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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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용근 작전·주루코치 선임…송지만·이종욱 코치와 결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30일 박용근 전 LG 트윈스 코치를 퓨처스(2군) 작전·주루코치로 선임했다.박용근 코치는 2017년 상무 야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작전·주루코치를 맡았다.임선남 NC 단장은 "박용근 코치의 경험이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NC는 기존 송지만 타격코치, 이종욱 작전·주루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NC는 지난 22일 이호준 신임 감독을 선임한 뒤 코치진을 개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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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서 지도자로…새로운 길 걸어가는 kt '캡틴' 박경수
박경수(40)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 kt wiz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프로야구 kt는 30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보직은 추후에 확정한다.박경수는 "지도자로 새 출발 할 기회를 준 구단과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하다. 방송계에서도 제안받았다. 좋게 봐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아직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배들과 형·동생이 아닌 지도자로 만난다. 팀 코치님들이 내게 해주신 것처럼 나도 후배들이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뒤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3년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경수는 201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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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결승전 4안타 친 김민석 '대회 MVP 수상'
롯데 자이언츠가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롯데가 지난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NC 다이노스를 10-2로 꺾었다고 밝혔다.이로써 롯데는 국내 5개 팀과 해외 4개 팀이 출전한 교육리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결승전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프로 2년 차 김민석(롯데)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김용희 롯데 2군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감투상은 NC 천재환에게 돌아갔다.8경기에서 27타수 10안타(2홈런)를 치고 10타점을 수확한 김세훈(NC)은 우수타자상, 4경기에서 2승 1패, 16탈삼진 평균자책점 0.55를 남긴 지윤(독립리그 올스타)은 우수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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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 "김도영, 쿠바전부터 3번 타자 3루수 투입"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제 '완전체'가 된다.마지막까지 가을야구를 치른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 준우승팀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합류했다.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볍게 회복 훈련을 할 예정이다. 몸 상태 체크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대표팀은 쿠바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6일에는 국군체육부대와 경기한 뒤 11월 8일 대만으로 떠날 예정이다.대만에 도착한 뒤에는 11월 10일 마지막으로 대만 리그 구단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13일 대만 야구대표팀과 프리미어12 B조 개막전을 치른다.류 감독은 쿠바와 평가전을 어떤 선수로 치를지 밑그림은 그렸다.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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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성한, 지금은 프리미어12에 집중...'우승팀 유격수' 박찬호와 황금장갑 경쟁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경쟁 구도는 '2파전'이다.박성한(26·SSG 랜더스)과 박찬호(29·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에서 대등한 성적을 올렸다.여기에 박찬호는 팀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을 차지해 '우승팀 유격수' 타이틀을 얻었다.골든글러브 투표는 '정규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하지만, 박찬호는 '가점'을 얻을 수 있다.팀이 5위 결정전에서 패해 가을 무대를 누비지 못한 박성한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선다.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면, 박성한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프리미어12 대표팀이 훈련한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박성한은 "지금은 골든글러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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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해태 정회열-KIA 정해영, 사상 첫 부자 우승 세리머니...'아빠 우승이에요'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합성사진 한 장이 타이거즈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정해영은 29일 인스타그램에 본인과 아버지 정회열 동원대 감독의 합성사진 한 장을 소개하며 "아빠 우승이에요!"라고 적었다.이 사진은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 직후 환호하는 본인의 모습과 1993년 해태(현 KIA) 타이거즈 우승 직후 두 팔을 번쩍 든 아버지의 모습을 합성한 것이다.정해영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S 5차전 6-5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소속 팀의 12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그는 9회 마지막 타자 김성윤을 헛스윙 삼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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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불펜의 핵' 박영현, 동료에서 적으로 '로하스 상대 삼진 잡겠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불펜의 핵으로 꼽히는 박영현(21·kt wiz)이 "kt 동료 멜 로하스 주니어와 맞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라는 질문을 받았다.박영현은 "삼진 잡아야죠"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올 시즌만 해도 같은 팀에서 로하스가 500타석 이상(실제 670타석) 서는 걸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로하스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고 웃었다.로하스는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9를 올렸다.kt 마무리 박영현은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로 호투했다. 승률 1위 타이틀(0.833)도 거머쥐었다.준플레이오프(준PO)까지 kt의 승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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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베이브 루스' 최정, 왜 류현진급(8년 170억 원) 계약 못하나? KBO 리그 최다 홈런 타자+지명타자로 45세까지 뛸 수 있어
스즈키 이치로(일본)는 45세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일본과 미국에서 무려 28년 동안 뛰었다.1991년 일본프로야구의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9시즌 동안 NPB를 평정한 뒤, 200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이후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 등 수많은 대기록들을 써내려갔다. MLB 역사상 최초로 3000안타-500도루-골드 글러브 10회 수상을 달성하기도 했다.이치로는 메이저리그(2001~2019년)에서 2653경기, 타율 0.311, 안타 3089개를 기록했다. 일본에서의 선수 생활(1992~2000년)까지 합친 28년 성적표는 3604경기, 타율 0.322, 안타 4367개다.'KBO리그의 베이브 루스'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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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11월 1일 공주서 개막
공주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던 지난 대회와 달리 전국 17개 시도 36개 팀이 리그전을 벌인 후 27개 팀이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과 박 선수의 모교인 공주중학교에서 13일간 열전에 들어갈 예정으로 11월 1일 개회식에는 박찬호 선수도 참석한다. 13일 폐회식 당일에는 박찬호 선수와 대회 우승 및 준우승 야구 꿈나무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이에 앞서 대회 전날인 10월 30일과 11월 1일에는 홈런더비가 펼쳐지며 1위부터 4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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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정후 형!'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4년차 연봉 신기록은 기본, 5억 여부 초미 관심
이정후는 2020년 프로 4년차에 전년도에 비해 1억6천만 원이 인상된 3억9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2700만원의 최저 연봉으로 프로야구를 시작한 이정후는 2년차 때 1억1000만 원으로 기록을 세우더니 2억3000만 원(3년차), 3억9000만 원(4년차), 5억5000만 원(5년차), 7억5000만 원(6년차), 11억 원(7년차) 등 연차별 연봉 기록에서 모두 예전 기록을 갈아치웠다.키움은 그렇게 이정후에게 후하게 대접해준 대가로 천문학적인 포스팅비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받았다. 무려 250억 원이 넘는다. '투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준 사례다.KIA 타이거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21세 청년 김도영이 주인공이다. 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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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대된다' 류중일 감독, 대표팀 타선의 중심 잡아 줄 것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로 꼽히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한국시리즈(KS)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류중일(61) 감독은 "KS를 치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30일 오후에 숙소로 합류한다"며 "31일에는 숙소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을 이용해 회복 훈련을 하고, 쿠바와 평가전을 여는 11월 1일부터 고척돔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KIA에서는 7명, 삼성에서는 2명이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에 소집된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도영이다.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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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태극마크'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임찬규(31)가 부상으로 이탈한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을 대신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임찬규를 확정했다"며 "선발투수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임찬규가 최근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승현(삼성), 윤영철(KIA 타이거즈)의 합류도 고민했지만, 회의 끝에 임찬규를 택했다"며 "지난해부터 임찬규의 구속이 올라왔더라.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정규시즌 다승 공동 1위인 원태인은 지난 26일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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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매력에 푹 빠졌다' 롯데 윤동희, 프리미어12서 경쟁력 시험...아직은 긴장한 상태
윤동희(21·롯데 자이언츠)는 "다양한 투수를 만날 수 있는 국제대회가 정말 재밌다"고 했다.2022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3세 이하 월드컵,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며 국제대회의 매력에 빠졌다.올해 가을에는 2024 WBSC 프리미어12에도 출전할 전망이다.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훈련한 윤동희는 "아직은 긴장한 상태"라며 "선배들이 정말 잘 친다. 최종 엔트리 승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하지만, 윤동희는 '우타 외야수'라는 장점을 지닌 데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로 활약했다.지난해 항저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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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호신' 임찬규, 프리미어12 훈련 합류…'부상 낙마' 원태인 대체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임찬규(31)가 부상으로 이탈한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을 대신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임찬규를 확정했다"며 "선발투수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원태인은 지난 26일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2⅓이닝 6실점을 하고 강판한 뒤 어깨 관절 손상을 진단받았다.임찬규의 합류로 대표팀은 훈련 소집 명단에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wiz),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을 합쳐 5명의 선발 자원을 갖추게 됐다.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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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문제없어' 원태인, 투수에게 치명적인 어깨 통증…큰 부상은 아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4)은 2023시즌을 마치고 병원에서 몸 전체를 살펴보는 정밀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본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소속 팀이 밀어붙였다.검사 결과는 이상 무. 삼성 관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원태인이 정밀 검진을 받은 이유는 지난해 엄청난 일정을 감내한 데 있다.그는 지난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개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일본 오키나와 팀 스프링캠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전지훈련을 거쳐 일본에서 열린 WBC에 참가했다.이후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치르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뒤 11월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나섰다.1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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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방석에 앉는다' KS 우승한 KIA, 배당금 수입만 52억5천만원…역대 최고액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KS) 패권을 거머쥔 호랑이 군단이 돈방석에 앉는다.KIA 타이거즈가 28일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석권해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포스트시즌(PS) 배당 규모가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PS에서는 16경기(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KS 5경기)가 열려 35만3천550명의 관중을 모았다.KBO는 입장권 수입으로 약 146억원을 벌었다.역대 PS 입장 수입 최고액인 2012년 103억9천222만6천원(15경기)을 큰 폭으로 경신한 수치다.KBO리그 규정 47조 수입금의 분배 항목을 보면, KBO 사무국은 PS 입장 수입 중 행사 진행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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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투수 최고참' 고영표, 국제대회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매김
젊은 선수를 주축으로 대표팀 명단을 작성하면서도 류중일(61)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고영표(33·kt wiz)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KBO 전력강화위원회도 이에 동의했다.'현역 한국 최고의 잠수함 투수' 고영표는 한국 대표팀 투수 최고참으로 11월에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전망이다.대표팀 훈련이 열린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고영표는 "후배들과 같이 지내니 나도 젊어진 것 같다"고 웃은 뒤 "그동안 선배들이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를 위해 헌신하셨다. 정말 감사하다. 나와 후배들이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프로에 입문한 고영표는 서른이던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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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도가니 호랑이굴' 37년 만에 광주에서 만끽한 KS 우승…경기장이 떠나가라 환호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단 하나를 남긴 5차전 9회초 2사.KIA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아이러니하게도 상대 팀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만이 흘렀다.KIA가 40여년 만에 안방에서 KS 정상에 오르는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대부분의 관중이 양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KIA 마무리 정해영이 삼성 김성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우승을 확정하면서 광주 구장은 일순간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로 변신했다.KIA가 홈에서 KS 우승을 확정한 것은 1987년 이후 처음이다.KIA는 이전까지 KS 정상에 11차례 오르는 동안 9번은 잠실(1983, 1986, 1988, 1989,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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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서 주전으로 우뚝' KIA 김태군, KS에서 더욱 빛났다...꿈에 그리던 '우승 포수'가 된 순간
KIA 타이거즈의 안방마님 김태군(34)은 지난해까지 '만년 백업'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그는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지만, 경찰 야구단에 입대한 사이 NC가 양의지(현 두산 베어스)를 영입하면서 그의 가치는 곤두박질쳤다.주전에서 백업으로 내려간 김태군은 NC에서 더는 빛을 보지 못했고, 2021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삼성에서도 김태군은 조연 역할을 벗어나지 못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는 다시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김태군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지난해엔 급성 간염으로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당시 김태군은 "의료진이 스트레스 받으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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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바뀌어야!' 강정호, 한국 코치들에 쓴소리 "167cm 알투베도 한국에 있었으면 홈런 그렇게 못쳐" 왜?
'킹캉' 강정호가 한국 야구 코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의 타격폼을 분석하면서 그가 홈런을 치지 못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강정호는 "김호령은 타격 시 팔꿈치가 다리 딛으면서 먼저 나온다. 힘을 쓰기 위해서는 하체가 먼저 돌고, 상체가 돈 다음 어깨를 돌리고, 마지막으로 팔을 돌려야 한다. 이것이 파워를 만드는 시퀀스다"라며 "그런데 김호령은 그렇게 치지 않기 때문에 칠 수 있는 포인트는 딱 한 곳 뿐이다. 팔꿈치가 먼저 나가기 때문에 파워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아웃코스 공을 강하게 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강정호는 "김호령이 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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