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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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결승골' 인천 U-18 대건고,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인천 대건고가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건고는 27일 안동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평택진위FC U-18을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18세 이하(U-18) 팀인 대건고는 처음으로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전까진 2015년과 2018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대건고의 1학년 중앙 수비수 김정연이 전반 28분 헤더 골로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결승 골 도움을 기록한 대건고 주장 황지성에게 돌아갔고, 대건고의 이재환은 8골을 넣어 득점상을 받았다. 김정연은 베스트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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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공개 비판' 마테우스, 안정감이 없다...나폴리 때만큼 잘하는 건 불가능
독일 축구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 미드필더였던 로타어 마테우스가 우리나라 최고 수비수 김민재에게 '안정감이 없다'고 직격하며 분발을 촉구했다.마테우스는 26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공개한 칼럼을 통해 김민재가 수비력뿐 아니라 빌드업 작업 시 안정감도 떨어진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 것처럼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하다. 뮌헨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전혀 다르다"며 "나폴리에서 보여준 태클에서 강점도 이제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직격했다.이어 "김민재의 기분을 해칠 생각은 없지만 그는 깔끔하고 재빠른 패스 플레이를 특별히 안정감 있는 수준으로 하지 못한다"며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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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셀루 이적료 372억원' 맨시티, 사우디 부자구단 알힐랄과 이적 합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사우디 부자구단' 알힐랄과 수비수 주앙 칸셀루(30·포르투갈)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적료 2천120만 파운드(약 372억원)를 받고 칸셀루를 알힐랄에 보내는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칸셀루는 아직 이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BBC는 이어 "칸셀루가 알힐랄 이적에 동의하면 3년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9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칸셀루는 좌우 측면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수비수다.맨시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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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새 얼굴' 4인 발탁한 이유, 대표팀 경험 입히려 '미래지향'
한국 남자축구를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새 얼굴' 4인을 발탁한 이유를 전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이 해온 안정적인 운영에 약간의 변화를 가미한 게 이번 선발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 입단이 예정된 공격수 양민혁, 풀백 황문기(이상 강원)와 최우진(인천), 미트윌란(덴마크)의 후방을 책임지는 센터백 이한범이 새로 태극마크를 달았다.홍 감독은 가장 어린 2006년생의 '고등학생' 양민혁을 놓고 "모두가 기대를 크게 거는 선수"라 언급했고, 2004년생 최우진은 '가능성을 느낀 '괜찮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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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속 출항' 홍명보 감독의 다짐 '선수들에 신뢰 줄수 있는 감독 될것'
논란 속에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7일 홍 감독 선임을 발표한 뒤 한국 축구는 거센 풍파를 맞았다.외국인 감독 선임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컸던 가운데 홍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았다.급기야 문화체육관광부는 홍 감독 선임 과정을 포함해 축구협회 운영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감사를 개시했다.국회 문화관광위원회도 홍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들여 질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표팀 출항도 하기 전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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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나이에 '소년 급제' 양민혁, 태극마크 달았다...손흥민 골 기록 깰까
프로축구 K리그를 접수하고 토트넘(잉글랜드)행을 약속받은 '고등학생' 양민혁(강원)이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14년 전 손흥민(토트넘)처럼 '소년 급제'다.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참여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 등 기존 주축과 함께 양민혁을 호명했다.18세의 나이에 K리그1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양민혁의 실력과 성장세를 홍 감독도 인정한 것이다.양민혁은 최연소 국가대표팀 승선 기록에서 '팀 동료'가 될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18세 132일로, 함부르크(독일) 시절인 2010년 12월 18세 152일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손흥민을 20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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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골잡이' 18세 엔드릭, R마드리드 데뷔 10분만에 골맛...음바페는 또 침묵
브라질의 18세 '신성' 엔드릭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엔드릭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24-2025시즌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천재 골잡이'로 주목 받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오른 엔드릭은 첫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득점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엔드릭은 이날 다소 답답한 플레이를 펼치던 킬리안 음바페 대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됐다.2분 뒤 에데르 밀리탕의 도움에 이은 브라힘 디아스의 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2-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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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탈출했지만...김천상무 홈에서 대전과 아쉬운 무승부
김천상무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R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두 골을 내준 무승부에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홈관중 앞에서 시원한 승리로 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박대원, 김봉수, 박승욱,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은 서민우와 이동경,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르는 U22 이승원이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은 김대원, 유강현, 이동준이 맡았다. 승리의 기운을 담은 시축! 이동경 환상 선제골 작렬!이날 경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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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FC세종에 3-1 승리 '김민우 멀티골'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4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20라운드 FC세종과의 원정경기에서 김민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었다.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높게 가져가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상대를 압박해 볼을 뺏은 후 빠른 전진 패스를 통해 선취점을 노렸고, 전반 17분 패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준비한 세트피스 작전을 통해 김민우가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30분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1 – 1로 마쳤다.후반전 시작부터 공방을 주고받으며 접전이 이어졌으나, 점점 우세를 점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역습 기회를 잡은 김민우가 중앙선부터 상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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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개막 3경기 연속 선발' 스완지, 카디프와 1-1 무승부
엄지성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가 사우스 웨일스 더비에서 비겼다.스완지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같은 웨일스 연고의 카디프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엄지성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아짐 압둘라이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개막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엄지성은 리그 데뷔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고, 2라운드에서는 후반 12분 교체됐다.카라바오컵(리그컵) 1라운드에서 스완지 이적 후 첫 도움을 올린 엄지성은 리그에서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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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 대장정 마무리
지난 8월 9일 스포츠도시 제천에서 킥오프한'2024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8개 팀(고학년 64개팀, 저학년 54개팀) 3,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펼쳐졌다. 참가팀이 많은 관계로 고학년부(U-15), 저학년부(U-14) 각 2개 조(청풍, 의림)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청풍그룹에서는 경북풍기중(고학년), 제주제일중(저학년)이 △의림그룹에서는 FC현우(고학년), 제주중앙중(저학년)이 각각 1등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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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남발' 김민재, 상대 역전골 빌미…뮌헨은 볼프스에 3-2 신승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겨우 이겼다.전반까지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뮌헨은 후반 10분 김민재의 실책이 낳은 상대 역전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야 했다.김민재가 센터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백패스를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가 가로챘다.비머는 골골 지역 부근까지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로브로 마예르에게 패스했고, 마예르는 가볍게 슈팅해 2-1 역전을 만들었다.김민재의 백패스는 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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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슈팅 제로' 울버햄프턴, 첼시에 2-6 대패…EPL 개막 2연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황희찬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EPL 2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14분 다니엘 포덴세로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지난 시즌 EPL 입성 이후 최다인 12골(공식전 1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황희찬은 17일 아스널과의 1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데 이어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선발로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이날도 기록하지 못하고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이날 황희찬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울버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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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시즌 첫 결장' 셀틱, 리그 개막 3연승 질주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셀틱은 25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SMISA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지난 시즌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은 이번 시즌에도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9로 선두를 달렸다.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3-1 승)를 포함하면 공식전 4연승이다.셀틱은 이번 시즌 들어 리그컵에서만 한 골을 실점했을 뿐 정규리그에선 9득점 무실점의 막강한 면모를 이어갔다.앞선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던 양현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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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수원FC 3위로 이끌어…'아이들에게 국가대표 아버지 보여주고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끄는 베테랑 미드필더 손준호가 다시 국가대표팀에 선발될지 주목된다.손준호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4분 윤빛가람과 교체할 때까지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미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한 데다 2-0으로 앞선 터라 승기가 수원FC 쪽으로 넘어온 국면이었다.손준호가 중앙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공수에서 균형을 잡은 가운데 안데르손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폭발했다.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돌연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됐다.혐의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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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임영웅과 함께 자선축구대회 개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토)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녹색 그라운드 위에 올라 선수로 출격한다. 임영웅은 지속적인 선행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나눔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올해 2월부터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금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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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극장골'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 상대로 극적인 2-2 무승부
극적인 극장골과 더불어 값진 꼴지 탈출이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25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시즌 28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초반 이동경과 유강현에게 연속 실점했으나 상대 박승욱의 자책골, 김현우의 극장골을 묶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특히 후반전에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극장골이 터짐으로 승점 1점을 확보해 탈꼴지를 기록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김천은 김동헌(GK)-박대원-김봉수-박승욱-김강산-서민우-이동경-이승원-김대원-유강현-이동준이 선발로 나섰는데, 대전 출신 유강현과 국가대표 출신 박승욱과 이동경, 이동준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대전은 이창근(GK)-이상민-김현우-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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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너무나 가벼운' 그 입 좀 다물라!' 영국 매체와 축구 전문가들, 손흥민 그렇게 비판하더니 2골 넣자 칭찬 일색
영국 매체, 특히 축구 매체들과 전문가들의 '냄비근성'적 보도 및 해설 행태는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못하면 극렬하게 비판하고, 잘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극찬한다.2024~2025 프리미어리그도 예외는 아니다.손흥민(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부진했다.그러자 영국 매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손흥민을 비판했다. 한 경기 만에 손흥민을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브리티시 풋볼365는 "손흥민이 무조건 선발로 나설 이유가 없다"며 손흥민을 팔아야 한다고 했다.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레스터전에서 몇 차례 반짝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반짝임마저 사라졌다고 했다.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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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42초 만에 골 맛'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리그 데뷔골
장신 공격수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경기 시작 42초 만에 골망을 흔들어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데뷔전부터 득점을 신고했다.이영준은 2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 시옹과 홈 경기 시작 4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3-1 승리에 일조했다.킥오프와 함께 시작된 그라스호퍼의 공격 전개 도중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공을 잡게 된 이영준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가까운 편 골대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지난달 말 수원FC를 떠나 그라스호퍼에 합류한 이영준이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터뜨린 데뷔골이다.후반 14분 동점을 허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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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탈출' 전북, 인천 원정서 1-0 승리...김진규 결승골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힘겹게 꺾었다.2연승을 따낸 전북(승점 29)은 10위로 2계단 상승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가운데 2연패에 빠진 인천(승점 28)은 11위로 추락했다.전북은 전반 7분 만에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먼저 골맛을 보며 앞서 나갔다.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건희의 헤더가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며 동점골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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