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괜스레 미안한' 나성범 "양의지 형, 괜찮다더니…"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두산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21일 잠실구장. 이날 경기의 변수는 두산 주전 포수 양의지의 공백이었다.양의지는 지난 19일 마산 2차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4회말 수비 도중 NC 나성범의 파울 타구에 오른 엄지 발가락을 맞았다. 통증을 참고 이닝을 마쳤지만 결국 5회말 수비 때 최재훈과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 엄지발톱 끝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본인은 진통제라도 맞고 나오겠다고 했지만 대타로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투수 리드뿐 아니라 타선에서도 중요한 선수다. 올해 타율 11위(3할2푼6리) 20홈런 93타점을 올려줬다. 양의지...
-
'도박 악재' 류중일, 진정한 '명장' 시험대 올랐다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우승 4연패를 이룬 류중일 삼성 감독(52)이 지도자 인생에 중대 고비를 맞았다. 5년째 맞는 사령탑 생활에 최대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바로 주축 선수들의 도박 파문이다. 삼성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찰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수사를 검토 중인 선수들을 한국시리즈(KS)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투수들로 알려진 이들 3명이 빠진다면 삼성의 사상 첫 통합 우승 5연패는 힘들어질 수 있다. 이들은 이전까지 4연패를 이뤄낸 주역이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투수력이 중요한 단기전에서 이들의 공백은 치명적이다.대구 홈에서 자체 청백전 등 KS 대비 훈련 중인 류 감독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
-
'PO는 에이스의 향연?' 3차전은 다르다
NC와 두산이 1승1패로 맞선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두산이 7-0 완승을 장군을 부르자 NC가 2차전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맞불을 놨다.승부의 추는 3차전에서 기울 전망이다. 2000년대 이후 5전 3승제의 PO에서 1승1패 뒤 3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KS) 진출은 9번 중 6번이었다.1, 2차전이 에이스들의 대결이었다면 3차전은 양 팀 필승조들이 진검승부를 벌일 차례다. 본격적인 불펜 대결에 승패가 갈릴 수 있다.▲NC-두산, 필승조는 푹 쉬었다1차전에서 두산은 니퍼트의 9이닝 6탈삼진 3피안타 2볼넷 완봉투로 이겼고, NC는 2차전에서 스튜어트의 9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완투로 멍군을 불렀다.때문에 두 ...
-
삼성 "도박 혐의 선수들, 아주 억울하다더라"
프로야구 삼성이 결국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KS)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20일 대구 시민운동장 관리소 2층 VIP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조아렸다. 이어 "아직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고 어떤 혐의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선수를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읍참마속의 심경이었다. 김 사장은 "오늘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운을 뗐다. 전력의 핵심인 선수들이기 때문이다.오는 26일 KS라는 한 해 농사의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팀 분위...
-
삼성, 얼룩진 금자탑보다 깨끗한 도전 택했다
프로야구 삼성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렸다. 해외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주축 선수들 없이 대권에 도전하기로 했다.김인 삼성 구단 사장은 20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내사가 진행 중인 선수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을 한국시리즈(KS)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날 김 사장은 "최근 소속 선수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팬들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해당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중국 마카오로 떠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직폭력배...
-
日 언론 "이대은, 내년 롯데와 재계약 전망"
야구 대표팀의 유일한 해외파 투수 이대은(26 · 지바 롯데)이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대은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발탁됐다. 오는 26일 대표팀 소집 때까지 이대은은 한국에서 몸을 만들 계획이다.일본 무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미국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은 이대은은 지바 롯데에서 올해 37경기(선발 17경기) 등판, 9승 9패 평균자책점(ERA) 3.84를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 일본 무대 10승이 아쉽게 무산됐지만 이만 하면 연착륙이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이대은의 귀국 소식과 함께 "내년 지바 롯데와 재계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대은은 이날 입국 회견에서 재계약 여부에 대해 "...
-
삼성에서 뛰었던 프랑코, 롯데 코치로 돌아온다
훌리오 프랑코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롯데 자이언츠는 20일 "퓨처스(2군) 타격 코치로 훌리오 프랑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랑코 코치는 내년 1월 입국해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프랑코는 2000년 삼성에서 뛴 경험이 있다. 프랑코는 132경기에서 타율 3할2푼7리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출신다운 기량을 뽐냈다. 당시 프랑코의 나이는 42세였지만, 국내 타자들보다 빼어난 기량을 뽐냈다.198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일본프로야구(1995년, 1998년), KBO 리그(2000년)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다시 메이저리그로 건너갔고, 200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독립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일본 독립리그에...
-
발 빠르게 움직이는 SK,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SK 와이번스가 내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SK는 20일 2016년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김용희 감독을 재신임하고, 김성갑 넥센 2군 감독을 수석 코치로 영입한 SK는 박경완 육성총괄을 1군 배터리 코치로 보직 변경했고, 수비 후쿠하라 코치, 주루 김인호 코치를 영입했다.SK는 "올 시즌 팀 전력을 정비하고 내년 시즌에 대한 발 빠른 준비를 위해 코칭스태프 신규 영입과 보직 확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SK는 올해 69승2무73패,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도 꼽혔던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하지만 김용희 감독을 재신임하고, 발 빠르게 코칭스태프...
-
'2연패 뒤 역전극 재현?' 토론토, KC 에이스를 울리다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 먼저 2패를 당하면 뒤집기가 쉽지 않다. 먼저 2승을 따낸 팀이 올라갈 확률이 90%가 넘을 정도다. 당연히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두 번이나 2패로 몰리고도 시리즈를 모두 이기는 경우는 더 보기 힘들다.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두 차례 이상 시리즈에서 모두 2패로 몰린 뒤 시리즈를 모두 잡은 팀은 딱 두 팀. 1981년 LA 다저스, 198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두 번이나 2패로 몰리고도 두 시리즈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999년 보스턴 레드삭스, 2001년 뉴욕 양키스는 한 번은 이겼지만, 두 번째는 뒤집기에 실패했다.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먼저 2패를...
-
소녀시대 윤아, PO 3차전 시구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열기를 달군다.두산은 20일 "윤아가 21일 잠실에서 열리는 NC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윤아는 "이런 중요한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 받아 정말 기쁘고 설렌다"면서 "잠실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께 멋진 시구로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응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두산은 NC와 창원 마산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뒀다. 3차전에는 유희관이 NC 손민한과 선발 대결을 펼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닮은 꼴' 김경문의 2004년 vs 김태형의 2015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은 NC와 두산. 정규리그 2위와 3위에 8승8패 호각을 이룬 두 팀답게 1승1패, 장군멍군으로 맞섰다.이번 시리즈는 무엇보다 두 팀 사령탑의 인연이 관심을 모은다. 두산의 전신 OB 시절부터 선후배, 사제의 인연이다.김경문 NC 감독(57)은 두산의 전신 OB에서 프로 원년인 1982년 데뷔해 1991년 은퇴했고, 1998년부터 코치로 2003년부터 2011년 중반까지 사령탑으로 곰 군단을 이끌었다. 김태형 감독(48)은 1990년 OB에 입단해 김경문 감독의 마지막 현역 시즌을 함께 보냈다. 이후 98년부터는 4년 동안 선수와 코치, 코치와 감독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그런 만큼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
-
'손민한 선발·타순 변경' NC, 승리 위해 변화를 택하다
NC 김경문 감독이 3차전을 앞두고 변화를 선언했다.김경문 감독은 지난 19일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21일 열리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손민한을 예고했다.다소 의외다. 손민한은 올해 26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1승6패 평균자책점 4.89로 사실상 5선발 역할을 했다. 외국인 선수인 에릭 해커와 재크 스튜어트 다음에는 이재학과 이태양이라는 선발 투수가 있었다. 이재학은 10승8패 평균자책점 4.10, 이태양은 10승5패 평균자책점 3.67로 손민한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을 선택했다. 변화다.손민한을 선택한 것은 경험 때문이다. 손민한은 1997년 롯데에 입단한 베테랑 중 베테...
-
포수 양의지 부상 정도에 두산 PO가 달렸다
두산이 주전 포수 양의지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양의지는 지난 19일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2차전 4회말 나성범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다. 5회초 타석까지는 들어섰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못하고 5회말 수비부터 교체됐다. 양의지는 곧바로 동마산병원으로 향해 X-레이 촬영을 했다.일단 사진상으로는 공이 맞은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양의지는 계속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양의지는 20일 서울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포수 출신인 김태형 감독은 "안 좋은 부위에 맞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계속해서 타박이다. X-레이는 문제가 없는데 정밀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것 같다"면서 "내일 ...
-
주전 9명 외 엑스트라들, NC의 PO 숨은 공신
NC는 올해 KBO 리그 역대 최초로 9명의 타자가 규정 타석을 채웠다. 주전 9명의 입지가 그만큼 탄탄했다는 의미다. 김경문 감독 특유의 믿음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이번 플레이오프에는 9명 외에 모창민과 김성욱, 조영훈, 최재원, 김준완, 용덕한, 노진혁, 조평호가 함께 한다.김경문 감독은 "투수를 12명 갈까 고민을 조금 했다"면서 "오른손 대타로 모창민이 있고, 최재원은 대주자로 나간다. 조평호가 괜찮았다. 장타도 필요했고, 왼손 투수가 나오면 쓰려고 포함시켰다. 노진혁은 유격수에 문제가 생기면 수비로 들어간다"고 엔트리 선정 배경을 밝혔다...
-
'폭행'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시즌 아웃 징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한 선수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폭행 가해 선수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내년 3월 30일 예정된 2016-2017시즌 대표 선발 1차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당초 연맹은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에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5-2016시즌 국제 대회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징계가 확정되면서 발표했다.이에 따라 연맹은 국가대표 대체 선수로 지난 5일 쇼트트랙 대표 선발 3차전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김준천(강릉시청)을 선발했...
-
'강공에 스퀴즈' 김경문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무승부로 끝내기 싫어서 승부를 걸었습니다."0-1로 뒤진 8회말. NC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안타를 치자 대주자 최재원을 1루에 세웠다. 이어 지석훈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태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이어갔다. 타석에는 대수비로 들어섰던 김성욱이 섰다.투 볼 상황에서 3루 주자 지석훈이 홈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성욱은 번트 모션을 취했다. 스퀴즈였다. 이 때 함덕주의 투구가 포수 최재훈의 위로 넘어갔다. 그 사이 지석훈이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김경문 감독이 던진 승부수였다.김경문 감독은 19일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뒤 "스퀴즈 사인을 한 번 내봤다. 무승부로 끝내기 싫어서...
-
NC 김경문 감독 "8회 승부 걸었는데 운 좋게 들어맞았다"
▲패장 두산 김태형 감독어제와 반대되는 상황이 나왔다. 초반에 공격적으로 가서 승부를 냈어야 하는데 스튜어트의 공이 좋았다. 대처가 좋지 않았다.홈 경기도 남아있다. 주장 오재원이 그 동안 침묵했었는데 살아났고, 좋은 분위기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함덕주가 그 동안 좋은 모습이었다. 주자가 나가면 이현승을 내보내려고 했다. 주자 3루에서 노경은이 나갈 수도 있었는데 3루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함덕주는 두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그 선수가 해줘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양의지는 타박상이다. X-레이 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내일 정밀 검진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안 좋은 부위에 맞았다.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
-
두산이 "까다롭다"던 스튜어트, 결국 두산을 울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에 대해 "까다로운 투수다. 치기 쉬운 공이 아니다. 무브먼트가 굉장히 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4번 타자 김현수도 같은 생각이었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로 스튜어트에게 강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에릭 해커보다 까다롭다"면서 "인터벌이 빠르다. 공을 보고 치기에는 구위가 워낙 좋다. 힘으로 던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해커는 올해 31경기에서 19승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NC 에이스다.하지만 스튜어트도 해커 못지 않은 성적을 냈다. 6월 NC에 합류해 19경기 8승2패 평균자책점 2.68을 찍었다. 8월부터는 압도적이었다. 8...
-
양의지 부상의 나비효과…눈물 흘린 함덕주
0-0으로 맞선 4회말. 두산 포수 양의지가 NC 나성범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다. 양의지는 5회초 타석에도 섰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결국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 때문에 병원으로 향했다.대신 최재훈이 5회말 수비부터 포수 마스크를 썼다.양의지는 올해 132경기에 나선 두산 주전 포수다. 2010년부터 두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반면 최재훈은 올해 71경기에서 주로 경기 막판 투입됐다. 양의지의 체력을 안배해주는 백업이었다.선발 장원준은 문제가 없었다. 장원준은 2004년 데뷔한 베테랑인 만큼 최재훈과 호흡을 맞춰서도 5~7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문제는 경험이었다. 프로 3년 차 함덕주와 백업 포수 최재...
-
'홈런으로 활짝 웃은' 홍성흔 "리더? 야구 잘 해야죠"
"못 치고 리더라고 할 수 있나요."두산 김태형 감독은 18일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홍성흔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홍성흔은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하지만 NC전에 강했던 통계를 믿었다. 무엇보다 홍성흔이 해줘야 더그아웃 분위기도 살아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더그아웃 리더'이기 때문이다.홍성흔도 믿음에 보답했다. 홍성흔은 4회초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00안타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6회초에는 사인 없이 스스로 희생 번트를 대기도 했다.김태형 감독도 경기 후 "홍성흔이 나가서 움직여야 더그아웃 분위기도 좋아진다"면서 "번트를 대고 더그아웃에서 후배들이 홍성흔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