은 KIA 타이거즈였다. 주인공은 거의 해피 엔딩으로 생존한다. 야구에서는 우승이 그것이다. 언론 매체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팬심도 KIA 우승을 기대하는 듯했다. 그것이 대세였다. 올 시즌 드라마 주연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시즌 초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연승 기록, 코디 폰세의 탈삼진쇼, 전반기 1위, 연속 홈경기 매진, 대체 외국인 타자 잔류 문제 등 한화가 움직이면 모든 게 화제가 되고 있다.자연스럽게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선수들도, 구단 관계자들도, 팬들도, 언론도 모두 한화 우승을 기대하는 듯하다.한화 팬이 아닌 타 구단 팬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다음은 기자가
-
상대팀이 '키움은 쉽지 않다' 말할 정도로... 송성문, 지휘부 교체 후 후반기 목표 공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주장 송성문(28)이 구단의 급작스러운 지휘부 교체에 당황스러움을 나타내면서도 "후반기에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송성문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팀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나 "아내와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중에 홍원기 감독님 해임 소식을 알게 됐다"며 "충격적이었지만, 선수로서는 기본에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훈련하는 것이 전부"라고 소감을 전했다.키움은 전날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를 일괄 해임하고, 설종진 퓨처스(2군) 감독을 1군 감독 대행으로 올렸다. 설 대행은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 첫 출근해 1군 선수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송성문은 "감
-
'하위권 전전' 롯데 "팀 타율 0.280 리그 1위, 김태형 감독 2년 차 고른 활약으로 3위 도약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던 롯데 자이언츠가 확실한 팀 컬러를 앞세워 경쟁력을 지켜나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89경기를 소화한 롯데는 47승 3무 39패(0.547)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안심할 수 없는 자리다. 선두 한화와 5.5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가운데 중위권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4위 KIA와는 1.5경기, 5위 KT와 2경기, 그리고 6~8위 SSG, NC, 삼성과 각각 3경기, 4경기, 4.5경기 차로 역대급 순위 경쟁 한 가운데 놓여있다. 그럼에도 대권에 대한 희망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롯데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김태형 감독은 부임 첫 해였던 지
-
'LG 2위·롯데 3위 이끈 에이스들' 임찬규·박세웅, 후반기 선두권 싸움 중책
LG 임찬규와 롯데 박세웅은 올시즌 전반기 초중반 레이스를 뜨겁게 달궜던 국내 선발 투수들이었다. 임찬규는 올시즌을 개인 첫 완봉승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26일 한화전에서 9이닝 2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시작부터 대기록을 달성한 임찬규는 이후에는 팀의 1선발 역할을 했다.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 3.23을 기록했고 5월에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 2.35로 활약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주춤했음에도 임찬규가 그 이상의 활약을 해 팀의 선두를 이끌었다. 5월27일 한화전까지 시즌 8승을 올리면서 이 부문 다승 1위 자리를 놓고 다퉜다. 롯데 박
-
'승부수 교체' 감보아·알칸타라·가라비토, 모두 성공적 결과...후반기 에이스 역할로 팀 운명 좌우한다
외국인 투수 교체는 승부수다. 교체 직전까지 고민을 거듭하곤 한다. 기존 외인 투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고, 적응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시즌 결단을 내린 팀들은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롯데 알렉 감보아는 대체 외인 투수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기존 찰리 반즈가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롯데는 영입 리스트에 있었던 감보아를 영입했다. 영입 당시만해도 제구력에 대한 의문점이 있었지만 데뷔전 이후 모조리 승리를 거두며 7경기 6승1패 평균자책 2.11을 기록했다. 이미 최고 구속도 158㎞까지 찍었다. 키움 라울 알칸타라는 KBO리그에 재진입한 사례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로
-
'51경기 선발' 조형우, SSG 주전 포수 도약..."더 활용해야 했다" 감독 반성
작년 "포수 활용이 부족했다"고 자성했던 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의 판단이 올해 조형우(23)의 대약진으로 이어졌다. 이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24년을 돌아보며 "가장 부족했다고 느낀 점이 포수 활용이었다. 조형우를 더 활용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2025년 프로야구 전반기, 조형우는 SSG 포수 중 가장 많은 51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445⅔이닝 동안 홈플레이트를 지켰다. 275⅔이닝을 소화한 이지영(39)보다 170이닝이나 더 많은 기록이다. 이지영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틈을 타 조형우는 주전 포수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작년 SSG 주전 포수는 이지영으로, 2024년 914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착
-
'이제 진짜 시작이다' 한화 독주 체제 vs 5위 티켓 3파전...해설위원들 "가을야구 대혼전 예상"
17일 재개되는 프로야구 2025시즌 하반기를 앞두고 한화 이글스의 독주 체제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이 예상된다. 팀당 85∼91경기를 치른 전반기는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700만 관중을 돌파하는 '흥행 대박'과 함께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쳤다. 1위 한화는 전반기 마지막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감하며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늘려 독주 기반을 다졌다. 또한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인 5위를 놓고도 4위 KIA와 8위 삼성 라이온즈 간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해 각 팀의 사활을 건 승부가 예고됐다. 프로야구 해설위원들은 한화가 후반기에도 강력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
삼성, 가을야구 턱걸이? 우승 못하면 의미없다!...후반기 혁명적 변화 기대
삼성 라이온즈의 전반기 성적은 불가사의하다. 홈런 1위, 타율 2위, OPS 1위다. 그러니까 타격만 보면 1위다. 투수력도 그리 나쁘지 않다. 평균자책점이 6위다. 그런데 리그 8위다. 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운이 없었다고 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 5위와의 격차가 2.5경기라는 사실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승률이 5할이 되지 않는 점은 설명이 안 된다.삼성의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었다. 그것은 지금도 유효하다. 후라도와 최원태를 영입했다. 한국시리즈를 겨냥한 투자였다. 하지만 불펜이 문제다. 급격한 노쇠화를 보이고 있는 3인방(오승환, 김재윤, 임창민) 때문이다. 젊은 투수들이 이를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타선에서는 구자욱
-
KBO 후반기 17일 개막, 1-4선발 총출동 4연전..."최소 3승 거두는 팀이 이후 일정 수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KBO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일상에서는 볼 수 없던 선수들의 재미있는 모습들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주었고, 치열했던 순위 경쟁과 개인 기록 압박은 잠시 뒤로 밀려났다. 하지만 짧은 축제는 끝났다. KBO리그에는 다시 치열한 승부의 화약냄새가 퍼진다. 전체 720경기 중 전반기 440경기(61.1%)를 마친 KBO리그는 후반기 280경기(38.9%)를 앞두고 있다. 전체 일정의 40%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는 4연전으로 후반기 막을 올린다. 기본적으로 3연전 체제로 운영되는 KBO리그 특성상, 전체 경기 수를 3
-
'또냐?' SSG 시라카와에 이어 한화도 리베라토 잔류 문제로 고민...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KBO는 대책 세워야
2024년 SSG 랜더스는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다.그런데 시라카와는 예상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문제는 엘리아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두 선수 중 한 명은 팀을 떠나야 했다. SSG는 두 선수 모두 잡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한 명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라카와는 뛰어난 실력과 적응력으로 팀에 필요한 선수였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기존 에이스 투수로서 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다만, 부상에서 복귀 후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두 선수 모두 놓치기 아깝지만, 한 명만 선택해야 했던 SSG는 고민 끝에 시라카와를 포기했다. 시라카와는 이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