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즈덤의 타격 매커니즘을 분석한 뒤 그를 효과적으로 아웃시킬 수 있는 투구 패턴을 제안했다.
강정호는 위즈덤이 아웃사이드 하이 피치에 가장 약한 반면 로우 피치에 대한 장타력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 어퍼 스윙이기 때문에 약간 낮게 오는 커브볼을 던졌다가는 장타를 얻어맞을 것이라고 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던 거포다. KIA가 장타력이 부족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버리고 위즈덤을 영입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위즈덤은 기대대로 시즌 초 홈런포를 거푸 터뜨리는 등 거포의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홈런 9개를 쳤으나 최근 10경기에서 침묵했다. 10경기 타율도 0.158에 불과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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