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NC 요키시 '참담한 복귀'…1회에만 홈런 두 방 등 10실점 난타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5)가 1년 2개월여만에 돌아왔지만, 참담한 복귀 신고를 했다.최근 NC 다이노스의 대체 선수로 계약한 요키시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에만 오스틴 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는 등 8안타와 2볼넷으로 10실점 했다.1회초 NC가 먼저 3점을 뽑은 가운데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첫 타자 홍창기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그러나 2번 타자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낸 요키시는 오스틴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아 2-3으로 쫓겼다.이어 문보경은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NC 중견수 박시
-
'천성이 모범적인 선수' 두산 제러드, KBO 입성 후 전 경기 출루 행진
두산 베어스는 지난 달 23일 깜짝 발표를 했다.타격 성적이 나쁘지 않은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방출한다는 내용이었다.당시 라모스는 80경기에서 타율 0.305, 10홈런, 48타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두산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빼어난 성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더군다나 두산은 라모스를 퇴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소진했다.아울러 제러드의 몸값 30만 달러도 추가로 썼다.여러모로 위험 요소가 큰 선택이었다.두산이 출혈을 감수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까닭은 '팀워크' 문제 때문이다.라모스는 쉽게 선수단에 녹아들지 못했
-
'4⅔이닝 아쉬운 강판' KIA 양현종, 최다 탈삼진 초읽기 -6개
현역 최다승 투수인 양현종이 아쉽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통산 탈삼진은 역대 최다 기록에 6개 차이로 다가섰다.양현종(36)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5⅔이닝 동안 7안타와 사사구 4개로 4실점 한 뒤 교체됐다.양현종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0으로 앞선 4회초 사사구 2개로 2사 1, 2루를 자초한 뒤 이병헌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실점 했다.5회초에는 류지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4안타로 3실점 한 뒤 2-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패전투수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 삼진은 3개를 뽑아 역대 최다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2007
-
'무서운 뒷심' 두산, SSG에 대역전승… 5-10 → 13-11
프로야구 4위 두산 베어스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SSG 랜더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13-11로 물리쳤다.두산은 이날 패한 3위 삼성 라이온즈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SSG는 5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이 조기 강판하면서 화력전 양상을 보였다.두산은 1-1로 맞선 3회초 제구 난조를 보인 SSG 선발 투수 송영진을 두들겼다.2사 2루에서 양의지, 양석환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고. 김재환이 우전 안타, 허경민이 볼넷, 전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뽑았다.3회에만 4득점한 두산은 5-1로 앞선 3회말 주도권을 SSG에 내줬다.두
-
단독 5위 '마법의' kt, 가을야구 보인다..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kt 위즈가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키웠다.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웨스 벤자민의 호투 속에 황재균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최근 3연승을 달린 6위 kt는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kt는 2회말 심우준의 2타점 우전안타와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로 먼저 3점을 뽑았다.롯데는 3회초 손성빈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kt가 공수 교대 후 배정대의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4회말에는 황재균의 3점 홈런 등 5안타로 4점을 뽑아 8-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롯데는 4-10으로 뒤진 9회초 노진혁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k
-
'끝까지 몰랐던 승부' KIA, 오승환 무너뜨리고 9회말 극적인 뒤집기
최근 휘청거리던 KIA 타이거즈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다잡았다.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9회말 서건창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 9-8로 승리했다.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2위 LG 트윈스에 5.5게임 차 앞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KIA는 2회말 변우혁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삼성은 4회초 이병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5회초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 등 4안타를 집중시켜 4-2로 역전했다.6회초에는 김헌곤과 박병호의 안타로 2점을 보태 6-2로 앞섰다.KIA는 6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해 5-6으로 따라붙었다
-
'1회 10점' LG, NC 추격에 진땀승… 오스틴, 요키시에 ‘1이닝 2홈런’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만 10점을 뽑아 10-9로 승리했다.NC는 1회초 권희동이 선제 중전 적시타를 치는 등 5안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그러나 LG는 1회말 NC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오스틴 딘이 연타석 투런홈런을 날리는 등 대거 10점을 뽑아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1회말 1사 후 오스틴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2-3으로 추격한 LG는 이후 5연속 안타를 때려 5-3으로 역전했다.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신민재가 싹쓸이 3루타를 날려 8-3으로 달아난 LG는 다시 타석에 나선 오스틴이 이번엔 우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10-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한 타자가 한 이닝에 동일 투수
-
'김기연 결승타' 두산, 난타전 끝에 SSG 13-11 재역전승
두산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3-11로 역전승했다.두산은 1회초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SSG는 1회말 최지훈이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두산은 3회초 양의지의 투런홈런과 양석환의 연속타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 5-1로 앞섰다.그러나 SSG는 3회말 하재훈의 투런홈런 등 6안타와 사사구 3개를 묶어 대거 9점을 뽑아 10-5로 전세를 뒤집었다.두산은 4회초 제러드 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추격에 나섰다.제러드는 7-11로 뒤진 6회초에도 솔로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좁혔다.8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양석환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허경민이
-
'짜릿한 역전에 역전' 한화, 키움에 7-5 승... 황영묵 2타점 결승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서 짜릿한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8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황영묵의 짜릿한 2타점 결승타로 7-5 재역전승을 거뒀다.특히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한 유격수 황영묵이 결승타를 터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다만 선발 김기중이 부진했고 좌완 불펜 김범수가 부상을 당한 것이 옥의 티였다.초반 기세는 한화가 가져갔다.2회말 장진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3회말 2사후 노시환의 솔로홈런에 이어 채은성의 안타, 안치홍의 투런 홈런을 묶어 4-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키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4회초 김건희의 2루타와 김
-
'야, 오승환 나왔다.이거 치자!' 때가 된 것인가? 7, 8월 '배팅볼' 투수처럼 난타당해, 세이브 2개, ERA 10점대
주니치 드래곤스 '레전드'로 일본 프로야구 최다 등판 및 통산 세이브 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좌완 이와세 히토키.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 마무리로 뛰었는데, 이것이 그의 흑역사가 됐다. 본선 리그 한국전 첫경기에서 동점 상황에 등판했으나 대타로 기용된 좌타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격침됐다. 이어 다시 만난 한국과의 4강전. 8회 2-2 1사 1루 상황에서 좌타자 이승엽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훗날 인터뷰에서 윤석민은 "이와세 공이요, 되게 치기 쉽대요. 근데 마침 이와세가 나와주는 거예요. 그래서 '야, 이와세 나왔다. 이거 치자'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의 '이와세'로 불리는 삼성 라이온
-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응원 및 취재 열기 뜨거워
밀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밀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대학 야구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포함 총 108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준결승전부터는‘아프리카TV’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관람을 위해 모인 야구팬들과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최강야구’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단국대 임상우, 인하대 문교원 등 차세
-
데뷔 20년 만의 월간 MVP 첫 수상 삼성 강민호, 7월 월간 MVP 선정
삼성 강민호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강민호는 기자단 투표 25표 중 14표(56.0%), 팬 투표에서 514,874표 중 125,997표(24.5%)를 받아 총점 40.24점을 획득, 기자단 7표, 팬 투표 242,659표, 총점 37.56점으로 2위를 차지한 KIA 김도영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2004년 데뷔 후 월간 MVP 수상이 없었던 강민호는 데뷔 20년만에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7월 강민호의 방망이는 쉴 틈이 없었다. 7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율 0.408(3위), 26타점(1위), 장타율 0.868(1위)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강민호는 팀 타선의 중심을 책임지며 베테
-
'데뷔전 합격점' LG의 우승청부사 에르난데스
2이닝만에 탈삼진 5개 잡아냈다는 점에서 할 말은 다 했다.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대신해 LG와 44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8월 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KBO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1실점 7탈삼진 2피안타 1볼넷 1피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특히 1회말 제라드 영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2회말까지 정수빈의 도루실패를 빼고 5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압권이었다.한 마디로 첫 경기라는 점에서 투구 수 70-80구 제한이 있었지만 만약 6-7이닝까지 100개를 다 던졌다면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이 날 에르난데스의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고, 직구와 컷패스트볼에 슬라이더
-
삼성, 새 외국인 타자 '속전속결' 영입한다...시일 촉박, 모르는 선수보다 KBO 검증된 타자 전격 영입이 최선
삼성 라이온즈가 '속전속결'로 외국인 대체 타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군 말소된 루벤 카데나스와는 결별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대체 선수가 확정되면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현재로서는 뉴 페이스보다는 KBO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타자가 타깃이 될 것으로보인다. 당장 입국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선수가 필요하다. 15일까지 등록해야 포스트시즌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이 처음 보는 타자를 찾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제2의 카데나스가 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바 있는 야시엘 푸이그는 현재 멕시코 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 중이다. 멕시코 리그 베라크루즈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푸이그는 이번
-
'에르난데스 데뷔 첫 승' LG, 두산에 10-3 대승…4연패 탈출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호투 속에 10-3으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LG는 하루 만에 삼성을 제치고 2위를 되찾았다.LG는 1회초 오스틴 딘의 투런홈런과 문보경의 3루타로 먼저 3점을 뽑았다.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러드 영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1-3으로 추격했다.그러나 LG는 4회초 볼넷을 고른 오지환이 폭투와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5회에는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LG는 7회초에도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에르난데스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데뷔전에서
-
'후라도 8이닝 무실점 완벽투' 키움, SSG 꺾고 2연패 탈출
키움 히어로즈가 아리엘 후라도의 빛나는 투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격파했다.키움은 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후라도의 호투 속에 3-0으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다시 한번 탈꼴찌의 희망을 키우게 됐다.키움은 0-0인 4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기습번트로 출루하자 고영우의 희생번트에 이어 송성문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6회에는 2사 1, 3루에서 변상권의 중전 안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해 3-0을 만들었다.1루 주자 송성문은 SSG 야수들의 느슨한 중계플레이를 틈타 재치 있게 홈까지 파고들었다.키움이 승리하는 데는 3점이면 충분했다.후라도는 8회까지
-
한화, 삼성에 6-4 신승... 채은성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점
더운 여름에 대프리카를 뜨겁게 달군 명승부였다.한화이글스는 8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채은성의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점을 묶어 6-4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채은성이 홈런 2개로 결승 타점과 쐐기 타점을 모두 뽑아낸 것은 압권이었고, 6승을 올린 문동주가 5이닝 8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경기 초반은 점수를 주고 받는 타격전이었다.1회초 한화는 페라자의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노시환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이에 질세라 삼성도 1회말 김지찬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응수했다.4회초에도 한화는 노시
-
'황재균 결승타' kt, 연장 12회 접전 끝에 KIA 제압... 위닝시리즈
kt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황재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승부는 12회초 KIA의 실책으로 갈렸다.kt는 1사 1루에서 문상철이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병살 플레이에 나선 KIA 2루수 홍종표가 악송구해 2사 2루가 됐다.이어 타석에 나선 황재균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여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단독 1위이지만 팀 실책도 1위인 KIA는 이틀 연속 실책으로 무너졌다.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에 홈런 1개만을 남긴 KIA 김도영은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
'합격' LG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데뷔전서 5이닝 7K 1실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교체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국내 데뷔전에서 산뜻한 투구를 펼쳤다.에르난데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0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최고 시속 150㎞를 기록한 에르난데스는 직구와 슬라이더, 컷패스트볼에 커브까지 섞어 던졌다.투구 수는 78개만 기록한 뒤 LG가 6-1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이지강에게 넘겼다.KBO리그 데뷔전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에르난데스는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면 승리투수가 된다.LG가 1회초 먼저 3점을 뽑은 가운데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첫 타자 정수빈을 상대로
-
'역전패 설욕' 한화, 채은성 '연타석 홈런+4타점 폭발' 삼성에 일격
한화 이글스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채은성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뽑은 데 힘입어 6-4로 승리했다.전날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한 한화는 대구에서 위닝시리즈를 수확하고 대전으로 발길을 돌렸다.한화는 1회초 1사 2, 3루에서 노시환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좌전안타로 2-0으로 앞섰다.삼성은 공수 교대 후 사사구 3개로 1사 만루에서 김영웅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한화는 4회초 채은성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앞섰으나 삼성은 5회말 강민호의 2루타로 재동점을 이뤘다.그러나 이날 승리의 주역은 채은성이었다.채은성은 6회초 2사 후 좌월 솔로홈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